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생활 하면서 배운 딱 하나를 꼽으라면 엑셀의 위대함 입니다.
잘하지도 못해요. vlookup, indexmatch 만 대충 활용 하는데도요.
VBA까지 하면 어떤 세상이 펼쳐질지 궁금합니다.
이 좋은걸 제대로 할용하지 못한다는 점이 항상 아쉽습니다. 노력해도 머리가 굳어서 인지 쉽게 안되더군요.
저도 그렇고 엑셀을 제대로 다룰줄 모르는 대다수의 중생을 보면, 이런 프로그램은 정규 교과던 뭐던 학교에서 가르쳤으면 좋겠다란 생각까지 합니다.
제가 사장이면 무조건 엑셀 고수를 괜시리 뽑아 각 부서에 배치시켜 놓고 싶습니다.
다들 열심히 노가다하는 모습을 보면 참 안타까워요. 엑셀이면 그냥 되는데.
(엑셀로는 답도 없다고 손을 놓아버리거나, 누군가에게 맏기거나... 둘 중 하나요. )
저는 군시절 엑셀을 독학했는데 5일 걸릴 일을 엑셀이 10분 안에 처리하더군요.
그 앞길을 막은게 엑셀이었죠.
vba는 이 과정을 모두 오토로 돌려주죠.. ㄷㄷ 사람이 굳이 손을 댈 필요가 없어질 정도가됩니다
하긴 함수를 제대로 배운 기억은 없네요.
취합해야 하는 자료가 산더미같이 코 앞에 쌓인 상황을 닥쳐봐야 비로소 필요성을 뼛속에서 느끼는..
(통계가 필요하다던지 한번잡으면 일주일은 걸릴거같은 데이터 처리업무라던지...)
퇴근 못하고...
또 윈도우 기반의 Application 연동이 되는 부분도 많아서 3D, 2D CAD 는 물론이고 엔지니어링 프로그램들도 연동되지요. 설계 기준과 절차가 명확히 정의되어 있으면 [변수 입력 - 계산서 작성(엑셀) - 지오메트리 계산 - CAD 모델링] 등으로 설계 자동화도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