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원폭 피폭을 원자폭탄 으로만 생각하고
핵폭탄 과 핵발전을 아예 별개의 개념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죠
실제 대부분의 나라에서 핵발전을
클린에너지
효율적인 에너지
라고 강조하면서 많이 도입했구요
그런데 아시는 분들 아시겠지만
핵발전과 핵폭탄은 사실상
동전의 양면같은 거잖아요
핵무기 핵폭탄이 진짜 무서운건
터지는 순간의 폭발력 자체도 엄청나지만 (발전력)
그 이후 사방으로 퍼져나가 (보이지도 않게)
해당 지역의 모든 것들 (생물은 물론 자연 그 자체를)
의 구조 자체를 파괴시키고 붕괴.변형 시켜버리는
최악의 2차 파괴 (내부에서부터 죽여버리는)
인건데...
당장 내 눈앞에 안 보이고
내가 아프지 않으니 인지도 못하죠
체르노빌이나 후쿠시마 같은 핵발전소
사고가 나면 그야말로 그 지역과 그 주변은
최소한 한세대 이상에게는 존재 자체가
사라져 버리게 되고 아무리 철저하게 통제하고
견고하게 만든다고 해도 예상치 이상으로
발생하는 자연재해의 파괴력 (태풍.지진등) 이나
인간의 사소한 실수 혹은 잘못만으로도
어마어마한 결과를 일으키게 되는건데 말이죠
원래부터 원자력 발전이 대해
늘 두려움반 경외로움반을 가지고 있었지만
후쿠시마 사태와 최근 체르노빌 드라마를
보면서 다시한번 두려움이 더 크게 느껴집니다
나 내 가족 내 자식이 그런 피해의 대상이 될지도 모르는건 무섭지 않으신가 보네요
화력발전 > 원자력발전화력발전 < 원자력발전 + 폐기물, 폐로 처리비용화력발전 + PM, CO2 처리비용 ? 원자력발전 + 폐기물, 폐로 처리비용
뜬금없이 가족 들먹이시네요. 그대로 돌려드립니다
원자력이 비용이 더 많이 드는거 아닌가요?
그 비용을 후손에게 떠 남기는 것이지만..
원자력 핵폐기 관리를 10만년 해야 되네요..
2018년 기준
원자력 62원/kWh
석탄 86원
LNG 116원
신재생 103원
공부까지 안해도 관심만 가지셔도 대충은 이해하실 수 있을텐데요
하다못해 한수원 홈페이지 들어가도 나오겠네요.
두렵다면서 제대로 알아보려도 하지 않고 편향된 한쪽 주장에 대해서만 보고 판단하는게 더 이상합니다.
무조건 위험하다가 아니라 아무리 안전하게 통제하고 대비한다고 해도 늘 그 예상을 뛰어넘는 원인들로 인해 예상치 못한 막대한 피해가 생길 수 있다는 말입니다
체르노빌,후쿠시마 관한 반대측 영상만 보고 판단하는것보다, 원자력발전의 구조에 관한 도서나 영상도 함께 보고 판단 하시라는 뜻이였습니다.
체르노빌. 후쿠시마
안전하다고 누가 그러는지....
안전안전 하는데 3건다 사고 유형 다르죠..
위험성이 있다 정도만 알뿐 실제로 어느정도의 위험성이라는건 사실 대부분 잘 모르는 경우가 훨씬 많죠
그에 반해 원자력의 장점에 대해서는 상당히 친숙하고 긍정적으로 많이 홍보했죠
그리고 다른 발전시스템도 그렇게 안전성이란 측면에선 좋은게 아닙니다. 화력발전도 어마어마한 온실가스,초미세먼지를 배출해서 우리 몸을 서서히 해치고, 화력발전소도 터지면 주변지역에 오염피해가 심합니다.
수력발전도 가뭄을 초래할 수도 있고, 댐 붕괴 사고 일어나면 그 주변은 완전 못 쓸 땅 되어버리죠. 지열발전도 지진 발생 위험이 있고..
2. 값싸게 화력을 태우고, 대기 오염을 얻는다.
3. 친환경에너지(LNG, 태양광, 기타) 를 쓰고, 전기요금을 많이 높인다.
크게 위의 3가지 선택지가 있죠.
하나 정도 더 있겠네요.
4. 전기 사용량을 크게 줄인다.
