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말씀이세요.
소수민족 중에 존재감이 희박한 민족들의 경우 구태여 구분하지 않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만, 메이저한 소수민족들, 장족, 바이족, 나시족, "조선족" 등은 중국 내에서도 필요할 경우 자연스럽게 구분합니다.
물론 방송가에서는 특별한 이유가 없는 이상 구분 짓지 않습니다만, 일상에서는 민족을 이야기한다고 그게 비하발언으로 이어지지 않습니다.
중국에서 생활하시면서 그게 비하로 느껴지셨다면 그 지역 혹은 회사 등 지역사회가 특이한 것은 아닌지 돌아보실 필요가 있으실듯 하네요.
조선족이라는 말이 실제로 있는 말인데 무슨 소리인지... 중국내에 민족 이름입니다. 무슨 구어나 정식말이 아닌줄 아시는가봅니다.
FabulousTed
IP 27.♡.176.42
05-19
2019-05-19 22:27:41
·
중국인 좋네요
삭제 되었습니다.
위결
IP 218.♡.82.77
05-19
2019-05-19 22:29:25
·
국적과 민족성을 혼동하시나보네요
GrayBlue
IP 110.♡.5.183
05-19
2019-05-19 22:29:41
·
제가 만나본 조선족 10명 중 8명은 중국 사람보다 더 중국 사람이었습니다..
얼마나 교육을 철저하게 받았던지.. ㅎㅎ
한 명은.. 나는 전쟁나면 중국을 위해 목숨을 바칠꺼야.. 라면서 찬양조로 말하는 여자 애였는데..
그런 말 나올 타이밍이 아닌데.. 자기들끼리 이야기하다가 그런 소리를 하고..
물론, 애국심이 있는게 나쁘다는건 아니고..
그 어투가 소위 말하는 북한 애들 방송에서 하는 어투 그대로더군요.. 그래서 좀 이질감이..
한 명은.. 저한테 과장님 한국에서 유명한 차 브랜드 뭐 있어요? 라고 물어서..
현대..라고 했더니..
피식 웃으면서 우린 오~디(아우디)인데.. 라고 하는 걸 보고..
얼마나 웃기던지..
한 번은.. 그 때가 베이징 올림픽 당시였는데..
한국 야구팀 금메달 따서 환호하고 있는데..
저깟 공놀이 1등해 봐야 금메달 한 개 아니냐고.. 말하던 녀석 하며..
제가 겪은 대다수도 중국인보다 더한 중국인 같은 느낌이기는 했습니다..
예외가 있다면..
한국과 관련된 밀접한 일을 하거나..
어릴 때부터 한국에 부모가 가있어서 한국 문화를 접할 일이 많았던 애들은...
한국 문화에 대한 이해도도 높고 즐기기도 하고 한국인들과 친하게 지내려는 모습을 볼 수는 있는 정도..
행각이 어쨌든 동포는 맞죠. 괜히 해외동포 여러분 하는게 아닌데; 한국이 점점 극우화되가나요.
정하(Jeong_Ha)
IP 14.♡.230.170
05-19
2019-05-19 22:30:00
·
재외동포비자 f4비자로 조선족들이 들어온건데... 중국동포라 안부를수 있나요...?
장충트윈스
IP 115.♡.75.203
05-19
2019-05-19 22:32:39
·
무슨 중국동포입니까. 그냥 중국인.
재미교포도 시민권자면 그냥 미국인.
삭제 되었습니다.
GrayBlue
IP 110.♡.5.183
05-19
2019-05-19 22:39:18
·
다민족 사회지만..
한족과 소수민족의 차별이 여전히 존재하죠..
요즘은 몰라도..
한 10여년 전만 해도.. 조선족들은 베이징 거주에 제한이 있었습니다..
한국어 유지는..
더 임금 많이 받는 가장 편한 수단인데..
무조건 유지해야죠.. 바보 아닌 이상..
삭제 되었습니다.
revehon1413
IP 14.♡.27.153
05-19
2019-05-19 22:37:32
·
뿌리는 이씨 조선 맞는데요 간도 이주의 역사...
성야무인
IP 118.♡.11.239
05-19
2019-05-19 22:39:49
·
이거 상당히 미묘한 문제입니다. 조선족인 신분에서 난 한국인의 정체성을 가지고 있습니다라고 떠들고 다닌다면 한국에선 괜찮겠지만 중국에서는 중국에 있는 모든것을 포기하지 않는다라는 각오를 가지고 있지 않는 이상 가볍게 할 사안은 아니구요. 더구나 연변쪽에서 모든 조선족이 한국인의 정체성을 가지고 있다라고 한다면 어떻게 될지.. 아마 중국 정부에서 엄청나게 탄압받을 겁니다. 한국에서 책임지지도 못할 상황인데다가 중국과 마찰을 일으키면서까지 이런활동을 지지 한다? 싸우자는 이야기밖에 안되니 남아있는 조선족은 어쩔수 없는 선택을 할수밖에 없습니다. 생존에 관한 문제인데요 뭐..
쏘-군
IP 211.♡.26.1
05-19
2019-05-19 22:41:24
·
조선족은 그냥 중국사람이죠..
한국국적도 아닌 그냥 중국 사람 외국인입니다.
이상하게 해외 동포라 한국인처럼 취급을 하는데
그냥 중국사람입니다.
