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이야 게임에 중독되던 말던,,그건 본인 책임이지만
미성년자는 다른 문제라 봅니다.
당장 자기 자식이 하루 종일 스마트들고 게임하고 앉아 있으면 부모심정은 어떨까요?
난 애를 낳으면 스마트폰은 아예 안사주고 tv 는 없애버릴거야,,,책만 일어야지 하는 착각하는 부모들이 대다수이죠.
바이트
IP 42.♡.111.175
05-22
2019-05-22 11:56:06
·
하루종일 자기일(회사에선 일, 집에선 스마트폰, TV시청)만 하는 어른을 보면 애들은 심정이 어떨까요?
역지사지입니다.
자기는 괜찮고 애들은 그러면 안되고...
부모들 이기심이에요.
곰종
IP 115.♡.213.209
05-22
2019-05-22 12:12:08
·
그것을 왜 국가가 관리 합니까 부모가 챙겨야죠
olllllo
IP 124.♡.165.10
05-22
2019-05-22 13:22:37
·
자기 자식에게 관심이 없고, 다른 취미생활을 유도해주지 않으니, 하루종일 스마트폰들고 게임하고 앉아있죠..
말그래도 미성년, 부모의 관심과 지도가 필요하다면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어주면 됩니다.
게임이 문제가 아니죠..-_-;
아제로써
IP 211.♡.122.22
05-22
2019-05-22 13:35:01
·
@olllllo님 많은 부분이 맞는 지적입니다. 게임 자체가 본질이 아닌데...
덕후아재
IP 1.♡.54.237
05-22
2019-05-22 13:56:23
·
초등학생 부모입니다.
제 아들 친구들 중에도 게임 중독 수준인 애들이 몇 있는데
그 아이와 그 가정을 보면 공통적인 문제점이나 특징들이 있더라구요.
제가 전문가는 아니지만 단순히 국가에서 통제한다고 될 일은 아닌 것 같습니다.
도시
IP 59.♡.100.131
05-22
2019-05-22 13:57:26
·
미성년일때 관리하는 방법을 제대로 배우지 못하니 성인이 되어서도 여전히 문제가 있는거죠.
막는 게 아니라 제대로 사용하는 법을 가리켜야 하며 가리킬려면 부모부터 제대로 배워야 합니다.
스마트 폰, TV 접근 없이 아이가 성인이되어 평생 살 수 있다면 차단하는 방식으로 해도 됩니다. 그런데 그게 아니죠.
애들 보기 힘들다고 스마트폰으로 주구장창 영상 틀어주는데 스마트폰 중독이 안되면 그게 이상하다고 봅니다. 그리고 아이들 스트레스를 풀어줄 창구도 만들어주지 못하면서 게임 손가락질만 하면 애들이 정상적으로 크겠습니까?? 애들이 게임한다고 억장이 무너질 께 아니라 게임에 왜 빠지는지 좀 돌아볼 필요가 있을 것 같네요.
groschat
IP 203.♡.228.194
05-22
2019-05-22 16:39:56
·
@노력성실님
결국은 '부모 심정'이 최우선이고 애들이 어떤 상황인지는 살필 필요도 없다는 거군요.
딸내미아빠
IP 220.♡.149.163
05-22
2019-05-22 17:15:57
·
@덕후마초님 참 할 먈 없게 만드시는데 재주가 남 다르시네요. 편견 만발하신 듯 보입니다. 여하튼 문제 없는 아이와 문제없는 가정 꾸려 사시니 엄청 헹복하시겠습니다.
@딸내미아빠님 제가 댓글을 모호하게 써서 기분이 나쁘셨던 것 같습니다. 기분 나쁘셨다면 죄송합니다.
조금만 더 상세하게 써보자면,
친구들과의 관계에서 열등감을 느끼는 아이,
그리고 자기 통제력을 가르치지 못한 가정에서 게임 중독에 빠지는 경우가 많다고 생각합니다.
어려운 일이죠. 아이에게 항상 약속한 만큼만 무언가를 하도록 교육하고,
아이가 그 것을 지키도록 하기 위해서 부모도 아이와의 약속을 항상 지켜야하니까요.
게다가 자기 통제력을 길러주려면 가능하면 항상 부모가 아이를 돌봐야합니다.
일반적으로 아이에게 단호하지 못하신
할머니들이나 보모님들에게는 이런 교육이 상대적으로 어렵기 때문입니다.
때문에 맞벌이 부부님들에게는 더 어려운 부분이 있을 수 밖에 없죠.
(맞벌이 부부의 자녀들이 비만일 확률이 높은 것도 이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나아가 아이가 높은 자존감을 갖도록 하는 것은
가정 교육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습니다.
아이들은 아직 미성숙한 존재이기 때문에
개개인의 다름에 대해 쉽게 상처주고 상처받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는 그 것이 누군가의 잘못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런 환경에 처해진 아이와 가정이라고 생각할 뿐입니다.
제 가정의 이야기를 쓸데없이 끼워넣고
다른 가정을 비난하는 것처럼 모호하게 댓글을 써서 심기를 불편하게 해드린 점 다시 한 번 사과드립니다.
다음부터는 한 번 더 생각하고 댓글을 달도록 하겠습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남간
IP 124.♡.173.52
05-22
2019-05-22 18:55:40
·
아이들이 게임이나 스마트폰에만 빠지는건 부모 잘못아닌가요
아이들이 뭘 할수있어 다른 취미생활을 찾아보고 즐길까요
가장 접근하기 쉽고 초기재화가 덜 드는거에 빠질 수 밖에 없습니다
그걸 원치않으시면 다른 좋은 취미생활을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해주셔야죠
IP 175.♡.57.221
05-22
2019-05-22 21:59:48
·
부모를 굉장히 수동적으로 그리시는거 같은데
대한민국의 현실이 어쩔 수 없죠.
어떤 말씀 하시는지 알겠습니다만
그럴 수 밖에 없는게 좀 슬프기도 하네요.
요크님
IP 117.♡.174.111
05-22
2019-05-22 11:47:56
·
마지막 두 문장 좋네요.
놀 시간도 놀 거리도 없는데 게임은 너무 달콤하죠..
Ddongle
IP 121.♡.48.239
05-22
2019-05-22 11:48:12
·
일단 게임은 나쁜거야 에서 출발하는게 문제의 시작이죠..
IP 1.♡.152.94
05-22
2019-05-22 11:48:53
·
당당하게 복돌짓하던 사람이라 인간으로써는 싫어하지만...
이 이슈에 있어서는 꼭 필요한 사람임은 부정할 수 없네요.
born2love
IP 175.♡.23.109
05-22
2019-05-22 11:49:48
·
뉴스중독도 엄청 많습니다... 하루종일 뉴스만 보는...
