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저 씨라고 하는 호칭이 왜 문제가 되는지 전혀 받아들일수가 없습니다
사적인 관계맺음에서 형,아우등의 서열관계가 파생되는거고 공적인, 그러니까 사회에서 성인들끼리 만난거면 서로 씨라고 부르는게 왜 문제가 되는거죠?
나이 어린 사람이 나이 많은 사람에게 씨라고 했다?...라고 분개해 나이에 관한 서열을 들이밀고 싶어지는것 자체가 이미 공적인 성인의 만남인 사회속 관계와 사적인 만남인 서열관계를 구분 못하는것 아닌가요?
또 성인으로써 사적인 관계를 '동등한 입장'에서 맺고 싶어서 씨라고 할수도 있죠
전 오히려 그러면 좋을것 같은데요?
나이 많은 날 어려워해 예의만 잔뜩 차리고 입에 발린 말만 하는 보통의 젊은 사람들 보다, 내 나이 말고 나란 한 사람을 본후 동등하게 관계하자고 용기내준 저 호칭이 고맙기까지 하지 않나요?
생각해보면 나이 고저와 상관없이 모두가 나와 다르고 서로 다른 상태니 각자 같은 사건도 다른 경험이 될수도 있고, 각자 겪는 경험 자체도 다른데 누가 위고 누가 아래라는 마인드라니요
아니지 않습니까?
-지나가는 40대 아저씨가
멋진상우
IP 27.♡.242.72
05-23
2019-05-23 08:52:11
·
@러브마조님
그러게요.~~씨가 문제면 영어로 다른 나라 사람들이랑 대화할때 이름은 어찌 부르며, MR, Ms 호칭은 어찌 부를까요.
누군가를 부르는 호칭에서, 서로 간 합의가 되어 있는 상태라고 하는 건 공감할 수 있는 반면, 영어를 사용할 때와 비교하는 건 적절하지 않습니다. 한국에서 사회생활하면서, 나이 많은 사람에게 '너는', '당신은' 이라고 말하면서, 영어로는 나이가 많아도 'you'인데 그게 왜 문제가 되냐고 해도 되나요?
멋진상우
IP 27.♡.242.72
05-23
2019-05-23 11:40:29
·
@제니지민님
경우가 다릅니다. 한국사람이 경우에 따라 영어로 대화할때를 말하는 겁니다.
제니지민
IP 219.♡.222.153
05-23
2019-05-23 12:20:35
·
@멋진상우님
논란이 된 글과 원문의 경우, 한국 사람이 영어로 대화하다가 '~씨'라고 불러서 문제가 된 건가요?
멋진상우
IP 27.♡.242.72
05-24
2019-05-24 07:47:49
·
@제니지민님
이해를 못하시는 군요.
한국어로 대화할때 ~~~씨가 거슬리면 한국인이 영어로 대화할때 MR/MS~~~는 안거슬리냐는 겁니다.
멋진상우님 말씀대로, 한국인이 영어로 대화할 때는 나이 많은 사람에게도 you라고 쓸 수 있는데, 한국어로 대화하면서 나이 많은 사람에게 '너는' 이라고 말해도 되는 거냐고 처음부터 여쭤봤는데요.
더 확장해드려요? 일본어로는 뒤에 '-님' 접미사 없이 호칭을 불러도 괜찮습니다. 사장/선생, 이렇게. 그럼 일본어로 대화할 때 괜찮으니 학교에서 한국어로 대화할 때, '선생!' 이렇게 불러도 되겠네요. 아니면 무역회사에서 '사장!', 또는 손위사수에게 '부장!' 이렇게 불러도.
애시당초, 논란이 된 경우가 외국어나 외국과 상관이 없는, 서로 친분이 있는 한국인들끼리의 한국어 대화인데, 엉뚱하게 외국어를 끌고 들어오셔서 합리화를 하시려는 건 옳지 않다는 게 제 글의 논지입니다. 외국어를 쓸 때에는 외국어에 맞게 쓰는 게 당연한 거고, 한국어를 쓸 때에는 한국어에 맞게 쓰는 게 당연한 거지, 외국어에서 이렇게 쓰니까 한국어에서도 이렇게 써도 된다고 1:1로 모든 경우에 대칭해서 적용할 수 없습니다.
A2007님 // 부심 따위는 없어요. 나이를 그냥 먹는다는 얘기가 좀 걸려서 나이먹은 사람으로서 한번 짚고 넘어가 봤습니다. 그리고 추해지니 어쩌니는 서로 마찬가지 아니겠습니까? 뭐 저만 나이먹는 것도 아닐텐데요 ㅎㅎㅎ
나오루
IP 182.♡.37.120
05-23
2019-05-23 02:42:22
·
저하고 나이도 비슷하신분께서 뭐 아직 50도 안되셨을텐데 뭐 그리 나이에 민감하시나요?그 나이 살다보면 거저 생기는거 맞죠. 그리고 나이로 선생님 후배님 형님 동생 꼭 불러야 되는게 더 이상한겁니다.전 젊은 친구들이 ~씨 ~님 이렇게 부르는거 아무렇지도 않던데나이가 그렇게 대단합니까? 거기다가 이 나이까지 드신분이 ㅈㄴ 이런거나 쓰시고이러니 젊은 친구들이 나이먹으면 꼰대되고 나이먹어봤자 어른 안된다고 하는 겁니다.
streamist
IP 223.♡.23.18
05-23
2019-05-23 08:05:43
·
만약 이순재 선생님께도 여쭈어보고, 허락을 하시면 당연히 상관없죠.
