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개인에 대한 비판과 여경 시스템 자체에 대한 비판이 모두 있었죠.
후자에 대해서는 전적으로 동의하지만 전자에 대해서는 비난의 정도가 조금 지나쳤다고 볼 뿐입니다.
방송사들이 보도를 이상하게 하는 바람에 욕 먹지 않아야 할 부분까지 욕을 먹기도 했고요.
당장 이 글 본문도 "비난 -> 눈물 -> 과도하다 / 한결같은 레퍼토리... " 이고
공감 수 아주 많은 첫 댓글부터 "선즙필승..." 인데, 원 기사에 눈물 얘기는 전혀 없습니다.
아래에 달린 댓글 보면 아직도 여경이 시민에게 수갑을 채우라 했다고 잘못 알고 계신 분도 있고요.
비판 받을 부분만 비판 받으면 모르겠지만, 먹지 먹어야 할 욕까지 먹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Ghost_K
IP 112.♡.145.204
05-20
2019-05-20 13:28:44
·
@hanhomme님 경찰 1인을 비난 한 것이지, 자연인 여성을 비방 한 것이 아닙니다.
신촌이
IP 165.♡.105.101
05-20
2019-05-20 13:36:21
·
@hanhomme님 시민에게 수갑을 채우라고 한 건 아니지만, 위급한 상황도 아니고 1대 1로 제대로 제압을 못해 주변 시민(남성 및 여성 1분씩)에게 도움을 요청한건 사실입니다. 그리고 급해서 그런지는 몰라도 도움 요청한 부분을 보면 시민에게 거의 명령조로 말하더군요.
@hanhomme님 그 여성이 경찰이 아니었다면 비난 받을 꺼리가 없습니다. 각각의 직무에는 최소한으로 요구되는 능력이 있고, 그 직무가 공무라면 더더욱 필요한 것이 사실이니까요. 시민에게 수갑을 채우라고 한 것이 아니라면 그 점 정도만이 참작해서 과도할 뿐이고, 이미 제압당한 주취자를 스스로 수갑도 못채우는 경찰은 조롱받아 마땅한 것 같습니다. 그 경찰이 여성이든 남성이든.
hanhomme
IP 185.♡.107.93
05-20
2019-05-20 13:45:46
·
@Ghost_K님 예, 역량이 부족했다는 데는 이미 저 역시 동의한다고 썼습니다.
말씀하신 부분은 시스템에 관한 비판인데, 이 역시 개선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했고요.
@hanhomme님 시스템 개선은 두 말 할 필요도 없이 모두가 공감할텐데, 이렇게 현상들에 대해서 양해를 다 해주면 그 개선은 오히려 요원해지겠지요. 개선은 반성을 토대로 이루어지는 것 아니겠습니까.
군인, 경찰, 소방관 등은 안전, 생명과 연관이 있는 공무이니 만큼, 기준을 더욱 엄격하게 요구해야하는 직군이 아닌가하는 생각을 합니다.
hanhomme
IP 185.♡.107.93
05-20
2019-05-20 13:54:47
·
@Ghost_K님 전반적인 말씀에 공감하는 바이고, 욕을 먹지 않을 부분까지 욕을 먹었다 생각할 뿐입니다.
큰 줄기에서 같은 의견을 갖고 있는데 이만 여기까지 하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선즙필승인가요
하지만 20대들에겐 과감하게 개객기라고 말하시는 분.
네티즌? 댓글러?
더 키운셈이죠. 이해해 줄 여지를 그냥 없애버인거예요
후자에 대해서는 전적으로 동의하지만 전자에 대해서는 비난의 정도가 조금 지나쳤다고 볼 뿐입니다.
방송사들이 보도를 이상하게 하는 바람에 욕 먹지 않아야 할 부분까지 욕을 먹기도 했고요.
당장 이 글 본문도 "비난 -> 눈물 -> 과도하다 / 한결같은 레퍼토리... " 이고
공감 수 아주 많은 첫 댓글부터 "선즙필승..." 인데, 원 기사에 눈물 얘기는 전혀 없습니다.
아래에 달린 댓글 보면 아직도 여경이 시민에게 수갑을 채우라 했다고 잘못 알고 계신 분도 있고요.
비판 받을 부분만 비판 받으면 모르겠지만, 먹지 먹어야 할 욕까지 먹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경찰 시스템 개선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여겨집니다.
해당 경찰의 역량이 부족했다, 하는 건 저 역시 동의하고 정당한 비판이라 보지만
시민에게 수갑을 채우라 했다느니 하는 거짓을 기반으로 조롱당한 것도 사실이고요.
@신촌이님 맞는 말씀이십니다. 저도 시스템 개선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데 동의합니다.
시민에게 도움 요청한 부분은 다급한 상황이니 그럴 수도 있었겠다 싶기도 합니다.
남자 경찰이 같은 어조로 같은 말을 했으면 이 정도까지 논란이 되진 않았을 것 같고요.
말씀하신 부분은 시스템에 관한 비판인데, 이 역시 개선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했고요.
군인, 경찰, 소방관 등은 안전, 생명과 연관이 있는 공무이니 만큼, 기준을 더욱 엄격하게 요구해야하는 직군이 아닌가하는 생각을 합니다.
큰 줄기에서 같은 의견을 갖고 있는데 이만 여기까지 하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상황이 안좋으니 좀 쉬었다 오거라. 잠잠해지면 부를께"
인거같은데...
이러면 즙필승 시나리오만 나오고 아무런 개선도 안되겠네요........
신입이 아니었나요???
배후에 누군지 모르겠는데 머리 참 좋습니다 ㅋㅋ
저렇게 시스템이 되어 있는 걸 문제라고 하고 고치라고 해야죠.
여경제도 시스템에 대해서 이야기하는건데
여경한명에 대해 촛점 맞추고 앉아있네요 ㅋ
일부러 여경에 대한 가혹한 비난 프레임을 더 가속화 하겠네요. 뻔하죠 뭐
시민들에게 도와달라고 고함치고 체포랑 수갑까지 채워달라고 하던데요.
첫 댓글이 공감 받는게 보기 좋지는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