성야무인
IP 118.♡.11.239
05-19
2019-05-19 22:47:23
·
문제는 중국인 중에서도 중국 한족이 아니라 소수민족이라는 게 조선족이고 한때 중국에 관리에 놓여있었기에 회색인이라고 볼수 있습니다. 사실 한국인 취급도 안하는게 대부분 한국인이고 이건 90년대 이전까지 공산화떄문에 어쩔수 없이 버려둔 한국이라는 나라의 문제도 있습니다. 국가에서 자국 국민이었던 사람을 버리는 데 그 정체성을 유지하라는 자체가 어려운 일이면서 탄압 받으면서 노력해 봤자 대혁명시대까지 거치는 중국에서 처단당하는 수순밖에 없었겠죠.
사용기
IP 121.♡.212.200
05-19
2019-05-19 22:49:05
·
중국한족들도 조선족싫어하더군요. 한족과 구분해서 부를필요가 있긴하겠으나
중국계조선인 (한국에서 나간사람들은 아니니까) 까지가 최대한 양보해서 부를이름이지
동포라는 말은 적어도 신조선족들에게는 적용시킬것은 아닌것같네요
일단 자기들도 한국인아니고 중국인이라는데 굳이 그렇게 부를필요도 없고
그걸 굳이 너 조선족아니고 중국인 이러는게 더 웃길듯...
무슨 말씀이세요.
소수민족 중에 존재감이 희박한 민족들의 경우 구태여 구분하지 않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만, 메이저한 소수민족들, 장족, 바이족, 나시족, "조선족" 등은 중국 내에서도 필요할 경우 자연스럽게 구분합니다.
물론 방송가에서는 특별한 이유가 없는 이상 구분 짓지 않습니다만, 일상에서는 민족을 이야기한다고 그게 비하발언으로 이어지지 않습니다.
중국에서 생활하시면서 그게 비하로 느껴지셨다면 그 지역 혹은 회사 등 지역사회가 특이한 것은 아닌지 돌아보실 필요가 있으실듯 하네요.
중국에서 직장생활만 10년 넘게 하고 있어서 적어도 님보단 제가 상황을 더 잘 알고 있을 것 같은데요.
민족 구분해서 정리가 필요한 경우는 언어나 식습관이 갈리는 경우, 명절 귀경 등 일부 상황 밖에 없습니다.
어느 상황에서 어떤 이야기를 하는지가 문제겠죠.
민족 구분해서 사귀냐는 질문 자체가 굉장히 차별적인 느낌으로 다가오는데, 왜 비하라고 말씀하셨는지 알 것도 같습니다.
중국인 아니고 조선족 할일이 있나요?
중국인 인건 당연한건데요 ㅋㅋ
당연히 본인들도 중국사람이라고 하는것도 당연한거구요
이 글 논지가 조선족 쓰지말자지 그사람들이 중국인 아니다라 논지는 아닌데요
저도 일의 특성상 조선족 매번 만나고 문화도 물어보고 하는데 뭐가 문젠지 잘 이해가 안가네요
사람 사는 문화 다 똑같은데
중국동포는 안쓰는거 인정합니다. 그냥 조선족이라하면 되죠
동포의 요건에 해당하는 사람만 동포라고 써야합니다 사실..
...???
얼마나 교육을 철저하게 받았던지.. ㅎㅎ
한 명은.. 나는 전쟁나면 중국을 위해 목숨을 바칠꺼야.. 라면서 찬양조로 말하는 여자 애였는데..
그런 말 나올 타이밍이 아닌데.. 자기들끼리 이야기하다가 그런 소리를 하고..
물론, 애국심이 있는게 나쁘다는건 아니고..
그 어투가 소위 말하는 북한 애들 방송에서 하는 어투 그대로더군요.. 그래서 좀 이질감이..
한 명은.. 저한테 과장님 한국에서 유명한 차 브랜드 뭐 있어요? 라고 물어서..
현대..라고 했더니..
피식 웃으면서 우린 오~디(아우디)인데.. 라고 하는 걸 보고..
얼마나 웃기던지..
한 번은.. 그 때가 베이징 올림픽 당시였는데..
한국 야구팀 금메달 따서 환호하고 있는데..
저깟 공놀이 1등해 봐야 금메달 한 개 아니냐고.. 말하던 녀석 하며..
제가 겪은 대다수도 중국인보다 더한 중국인 같은 느낌이기는 했습니다..
예외가 있다면..
한국과 관련된 밀접한 일을 하거나..
어릴 때부터 한국에 부모가 가있어서 한국 문화를 접할 일이 많았던 애들은...
한국 문화에 대한 이해도도 높고 즐기기도 하고 한국인들과 친하게 지내려는 모습을 볼 수는 있는 정도..
재미교포도 시민권자면 그냥 미국인.
한족과 소수민족의 차별이 여전히 존재하죠..
요즘은 몰라도..
한 10여년 전만 해도.. 조선족들은 베이징 거주에 제한이 있었습니다..
한국어 유지는..
더 임금 많이 받는 가장 편한 수단인데..
무조건 유지해야죠.. 바보 아닌 이상..
한국국적도 아닌 그냥 중국 사람 외국인입니다.
이상하게 해외 동포라 한국인처럼 취급을 하는데
그냥 중국사람입니다.
중국계조선인 (한국에서 나간사람들은 아니니까) 까지가 최대한 양보해서 부를이름이지
동포라는 말은 적어도 신조선족들에게는 적용시킬것은 아닌것같네요
일단 자기들도 한국인아니고 중국인이라는데 굳이 그렇게 부를필요도 없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