그럼 예전에 노홍철도 여기저기 형님이라 부르고 다녔는데,
남자가 그러는 건 괜찮고, 여자가 그러면 많이 불편하신가봐요?
저게 왜 버르장머리라는 말까지 들어야 하는지 도무지 모르겠습니다.
나이가 벼슬이니 뭐니 하고는 애초에 상관없는 말 같습니다만.
클리앙이 50도 안된분들도 나이부심을 표할 수 있는 젊은 커뮤니티가 되어간다는건 긍정적인 현상 아닌가요? ㅎㅎ
멋진상우
IP 27.♡.242.72
05-23
2019-05-23 08:54:39
·
@샤오룽바오님
떡국 드시고 나이 거저 드신 분이 누군지 모르겠군요.
센린
IP 211.♡.40.137
05-23
2019-05-23 09:34:18
·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Emeraldsword
IP 223.♡.204.135
05-23
2019-05-23 10:10:46
·
ㅋㅋㅋㅋ 거 그래서 샤오룽바오씨는 몇살드셨습니까?ㅋㅋㅋㅋㅋㅋ 말이 심하시네요 ㅋㅋㅋㅋ
삭제 되었습니다.
CHILD
IP 182.♡.148.52
05-23
2019-05-23 02:08:24
·
연예계를 큰 직장으로 본다면 직장내 호칭FREE로 생각하면 되지 않을까요?
이성민씨나 김의성씨가 우리끼리 그렇게 한거라고 SNS나 방송에서 말해버리면 게임 끝날일이긴 하네요.
Diki
IP 131.♡.248.248
05-23
2019-05-23 02:10:43
·
모임 같은 곳에서 손위 남자와 손아래 여자 간에 형동생 혹은 친구 먹는것과 크게 다르진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들만의 공간에서야 형과 동생 혹은 노예와 여왕님 등 어떠한 관계와 호칭을 가지든 그것은 그들만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만...
개인 공간같아보이지만 사실은 오픈된 공간인 SNS에서 그러는 것은 그리 바람직해보이지 않아보이긴 하네요.
hercules
IP 14.♡.98.74
05-23
2019-05-23 02:27:58
·
네 맞습니다. 분란일으킬만한 화제를 굳이 공개해서 분위기달궈놓고 당사자가 괜찮다는데 왜들 난리임? 이러는건 바람직하다곤 안보이네요. ~씨라고 상호간에 부를만큼 설리만큼 친한데, 기존에 형님/오빠/선배님/선생님 호칭을 사용하던 사람들은 무슨 기분이 들지 생각하는 배려는 전혀 없네요.
저도 한국인인지라 어쩔 수 없이 순응하고 삽니다만 처음 보면 나이부터 까고 서열 정리하는 문화 진짜 별로에요
나라마다 다르겠지만 서구권에서는 친구끼리 서로 나이 자체를 굳이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모르고 지내기도 한다는데요. 뭐 애고 어른이고 서로 You가 디폴트기도 하니까요. 무척 부럽더라구요. 저는 그래서 사적으로 아는 사이끼리는 동생이라도 그냥 부르고 싶은 대로 부르라고 하고 살려구요. 나이 한두살 혹은 열살 넘게 더 처먹었다고 꼭 더 나은 인간이지는 않습니다. 쓰레기는 나이를 먹어도 쓰레기고 인물은 어려서도 인물이죠.
위의 상황과는 별개지만 그건 서구권에 대해서 정말 모르시는거구요.. 거기서도 존칭 제대로 챙겨 들어갑니다. 나이든 사람에 대해서도 예의를 확실하게 지키구요. 관련 예절이라는게 우리나라만 있는게 아닙니다.... 그건 큰 착각입니다. 어느나라던 말을 조금만 해봐도 알 수 있는 이야기죠. 특히 역사가 있는 유럽의 경우는 그게 더 확실합니다.
도시
IP 59.♡.100.131
05-23
2019-05-23 10:29:24
·
동감합니다.
한두살 많다고 서열만드는 거 보면 어이없죠. 한국에서 사라져야되는 문화폐습입니다.
생긴이유가 단순 연장자에 대한 존중에서 오는 것이 아니죠. 사람을 존중할 줄 모르는 계급 문화죠
특히 나이 어린 사람들에게 우리나라는 너무 함부로 합니다.
@MUSICARTE님 저도 당연히 서구권이 윗사람 혹은 노인에 대해서 동갑내기처럼 맞먹고 들어간다고는 생각 안합니다. 하지만 명백히 한두살 너댓살 차이로 형동생 위아래 가르고 들어가지는 않지요. 예의를 차린다고 해도 한국처럼 말하는 방식까지 전면적이고 극단적으로 갈리는 정도는 아니구요. 그런 점을 이야기한겁니다.