둘을 저울질해서 긍정이 높기에 쓰는겁니다.
나와 내가족이 언제 교통사고로 죽을지 모르는데 차는 왜 타고 다니나요?
방사능 피해를 고려한다면 화석연료라면 co2로 인한 피해도 고려해야 되고 그런거죠.
방사능에 대한 피해는 핵폭탄이나 체르노빌 같은걸로 쉽게 알려져 있는 반면, 상대적으로 co2로 인한 피해(온난화등)는 그 자체로 인한 것보다는 복합적이라 쉽게 와 닿지 않는 경향은 분명히 있다고 봅니다.
당장 한빛원전에는 망치가 원자로 부품안에 들어 있습니다. 참 한심하죠.
그리고 10년전에 명박이가 수출한 UAE 원전은 완공을 했는데 운영을 못합니다.
안전 기준을 통과 못했어요. 벌써 2년째 돌리지를 못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원전을 안전하게 돌릴 수 있을지 확신을 할 수 없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불안합니다.
이런 저런 문제로 원전을 안돌리는 게 아니라 못 돌리는데 보수지에서는 이 정권의 탈원전 정책 때문에 라는 별 말도 안되는 이야기를 하죠.
사실 말 나온 김에 탈원전 정책이지만 탈원전은 2080년 넘어야 가능합니다.
올해 태어난 애가 환갑 넘어야 원자력 없는 세상에 사는 셈이죠.
.
원전에 짝퉁 부품 쓰다 걸려서...명분도 없고..신뢰가 깨져서 말이죠..
짝퉁 부품 사건들부터 해서
툭하면 원인불명으로 가동 중단 후 정비하고
UAE 원전 균열도 그렇고..
2013년부터 18년까지
원전 납품비리 부실시공때메 든 비용만 17조이라 하더군요
10만년 관리해야 안전 해지나 봅니다.
10만년...
핵폐기장 경비들 10만년 월급만 해도 ... ㄷㄷㄷ
300만원 100명 10만년 하니
360조원 이네요
물론 내죽기전까지야... 괜찮겠죠..
얼마 안하는데요. 원자력발전으로 인한 수익이 타 발전에 비해서 5조원 이상만 되면 적립해놓고 10만년 동안 지키면 되네요.
100명 경비비만 하더라도 360조 든다구요.
경비만 하나요??
경비하는데만 360조원..
그리고
10만년 유지되는 폐기장을 만들수 있나요?
"아 여기 핵폐기물로 12인데요 지금 자꾸 건물 입구로 누가 들어올라고 합니다. " 하고 신고하면 되는거죠. 그 이후는 공권력이 맡는거구요.
많은 인력이 들어가는 일이 아닙니다.
그렇게.단순하나요?? 10만년을?
핵폐기장을 그렇게 관리해도 되는지 모르겠네요.설마요
[단독] 안전하다던 경주 방폐장 ‘균열 쩍쩍’
손효숙
2017.10.12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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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시설물 사일로 186개 균열
발견하고도 정밀 점검ㆍ보수 안한채 방치
우원식 “원자력계 안전불감증 보여준 것”
27일 한국원자력환경공단에 따르면 이달 중 한울원전과 월성원전에서 받아 처리할 예정이던 방사성 폐기물 1천503드럼(드럼당 200ℓ)을 반입하지 않고 있다.
폐기물 반입 중단은 2010년 경주 방폐장 운영을 시작한 이후 처음이다.
공단은 경주시의회와 민간환경감시기구가 폐기물 반입과 처분을 중단하라고 요구함에 따라 이같이 결정했다.
시의회는 "2015년부터 2017년 사이 방폐장에 들어온 폐기물 가운데 36%에서 방사능 분석 데이터 오류가 발생했다"며 최근 반입·처분 중단과 방지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http://www.connyankee.com/html/about_cy.html
저기 보이는 초소에 몇명이나 근무하겠어요.
땅 속에 묻으면 사람도 안세우고 입구에 세콤 하나 해놓을지 몰라요.
27일 한국원자력환경공단에 따르면 이달 중 한울원전과 월성원전에서 받아 처리할 예정이던 방사성 폐기물 1천503드럼(드럼당 200ℓ)을 반입하지 않고 있다.
폐기물 반입 중단은 2010년 경주 방폐장 운영을 시작한 이후 처음이다.
