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두환의 방문 목적은 바로 사살 명령이었다고 생각이 됩니다. 발포 명령과 사살 명령은 완전히 다릅니다. 그 사격은 제가 직접 목도를 했습니다. 절대 자위적 투사가 아닙니다. 그건 사살이지. 전두환이는 사살 명령을 내린겁니다.”
어제 국회에서 있었던 5.18 당시 보안사 특명부장, 허장환씨와 미군 정보요원 김용장씨의 5.18 군 사격에 대한 증언입니다. 5.18 당시 신군부는 자위권을 발동한 것이 아니라 시민을 사살하기 위해 집단으로 조준 사격을 했다는 겁니다. 이 명령은 최초의 집단 사격이 있기 1시간 전, 국방부에서 헬기를 타고 광주로 내려 온 전두환에 의해 결정되었다고 당시 회의 참석자 이재우 505 보안부대장의 직속 부하였던 허장환씨가 증언했습니다.
또한 두 사람은 광주 시민들 사이에 군의 특수부대, 편의대를 투입해 폭력을 의도적으로 유발, 군의 진압과 사격을 정당화하는 작전을 펼쳤다고도 증언했습니다.
“제 눈으로 확인했습니다. 나이는 20대 혹은 30대 젊은이들이었고 짧은 머리에 일부는 가발을 썼었습니다.”
한마디로 5.18은 군의 시나리오였고 의도적인 시민 학살이었다는 겁니다. 어제 증언을 듣다 그런 생각을 했습니다. 전두환씨가 그동안 건강히 천수를 누리고 아직도 생존해 있다는 게 다행이다. 전두환씨 뿐만 아니라 그 결정에 참여한 관련자 전원을 법정에 다시 세워 그 죄를 철저히 묻고 반드시 단죄해야 한다.
김어준 생각이었습니다.
전범 처분하듯이요.
전시의 혼란을 감내하지 못한 상황도 아니고 말이죠.
무려 40년 가까이 지나는 동안 한마디도 하지 않은 사람들에게 양심에 기대서 이야기하기를 바래선 안됩니다.
만약 법의 공소시효가 문제라면 법을 수정해서라도요
아직도 친일독재 자한당이 나라를 어지럽히고 다니는 이유죠.
반드시 엄벌해야 합니다.
너무나 공감이 가는 말씀입니다.
지켜야 할 자국민을 하찮은 계략을 위해 그리 죽였으니
마침내 우리도 독일이 나치 처리하듯 그리고 일베방지법도 마련하여 철저히 추적해 잡아내고 묘도 파내고 하며 역사를 바로 잡았으면 합니다
무슨 교육을 받았는지 모르겠지만 충격이 컷던지, 아님 사상교육이 투철하게 되었던지...겠지요.
아무튼 숨길게 많았던건 사실인듯 합니다.
또한 두려움이고
더 늦기 전에 양심고백 하였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