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리한 야근 하지 마세요.
SI 업체 10년에 새벽 퇴근 정시 출근 밥먹듯이 했습니다. 어렸을 때는 몰랐지만 그게 무리였는지 각종 질병이 생겼네요
신장, 고혈압, 폐, 눈 안좋은 곳이 너무 많습니다. 병원비가 급속도로 늘어납니다. 아프면 다 필요없네요.
20대에 무리한 운동 하지 마세요. 관절은 회복이 안됩니다.
축구, 격투기 너무 했더니 무릎 나가고 발목 아킬레스 나가고.. 이게 어렸을 때는 몰랐는데 근력이 떨어지는 나이가 되니까
점점 아파 옵니다. 의사가 '지금은 근력이 있어서 괜찮지만 나이 먹으면 아파질 꺼에요" 했는데 아... 이거구나 싶네요.
회사에 충성 하지 마세요.
자기 커리어에 충성하세요. 회사는 기억력이 없습니다.
본인이든 누구든 그자리에 가면 다 그렇게 되나봅니다. 이익추구 집단입니다.
아이한테 막하지 마세요.
어렸을때 아이 어리고 생때쓸때 본인이 받은 스트레스들이 어느순간 나올때가 있습니다. 잘못했다 싶으면 아이가 풀릴때까지 진솔하게 하시고 상처주지 마세요.. 아이가 커서 그 상처 받은걸 그대로 당신에게 풀수가 있습니다.
제가 너무 스트레스 받고 혼자 보다 아이에게 좀 충격먹고 고치길 바랬던 말들이 아이는 상처가 되서 기억하고 있더군요..
그때는 그게 약이라고 했지만 약이 아니라 아물지 않는 상처가 된게 있더군요. 이제라도 미안하다고 하는건 문제가 아니지만 상처 받은 아이가 기억하고 있다는건 정말 힘드네요.
음주/흡연 너무 하지 마세요.
흡연은 후회 하는 사람들 많고. 이쯤되니 안피는 사람이 80%는 되는거 같습니다.
질환이 생기고 나니 내가 왜 객기에 그랬나 하는 생각뿐이고, 음주로 실수한 것들 사고 친거로 후회 하는 사람들을 너무 많이 봅니다.
미리 알았더라도 똥인지 된장인지 찍어서 맛을 봐야 아는 성격이다보니 주위에서 아무리 말해도 못알아 먹는 성격이라.
경험을 해보고 아~ 하네요.. 결코 좋은 성격은 아닌걸 알게 되는 것뿐이네요.
일단은... 그래서 연봉은... ㅠㅠ
그래도 나중에 안아파야져... 그쳐?
긍데 사람 구하기 넘 힘들어엽.... ㅠㅠ
'자신을 좀 더 소중히 여기고 자신이 소중한 만큼 타인도 소중히 여겨주세요'
이것이군요.
교만한건 문제지만 자신을 소중이 하는건 정말 중요한거 같아요.. 객기 라던가 그런거 부리지 않는..
어렷을 때는 체력도 좋고 다 자신 만만 하고 머리도 팽팽 돌고 하니까 객기가 있던거 같아요.. 후회 되죠
ㅎㅎ 줄잘서고 회사에 충성하면 뭐 잘되긴합니다 근데 그게 다가 아닙니다
그리고 운동 부분은 구기류가 본래 부상위험이 가장 높습니다. 40대 들어서면 가장 쉽고 안전한 헬스하셔야죠 ㅎㅎ 다행히도 관절이라고 회복이 안되는건 아닙니다. 정확히는 관절은 그냥 그대로지만 주변 근육이 강화되어 관절의 역할을 대신하게 됩니다.
그래서 구기나 격투기쪽은 이젠 안보게 되네요. 이쪽은 건강을 지키는게 아니라 소모하는거라고....
요즘은 스트레칭과 무리안가는 헬스위주로 하려곤 합니다.
이런 조언 충고 글들...
어릴때는 이해가지 않았던게 지금은 이해가 다 되어요.
그때는 머리로 이해하려고 했지만 지금은 몸으로 이해하거든요
회사가 모든걸 책임져주지 않아요
책임져 준다고 해도 인생 병마에 휩싸이면 아무것도 소용 업쥬
10년 후배에게 매일같이 말해도 모르더군요.
