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광주시민과 전남도민 여러분,
오늘부터 228번 시내버스가 오월의 주요 사적지인
주남마을과 전남대병원, 옛 도청과 5·18기록관을 운행합니다.
228번은 ‘대구 2·28민주운동’을 상징하는 번호입니다.
대구에서도 518번 시내버스가 운행되고 있습니다.
대구 달구벌과 광주 빛고을은 ‘달빛동맹’을 맺었고 정의와 민주주의로 결속했습니다.
광주에 대한 부정과 모욕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대구 권영진 시장님은 광주시민들께 사과의 글을 올렸습니다.
두 도시는 역사 왜곡과 분열의 정치를 반대하고
연대와 상생 협력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우리가 가야 할 용서와 화해의 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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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의 518버스는 2.28 기념공원을 지나가고,
이번에 새로 생기는 광주의 228번 버스는 5.18 주요 사적지를 지나갑니다.
앞으로도 광주시장과 대구시장은 2.28과 5.18의 기념식에 상호 교차 참석할 예정이라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