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생활과 사내정치가 심해서 별로 좋은 기억의 사수는 아니지만
사실상의 제 첫 직장 사수한테 업무상 배운게 있는데
1. 명함을 받으면 메일을 보냅니다.
미팅 자리에서 명함 받으면
저녁이나 다음날 아침에 간단하게 메일을 보냅니다.
대부분 별 내용 없고, 만나서 반가웠고 좋은 관계유지했으면 좋겠다. 정도
별거 아닌거 같아도 이렇게 한번 메일 보내고 나면
필요할때 다시 연락하기 쉽습니다.
상대방에서 날 기억할 확률도 높구요.
2. 모든 일은 접수 즉시 일단 해본다.
업무 접수하면 나중에 할거라도
당장 급한일이 있는게 아니면 바로 5분이나 10분정도 먼저 진행해봅니다.
막연하게 생각했던거보다 일을 조금이라도 해보면 소요시간이나 필요한 요청 사항들이 더 정확하게 나오죠.
이렇게하면 스케줄 펑크 안나고, 바로 피드백해주니 내부 평가도 좋아집니다.
그 외 팁은
업무상 중요한건 녹음을 합니다.
회의나 미팅을 녹음하는거 외에 내가 할일도 생각나면 바로 녹음합니다
요즘은 구글 킵 음성메모는 텍스트와 음성 메모가 동시에 남겨져서 나중에 확인하기 좋습니다.
텍스트로 남기는거 보다 시간도 덜 들고 더 많이 날길수 있습니다.
아침에 출근할때 잠시 확인하면 체크하기도 쉽구요.
사생활 별로고 사내정치 심해서 덕분에 같이 고생했지만 저런거 알려준건 고맙더군요.
2. 메모
3. 미리 업무계획 짜기
4. 스케쥴을 보고 작업공정 예상해보기
5. 미루지 않고 일단 해보기(미루다 나중에 못하거나 지연되면 피봅니다)
6. 꺼진불도 다시보자(완성된 문서 재검토하기)
이정도 실천하고 있습니다 녹음이 꿀인게.. 메모로는소화가 안되는 내용을 디테일하게 다시 들을 수 있어서 좋아요 잘못들었거나 하는경우 정정도 가능하고 상대방이 안했다고 우기거나 하는 경우에 대한 반박도 가능하고..
/Volla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