토닉
IP 61.♡.197.189
05-23
2019-05-23 02:16:35
·
설리 중립적으로 보는 입장인데 본인들이 합의(?)한 거라면 서로를 어떻게 칭하든 무슨 상관이 있는지 모르겠네요. 오히려 저는 나이나 위계에 따라 칼같이 경칭 존칭 붙이고 조금이라도 어긋나면 백안시되는 문화가 너무 갑갑해요.
조미운
IP 39.♡.172.76
05-23
2019-05-23 02:20:17
·
남한테 피해주는거 아니면 아무런 상관없죠. 게다가 누구누구씨는 애초에 반말도 아닌데요. 이게 불편하면 꼰대 맞습니다.
오호라
IP 121.♡.185.205
05-23
2019-05-23 02:24:16
·
저위에 왜 발끈해서 혼자 욕하고 난리 부르스를 칠까요.ㅎㅎ 설리가 멋대로 씨씨 한게 아니고 아저씨들 동의하에 한것을~
개인적으로는 좀 그렇긴 하지만 당사자끼리 문제없다는데 제3자가 뭐라 할 상황은 아닌듯 합니다.
카나
IP 59.♡.115.49
05-23
2019-05-23 03:18:21
·
씨
[Ⅱ] 「의존 명사」
((성년이 된 사람의 성이나 성명, 이름 아래에 쓰여))
그 사람을 높이거나 대접하여 부르거나 이르는 말. 공식적ㆍ사무적인 자리나 다수의 독자를 대상으로 하는 글에서가 아닌 한 윗사람에게는 쓰기 어려운 말로, 대체로 동료나 아랫사람에게 쓴다.
~씨 보다는 ~님 정도가 낫겠죠.
멋진상우
IP 27.♡.242.72
05-23
2019-05-23 08:56:23
·
국어 사전에도 적혀 있네요. 높임말이라고요.
단순하게 나이 많은 사람은 윗사람이 아닙니다.
저 의미에서의 윗사람은 다른 의미죠.
카나
IP 210.♡.39.121
05-23
2019-05-23 09:08:08
·
@멋진상우님 "공식적ㆍ사무적인 자리나 다수의 독자를 대상으로 하는 글에서가 아닌 한" 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또한 '윗사람'을 자의적으로 해석하시는데, 윗사람에는 두 가지 의미가 있습니다.윗-사람
「명사」
「1」 나이나 항렬 따위가 자기보다 위이거나 높은 사람. =손윗사람.
「2」 자기보다 지위나 신분이 높은 사람.
표준국어대사전에서 '윗사람'의 의미를 1이나 2중에 한정지었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마지막 구절을 전혀 고려하지 않으시네요. "대체로 동료나 아랫사람에게 쓴다."
나이테 운운하는데 사람이 나이 먹으면 사고가 경직되고 낯이 두꺼워질 뿐 젊을 때보다 나아지는 거 전혀 없습니다...
사회 발전을 가로막는 쓸모없는 문화죠.
쿠오쿠오
IP 223.♡.163.220
05-23
2019-05-23 08:48:26
·
저게 불편하면 꼰대소리들어도 할말없는거죠.
이슬이
IP 175.♡.23.196
05-23
2019-05-23 08:50:22
·
호칭이야.. 내가 아니다.. 라고 생각하면 안하거나 응하지 않으면 돠는거죠.
게다가 저 호칭을 안받아들인다고 꼰대다.... 라고 칭하는 분들도 이해안가고...
호칭은 나혼자만이 알아서 정하는게 아니고 상대방과 함께 정하는겁니다.
상대방이 싫다면 안쓰면 되는거죠.. 내 생각을 강요하지 마세요.. 나이어린 꼰대가 되는거죠.
설리가 가수할때는 뭐하는 사람인지 몰랐는데
요즘 기사화되는 것을 볼때마다
너무 멋진 것 같네요.
응원합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macmini
IP 61.♡.121.241
05-23
2019-05-23 08:57:53
·
둘이 닮음
포리다
IP 110.♡.14.167
05-23
2019-05-23 09:04:13
·
하지만... 김혜수씨 손예진씨 전지현씨는 불가능할 것 같습니다
물론 옥택연이 설리가 ~씨 부르는 선배들에게 ~씨라고 하는 상황 역시 불가능
여후배가 남선배, 남후배가 여선배에게 외에는...
식충식물
IP 118.♡.52.77
05-23
2019-05-23 09:10:51
·
동료의식 좋네요. 연예계에서 좀 보편화 됐으면.
예능에서 군기 잡는 얘기 그만 들었으면 해요.
IP 112.♡.208.139
05-23
2019-05-23 09:13:51
·
자기들끼리 합의 했다면 무슨 호칭을 하든 서로 욕을 하든 무슨 문제가 있겠습니까만은...
사회에는 오랜동안 쌓여온 문화와 관습이라는게 있는데 그런 입장에서 본다면 제3자 입장에서 이상하게 볼수 있는것도 당연합니다.