모지리상사가 키워준다고 꼬셔서 다뜯어말리는거 새부서 전배까지 가서 충성했더니 결국 나가리 되고 열받아 쌩판 관계도 없는 타부서 전배 후 진급도 두번이나 떨어졌는데 경험해봐야 똥인지 된장인지 구별하는 멍청함에 우울증으로 심리치료 및 정신과까지 다닙니다.
낼모래 40인데 공감 또 공감 아주 좋은글인거 같습니다.
아이가 기억하고 있는 것은 아무래도 저도 가슴이 아픕니다.
저도 그럴때가 종종 있어서요. 많이 반성합니다.
이번일 끝나면 많이줄께
이게 회사에 도움이 되고 넌 핵심이야 내년에 올려줄께
우리 회사를 위해서 조금만 참자 우린 가족이야
이거 끝나면 너한테도 도움 될꺼야 등등
다 헛소리죠
아이가 기억을 하든 안하든, 제 기억속에 그때 그러지 말걸 이라는 후회가 계속 쌓입니다. 힘들어요...
당시엔 스트레스에, 홧김에 막말하지만...
정작 돌아서면 곧 후회를 하더군요. ㅠㅠ
그러다보니 몸은 몸대로 상하고, 지금은 몸이 좋지않아 퇴사하게되었네요.
글쓰신거 보니 너무공감되고, 저도 3년차부터는 깨닫게 되고 제몸관리를하며, 회사일은 일과시간에 무조건끝내고
퇴근하는걸로 바뀌엇지만 이전에 고생한것 때문인지 몸이 무리가와서 지금은 쉬는데 너무 공감되네요..
그리고 망가진 신체는 대부분 고쳐지질 않네요
자신이 소중한 만큼 타인도 소중하단 걸 꼭...
아이도 마찬가지 인것 같아요 내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면 안되요 ^^
자신의 영역에 들어왔을때 금밟았다고 확실히 말할 줄 알아야 그 다음이 편해져요.
무조건 Yes는 자신의 삶을 피폐하게 만들지도 모릅니다~
"결혼하지 마세욧"가 빠졌네요.
믿을만한 사람이 몇명 늘어나는건 정말 좋은 것 같아요 물론 그들에게도 제가 믿음을 줘야 하지만요
40이 되니 뼈져리게 공감합니다
말로만 보상이지 실체 없는 신기루 일 뿐입니다.
일을 한다는게 중요한거지
야근했다고 보상하는게 절대 아님을 알알았으면 합니다.
명언이네요
농구, 축구, 격투기 너무 했더니 무릎 나가고 발목 아킬레스 나가고.. 이게 어렸을 때는 몰랐는데 근력이 떨어지는 나이가 되니까 점점 아파 옵니다. 의사가 '지금은 근력이 있어서 괜찮지만 나이 먹으면 아파질 꺼에요" 했는데 아... 이거구나 싶네요.
-----------------> 극 공감합니다.!!!!!!!
누구보다 운동 많이하고 좋아하고 (잘하고는 아님) 해서 남들보다 건강하다고 생각했는데..
지금은 허리 어깨 팔 발목에 무릎까지.. 안아픈데가 없습니다. ㅠ,.ㅠ
오늘은 등근육이 경련이 오네요.. 잘때 아들이 찼는지.. -_-;; 와이프가 무릎으로 찍은건지.. 의심이 되네요..
우린정말 손발이 잘 맞는 '패밀리야~' 영원히 함께 하는거지~~
회사가 대박나면 우리 '패밀리'에게 만큼은 금전적으로 엄청난 이득을 당연히 챙겨줄꺼다~~
지나고 보면 세상에서 개인과 회사의 영원한 관계는 없는듯 하구요...
Family란 말 그대로 부모님, 배우자, 자식 빼고는 이 세상 어디에도 없습니다~
34살인데 예전에 공차다 무릎이 다쳐서 그런가 런닝 20분 넘어가면 무릎이 아파옵니다.
아이에게 막하지 말아야 하는건 저 어릴때도 않좋았던 기억은 커서도 기억에 남더군요.
이게 심하면 트라우마로 남나봅니다.
건강이 최고고 회사에 충성보다 개인의 행복을 찾아가야 하는데 어렵네요.
별달 사람은 다 정해져있어요
충성하고 휴일주말 열심히 일하면
별(임원) 달거 같죠????
절대 아닙니다.
회사에 피해만 주지말고 쉬엄쉬엄하세요
제 아이에게도 미리 알려줘야겠네요
아님 이루지 못할 이상만 바라보며 막연히 난 눈 앞의 아재처럼 그러지않으리라 자기세뇌 했겠죠.
