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문제 앞에서 성찰하고 반성하며 변화하고 발전한다. '새로운 정치' '새로운 미래', 이런 표현도 사실은 진부하다. 그가 남긴 다양한 언어기록을 읽다가 문득문득 그와 함께 일하면서 나는 그를 제대로 알고 일한 게 맞나 싶은 낯선 느낌이 다가온다. 그를 읽는 다른 관점들이 더 많이 개발되어야 할 이유다.
그런 뜻에서 이 글을 쓰는 나의 자세를, '페미니즘적 시각으로 노무현 다시 읽기'라고 하고 싶다. 아니 '한 페미니스트의 눈에 비친 노무현'이라고 해야겠다.
"나는 논리적 페미니스트"
(중략)
노무현의 페미니스트적 탁월함은 몇 가지 정책을 실천한 것에 있지 않다. 그보다는 그런 일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며 제시한 철학 그 자체가 페미니스트적이다.
아쉽게도 그는 페미니즘이 백가쟁명의 꽃을 피우고 인간과 세상에 대한 인식의 결을 깊게 다듬는 오늘까지 살아 있지 못했다. 만일 그가 생존해 있었다면, 어쩌면 나에게 또 물을지도 모른다.
"남녀동수제가 진짜 효과 있겠소?" "성주류화 정책의 문제는 뭐라 생각해요?" "헌재에서 성매매특별법을 합헌이라 할까요?" "지금 생각해보니 생활동반자법이 더 중요하지 않을까요?" "아무래도 차별금지법 제정 운동을 합시다. 같이 할 거지요?"
http://m.ohmynews.com/NWS_Web/Mobile/at_pg.aspx?cntn_cd=a0002537177#cb
오마이뉴스가 노무현대통령 서거 10주기 특집으로 참여정부 국정홍보비서관이였던 노혜경이 페미니즘의 시각을 가지고 노무현 전 대통령을 평가하는 기사입니다.
내용이 좀 기니 전문을 보고싶으신 분은 링크타고 가서 보시면 됩니다
"페미니즘이 백가쟁명의 꽃을 피우고 인간과 세상에 대한 인식의 결을 깊게 다듬는 오늘까지 ...."
굳이 기사를 읽을 가치가 없는거 같아요...
좋은 뜻으로 쓴 기사라해도 오늘은 읽고싶지 않네요. 가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