물론 그런 이상하게 보는 시각을 가진걸 굳이 가서 댓글달고 욕하고 하는건 그것대로 문제가 많은 행동입니다.
그냥 저런 사람도 있구나 하고 넘여가면 되는 일이고...
그와는 별개로 무조건 옛것을 주장하면 꼰대라고 치부하는것 자체도 반갑지만은 않은 풍조네요.
Right user
IP 123.♡.154.179
05-23
2019-05-23 09:13:58
·
보는 입장에서 불편하지만 당사자들이 그만큼 서로 존중하고 인정한다는데 어쩌겠습니까.
배때기
IP 121.♡.62.136
05-23
2019-05-23 09:19:34
·
일단 남대 남 관계에서,
이거 보고 눈살이 찌뿌려지지만 당사자가 문제없으면 괜찮다->정상
지적질한다-> 꼰대
개인적 생각입니다.
아는분 회사는 님 문화인데 신입이 들어와서 씨라고 했다고 상당히 불쾌해 하기도 하던데.. 실제 씨라는 말은 높은쪽에서 낮은쪽을 높여 부르는 말이기도 하죠. 아님 비슷하거나요. 아마도 남자들은 친한 여자가 씨라고 부르자라고 하면 별 상관없이 그럴겁니다만 같은 동성끼리 나이나 직급등이 차이가 많이나면 저러기는 어렵죠. 사실 설리 경우는 별 상관없다고봐요.
@랜드마크님 위에 뜻에 따르면 방송에서는 가능할 것도 같네요. SNS도 다수의 독자를 대상으로 하는거라고 보면 괜찮지 않을까 싶기도 하구요.
당사자간에 그렇게 하기로 했으면 아무 상관 없는데, 그냥 일반적인 의미를 말씀드린겁니다.
ssonyo
IP 223.♡.29.21
05-23
2019-05-23 10:03:43
·
제 느낌은 남자로 느껴져서 -씨 라고 하는 것 같은데요
부러우셔야 하는 상황인것 같아요
남일에 불편해 하시지 말구
도시의남자
IP 121.♡.143.236
05-23
2019-05-23 10:04:23
·
당사자들끼리 아무 문제 없는데 도대체 무슨상관인지 모르겠네요 ㅎㅎ
어디로
IP 115.♡.48.37
05-23
2019-05-23 10:04:41
·
또래끼리면 몰라도 전 씨 별로예요. 제가 쓰지도 않고 듣고 싶지도 않아요 ㅋ
스미골
IP 110.♡.58.252
05-23
2019-05-23 10:07:13
·
이성민씨와 설리 사이의 관계는 서로 합의 된거라니 그렇다치고 남는 의문은
1. 과연 남자 후배가 까마득한 선배에게 친구 제의를 할 수 있었을지
2. 친구 제의를 받은 선배는 흔쾌히 응했겠는지
3. 선배와 남자후배가 사적으로 합의했다는 전제하에 남자후배가 ~씨라는 호칭으로 sns에 올렸을 때 대중의 반응이
‘둘 사이에 합의가 됐다는데 뭐가 문제임?’ 이라며 쿨 한쪽이 많을지
‘아무리 합의가 됐다해도 기본적인 예의를 모른다’며 불편해 할쪽이 많을지
question_answer
IP 220.♡.209.107
05-23
2019-05-23 10:08:34
·
사석에서 둘이 뭐라 호칭을 정하든 말든 상관없는데
그걸 왜 SNS에 올리까??? 란 의문이 드네요.
공과 사를 구분못하면 언제나 욕먹는게 당연한겁니다.
제가 저보다 20살 많은 선배에게 ~~씨라고 하기로 했다고 해서
이걸 공개적인장소에서까지 ~~씨하면
이건 사회성 상식 부족입니다.
streamist
IP 218.♡.33.146
05-23
2019-05-23 12:30:35
·
사석에서 하는 것을 사적인 개인 sns에 올리는데,
굳이 제3자가 사석까지 침범해들어와서 이것을 상식 부족이라고 하면,
말하신 분이 상식 부족이 되시는겁니다ㅎ
이중피동극혐
IP 223.♡.17.188
05-23
2019-05-23 12:36:55
·
공과 사의 공은 공개됐냐가 아닌데요
question_answer
IP 220.♡.209.107
05-23
2019-05-23 13:19:43
·
@다크윈드님
진짜로 사적 sns라고 생각한다면
전 더이상 할말 없습니다.
공인이 대놓고 글올리는 sns가 어떻게 지극히 사적인 개인적인 sns가 되는지.....
생각 해보셔야할거같습니다.
question_answer
IP 220.♡.209.107
05-23
2019-05-23 13:28:05
·
@보여지다x보이다o님
보통
공을 public
사를 private
라고 봅니다.
공개적으로 떠벌리면
'사'적이 아닌게 되버립니다.
'사' 란것은 개인적인건데
이렇게 떠들썩한이유가 개인적인일을 넘어섰다는 뜻합니다.
이정도면 '공'이라고 봐도 틀리지 않습니다.