공단은 경주시의회와 민간환경감시기구가 폐기물 반입과 처분을 중단하라고 요구함에 따라 이같이 결정했다.
시의회는 "2015년부터 2017년 사이 방폐장에 들어온 폐기물 가운데 36%에서 방사능 분석 데이터 오류가 발생했다"며 최근 반입·처분 중단과 방지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경주 방폐장 5개월째 방사성폐기물 반입 중단 '개점휴업'
최초입력 2019.05.08 11:27:51
 
민·관 바닷물 유입 등으로 중단 요구…"조사단 결과 나와야"
더 이상 원자력발전소 만들지 말고
있는것도 줄여 나가자는 가죠..
빼도 박도 못하는 상황까지 가지 전에... 이미 글렀는지도 모르지만..
그리고 돈문제로는 원전 없애자 설득력이 안되요. 공론화 때도 그래서 신고리 5,6 재개로 결론났잖아요.
폐기물 관리비용도 10만년 이게 어마어마해서 돈이 어마어마하게 들 것 같지만 10명 해도 50조에요 10만년동안.
20기의 60년 수명 원전이 돈다고 운영기간 동안 매년 1조씩만 저축해놔도 충분히 비용으로 커버되니 돈으로는 탈핵하자고 논리를 세우기 어렵습니다. 맨 첫 댓글에 돈 이야기 하셔서 대댓글 달아봤습니다.
반대로 지금 1만원 줄게 만년 뒤 1조원 줘 하면 할 사람 많을 겁니다.
그런 사람이 많아서 지금 우리가 나름 풍요롭게 사는게 아니겠습니까. 원자력은 그런 거래 중 하나일 뿐이구요.
그리고 원자력 안쓰고 전기세 올랐을 때 생활고로 죽는 사람이 원자력사고확률x예상사상자=기대사망자 수 보다 많을 거라 생각하니 원자력을 쓰고 있는거죠.
일단 사람의 오감으로 감지할 수 있는것이 아니며, 생활 지식만으로는 이해하기 어려운 분야이므로 거기서 오는 공포감이 이해하지 못할 것은 아니죠.
원자력 발전소의 사고가 한번 발생하면 피해의 규모가 큰 것은 맞지만, 그러한 피해를 막기 위해서 인류의 기술이 집약되는 것이죠. 그렇게 함으로서 확률적, 비율적인 총 피해량을 추산한다면 우리가 일상을 영위하면서 맞이하는 다양한 사고의 확률보다 훨씬 적은 확률로 사고가 발생하는 것이죠. 즉, 통제가 가능한 범위 안에서는 원자력 발전은 상용 발전 수단중에서 가장 안전한 축에 속한다고 생각합니다.
대중에 인식되는 방사선에 대한 공포도 지나치게 확대되어 있다고 봅니다.
태양빛이 위험하다고 말하면 심각하게 받아들일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얼마 없을겁니다.
그런 태양 빛의 에너지가 많아진 것이 방사선과 똑같은 것인데 말이죠.
특히나 한국은 냉난방때문에 더더욱 민감한 이슈인데요 폭염을 앞두고 있는 지금 누진세가 또다시 도마위에 오를겁니다
그러나 원전은 전기 스위치 끄듯이 비활성화 되지 않는다는게 치명적입니다
후대까지 이어지는 막대한 사회적 비용을 생각하면 가장 비싼 에너지가 맞습니다
그러나 현실에선 마땅한 대안이 없다고 하는데 이게 참 조삼모사인게 결국 에너지 분배 정책도 실패 했다는 이야기가 됩니다
이부분은 뉴스공장에서도 나와 가루가 되게 한국 에너지 정책을 깠었죠 최근 알릴레오에서도 유시민이 독일 유학 시절에 녹색당은 탈원전 재생에너지 정책을 추구 했었고 지금은 모든 정당이 녹색당의 정책을 추구하면서 가장 많은 일자리를 만들어 낸다는 이야기를 듣고 참 놀랬습니다
어느 정도는 알고 있었지만 이미 수십년전 부터 독일은 준비하고 있었고 그 수혜가 지금 돌아 오고 있다는거니까요
그러나 지금 한국은 일본에서 만든 방사능에 자국이 만든 환경재앙에 중국이 보내는 황사까지 더해지니 그야 말로 답이 없습니다
개발과 성장만이 지상 유일한 가치니 공존이란건 약자들의 변명따위로 치부합니다 이래선 답이 없어요 어떤 인간도 자신이 속한 환경을 파괴하고는 살수 없습니다
원전이 필요악이라는 분들은 정말 원전을 잘알고 설명해주시지만 체르노빌로 어떤 희생을 격었는지에 대한 다큐나 책은 모르시더라구요
체르노빌때도 주민들에게 원자력과 폭탄은 다른거라고 선전 했었고 후쿠시마 때도 똑같이 일본인들에게 선전 했었습니다 지금 한국도 그렇구요 참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여유있을 때에는 신재생으로 쓰고 부족할 때는 조금 사오면 되요. 그게 되니까 그런 정책을 밀 수 있었던 거구요.