사리의추억
IP 203.♡.239.12
05-22
2019-05-22 11:52:42
·
60대 이상의 노년층 분들 ㅎㅎ
IP 175.♡.57.221
05-22
2019-05-22 22:02:18
·
TV부셔버리고 싶습니다.
집 구성원 한명이 몸이 아퍼 죽어가도
뉴스만 보면서 문재인 빨갱이 외치는데
환자가 맞는지, 기력이 없는거 맞는지 싶어요.
문제는 하루에 몇번씩이라도 계속 그럽니다. 방송국을 부셔버리고 싶을 정도..
어무이가 드라마 보려고 채널 돌리면 소리지르고 -_-;;
cadara
IP 221.♡.16.76
05-22
2019-05-22 11:49:54
·
??? : 그래서 어쩌라구요? 중독자들을 방치하자구요? 깔깔깔.
IP 220.♡.149.199
05-22
2019-05-22 11:50:18
·
정말 만만한 게임만 갖고 이러는게 도통 이해되지 않네요.
주식도 막아보시고, 드라마도 막아보시고, 예능도, 미드도, 영화도 왜 다 막아보시지들..
대한민국의 청소년들 혹은 성인들이 게임 밖에 빠질 수 없는 이유에 대해 생각해보고 접근해야 한다는 데에 크게 동의합니다.
바로 접니다.는 성공했으니 할 수 있는 말이죠. 중독자들 중에 입덕해서 성공하는 사람은 어차피 극소수입니다.
게임, 주식, 부동산 전부 마찬가지죠. 애들 키워보니 가장 큰 문제가 다른 거 할 게 딱히 없다는 건데 결국 이게 또 친구들이랑 놀아라~ 해도 걔네도 게임하고 노는데? 가 되더군요;
I82.?.24.14
IP 122.♡.127.67
05-22
2019-05-22 12:06:56
·
공부랑 일도요
월도Lupin
IP 211.♡.157.190
05-22
2019-05-22 11:51:24
·
역시 대도 개념bj로 뜬만큼 말도 조리있네요
p906aj
IP 175.♡.39.3
05-22
2019-05-22 11:53:21
·
월도Lupin님// 개념BJ는 아닌걸로...
IP 49.♡.14.140
05-22
2019-05-22 11:54:18
·
아.. 그건 좀...
월도Lupin
IP 211.♡.157.190
05-22
2019-05-22 12:04:35
·
헠.. 그.. 그런가요 ;;
허크님
IP 211.♡.81.243
05-22
2019-05-22 12:04:36
·
@월도Lupin님 개념은 빼셔야될듯.. ㅋㅋ
코카콜라북극곰
IP 220.♡.121.30
05-22
2019-05-22 13:04:03
·
비꼰거 같으신데요 ㅎㅎ
셀빅아이
IP 112.♡.170.30
05-22
2019-05-22 11:51:33
·
정말 공감합니다.
뽈테
IP 112.♡.4.234
05-22
2019-05-22 11:52:28
·
정말 패널의 목적이 중독의 치유에 있을까요? 목적이 순수하지 않기 때문에, 어떤 말도 귀에 들어오지 않습니다.
IP 223.♡.18.170
05-22
2019-05-22 11:55:21
·
게임은
종합문화예술컨텐츠입니다.
그래서 저도 예술인이자 문화컨텐츠 제작자이자 개발자입니다.
Clavis
IP 39.♡.57.141
05-22
2019-05-22 11:55:29
·
저런데 나와서 쏴대는 부모 치고 딱히 학창시절에 공부잘했을거같은 사람은 없더군요
IP 121.♡.56.171
05-22
2019-05-22 12:05:11
·
갑자기 드는 생각인데 1년 365일 출근해서 일하는 월급쟁이는 일중독인가...?
IP 223.♡.36.157
05-22
2019-05-22 12:10:21
·
클리앙 중독인데 사회생활 멀쩡히 하는 어른들이 여기 이렇게 많습니다ㅎㅎ (저 포함)
IP 175.♡.154.71
05-22
2019-05-22 12:15:40
·
역시 대도서관 조리있게 말 잘하네요.
게임과 관련해서는 부모들이 자식과 얘기하여 적절한 선으로 유도하는 교육을 하지 못하는 걸 사회 탓으로 돌리는거죠.
일종의 책임회피라 생각합니다.
gorbachyov1
IP 175.♡.17.4
05-22
2019-05-22 13:06:09
·
갑질중독부터 해결하는게 순서일텐데요
에스나인
IP 211.♡.66.45
05-22
2019-05-22 13:06:13
·
게임중독 음 과몰입 그말이 맞는것 같아요 그냥 잠깐 재미있고 나중에 흥미가 떨어지더라구요
자유로운이유
IP 210.♡.71.65
05-22
2019-05-22 13:08:27
·
저도 부모로 공감이 되고 배워갑니다.
gngs
IP 175.♡.36.178
05-22
2019-05-22 13:11:25
·
저도 스마트폰 중독인데 좀 줄이고 싶네요 ㅜㅜ
ycccb
IP 211.♡.57.231
05-22
2019-05-22 13:14:58
·
액션영화 따라하다 사고나면 영화사가 치료비 부담해야 하는건가요? 드라마에 빠져서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면 방송국도 재활비 분담해야됩니다. 그래야 게임산업과 형평성이 맞으니까요. 약물에 의한 작용이 아닌 인간의 사회활동으로 '중독'의 지위를 얻은건 도박이 유일한데 그렇다면 도박성있는 컨텐츠을 규제하는 법을 만들어야지 도박성이 없는 일반 게임들까지 다 싸잡아서 중독 치료비 내라는건 말이 되지 않습니다.
우리 아들 지극한 게임 중독자였고 저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장당 당시 가격으로는 몇천원(?)쯤으로 여기지는 가격으로 돈 몰래 모아서 복돌 플로피 사러 게임점에 가고 상가에 가고 했어요. (애플, 8086 시절...) 그래도 지금 멀쩡하구요. 묵고 사는데 이상없고 아들래미 컴퓨터 공학과 나와서 엣지컴퓨팅/인공지능/VR 압축관련 국제 논문쓰고 / 개발일 하면서 잘 놀고 잘 삽니다. 여전히 게임에는 미쳐 살구요. 다 쓸대 없는 소립니다. 케이스 바이 케이스지 그걸 일반화 할려는 매우 위험한 수작입니다. 쓰고 보니 아들자랑이네요. 죄송합니다. ;;;
adiraworld
IP 211.♡.57.2
05-22
2019-05-22 15:57:58
·
아들 잘 키우셨네요. 부럽습니다.