-씨는 윗사람이 아랫사람을 높여 부르는 말이고 윗사람은 직책이 높은 사람, 나이가 많은 사람입니다. 솔직히 이래나저래나 설리가 할말은 아닐뿐더러 저 두사람이 그렇게 정했다는 말도 없는데요. 아무리 한국문화가 서양화돼가고 있다하더라도 아닌건 아니죠. 평등사회 답게 자기회사 사장님에게 ~-씨라고 해보시죠
오히려종아
IP 14.♡.208.230
05-23
2019-05-23 10:15:50
·
본인들이 좋다는데 ...
style123
IP 211.♡.103.121
05-23
2019-05-23 10:17:17
·
성민씨와 의성씨에겐 최고의 행복. 본인들은 너무 좋을거에요
설리처럼 예쁘고 어린 후배가 '-씨'로 부르며 친구라 하면...
왜 다른 사람들이 불편할까요. 성민씨, 의성씨, 설리씨 모두가 너무 행복하고 즐거운데요.
IP 218.♡.252.2
05-23
2019-05-23 10:18:51
·
본인들이 오케이했으면 서로 부르는 호칭에 비속어만 없으면 문제없죠
랑재다
IP 220.♡.195.237
05-23
2019-05-23 10:20:08
·
설리 하면 그 영화만 떠올라서 못보겠어요 ㅠㅠ
이자식밥주지마
IP 121.♡.157.172
05-23
2019-05-23 10:21:47
·
설리의 저 호칭부르는게 불편한 이유는
설리는 할수있지만 자기는 못하기때문이죠.
밑에 젊은 사람들이 저렇게 나오면
자기도 윗사람에게 하고 싶은데 못하니까요.설리는 할수있고 나는 못하니까 불편한겁니다.
저도 마찬가지구요. 아마 한참 아래 연배분이
나에게 그러면 불편할겁니다.
딱 틀리지 않은 말이나 행동을 하는데
불편러들을 확실하게 자극할 줄 알아요.
자극 안하면서 오히려 자기편으로 끌어당기면서도
충분히 할 수 있는 것들을 그렇게 안하더라구요.
아마 불편러들은 뭘 해도 내편이 아니라는걸 아는건지는 모르겠지만.
늘 사람들의 입에 회자되고 기억에 남아야 하는게 스타라는 특성인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SNS 시대에 걸맞는 스타인득.
예전 마돈나 비슷한 포지션 같네요 하는 행동도 비슷한게 밴치마크 했나 싶기도 합니다
SM에서도 같이 돕는건지 설리 혼자 하는건진 모르겠지만 이미지 메이킹을 하는 느낌이 들어요
이런건 계산으로 되는게 아니라 천부적으로 타고 나야해요. ㅋㅋㅋ
보통은 선배님이라고 하지 '씨'라고는 안부르는데...
씨는 사전적으로는 존칭어이지만 실재로는 존칭어로 쓰이지 않쟈나요? ㅎㅎㅎㅎ
여하튼 설리는 일반화되지 않은 사고를 가진것 같습니다 ㅎㅎ
존칭어로 받아들이지 않는 게 아닐까요?
받는 입장에서 괜찮으면 충분히 존중의 의미가 있다고 봐요
사적인 관계맺음에서 형,아우등의 서열관계가 파생되는거고 공적인, 그러니까 사회에서 성인들끼리 만난거면 서로 씨라고 부르는게 왜 문제가 되는거죠?
나이 어린 사람이 나이 많은 사람에게 씨라고 했다?...라고 분개해 나이에 관한 서열을 들이밀고 싶어지는것 자체가 이미 공적인 성인의 만남인 사회속 관계와 사적인 만남인 서열관계를 구분 못하는것 아닌가요?
또 성인으로써 사적인 관계를 '동등한 입장'에서 맺고 싶어서 씨라고 할수도 있죠
전 오히려 그러면 좋을것 같은데요?
나이 많은 날 어려워해 예의만 잔뜩 차리고 입에 발린 말만 하는 보통의 젊은 사람들 보다, 내 나이 말고 나란 한 사람을 본후 동등하게 관계하자고 용기내준 저 호칭이 고맙기까지 하지 않나요?
생각해보면 나이 고저와 상관없이 모두가 나와 다르고 서로 다른 상태니 각자 같은 사건도 다른 경험이 될수도 있고, 각자 겪는 경험 자체도 다른데 누가 위고 누가 아래라는 마인드라니요
아니지 않습니까?
-지나가는 40대 아저씨가
그러게요.~~씨가 문제면 영어로 다른 나라 사람들이랑 대화할때 이름은 어찌 부르며, MR, Ms 호칭은 어찌 부를까요.
누군가를 부르는 호칭에서, 서로 간 합의가 되어 있는 상태라고 하는 건 공감할 수 있는 반면, 영어를 사용할 때와 비교하는 건 적절하지 않습니다. 한국에서 사회생활하면서, 나이 많은 사람에게 '너는', '당신은' 이라고 말하면서, 영어로는 나이가 많아도 'you'인데 그게 왜 문제가 되냐고 해도 되나요?
경우가 다릅니다. 한국사람이 경우에 따라 영어로 대화할때를 말하는 겁니다.