검색해보니 후쿠시마 원전수습비용이 최대 800조 가량 예상하는군요
발전소뿐 아니라 폐기물 보관년한이 수만년이상이 될 수도 있는데
수만년 사이에 지진이나 지각변동이라도 나면
그 폐기물은 누가 주워담을지..
핵폭탄과 원자력발전은 원리가 같아도 제어방식이 완전히 다르고, 현재의 원자력발전은 체르노빌같이 흑연을 냉각재로 하지 않고 물을 사용하기때문에 (일부 소듐냉각방식이 있지만 상용화되지 않음) 생각하시는 폭발이나 화재가 발생하지 않습니다.
후쿠시마만 해도 생각하시는 만큼 화재나 폭발등이 눈으로 보이지 않았던것도 마찬가지 이유이구요. 게다가 일본은 민간이라 단가절감을 위해서 안전을 희생한 케이스라 위험하지만 우리나라는 미국따라서 안전을 더 강화한 타입이라 후쿠시마같은 지진해일이 일어나도 더 피해가 적을겁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은 일단 지진해일이 주기적으로 크게 일어나기때문에 리스크가 커서 원자력 발전을 하면 안되는 나라이기는 했습니다 -_-; 굉장히 정치적으로 이용해먹으면서 우리나라보다 더 썩을대로 썩은 곳이니까요)
일례를 들면 미국의 스리마일발전소가 현재 우리나라와 같은 가압경수로 형태인데 인재로 인해서 원자로 노심이 녹아내리는 사태까지 일어났지만 주민들에게 실제로 피해가 간건 0에 가까웠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론이 매우 나빠지자 그 이후로는 원자력발전소를 단 한기도 짓지 못하고 있지요. 덕분에 미국은 전세계에서 최고로 탄소배출을 많이 하면서 지구를 죽이고있습니다.
물론 안전하다고 해서 위험성을 경시해서는 안되지만 그렇다고 마냥 배척만 해서는 절대 답이 나오지 않습니다.
현실은 항상 어느정도 선에서 타협을 해야만 하고, 그렇지 않으면 뭐.... 깨끗하고 불편하게 지내야죠.
조금만 추가하자면, 일단 원자력발전은 한번 돌아가면 1년정도는 멈추지 않고 돌아가야하기 때문에 (끄고 켜는데 걸리는 시간이 너무 길어서 부하운전이 거의 불가능합니다) 국가 총 전력사용량의 20%정도만 사용하고 나머지는 화력 수력 등으로 대체해야합니다. 재생에너지(태양광, 풍력 등)은 그날그날 기상상태에 따라서 발전량 차이가 너무 나서 역시 부하운전에 적합하지 않고, 현재는 효율도 낮고 설치비용이 높고 타 발전시설에 비해서 면적이 훨씬 많이 필요해서 우리나라에 사용하기 아직은 부적합하고... 재생에너지가 클린에너지라기에는 생산하면서 발생하는 공해나 풍력발전이 지역기후에 미치는 영향 등 문제점이 더 많아서 이것도 참... 화석연료보다 나은선택이라고 볼 수 있을지는 의문이기는 합니다.
저는 우리나라 원자력가지고 이러니 저러니 보다
저기 중국쪽 원자력 발전소가 늘어난다는 것에 더욱 불안감이 있어요.
저긴 우리가 컨트롤도 안되고 믿음도 안가니깐요
전 미세먼지가 더 무섭네요
우린 갈데가 없어요..
핵융합이 성공하고 안전하다면 이게 정말 혁명이 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