두오니빠
IP 112.♡.64.98
05-22
2019-05-22 13:28:03
·
일중독으로 만드는 사회부터 고쳐봐라.
일중독에서 벗어난 부모들이 아이들과 함께하면 게임중독은 저절로 사라진다.
로코코로
IP 211.♡.157.185
05-22
2019-05-22 17:29:24
·
극공감 입니다
버는건 한정되어 있고 일은 많이 시키고
부모는 맞벌이 하는 경우가 많아 게임 안하고 아이가 스스로 공부 하고 독서하는 경우가 얼마나 있을까요?
부모가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야 아이가 달라질거라봐요
forhhyun
IP 210.♡.169.141
05-22
2019-05-22 13:32:53
·
저는 대도서관의 방송을 본적이 없지만 그가 쓴 책은 봤는데요.
책 내용대로라면 저기 나올만한 자격 충분히 있다고 생각하네요.
지금 게임 중독이 이 토론의 핵심이 아니라 질병으로까지 만들려고 하고 있고 이 기준대로라면 전체 게이머의 8프로. 약 200만명정도가 병자가 되어버립니다.
이미 정신의학회에서는 게임 질병 등재를 '숙원사업'이라고 까지 언급할 정도로 돈에 미쳐서 게임 산업을 망치고 있네요.
제 2의 만화가 되지 않도록 다같이 힘써야해요.
ys78j
IP 59.♡.102.137
05-22
2019-05-22 13:42:26
·
솔직히 이름빨로 방송해서 먹고사려나보다 한 사람이였는데 어제 보고 미안해지더라구요..현명한 사람이더라구요
지구본
IP 61.♡.107.130
05-22
2019-05-22 13:43:42
·
클리앙도 중독...
파자마JOE
IP 112.♡.234.210
05-22
2019-05-22 13:44:17
·
저는 그다지 말 잘한 것으로 안보입니다. 당장 그러니, 중독자를 방치하자는 겁니까라는 반문이 가능한거죠. . 결국은 게임 과몰입은 중독인 것이고 치료가 필요하다는 취지의 발언이 들어갔어요. 전 게임과몰입을 정신과 치료가 필요한 중독으로 정의하는 것 자체에 반대하는 입장입니다. 게임이 중독이라면 활자 중독도 치료가 요구되는 질환이 되요. 낚시 중독도, 모든 과몰입이 되는 것들이 다 중독이 되어야 합니다. 그런데, 과몰입을 무조건 의학적 중독의 범주에 마구 끼워넣을 수 없는거죠. 중독과 과몰입은 분명 다른 것이구요.
일이나 공부하기 싫다고 게임으로 도피하는것만 아니라면 게임 열심히 하면서도 일이든 공부든 얼마든지 할 수 있습니다.
게임이 너무 좋으면 게임 관련일을 찾으면 되는거구요.
게임은 그냥 하나의 레저수단입니다. 왜 이걸 뭔가 특별한 카테고리에 속하는 것처럼 생각하는지 모르겠네요.
낭꼬
IP 220.♡.247.206
05-22
2019-05-22 13:59:20
·
저런말 해도 아몰랑시전이죠
찌옹이
IP 49.♡.193.204
05-22
2019-05-22 14:00:44
·
과몰입과 중독은 어떻게 구분해야 할까요.
IP 106.♡.249.50
05-22
2019-05-22 14:04:05
·
게임이 책임전가하기에 딱 좋죠... 원래는 부모 책임인데...
차단된사용자입미다
IP 121.♡.247.161
05-22
2019-05-22 14:07:51
·
반대쪽 패널은 무논리중독 아몰랑중독입니다
griumer
IP 1.♡.139.146
05-22
2019-05-22 14:12:45
·
스타크래프트, 리니지, 심시티, 삼국지 의 구분을 전혀 못하는 사람들이 게임을 논한다는 것 자체가 답이 안나오는 상황인 겁니다. 그런데 따져보면 아주 흔해빠진 일이고, 어제오늘 일이 아니기도 하죠.
정부지원사업 심사 가 보면 뭐가뭔지 모르는 사람들이 사업을 기안하고, 심사를 하는 경우가 십중팔구 는 됩니다.
중독이든 과몰입이든 삶의 방향성을 잃고 무언가에 무의식적으로 매몰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은데, 그렇다고 그것을 마약류나 도박과 같이 범죄로 취급할 것인가에 대한 것은 매우 조심스러워야 하잖아요.
게임을 모르는 상태에서 게임을 논한다는 자체가 숨막히는 일입니다.
아싸라비양
IP 61.♡.181.49
05-22
2019-05-22 14:23:14
·
우와!! 대도서관 정말 멋진 사람이네요. 좋아했지만 더 좋아하기로!!
늑대의눈
IP 125.♡.242.185
05-22
2019-05-22 14:55:02
·
보진 못했지만 상상은 가네요. 게임이란게 결국은 놀이잖아요. 그렇게 보면 컴퓨터로 하면 컴퓨터 게임, 핸드폰으로 하면 모바일게임, 티비를 통해하면 비디오게임, 보드를 놓고하면 보드게임, 바둑도 게임, 장기도 게임, 윷놀이도 게임, 카드, 고스톱 전부 게임인데 말이죠. 광의적으로 보면 스포츠(구슬치기, 축구,농구.. 고무줄 놀이)까지 포함해서 말이죠. 어찌보면 인간이 다른 사람들과 놀이를 하는건 본능이 아닐까 합니다. 그 놀이가 몰입? 과몰입?을 넘어서 중독이(정확한 의학적 정의는 무지하지만) 되었을 경우 일부분에서 사회적 문제가 발생하기도 한다는 점에 동의합니다. 물론 과몰입?을 넘어 그것이 직업이 되는 경우도 있구요. 그게 프로 스포츠 선수라고 봅니다.
저런 토론보다 의학적으로 규정된 중독의 범위에 들어갈 수 있는지에 대한 연구등이 더 필요한게 아닐까 싶습니다.
적어도 제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중독"이라는 말이 쓰이는 정도라면.. 마약에 중독이 되어 금단증세로 벌레가 기어다니거나, 환청 환각이 들리고 보이고, 그 일을 하기위해 범죄를 저지르는 정도, 그 일을 하지 않으면 하기 위해 다른 이에게 위해를 가할정도가 되어야 중독이란 말을 쓸 수 있지 않은가 싶습니다.
직장인이 하루종일 일하고 퇴근해 한두시간 컴퓨터 게임을 즐기는걸 보고 중독이다. 학교 생활 다 마치고 집에와서 핸드폰 게임하는 학생을 보고 중독이다. 일마치고 들어와 저녁에 하는 티비 드라마 한번 본다고 중독이라고 하진 않겠죠.. 제정신을 가진 이상.
