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심히 기술 만들어봐야 대기업이 먹튀해가고 난 망하고 여윽시 공무원이 짱이시다. 문제가 제일 큰 것 같아요ㅡ
사에바 료
IP 124.♡.254.66
05-14
2019-05-14 09:00:13
·
이런거 보면 개인이나 민간은 고신뢰고 관은 저신뢰라는...
kyouhocj
IP 49.♡.89.191
05-14
2019-05-14 09:24:31
·
@사에바 료님 산업스파이가 관에서 일어나는 거였군요...??
사에바 료
IP 124.♡.254.66
05-14
2019-05-14 09:38:55
·
@두온누리님 똑바로 관리안하는 관도 있져...
하나하나씩 벗어난 예만 들기 시작하면 안 그런게 어디 있을까요
yiri
IP 110.♡.55.48
05-14
2019-05-14 11:05:16
·
암묵적 동의의 댓가라고 생각합니다 법이 만인에게 형평성을 보장해주려고 쓰이는게 아니다 보니 처벌 받을 상황만 피해가면 그만인거죠 서로가 대등한 관계에서 서로의 권리를 존중하는 문화랑은 아주 다릅니다 말씀따라 이런건 시스템으로 보장된게 아니니 고스란히 피해도 개인이 책임져야 하구요 이런 누적들이 쌓이고 싸여서 지금 한국이 엉망진창이 된거니 택배 하나 가지고 한국이 신뢰 사회라고 할수는 절대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것 마저도 살인적인 택배기사님들의 희생을 댓가로 누리는거란걸 잊으면 안됩니다
휘파람
IP 112.♡.126.224
05-14
2019-05-14 11:08:07
·
vwgti님// 사기가 판치고 많이들 당하는 사회인거보면 저신뢰는 아닌거 같습니다
pocoApoco
IP 1.♡.64.54
05-14
2019-05-14 11:22:37
·
@휘파람님 맞네요. 어디서 보이스 피싱을 만들어낸 나라가 한국이란 얘길 들은 적이 있습니다. 아직까진 저신뢰 사회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만, 점점 저신뢰로 가는 것 같아 마음이 아픕니다.
taeho
IP 125.♡.122.223
05-14
2019-05-14 13:40:15
·
직접적으로 남을 해하거나 피해를 주는것은 기피하는데.. 조금이라도 주인이나 피해가 명백하지 않은 쪽에서는 비리가 엄청나죠..
_IU_
IP 223.♡.139.239
05-14
2019-05-14 13:52:15
·
사실 이것의 변칙적 활용이
음식배달 요청사항에 문앞...이죠.
원인은 혼자 사는곳인경우 불안감인데...
뭔가 배달원과 대면하면
데면데면 한 경우도 많이쓰는듯합니다.
저도 문앞에 두고 가세요를 애용하는데, 외부인이 들어올 수 없고 cctv로 찍고 있는 - 요즈음은 흔한 아파트 구조인 덕분이 큰 거 같아요.
한편, 애기 있는 집에서는, 낮에 애기 겨우 재워놓고 깨우지 않게 하기 위해, 띵똥 대신 두고가라는 요청을 많이 한다더군요. ㄷㄷㄷ
IP 210.♡.98.22
05-14
2019-05-14 02:42:13
·
우리나라는 이제 크게 한 탕 해먹는거에만 관심있는 듯여
좀도둑은 거의 사라진 듯 ㅋ
곰돌이
IP 182.♡.37.211
05-14
2019-05-14 02:43:06
·
'인건비' 안나온다고...
smalllatte
IP 59.♡.166.207
05-14
2019-05-14 02:43:09
·
저희 집은 빌라사는데 1층이라 절대 문 앞에 안놔둬요. 지나가다 보이는 구조라.
근처 안심택배함으로 주문하고 가지고 옵니다.
아파트 살거나 CCTV 복도에 있는 경우라면 저도 놓고 가시라고 하겠습니다.
Rapo
IP 211.♡.113.1
05-14
2019-05-14 09:44:22
·
저희 집도 같은데 그냥 놓고 가라고 합니다.
아침에 배송왔는데 저녁에 가도 물건은 있습니다.
쇼팽좋아
IP 223.♡.164.241
05-14
2019-05-14 09:46:02
·
저희 빌라도 아무것도 없는데 그냥 놓구 가라고 합니다. 훔쳐가는 일 없더라구여 ㅎㅎ
IP 211.♡.93.44
05-14
2019-05-14 02:47:14
·
남의집 택배는 안가져가는데
목욕탕 수건, 비행기 담요, 카페 컵, 식당 식기는 잘도 훔쳐가죠ㅋㅋ
/Vollago
llllll321
IP 116.♡.128.105
05-14
2019-05-14 02:48:57
·
인간의욕심님// 자전거요 자전거. 묶어놔도 어떻게든 가져가죠.