논란이 된 글과 원문의 경우, 한국 사람이 영어로 대화하다가 '~씨'라고 불러서 문제가 된 건가요?
이해를 못하시는 군요.
한국어로 대화할때 ~~~씨가 거슬리면 한국인이 영어로 대화할때 MR/MS~~~는 안거슬리냐는 겁니다.
정말 이해를 못하시는 군요. 그렇게 대칭이 성립하지 않는다는 겁니다.
멋진상우님 말씀대로, 한국인이 영어로 대화할 때는 나이 많은 사람에게도 you라고 쓸 수 있는데, 한국어로 대화하면서 나이 많은 사람에게 '너는' 이라고 말해도 되는 거냐고 처음부터 여쭤봤는데요.
더 확장해드려요? 일본어로는 뒤에 '-님' 접미사 없이 호칭을 불러도 괜찮습니다. 사장/선생, 이렇게. 그럼 일본어로 대화할 때 괜찮으니 학교에서 한국어로 대화할 때, '선생!' 이렇게 불러도 되겠네요. 아니면 무역회사에서 '사장!', 또는 손위사수에게 '부장!' 이렇게 불러도.
애시당초, 논란이 된 경우가 외국어나 외국과 상관이 없는, 서로 친분이 있는 한국인들끼리의 한국어 대화인데, 엉뚱하게 외국어를 끌고 들어오셔서 합리화를 하시려는 건 옳지 않다는 게 제 글의 논지입니다. 외국어를 쓸 때에는 외국어에 맞게 쓰는 게 당연한 거고, 한국어를 쓸 때에는 한국어에 맞게 쓰는 게 당연한 거지, 외국어에서 이렇게 쓰니까 한국어에서도 이렇게 써도 된다고 1:1로 모든 경우에 대칭해서 적용할 수 없습니다.
서로 이해가 안가는것 같으니 여기서 그만 마치시죠.
즐거운 주말 되세요.
서로 존중이죠 선배님이나 선생님보다 좋은데요
제 주위에서 저러면 전 저런꼴 못봅니다
그 직장에서 온전히 다닐수 있을지 상상이 안되네요 ㅎㅎ
시대 변화를 잘 모르시는 군요.
"켈리, 마이클한테 물어보세요" 이런 식으로 직원 임원 가릴것 없이 닉네임만 사용합니다.
저도 마흔인데 ㅠㅠ
이십대 직원들과 영어이름으로 불러요
전직장에서 책임님으로 불리던 것보다 훠어어얼씬
소통하기 편합니다
자기들의 삶은 재미가 없고 딱히 할 일도 없어서
다른 사람한테 오지랖 떠는 거죠.
심지어 직접 알지도 못하는 연예인한테도..
‘오빠’나 ‘삼촌’이라고 부르는것도 문제되나요? 이거보단 존칭인 것 같은데..
최진리의 장소바이장소
이건 알아서 대우해줘야지 나대면 곤란하긴하죠.
사회에서 ~~씨는 존칭 아니죠.
선배도 아니고 방송에서 "~선배님 ~선배님"하는데 본인 선배지 시청자 선배가 아닌데 그런 호칭 쓰는거 불편합니다. 그리고 방송에선 ~씨라고 부르는게 맞는데 언제부터인지 자기 선배 예의 차린다고....
시청자로서 보기에 좋지 않습니다.
시청자가 보는 방송에서 선배선배 하는 건 시청자를 무시하는 태도라고 생각합니다
여기 댓글 보니까 그랬다간 프로불편러들에 의해 난리날 것 같네요 ㅋㅋ
그냥 선배라 하라고 냅둬야겠어요
공적관계 아닌 사적관계에서 호칭은 상호 동의하면 그만이고
동의받지 못하면 사회적으로 허용되는 범위에서의 호칭으로 부르는 거죠 ㅋ
머리속이 구리면 밖으로도 티 엄청나요
저 자유당 꼰대들 보세요 티나요 안나요?
버르장머리 없는 거 알았지만 그걸 SNS에 올릴 정도로 돌대가리인줄은 ....
위에서부터 눈살 찌푸려져요 ㅋ
1년 1년 하는 거 없이 시간만 보내도 거저 주는 나이로 대우받을 생각만 하지 마시고 불특정 다수에게 예의 차릴 생각도 좀 하시길.
오히려 나이테가 차다보면 없을때보다 추해지는 사람들도 많이 보이구요...ㅎㅎ
그럼 예전에 노홍철도 여기저기 형님이라 부르고 다녔는데,
남자가 그러는 건 괜찮고, 여자가 그러면 많이 불편하신가봐요?
저게 왜 버르장머리라는 말까지 들어야 하는지 도무지 모르겠습니다.
나이가 벼슬이니 뭐니 하고는 애초에 상관없는 말 같습니다만.
떡국 드시고 나이 거저 드신 분이 누군지 모르겠군요.
이성민씨나 김의성씨가 우리끼리 그렇게 한거라고 SNS나 방송에서 말해버리면 게임 끝날일이긴 하네요.