늑대의눈
IP 125.♡.242.185
05-22
2019-05-22 15:00:40
·
아 물론, 이상하게 난립되어 있는 사회를 위한다는 이권단체(게임중독 방지 블라블라, 협회, 센터 등)들이 어떻게든 보조금좀 받아보려고, 게임 업계에서 관련된 세금을 뜯어내고 싶어하는건 기생충이라 봅니다. 기생충은 뇌가 없죠.
으쨔으쨔
IP 122.♡.105.221
05-22
2019-05-22 14:55:30
·
이번엔 대도서관 응원하고 싶네요
클스웨버
IP 211.♡.196.1
05-22
2019-05-22 15:05:49
·
으아.. 클량 중독인데. ㅠ,.ㅠ 어쩌란말.. ㅠ,.ㅠ
jason21
IP 14.♡.116.101
05-22
2019-05-22 15:06:41
·
오... 논리적이야.
다이제
IP 175.♡.78.32
05-22
2019-05-22 15:06:45
·
어제 대도서관 왜 나옴? 이랬는데.... 결과적으로는 잘 싸웠음 ㅠㅠ
hercules
IP 14.♡.98.74
05-22
2019-05-22 15:08:07
·
술 부터 시작해서 먼저 해결해야 할 숙제들이 더 많지 않나 싶네요.
TomHardy
IP 222.♡.177.55
05-22
2019-05-22 15:08:27
·
국가 권력은 어느 정도 영향력이 작아져야 국민들은 더 행복해지는 듯.
온갖 일에 간섭하기 시작하면 그 끝이 없을 것 같네요.
위에 어떤 분 댓글처럼 만만한 게임보다는
다른 시급한 문제들이 훨씬 더 많을 텐데 도대체 뭘 하자는 건지...
아무리 좋게 보려고 해도 제 눈에는 빨대 꽂아보자는 의도로밖에 해석이 안 되네요.
참고로 저는 게임 개발이나 회사와는 전혀 무관한 사람입니다.
대도서관 개인적으로 그다지 좋아하지는 않지만 이번 토론에서 한 말들은 맘에 와닿네요.
우리나라에는 학생들이 자유롭게 놀 수 있는 환경이 너무 부족하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공부 외에는 학생들이 즐길 수 있는 게 별로 없지 않나요?
쓸모없는 규제보다는 학생들이 자유롭게 놀 수 있는 문화와 환경 조성이 더 선행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흥분해서 말이 길어졌네요.;;;
그냥 유전자입니다. 게임 그렇게 미친듯이 해도 될 애들은 정말 중요한 시기엔 알아서 그만하거나 조금하지요.
그리고 게임 안한다고 게들이 책읽거나 공부할까요?
AberSich
IP 37.♡.44.194
05-22
2019-05-22 15:32:50
·
대도서관 정도가 되어도 이상하고 하찮은 존재로 볼 거라...
__ei
IP 112.♡.178.184
05-22
2019-05-22 15:39:40
·
저도 대체로 동의하지만 내용은 뭐 그냥저냥 다 아는 당연하고 맞는 말인데..^^;; 말 잘했다는 댓글이 많네요.
본인이 게임중독이었다, 그리고 직접 언급하진 않았지만 이제는 잘 살고있지않냐는 식의 말은 안 하는 게 더 좋지 않았을 까 싶네요 . 자신의 성공에 대해서 말하는 것은 아니겠지만 듣는 사람 입장에서 말하는 사람이 성공한 초대형 스트리머인 상황이고 그 사람이 "나도 어렸을 때는 게임중독이었다"라고 말하면...
나도 예전에는 게임중독이었지만 지금 정상적인 생활을 하고 있고 중독이 될 만큼 좋아했던 것을 아이템으로 돈도 벌고 있다.
이런 방향으로 듣는 것도 무리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게임중독인 아이들이( 100분토론을 보진 않겠지만) 이 발언을 듣는다면 좀 더 그런 생각을 많이 할 것 같고요. 아이들이 이 말을 듣는 다면 오히려 나도 대도서관처럼 게임하면서 돈도 많이 벌고 잘 살 수 있겠다 라고 생각할 듯 하네요. 부모님들과 대립할 때 이 발언을 들이댈지도...
아이들의 놀이문화, 커뮤니티를 이해하고 다양한 즐길거리와 야외활동을 유도 할 수 있도록 고민해야 합니다. 백프로 동의합니다만 대도서관이 어렸을 적 게임중독이었다는 것이 무슨 설득력이 있나 싶습니다. 특히나 게임스트리밍 방송하는 사람의 발언으로 말입니다. ^^;;; 의사나 제3자가 나와서 여러 유명 스트리머들이 어렸을 적 게임중독이었던 경우가 많았고 그들은 어떤식으로 그것을 극복을 어떻게 직업으로 승화 시켰나 얘기해 줬다면 좋았을 거 같네요.
참고로..
저는 게임중독을 게임의 문제로만, 게임이 절대 악인 것 마냥 말하는 어르신(?)들의 사고는 참 잘못됐다고 생각하는 입장입니다.
spc4100
IP 106.♡.22.171
05-22
2019-05-22 16:34:14
·
100분 토론을 여러번 보셨겠지만 많은 지식을 가지고 있는, 그런 분들이 패널로 나와서 고구마 100만개 발언을 했던적이 많아서요.. 이정도 발언 수준은 충분히 잘한거라 생각됩니다.
그리고 "게임중독이었다"라는 발언이 "게임 중독이었지만 지금은 돈 잘벌고 있다"라고 느껴지셨고 그게 문제라고 지적하신 부분도 약간 오버된 지적 같습니다. 그렇게 느껴지셨고 그게 문제라고 하면 연예인들이 하는 말들은 더 심하죠.. "난 어렸을때 놀았어" 라고 발언은 했는데 그 누구는 그게 "나는 어렸을때 놀았어. 그러나 지금은 연예인으로 잘 살고 돈도 잘 벌어" 라고 느껴졌기 때문에 그 발언은 부적절 하다라고 이야기 하는것과 별반 차이가 없으니깐요. 예능 프로 조금만 봐도 그런 비슷한 발언이 나오죠..
부모세대의 보수적 사고는 새로운 세대의 무모함을 예방하는 차원에서 안전상 필요한 속도조절인 것이죠..
사회가 고령화되면서 기성 부모세대가 파워를 기반한 보수적 관점을 너무 강요만 한다면 발전이 안됩니다.
개인적으로 부모는 항상 자식세대의 발전을 가로막는 존재가 되면 안되는 것이죠..
늘 책을 너무 많이 봐서 책을 못보게했다던 세종이 지금 시대에 태어났다면, 그 강렬한 호기심이 인터넷과 소셜네트웍 등으로 향하지 않았을까요? (그 당시 최신 미디어는 책이였을테니까요...)