하지만 40초반, 이젠 마음 깊이 공감이 가네요.
구체적이고 철저하지 못했던 내 자신이 결국 아재와 같은 모습으로 나를 만들어버렸다는게 조금은 슬프네요.
하지만 지금의 제 자신을 부정하진 않으렵니다.
앞으로 살아갈 날이 훨씬 많으니까요.
모두들 기운내서 화이팅!
축구 농구 왜 했을까. 태권도 왜 했을까. 내 연골좀 돌려줘
나간 아킬레스건 수술해도 못돌아오네요. 연골주사 맞을 때마다 너무 아파서 내몸은 교체 가능한 기계가 아닌데 싶네요
50대 형님들 40대에다 해주고 싶은 얘기 없으신가요??
적당한 운동은 꼭 권하고 싶네요
20, 30대에 만든 몸상태, 체력이 40대까지 가는것 같습니다.
미리미리 해놓을걸 하는 생각이 많이 들지요.
훈계하듯이 상대방 불쾌하게 말하면 저도 듣기조차 거북하더라고요
대부분 다 정해져있는것 같습니다
아둥바둥 할필요가 없어요
서로 그 이상의 것을 추구하는 순간 피차 불편해지는 겁니다
특히 관절... 우리 몸은 소모품입니다
재생 잘 되는건 20대때 잠깐입니다 그나마도 40대가 되면 젊어서 골병든거 다 돌려받습니다
무리한 야근 하지 마세요.
회사에 충성 하지 마세요.
새겨 듣겠습니다 ㄷㄷㄷㄷ
다쳐도 이제 빨리 낫지도 않아요 ㅠㅠ
야근 하지 마세요.
열심히 일한 당신 떠나라 는 광고가 있었는데
못 돌아올 곳으로 영원히 떠나요 ....
2. 요가로 바꿨어요
3. 회사 차렸어요
4. 배려합니다
5. 둘다 끊었어요
이제 좀 몸이 정상으로 움직입니다.^^.
추가로 40대이후
- 이제 웬만하면 스트레스 안 받기 노력
- 식사량 조절하고 천천히 먹기, 살빼기
- 마음적으로 여유롭게 살기
- 혼자만의 시간을 가끔 즐기며 명상하기
- 공기 좋은데 산책 자주하기
- 하루 하루 고맙게 살아가기
- 도서관 투어하기
- 항상 웃고 긍정적으로 살아가기
프로젝트 하면서 늘 밤샘이었고, 일주일에 두세번, 세네번 집에 가서 씻고 옷만 갈아입고 온 적이 많았습니다.
딱히 어디가 아프진 않은데, 전반적으로 몸이 무너진 느낌이 듭니다. 그냥 노화일수도 있겠지만 그 노화의 속도가 빨라진것 같습니다.
회사는 직원 사정을 봐주지 않는다.
직원도 회사 사정을 봐줄 필요는 없다.
동료간 인정과 동료애는 있을 수 있지만 애사심은 필요없다.
직장내 조직문화에 고민하지 마라. 밖에 나가면 너무나 하찮은 관계다. 내 할일만 잘 하자.
상사에 아부하고 내부영업 잘해서 직장내에서 성공할 수는 있어도 밖에 나가면 불쌍해진다.
문제는 진짜 나이 먹어서 겪어봐야 공감된다는거......
진짜 멋진 부장님이셨는데 ...이직하고 세번정도 찾아갔는데 시간이 안맞아서 못만났죠 ㅜㅜ
이 글 보니 갑자기 그 부장님이 뵙고싶네요 ㅎㅎ
시차적응 안돼서 밤 11시에 이러고 있네요 ㅜㅜ.
회사는 절대 우리를 책임져주지 않습니다. 올해 별달은 친한 형님
신장이식수술 받는다는 소식에 참 인생 허무하더라구요.
맛벌이라 다행이 주말은 아이들과 함께 할 시간이 많아서그런지
사춘기 두 딸들이 어색하지는 않네요. 시간이 지날수록 소소한
일상들에 감사하는 마음이 커집니다. 니들도, 우리들도, 햏님들도
열심히 클량하면서 오래오래 텍정을 나누고싶네요^^
무리한 등산, 마라톤 오기로 하지 마세요
가끔 계단 5층만 올라도 충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