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후에 회사 대표가 부르더니... 회사를 그만 두라고 하시네요. 회사가 많이 어려워지긴 했지만...막상 저한테 이런 현실이 닥치니 정말 막막합니다. 제 나이(40대중반)에 요즘같은 상황에 재취업이 과연 될까 싶습니다. 가족에게는 어떻게 말하고... 너무 안일하게 회사 월급에 의존해서 살았던 제 스스로가 많이 부끄럽네요. 머리가 멍합니다.
최대한 3개월치 월급 받으시고
나오시면 고용보험으로 3개월 받으세요.
.. 힘내세요..
다 잘될꺼에요..
1) 회사에서 사직을 권고 했으니 실업 급여 받는데 문제가 없도록 꼭 조치하세요
2) 다른 직장을 알아볼수 있을 때까지 몇개월 동안 재직하면서(물론 급여도 다 나와야겠죠) 준비할수 있는 기간을 요청 하십시오.
3) 타 회사로 이직했을 때 현 회사로 레퍼런스 체크를 할수 있으니 힘들더라도 가급적 좋게 마무리 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2월 회사 대표가 사기로 구치소 수감중이라. 회사가 망했습니다(폐업안해줘서 퇴직금을 못받;;)
지금 전직하려고 자격증 시험준비중입니다. 사용시설안전관리자 자격증 한개 따고..
지금 소방안전관리자 1급 준비중이에요 ㅠ.ㅠ
믿고 있어서 폐업을 안해요 ;;; (남아 있는 직원이 1명도 없습니다)
폐업을 해줘야 채당금으로 퇴직금까지 받을수 있는데 말이죠 쩝.
사기꾼이 배째라하면 진짜 째버리는 법이 생겼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법인이 돈이 없고.. 그 상태로 그냥 유지 한다면 답이 없어요.
근데 퇴직금이 1800인데.. 이게 ..
아무튼 법률구조공단 소송결과 나오면 물어봐야 겠네요.
(일반 채당금으로 1800까지 받을순 있어요.. 폐업만 확인되면...)
힘내세요!!
기운내세요
힘내세요. 찾아보면 방법이 꼭 있을 겁니다.
/Vollago
그리고 연락처 뒤져서 동종업계 사람들에게 넌지시 운을 띄워보세요.
막막합니다. 애는 이제 돌지났는데 양가 부모님은 회사 잘다니는 줄 아시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