WHO 세계보건기구에서 논의되는 질환으로서의 게임중독은, IGD(internet Gaming Disorder, 게임사용장애). 마약중독같은 화학적 중독(chemical addiction)과는 분류가 다릅니다.
게임 그 자체를 중독물질로 보는 게 아니라, 게임의 중독적 사용패턴-개인차원의 정신의학적 요인에 관리가 필요하다는 관점이에요. 아무런 의학적 연구도 고민도 해보지 않은, 그저 '나 게임 유저인데' 내세우며 단세포같은 소리할 게 아니란 말이죠.
그리고 정부도 부처마다 입장이 다릅니다. 문화체육관광부, 보건복지부 입장이 달라요. 또, 정신의학회- 게임기업의 논리가 달라요. 이렇게 다각도에서 전문적으로 논의되는 일인데, 제일 한심한 게 "정부야 (정부를 하나의 인격처럼 부름), 게임중독을 막을 게 아니라 도박 과금이나 막아라 (전혀 다른 별개의 문제를 엮어서 논지를 흐리고 딴소리함)" 같은 소리죠.
그리고 한국정부는 WHO에 반대와 우려의 입장을 전달했습니다. [게임업계가 포함된 한국 정부 공동방문단은 지난달 24일부터 스위스 제네바에서 진행된 144회 세계보건기구(이하 WHO) 집행위원회 회의에서 게임장애 코드 등재에 대한 반대 입장을 전달했다.]
그냥 "나는 생각하기 싫고, 복잡한 소리 하지 마라, 그렇지만 아무튼 게임 탄압하지마"...답이 없는 아몰랑식 사고.
세상에 게임을 중독으로 봐야한다고 주장하는 쪽에만 전문가가 있고 똑똑한 건 아닙니다. 상당히 긴 글을 썼다가 지우고 다시 씁니다만 게임을 중독으로 봐야한다 아니다는 아직 의학적인 영역에서 결론이 안났습니다. 2013년 DSM-V에 연구가 진행 중인 부분의 하나로써 설명이 되었고 분류는 중독 항목에서 유일하게 물질 중독이 아닌 행동 중독으로 일단 가분류가 되었습니다. 분류가 다르다는 어떤 분류가 다르다는 것인지 모르겠군요. 어떤 연구에선 이것을 질병으로 인식하는 것이 아닌 우울증과 같은 기정의된 질병의 증상으로 봐야한다는 연구도 있습니다.
또한, 이것은 의학적으로 질병을 인식하고 정의하여 진단기준을 세우고 치료방법을 세우는 과정에 대한 것입니다. 여기에 문체부, 여가부, 게임업계와 같은 비전문가가 낄 곳이 아닙니다. 보건복지부도 질병을 정의하는데 직접 관여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이것은 의과학과 의학의 영역이지 정치의 영역이 아닙니다. 내 아들이 게임때문에 인생을 망쳤어라고 주장하는 학무보가 끼어들 공간도 없습니다. 그들의 증언이 연구결과에 포함이 되어 결론을 내리는데 도움이 될 수는 있을 지언정요.
게임을 기존 도박이나 약물과 같이 판단하기는 어렵긴 하지만 개인적으론 어느 정도 규제가 필요하다 봅니다.
아이가 다른 것에 몰입한 것과 게임은 그 정도가 너무 달라요.
너굴너구링
IP 222.♡.27.36
05-22
2019-05-22 16:50:33
·
게임은 하는게 아니라 보는것 아니였나요? 유트뷰로..
MentalisT
IP 61.♡.7.101
05-22
2019-05-22 16:55:02
·
자기도 안했건 공부를 자녀한테 강요하는 인간들이 문제죠 설혹자기는 했다 하더라도 그것을 강요하는건 옳지 않죠 내 자식이니까 라는 생각으로 자식을 소유물로 볼게 아니라 하나의 인격체로 대우해줘야 자식이 오히러 더 비뚫어지지 않거 발고 좋은 성격을 가지고 살아가죠 몰아붙이고 다 막으니 도피할 곳은 한군데 밖테 없죠
당구 좋아하는 사람들 당구 막으면 좋을까요? 당구가 예전에 스포츠였나요? 그냥 오락이었지 단지 캄퓨터로 그걸 즐기느냐 아니냐의 차이일 뿐이죠 축구도 선수들이 하면 스포츠지만 애들이 하면 공놀이닐 뿐이네요 이건되고 저건 안된다? 게임도 스포츠입니다..
게임하는게 보기 싫으면 게임보다 더 재밌고 유익한걸 주면 됩니다 억지로 막을게 아니라..
막는게 아니라 협상을 잘 해야겠죠 드라나 보고 싶은데 못보게 하면 본인도 짜증나잖아요..
부모들의 문제는 게임도 게임이지만 그것보다 근본적으로 공부만 시키려고 하는 그 이기적인 마음이 문제입니다 누가 나를 가둬놓고 만두만 넉이면서 공부시킨다고 해보세요 나는 과연 즐겁게 할 수 있을것인가? 내 의지가 아니나 타인에 의지에 의해서 내가 별로 좋아하지도 않은 일을 수년을 반복한다면..
하긴 해야합니다 이 사회에서 적응하고 살아남기위해서는 공부해야죠 그걸 설득헤야지 강제하고 협박하고 위협한다고 해결될 문제는 아니죠 오히려 질풍노도의 시기에 더 폭발할 뿐입니다
자신의 케이스는 정말 0.00001% 희귀하게 성공한 케이스인데
그 희귀한 상황을 일반화해서 물타기하는거 아닌가요?
게임을 무조건 막는건 옳지않다는 입장이지만 그렇다고 게임에 과도하게 몰입하는게
나도 이렇게 성공했으니 나쁘지 않다?
이건 아니라 생각함
남의 자식이면 상관없지만
내자식 키워보면 그 희귀한 확률에 기대를걸며
게임에 미쳐있는 자식 방관할수있는 부모 과연 몇사람이나 될까
tercio
IP 39.♡.59.168
05-22
2019-05-22 19:53:16
·
게임만 중독겠습니까?? 게임 없었던 시절엔 다른거 하면서 공부 안하셧던분들이...
hwahyan
IP 119.♡.246.139
05-22
2019-05-22 20:23:10
·
홈쇼핑 중독은 언급이 되었었어요 근데 저 집행위원인지 하는 여자가 자기 할 말만 하고 상대방의 말을 듣지 않고 끝난 이야기다 하고 마무리지었죠. 진행자인지 토론자인지 자신의 롤에 대해 아무런 인지 없이 정말 SNS나 유튜버등이 사회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모르는 모자란 사람이 그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이걸로 이야기가 끝난 것이라 봅니다.
