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간중간 대형 삽질이 있긴 했지만,
슐츠 기자는 전혀 한국언론에 대한 깊이가 없고, 문제의 본질도 전혀 모르고있었고,
김언경 처장은 잘나가다가 대형 삽질...
그래도 최욱이 시청자 입장 잘 대변해준것도 좋았고요,
전체적으로 본질을 잘 짚고 비평했습니다.
하지만 결국 오늘도 갓준희 교수님이 혼자 다했네요.
갓준희 교수 진짜 괴물같은 사람입니다.
한마디 한마디 귀에 쏙쏙 박히게 전달해주는 능력은 경이롭기까지 합니다.
진짜 소중한 분입니다.
너무 원론적인 얘기만 계속 해서
"아. 한국말 잘 하는 그냥 독일 사람" 정도구나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숄츠기자는 국내 사정과 국민 정서를 잘 몰라서 이번에는 좀 아쉬웠지만 그래도 서구적인 시각을 비교적 객관적으로 보여줘서 좋다고 봅니다.
그리고 가끔 질문에 대한 답변도 동문서답할때도 있고요
위에 쓰신분처럼 정말 한국말 잘하는 독일 사람 그 이상도 그 이하더 아니더라구요
외신 기자들 나와서 토의하는 프로그램에서 자기가 앞뒤 안 맞는 얘기 해놓고 박박 우기기 일쑤고, 어떤 주제를 다룰 때 항상 우월적 관점에서 달려듭니다. 능력은 모자란데 자기가 이겨야 속이 편한 그런 유형처럼 보이더군요.
일부 국민들이 독재자라고 생각하고 있으니 독재자 질문은 할 만했다는 것은 같은 의미로 나치를 좋아하는 일부 국민이 있으니 나치를 비난 할 수만은 없다는 것과 같은 말이죠.
슐츠기자, 한국에 대한 이해부족 이런 문제가 아니라 그냥 한국 기레기들 종특 생각없는 기계적 균형을 장착한거라 봅니다.
독일에 대한 이해가 없더라도 정상인이라면 나치를 두둔하는 생각은 할 수 없으니까요.
그리고 이번 저리톡 라이브에 최경영 기자의 시각이 가장 여론에 가까웠던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