그들만의 공간에서야 형과 동생 혹은 노예와 여왕님 등 어떠한 관계와 호칭을 가지든 그것은 그들만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만...
개인 공간같아보이지만 사실은 오픈된 공간인 SNS에서 그러는 것은 그리 바람직해보이지 않아보이긴 하네요.
이거에 불편해하는 사람이 비정상인거라고는 왜 생각을 안 하실까요;;
세상 살면서 정상적이지 않은 사람들의 생각까지 고려해서 뭐든지 하려고 하면 머리 터질 것 같습니다.
명언이십니다
나라마다 다르겠지만 서구권에서는 친구끼리 서로 나이 자체를 굳이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모르고 지내기도 한다는데요. 뭐 애고 어른이고 서로 You가 디폴트기도 하니까요. 무척 부럽더라구요. 저는 그래서 사적으로 아는 사이끼리는 동생이라도 그냥 부르고 싶은 대로 부르라고 하고 살려구요. 나이 한두살 혹은 열살 넘게 더 처먹었다고 꼭 더 나은 인간이지는 않습니다. 쓰레기는 나이를 먹어도 쓰레기고 인물은 어려서도 인물이죠.
한두살 많다고 서열만드는 거 보면 어이없죠. 한국에서 사라져야되는 문화폐습입니다.
생긴이유가 단순 연장자에 대한 존중에서 오는 것이 아니죠. 사람을 존중할 줄 모르는 계급 문화죠
특히 나이 어린 사람들에게 우리나라는 너무 함부로 합니다.
[Ⅱ] 「의존 명사」
((성년이 된 사람의 성이나 성명, 이름 아래에 쓰여))
그 사람을 높이거나 대접하여 부르거나 이르는 말. 공식적ㆍ사무적인 자리나 다수의 독자를 대상으로 하는 글에서가 아닌 한 윗사람에게는 쓰기 어려운 말로, 대체로 동료나 아랫사람에게 쓴다.
~씨 보다는 ~님 정도가 낫겠죠.
단순하게 나이 많은 사람은 윗사람이 아닙니다.
저 의미에서의 윗사람은 다른 의미죠.
「명사」
「1」 나이나 항렬 따위가 자기보다 위이거나 높은 사람. =손윗사람.
「2」 자기보다 지위나 신분이 높은 사람.
표준국어대사전에서 '윗사람'의 의미를 1이나 2중에 한정지었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마지막 구절을 전혀 고려하지 않으시네요. "대체로 동료나 아랫사람에게 쓴다."
아랫사람을 높여서 말하는 겁니다...
다짜고짜 높임말이 아니구요.
모든 진리가 본인 머리에서 나오는 것도 아니고,
저는 그런 말 하는 분이 열에 아홉은 꼰대라고 확신합니다.
그럼 될까요?
이런 분이 예언자를 하셔야 하는데.
본문과 댓글을 한번 더 읽어 보시면, 설리의 상황과 직장의 상황은 아주 아주 아주 다른 상황이라는 것이 이해가 가실거에요. 지인들끼리 저랬다고 그 사람이 회사에 가서도 저럴거라는 생각은 매우 위험한 가정이고, 직장하고는 전혀 엮일일이 아닙니다.
보통 저런 4차원 친구들은 세상이 자기 중심으로 돈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아 순전히 본인 중심의 관계 형성은 당연하게 생각하는데 타인 중심으로 그런걸 해야 하는 순간이 오면 못받아들이는 이중성을 보이는걸 봤습니다. 대표적인 사례로 아이들이 있죠
나이테 운운하는데 사람이 나이 먹으면 사고가 경직되고 낯이 두꺼워질 뿐 젊을 때보다 나아지는 거 전혀 없습니다...
사회 발전을 가로막는 쓸모없는 문화죠.
게다가 저 호칭을 안받아들인다고 꼰대다.... 라고 칭하는 분들도 이해안가고...
호칭은 나혼자만이 알아서 정하는게 아니고 상대방과 함께 정하는겁니다.
상대방이 싫다면 안쓰면 되는거죠.. 내 생각을 강요하지 마세요.. 나이어린 꼰대가 되는거죠.
요즘 기사화되는 것을 볼때마다
너무 멋진 것 같네요.
응원합니다.
물론 옥택연이 설리가 ~씨 부르는 선배들에게 ~씨라고 하는 상황 역시 불가능
여후배가 남선배, 남후배가 여선배에게 외에는...
예능에서 군기 잡는 얘기 그만 들었으면 해요.
사회에는 오랜동안 쌓여온 문화와 관습이라는게 있는데 그런 입장에서 본다면 제3자 입장에서 이상하게 볼수 있는것도 당연합니다.
물론 그런 이상하게 보는 시각을 가진걸 굳이 가서 댓글달고 욕하고 하는건 그것대로 문제가 많은 행동입니다.
그냥 저런 사람도 있구나 하고 넘여가면 되는 일이고...
그와는 별개로 무조건 옛것을 주장하면 꼰대라고 치부하는것 자체도 반갑지만은 않은 풍조네요.
이거 보고 눈살이 찌뿌려지지만 당사자가 문제없으면 괜찮다->정상
지적질한다-> 꼰대
개인적 생각입니다.