예룰루랄라
IP 175.♡.84.36
05-22
2019-05-22 21:04:00
·
국공립 초저학년 체육 수업은 일주일에 꼴랑 2시간이예요. 그것도 통제하고 측정하기 쉬운 줄넘기가 주를 이루죠. 쉬는 시간은 보드게임을 추천하고 아이들 활동이 액티브해지는 놀이는 통제 대상입니다.
신체활동을 이렇게 최소화하고, (엉덩이 붙이고 머리쓰며 경쟁하는) 공부습관으로 모든걸 쏟아붓는 환경에서 게임이 주요 놀이감인게 전 자연스러워 보입니다.
dlglgl
IP 1.♡.106.52
05-22
2019-05-22 22:05:36
·
와 말 정말 잘했네요
머털도사
IP 110.♡.67.204
05-22
2019-05-22 22:25:29
·
오래전에 당구에 빠젼던때가 기억납니다.
온통 동글동글
삼혼4
IP 121.♡.82.76
05-22
2019-05-22 22:41:59
·
대도서관 떠어어엉억상!!
okpark
IP 211.♡.147.27
05-22
2019-05-22 22:59:57
·
게임에 미쳤던 기억이 있던 저로서도 한마디 하자면
인터넷 중독...게임 중독 ... 이런 말들은 일부 말장난 하는 인간들이 하는 헛소리에 지나지 않는다.
미친 듯이 빠져 들지만 어느 순간이 지나면 딱 그만 두게 된다. 그리고 가끔씩 회상에 젖어 한 두번 해보는 정도...
저래도 머리에 안들어오려나..
복병때문에ㄷㄷㄷ
걍 덜 큰 어른들의 자기만족을 위함이라고 봅니다.
그쵸.. 제 어릴적에는 게임기 없으니 게임잡지 보면서 대리 만족했었는데..요즘은 막아봤자 유튜브라도 보면서 똑같이 '어른들이 보기에' 시간 낭비할겁니다.
잘한 것은 인정합니다.
잘한 것은 인정 하신다는게 뭔가 잘한 건 인정하는데 위에 부분은 좀 아니지 않나라는 늬앙스이셔서요.
드라마 볼때 티비 꺼보세요.
다들 화 내나 안내나. ㅋㅋ
게다가 만나서 드라마 이야기하고
너무 중독되어서 해당 배우 이야기 또 하고
결말 마음에 안들면 게시판에 테러하고
티비 중독, 드라마 중독방지를 위해
일일 연속극, 주말 연속극 폐지해야 합니다!!
농담아니고요.
미성년자는 다른 문제라 봅니다.
당장 자기 자식이 하루 종일 스마트들고 게임하고 앉아 있으면 부모심정은 어떨까요?
난 애를 낳으면 스마트폰은 아예 안사주고 tv 는 없애버릴거야,,,책만 일어야지 하는 착각하는 부모들이 대다수이죠.
역지사지입니다.
자기는 괜찮고 애들은 그러면 안되고...
부모들 이기심이에요.
말그래도 미성년, 부모의 관심과 지도가 필요하다면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어주면 됩니다.
게임이 문제가 아니죠..-_-;
제 아들 친구들 중에도 게임 중독 수준인 애들이 몇 있는데
그 아이와 그 가정을 보면 공통적인 문제점이나 특징들이 있더라구요.
제가 전문가는 아니지만 단순히 국가에서 통제한다고 될 일은 아닌 것 같습니다.
막는 게 아니라 제대로 사용하는 법을 가리켜야 하며 가리킬려면 부모부터 제대로 배워야 합니다.
스마트 폰, TV 접근 없이 아이가 성인이되어 평생 살 수 있다면 차단하는 방식으로 해도 됩니다. 그런데 그게 아니죠.
결국은 '부모 심정'이 최우선이고 애들이 어떤 상황인지는 살필 필요도 없다는 거군요.
조금만 더 상세하게 써보자면,
친구들과의 관계에서 열등감을 느끼는 아이,
그리고 자기 통제력을 가르치지 못한 가정에서 게임 중독에 빠지는 경우가 많다고 생각합니다.
어려운 일이죠. 아이에게 항상 약속한 만큼만 무언가를 하도록 교육하고,
아이가 그 것을 지키도록 하기 위해서 부모도 아이와의 약속을 항상 지켜야하니까요.
게다가 자기 통제력을 길러주려면 가능하면 항상 부모가 아이를 돌봐야합니다.
일반적으로 아이에게 단호하지 못하신
할머니들이나 보모님들에게는 이런 교육이 상대적으로 어렵기 때문입니다.
때문에 맞벌이 부부님들에게는 더 어려운 부분이 있을 수 밖에 없죠.
(맞벌이 부부의 자녀들이 비만일 확률이 높은 것도 이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나아가 아이가 높은 자존감을 갖도록 하는 것은
가정 교육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습니다.
아이들은 아직 미성숙한 존재이기 때문에
개개인의 다름에 대해 쉽게 상처주고 상처받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는 그 것이 누군가의 잘못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런 환경에 처해진 아이와 가정이라고 생각할 뿐입니다.
제 가정의 이야기를 쓸데없이 끼워넣고
다른 가정을 비난하는 것처럼 모호하게 댓글을 써서 심기를 불편하게 해드린 점 다시 한 번 사과드립니다.
다음부터는 한 번 더 생각하고 댓글을 달도록 하겠습니다.
아이들이 뭘 할수있어 다른 취미생활을 찾아보고 즐길까요
가장 접근하기 쉽고 초기재화가 덜 드는거에 빠질 수 밖에 없습니다
그걸 원치않으시면 다른 좋은 취미생활을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해주셔야죠
대한민국의 현실이 어쩔 수 없죠.
어떤 말씀 하시는지 알겠습니다만
그럴 수 밖에 없는게 좀 슬프기도 하네요.
놀 시간도 놀 거리도 없는데 게임은 너무 달콤하죠..
이 이슈에 있어서는 꼭 필요한 사람임은 부정할 수 없네요.
집 구성원 한명이 몸이 아퍼 죽어가도
뉴스만 보면서 문재인 빨갱이 외치는데
환자가 맞는지, 기력이 없는거 맞는지 싶어요.
문제는 하루에 몇번씩이라도 계속 그럽니다. 방송국을 부셔버리고 싶을 정도..
어무이가 드라마 보려고 채널 돌리면 소리지르고 -_-;;
주식도 막아보시고, 드라마도 막아보시고, 예능도, 미드도, 영화도 왜 다 막아보시지들..
대한민국의 청소년들 혹은 성인들이 게임 밖에 빠질 수 없는 이유에 대해 생각해보고 접근해야 한다는 데에 크게 동의합니다.
