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가 보도한 영상
실제 풀영상
<보도내용.txt>
한 남성이 경찰관의 뺨을 때립니다. 경찰관은 즉시, 해당 남성의 팔을 꺾은 뒤 땅에 누이며 제압합니다. 하지만 술에 취한 다른 남성이 경찰관에게 달려들며 방해하자, 함께 있던 여성 경찰관이 제지를 해보지만 맥 없이 밀려납니다. 지난 13일 밤 10시쯤 서울 구로동의 한 술집 앞에서 벌어진 일입니다. 이렇게 끝나는 영상이 인터넷에 공개되자 경찰이 취객도 제압하지 못한다는 비판이 쏟아졌습니다. 특히 함께 있던 여성 경찰관을 향해선 '무능한 여경', '여경은 도움이 안된다'는 식의 여성 혐오의 비난들이 쏟아졌습니다. 논란이 커지자 경찰이 당시 상황을 촬영한 2분 짜리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앞서 공개된 짧은 영상에선 여경이 밀려나는 장면에서 끝나지만, 실제 영상에서는 밀려난 여경이 경찰관의 뺨을 때린 남성을 다시 제압합니다. 그리고 남성 경찰관은 체포를 방해한 남성을 쫓습니다. 여경은 침착하게 미란다 원칙까지 고지합니다. [출동 여성 경찰관 : "경찰 방해죄로 현행범체포합니다. 변호사를 선임할 수 있고 변명의 기회 있고 체포적부심을..."] 남성을 제압한 여경은 지구대에도 지원 요청을 했습니다. [김희남/구로경찰서 생활안전과장 : "실제 전체 동영상을 보면 여경이 제압된 피해자를 무릎으로 눌러 체포를 하고 또 매뉴얼에 따라서 지원 요청을 하는 등 적법한 절차에 따라 제대로 처리를 한 것입니다."] 일부 영상만 퍼지면서 여성을 바라보는 왜곡된 인식이 고스란이 드러난 셈입니다. 경찰은 공무집행 방해와 업무방해 혐의로 41살 장 모 씨와 53살 허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KBS 뉴스 이정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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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공개한 풀영상과 비교>
1. 여경이 남성을 다시 제압?
-> 남자경찰이 제압해놓은 취객 몸 못가누고 바닥에 엎드려 있는걸 무릎으로 누르는 수준
2. 풀영상 공개 후 비판받았던 부분
-> 풀영상 1:06 ~ 1:13 - 남자분 나오시라고요 빨리 빨리 빨리! 잡아줘(?) 잡아
-> 풀영상 1:32 ~ 1:39 - (수갑을) 채워요? - 채우세요
하나도 안나옴(원본 영상은 그대로 나오는데 KBS방송 영상은 검은색으로 블라처리)
3. KBS뉴스에선 여경이 취객을 단숨에 제압하고 미란다원칙을 말한 것처럼 나오지만
사실 그 화면 속에서 여경이 실제로 한 말은
"남자분 빨리 나오시라고요 빨리 빨리!"이다
(* 미란다 원칙은 풀영상 1:50초 부분에 나옴)
영상을 비교해보면 여경이 미란다 원칙을 말할 때 카메라가 돌아가서 그런지 검은화면 밖에 안보임
4. 일부영상만 퍼지면서 여성을 바라보는 왜곡된 인식이 고스란이 드러난 셈입니다
-> 풀영상 중 일부영상 편집하고 음성 입혀서 여경이 취객 제압한것처럼 꾸미는 KBS가 할말은 아닌 듯 합니다.
이미 통했으니까 아무렇지도 않게 또 저런 거죠
이건 증거가 남아있어서 들킨거지
조작 보도를 실망이네요.
명령조로 말하던딩... 이거 오히려 경찰 엿먹이는거 아닌가요 ㅎ
큰일납니다. 원칙으로 하면 일반인 접근을 막아야하는데 오히려 일반인까지 위험에 빠뜨리는 행동이죠.
저 여경은 징계감이죠.행동수칙을 어긴 것으로 보입니다. 위험할수 있는 현장에서 일반인에게 와서 도우라고 하고 자신 업무를 일반인에게 위임하는 등..
일반 시민에게는 공권력도 없고 이양도 안됩니다
범죄자를 일반 시민이 잡을때도 폭력이 행사되면
그 범죄자가 고소할 수 있는게 현실적 제한성인데
일반 시민에게 나와서 도우라고 하고
심지어 수갑을 채워라?
아마도 누르면서 포박까지 혼자 못하니
자기가 누를테니 채우라는거 같은데
어이가 없는 소리입니다
예전처럼 간단히 속일수 있어야하는데. 이건 네티즌들 때문에 조작 날조가 안 먹혀들잖아요.
적어도 인터넷의 세상에서는 정보를 차단하는 쪽이 더 나쁜 녀석일 확률이 높다는 생각이 드네요. ^^ 뭐 당장 중국만 봐도..
개인의 프라이버시 침해만 아니라면 말이죠.
기존 영상에는 일반인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경찰이라는 매우 중요한 음성이 실려있는데 그 구간을 지우고
경찰에 유리한 음성을 입혀준 거죠. 이건 매우 의도적이고 중대한 조작으로 보여요.
설마 뒤에 빠져서 지시만 한건 아니겠죠?
여기 아직 있네요. 21분부터 나옵니다
진짜 조작 제대로 했네요.
현재 각 커뮤니티 경찰글들을 대상으로 경찰이 삭제지시를 하고 있습니다. 이글도 언제 삭제될지 모르니 따로 링크 올립니다
여경이 거기 남자분 도와주세요~ 라고 요청했던 것은 지적 안하네요.
남자는 무조건 강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강요하는 젠더 일반화의 편견은 왜 지적 안하죠?
예를 들면 거기 빨간옷 입은 분 도와주세요~ 라고 말했어야지요.
꼬투리 잡는다고 뭐라 할 수도 있겠지만 뉴스가 먼저 그런 식으로 보도 했으니 그것도
같이 보도했어야 하는것 아닌가 싶네요. 성평등은 관심도 없으니 그렇겠지만요.
이게 어딜 어떻게 봐야 여혐? 싶은데 말이죠.
그냥 스스로 '자랑스런 페미니스트'라고 자위하는 메웜 기레기일 뿐인데,
자신들 스스로는 그걸 모르고, 누가 얘기해주면 맨스플레인이니 뭐니 빼애액 거리기나 하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