그런데 내가 불편한 이유는 나는 윗연배 사람에게 저렇게 못하니까 그게 불편한거 ㅋㅋㅋ
그리고 서로 합의하에 씨 로 부르자고 했다고 하지만 그렇게 안하면 꼰대 소리 들을까봐 합의한 사람도 많을 겁니다
막상 나이 한참 적은 사람이 나보고 씨라고 부르면 이거 적응 안됩니다
저 남자 연예인들한테 나이 적고 이쁜 설리 말고 누가 씨라고 부를수 있겠습니까 극히 예외적인 경우죠
만약 남자 아이돌이 저렇게 불렀다간 ~~~~
회사 안에서 강제적으로 씨 로 부르는 거 말고 사적으로는 씨 보다 님으로 부르는 건 대찬성입니다
사적인 자리와 영부인을 동일시할수있군요.
“사적인 자리”란 단어와 “영부인”이 어떤 상관 관계인지 모르겠네요 단어 연결이 전혀 안되네요
씨가 존칭이다 아니다 이야기 하는데 뭔 다른 이야기는.. 저도 논리없는 님에게 설명할 시간이 아깝네요
나이많은사람한테 ‘~씨’ 쓰는게 문제면 ‘전두환씨’도 불편하겠네요.
사회나오면 열살차이, 스무살차이, 서른살차이라도 친구도 동료도 될 수 있지요.
~씨라는 호칭이 자극적으로 느껴질 수 있지만...그건 그네들이 정한 호칭일 뿐.
저기 언급되는 분들이 나이 뿐만 아니라 업계 선배님들인데 그냥 님으로 통일했으면 별 말 없었을거 같은데 말이죠;;;
주인으로 모시거나, 대단한 위인을 부르는게 아니잖아요.
윗사람에게도 '씨'라고 씁니다.
그걸 싫어하는 윗사람들이 있는거죠.
우리나라는 자리부심이 있어서..
님: 그 사람을 높여 이르는 말. ‘씨7’보다 높임의 뜻을 나타낸다. (옛말엔 주인을 의미한다고 하는데 지금은 아니자나요;;)
국어사전에서도 일부의 경우가 아니면 '씨' 는 윗사람에게 안 쓴다고 하는데요?
씨: 그 사람을 높이거나 대접하여 부르거나 이르는 말. 공식적ㆍ사무적인 자리나 다수의 독자를 대상으로 하는 글에서가 아닌 한 윗사람에게는 쓰기 어려운 말로, 대체로 동료나 아랫사람에게 쓴다.
당사자간에 그렇게 하기로 했으면 아무 상관 없는데, 그냥 일반적인 의미를 말씀드린겁니다.
부러우셔야 하는 상황인것 같아요
남일에 불편해 하시지 말구
1. 과연 남자 후배가 까마득한 선배에게 친구 제의를 할 수 있었을지
2. 친구 제의를 받은 선배는 흔쾌히 응했겠는지
3. 선배와 남자후배가 사적으로 합의했다는 전제하에 남자후배가 ~씨라는 호칭으로 sns에 올렸을 때 대중의 반응이
‘둘 사이에 합의가 됐다는데 뭐가 문제임?’ 이라며 쿨 한쪽이 많을지
‘아무리 합의가 됐다해도 기본적인 예의를 모른다’며 불편해 할쪽이 많을지
그걸 왜 SNS에 올리까??? 란 의문이 드네요.
공과 사를 구분못하면 언제나 욕먹는게 당연한겁니다.
제가 저보다 20살 많은 선배에게 ~~씨라고 하기로 했다고 해서
이걸 공개적인장소에서까지 ~~씨하면
이건 사회성 상식 부족입니다.
굳이 제3자가 사석까지 침범해들어와서 이것을 상식 부족이라고 하면,
말하신 분이 상식 부족이 되시는겁니다ㅎ
진짜로 사적 sns라고 생각한다면
전 더이상 할말 없습니다.
공인이 대놓고 글올리는 sns가 어떻게 지극히 사적인 개인적인 sns가 되는지.....
생각 해보셔야할거같습니다.
보통
공을 public
사를 private
라고 봅니다.
공개적으로 떠벌리면
'사'적이 아닌게 되버립니다.
'사' 란것은 개인적인건데
이렇게 떠들썩한이유가 개인적인일을 넘어섰다는 뜻합니다.
이정도면 '공'이라고 봐도 틀리지 않습니다.
설리처럼 예쁘고 어린 후배가 '-씨'로 부르며 친구라 하면...
왜 다른 사람들이 불편할까요. 성민씨, 의성씨, 설리씨 모두가 너무 행복하고 즐거운데요.
설리는 할수있지만 자기는 못하기때문이죠.
밑에 젊은 사람들이 저렇게 나오면
자기도 윗사람에게 하고 싶은데 못하니까요.설리는 할수있고 나는 못하니까 불편한겁니다.
저도 마찬가지구요. 아마 한참 아래 연배분이
나에게 그러면 불편할겁니다.
불편하신 분들은 설마 선배 > 친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