게임, 주식, 부동산 전부 마찬가지죠. 애들 키워보니 가장 큰 문제가 다른 거 할 게 딱히 없다는 건데 결국 이게 또 친구들이랑 놀아라~ 해도 걔네도 게임하고 노는데? 가 되더군요;
종합문화예술컨텐츠입니다.
그래서 저도 예술인이자 문화컨텐츠 제작자이자 개발자입니다.
게임과 관련해서는 부모들이 자식과 얘기하여 적절한 선으로 유도하는 교육을 하지 못하는 걸 사회 탓으로 돌리는거죠.
일종의 책임회피라 생각합니다.
어쨌든 문제가 되는건 맞잖아요
해결책을 찾아봐야죠.
프로게이머나 잘풀려서 대도가 되는 경우는
극히 드뭅니다.
꼭 어느한쪽으로 규정해야 해결되는게 아니잖아요
내가보기엔 복합적이구만...
개념정리부터 하자는건 좋은데
본질은 문제의 해결입니다
본질을 벗어나서 산으로 가지 맙시다
이미 게임은 해결이 필요한 '문제'라고 선을 긋고 말씀하시는것으로 보이네요.
일중독에서 벗어난 부모들이 아이들과 함께하면 게임중독은 저절로 사라진다.
버는건 한정되어 있고 일은 많이 시키고
부모는 맞벌이 하는 경우가 많아 게임 안하고 아이가 스스로 공부 하고 독서하는 경우가 얼마나 있을까요?
부모가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야 아이가 달라질거라봐요
책 내용대로라면 저기 나올만한 자격 충분히 있다고 생각하네요.
지금 게임 중독이 이 토론의 핵심이 아니라 질병으로까지 만들려고 하고 있고 이 기준대로라면 전체 게이머의 8프로. 약 200만명정도가 병자가 되어버립니다.
이미 정신의학회에서는 게임 질병 등재를 '숙원사업'이라고 까지 언급할 정도로 돈에 미쳐서 게임 산업을 망치고 있네요.
제 2의 만화가 되지 않도록 다같이 힘써야해요.
어른이라는 이름표를 달기 시작 한 때 부터
배움지 않고 나이를 무기로 진리라고 강요하죠.
나이로 어른이라 부르는 건 아닌지
어른 이름표의 성찰이 필요하다 생각 들어요.
어리다는 것이 경험이 부족할 뿐이지
사리분별이나 시대에 적응 하는 것은
훨씬 빠르다 생각 해요.
게임이 너무 좋으면 게임 관련일을 찾으면 되는거구요.
게임은 그냥 하나의 레저수단입니다. 왜 이걸 뭔가 특별한 카테고리에 속하는 것처럼 생각하는지 모르겠네요.
정부지원사업 심사 가 보면 뭐가뭔지 모르는 사람들이 사업을 기안하고, 심사를 하는 경우가 십중팔구 는 됩니다.
중독이든 과몰입이든 삶의 방향성을 잃고 무언가에 무의식적으로 매몰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은데, 그렇다고 그것을 마약류나 도박과 같이 범죄로 취급할 것인가에 대한 것은 매우 조심스러워야 하잖아요.
게임을 모르는 상태에서 게임을 논한다는 자체가 숨막히는 일입니다.
저런 토론보다 의학적으로 규정된 중독의 범위에 들어갈 수 있는지에 대한 연구등이 더 필요한게 아닐까 싶습니다.
적어도 제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중독"이라는 말이 쓰이는 정도라면.. 마약에 중독이 되어 금단증세로 벌레가 기어다니거나, 환청 환각이 들리고 보이고, 그 일을 하기위해 범죄를 저지르는 정도, 그 일을 하지 않으면 하기 위해 다른 이에게 위해를 가할정도가 되어야 중독이란 말을 쓸 수 있지 않은가 싶습니다.
직장인이 하루종일 일하고 퇴근해 한두시간 컴퓨터 게임을 즐기는걸 보고 중독이다. 학교 생활 다 마치고 집에와서 핸드폰 게임하는 학생을 보고 중독이다. 일마치고 들어와 저녁에 하는 티비 드라마 한번 본다고 중독이라고 하진 않겠죠.. 제정신을 가진 이상.
온갖 일에 간섭하기 시작하면 그 끝이 없을 것 같네요.
위에 어떤 분 댓글처럼 만만한 게임보다는
다른 시급한 문제들이 훨씬 더 많을 텐데 도대체 뭘 하자는 건지...
아무리 좋게 보려고 해도 제 눈에는 빨대 꽂아보자는 의도로밖에 해석이 안 되네요.
참고로 저는 게임 개발이나 회사와는 전혀 무관한 사람입니다.
대도서관 개인적으로 그다지 좋아하지는 않지만 이번 토론에서 한 말들은 맘에 와닿네요.
우리나라에는 학생들이 자유롭게 놀 수 있는 환경이 너무 부족하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공부 외에는 학생들이 즐길 수 있는 게 별로 없지 않나요?
쓸모없는 규제보다는 학생들이 자유롭게 놀 수 있는 문화와 환경 조성이 더 선행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흥분해서 말이 길어졌네요.;;;
무분별한 도박형 과금 시스템아나 막아라 정부야
하... 헛발은 ....
그리고 게임 안한다고 게들이 책읽거나 공부할까요?
본인이 게임중독이었다, 그리고 직접 언급하진 않았지만 이제는 잘 살고있지않냐는 식의 말은 안 하는 게 더 좋지 않았을 까 싶네요 . 자신의 성공에 대해서 말하는 것은 아니겠지만 듣는 사람 입장에서 말하는 사람이 성공한 초대형 스트리머인 상황이고 그 사람이 "나도 어렸을 때는 게임중독이었다"라고 말하면...
나도 예전에는 게임중독이었지만 지금 정상적인 생활을 하고 있고 중독이 될 만큼 좋아했던 것을 아이템으로 돈도 벌고 있다.
이런 방향으로 듣는 것도 무리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게임중독인 아이들이( 100분토론을 보진 않겠지만) 이 발언을 듣는다면 좀 더 그런 생각을 많이 할 것 같고요. 아이들이 이 말을 듣는 다면 오히려 나도 대도서관처럼 게임하면서 돈도 많이 벌고 잘 살 수 있겠다 라고 생각할 듯 하네요. 부모님들과 대립할 때 이 발언을 들이댈지도...
