축사 안에서 움츠린 채 겨울을 보낸 한우 300마리가 봄을 맞아 해발 800m 대관령 초원에 방목됐습니다. 이번에 방목한 한우는 국립축산과학원이 우량종자 생산을 위해 엄격하게 관리해 온 암소입니다. 자연 속에서 신선하고 연한 풀을 먹으면 단백질과 무기질 등의 영양소를 고루 섭취할 수 있습니다. 이 덕분에 면역력도 더욱 강해지고 운동 효과로 불임과 난산 위험도 대폭 줄어듭니다.
극한직업 카메라맨 ㄷㄷㄷ
축사 안에서 움츠린 채 겨울을 보낸 한우 300마리가 봄을 맞아 해발 800m 대관령 초원에 방목됐습니다. 이번에 방목한 한우는 국립축산과학원이 우량종자 생산을 위해 엄격하게 관리해 온 암소입니다. 자연 속에서 신선하고 연한 풀을 먹으면 단백질과 무기질 등의 영양소를 고루 섭취할 수 있습니다. 이 덕분에 면역력도 더욱 강해지고 운동 효과로 불임과 난산 위험도 대폭 줄어듭니다.
극한직업 카메라맨 ㄷㄷㄷ
문제는 고기맛일걸요 ㅠ
저렇게 잠시 풀어줬다가 출하 전에는 다시 가두고 곡물 진탕 먹여서 마블링 만들고 도축하지 않나요
그런데 저렇게 계속 기르는게 아니라 출하하지 않는 특정 기간에만 방목합니다.
호주산 소들도 마찬가지...
길어야 3년밖에 안 키울거고.
항생제나 기타 약을 적게 투입하기 위해서죠.
두번째는 선전이 되니까요...
호주산 청정우 하면 떠오르는게 방목소죠. ㅎㅎㅎ
저 소들이야 송아지 생산용 암소라 건강을 위해서 풀어 키운다는 것이지만
도축을 위해서 키우는 소라도 하더라도 사는 동안은 저렇게 신나게 살도록 하면 좋겠네요.
고기 맛 좀 떨어지더라도요.
너무들 하시네
살코기만 있는 소고기는 적당한 시기에 삼켜주면 됩니다.
(그래서 구제역 터질 때 저기가 초비상이었다죠. 직원들은 집에도 못 가고..)
알프스 지역에서 월동하고 봄날 풀밭에 나오는 소들은 더 신나서 날뛰더라고요ㅋㅋ
제가 할 수 있는건 '감사한' 마음으로 고기를 먹는것일 뿐
아웃백가서도 채끝등심이나 뉴욕스테이크보단 가장 저렴한 써로인스테이크가 가장 맛있는거 같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