아이들의 놀이문화, 커뮤니티를 이해하고 다양한 즐길거리와 야외활동을 유도 할 수 있도록 고민해야 합니다. 백프로 동의합니다만 대도서관이 어렸을 적 게임중독이었다는 것이 무슨 설득력이 있나 싶습니다. 특히나 게임스트리밍 방송하는 사람의 발언으로 말입니다. ^^;;; 의사나 제3자가 나와서 여러 유명 스트리머들이 어렸을 적 게임중독이었던 경우가 많았고 그들은 어떤식으로 그것을 극복을 어떻게 직업으로 승화 시켰나 얘기해 줬다면 좋았을 거 같네요.
참고로..
저는 게임중독을 게임의 문제로만, 게임이 절대 악인 것 마냥 말하는 어르신(?)들의 사고는 참 잘못됐다고 생각하는 입장입니다.
그리고 "게임중독이었다"라는 발언이 "게임 중독이었지만 지금은 돈 잘벌고 있다"라고 느껴지셨고 그게 문제라고 지적하신 부분도 약간 오버된 지적 같습니다. 그렇게 느껴지셨고 그게 문제라고 하면 연예인들이 하는 말들은 더 심하죠.. "난 어렸을때 놀았어" 라고 발언은 했는데 그 누구는 그게 "나는 어렸을때 놀았어. 그러나 지금은 연예인으로 잘 살고 돈도 잘 벌어" 라고 느껴졌기 때문에 그 발언은 부적절 하다라고 이야기 하는것과 별반 차이가 없으니깐요. 예능 프로 조금만 봐도 그런 비슷한 발언이 나오죠..
사회가 고령화되면서 기성 부모세대가 파워를 기반한 보수적 관점을 너무 강요만 한다면 발전이 안됩니다.
개인적으로 부모는 항상 자식세대의 발전을 가로막는 존재가 되면 안되는 것이죠..
늘 책을 너무 많이 봐서 책을 못보게했다던 세종이 지금 시대에 태어났다면, 그 강렬한 호기심이 인터넷과 소셜네트웍 등으로 향하지 않았을까요? (그 당시 최신 미디어는 책이였을테니까요...)
게임 그 자체를 중독물질로 보는 게 아니라, 게임의 중독적 사용패턴-개인차원의 정신의학적 요인에 관리가 필요하다는 관점이에요. 아무런 의학적 연구도 고민도 해보지 않은, 그저 '나 게임 유저인데' 내세우며 단세포같은 소리할 게 아니란 말이죠.
그리고 정부도 부처마다 입장이 다릅니다. 문화체육관광부, 보건복지부 입장이 달라요. 또, 정신의학회- 게임기업의 논리가 달라요. 이렇게 다각도에서 전문적으로 논의되는 일인데, 제일 한심한 게 "정부야 (정부를 하나의 인격처럼 부름), 게임중독을 막을 게 아니라 도박 과금이나 막아라 (전혀 다른 별개의 문제를 엮어서 논지를 흐리고 딴소리함)" 같은 소리죠.
그리고 한국정부는 WHO에 반대와 우려의 입장을 전달했습니다. [게임업계가 포함된 한국 정부 공동방문단은 지난달 24일부터 스위스 제네바에서 진행된 144회 세계보건기구(이하 WHO) 집행위원회 회의에서 게임장애 코드 등재에 대한 반대 입장을 전달했다.]
그냥 "나는 생각하기 싫고, 복잡한 소리 하지 마라, 그렇지만 아무튼 게임 탄압하지마"...답이 없는 아몰랑식 사고.
또한, 이것은 의학적으로 질병을 인식하고 정의하여 진단기준을 세우고 치료방법을 세우는 과정에 대한 것입니다. 여기에 문체부, 여가부, 게임업계와 같은 비전문가가 낄 곳이 아닙니다. 보건복지부도 질병을 정의하는데 직접 관여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이것은 의과학과 의학의 영역이지 정치의 영역이 아닙니다. 내 아들이 게임때문에 인생을 망쳤어라고 주장하는 학무보가 끼어들 공간도 없습니다. 그들의 증언이 연구결과에 포함이 되어 결론을 내리는데 도움이 될 수는 있을 지언정요.
여튼 대도서관의 말은 응원합니다.
아이가 다른 것에 몰입한 것과 게임은 그 정도가 너무 달라요.
당구 좋아하는 사람들 당구 막으면 좋을까요? 당구가 예전에 스포츠였나요? 그냥 오락이었지 단지 캄퓨터로 그걸 즐기느냐 아니냐의 차이일 뿐이죠 축구도 선수들이 하면 스포츠지만 애들이 하면 공놀이닐 뿐이네요 이건되고 저건 안된다? 게임도 스포츠입니다..
게임하는게 보기 싫으면 게임보다 더 재밌고 유익한걸 주면 됩니다 억지로 막을게 아니라..
막는게 아니라 협상을 잘 해야겠죠 드라나 보고 싶은데 못보게 하면 본인도 짜증나잖아요..
부모들의 문제는 게임도 게임이지만 그것보다 근본적으로 공부만 시키려고 하는 그 이기적인 마음이 문제입니다 누가 나를 가둬놓고 만두만 넉이면서 공부시킨다고 해보세요 나는 과연 즐겁게 할 수 있을것인가? 내 의지가 아니나 타인에 의지에 의해서 내가 별로 좋아하지도 않은 일을 수년을 반복한다면..
하긴 해야합니다 이 사회에서 적응하고 살아남기위해서는 공부해야죠 그걸 설득헤야지 강제하고 협박하고 위협한다고 해결될 문제는 아니죠 오히려 질풍노도의 시기에 더 폭발할 뿐입니다
우리애는 게임만 아니면 판검사 할 아이 야!
왜 이래 ?
그 희귀한 상황을 일반화해서 물타기하는거 아닌가요?
게임을 무조건 막는건 옳지않다는 입장이지만 그렇다고 게임에 과도하게 몰입하는게
나도 이렇게 성공했으니 나쁘지 않다?
이건 아니라 생각함
남의 자식이면 상관없지만
내자식 키워보면 그 희귀한 확률에 기대를걸며
게임에 미쳐있는 자식 방관할수있는 부모 과연 몇사람이나 될까
신체활동을 이렇게 최소화하고, (엉덩이 붙이고 머리쓰며 경쟁하는) 공부습관으로 모든걸 쏟아붓는 환경에서 게임이 주요 놀이감인게 전 자연스러워 보입니다.
온통 동글동글
인터넷 중독...게임 중독 ... 이런 말들은 일부 말장난 하는 인간들이 하는 헛소리에 지나지 않는다.
미친 듯이 빠져 들지만 어느 순간이 지나면 딱 그만 두게 된다. 그리고 가끔씩 회상에 젖어 한 두번 해보는 정도...
게임을 하나의 놀이 문화로 생각하는 게 아니라 어쩔 수 없이 하는, 시간 때우기의 최하위 말단인 무언 가로 생각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왜 이렇게 못 잡아 먹어서 안달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