IP 211.♡.93.44
05-14
2019-05-14 02:51:07
·
오빠시님// 그쵸ㅋㅋ안되면 안장만 빼가기도 하죠ㅋㅋ
/Vollago
싸가지써니
IP 175.♡.34.57
05-14
2019-05-14 09:01:49
·
@오빠시님 그건 UBD의 나라라 어쩔 수 없...
캐캐
IP 122.♡.129.55
05-14
2019-05-14 10:44:16
·
목욕탕 입장할때 내는 돈에 목욕탕 수건같은 소모재비용도 같이 있다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IP 223.♡.42.235
05-14
2019-05-14 12:07:17
·
그건 전 세계 공통이죠
IP 115.♡.112.206
05-14
2019-05-14 13:16:09
·
남녀 차별은 아니지만, 그쪽 업종을 하는 사람들 이야기 들어보면 대부분 여자들이 그래요.
남자는 거의 안 가져갑니다.
그래서 목욕탕 수건도 남자는 맘대로 쓰게 하지만, 여자는 인당으로 나눠주죠.
컵, 식기보다, 스푼 많이 훔쳐갑니다.
@camai9님 한국에 사기가 많다는 것도 사기죄의 정의가 좀 넓어서 그런 측면도 있다고 합니다. 외국은 엥간한건 민사나 사설 탐정 통해서 해결하도록 하는 건들도 한국에선 단순히 돈을 떼인 것까지도 증거만 있으면 형사 사건으로 받아주다 보니 통계상 사기죄 고발 건수가 엄청 많이 잡히는 통계의 왜곡이라는 거죠..
삭제 되었습니다.
bigegg
IP 58.♡.137.97
05-14
2019-05-14 02:48:06
·
미국도 문앞에 놓고가요..
많은집이 문앞이 CCTV가 있긴하죠..
내손안에있네
IP 121.♡.249.153
05-14
2019-05-14 08:33:12
·
미국은 택배 하도 훔쳐가서 장난쳐놓은 물품으로 엿먹이는 영상도 많죠
IP 121.♡.50.74
05-14
2019-05-14 14:07:59
·
영상들 보면 예술이죠.
박스 열면 반짝이 가루를 날리는 장치를 한게 제일 웃겼습니다.
진짜 도둑들이 아닌 일반인들도 훔쳐가더군요.
독일도 미리 요청해두면, 혹은 기사가 귀찮으면 그냥 집 앞에 던져두고 갑니다.
애초에 집 중앙현관 자체를 열쇠 가진 사람만 드나들 수 있기도 하고요.
이 중앙현관 안에 볼일이 있는 사람들(쓰레기 수거, 우편 배달 등)은 아무 집에다 초인종을 짧게 두번 누르게 되어 있는데 이게 일종의 약속 같은거라 이 소리만 들리면 그냥 확인 안하고 문 열어주는 컨센선스가 있더군요.
삭제 되었습니다.
꿈먹기
IP 223.♡.131.55
05-14
2019-05-14 13:07:12
·
이 방법은 강도 위험성에 취약할 수도 있겠네요
Peregrine
IP 88.♡.62.167
05-14
2019-05-14 18:17:12
·
@꿈먹기님 사실 같은 위험 자체는 한국에서도 상존은 하죠. 실제 택배 위장해서 집에 침입해 강도나 성범죄 저지른건도 있고요..
저는 한층에 40세대 있는 오피스텔에서도 문앞에 받아두고 퇴근길에 주웠는데 1년반동안 사고 안나더군요...
푸른한별
IP 175.♡.127.244
05-14
2019-05-14 13:01:38
·
그런곳에서도 분실사고 한번없이살았어요..
크롬의전차
IP 220.♡.144.200
05-14
2019-05-14 08:40:31
·
아파트 입구 출입문 잠금장치 없고, cctv도 없지만 문앞에 둔 택배 분실한 경우 없습니다
딱 한번 택배 기사님이 다른동에 갖다두신적이 있어서 혹시나 하고 직접 가서 찾아보니 있어서 찾아온적이 있습니다
다만, 힘들게 택배 가져오셨는데 직접 받지 않고 “두고 가라!”고 하는게 좀 야박한건 아닌가 싶어서 죄송할때는 있습니다
사이드웨이
IP 210.♡.250.1
05-14
2019-05-14 09:02:04
·
이분들이 건당 수수료를 챙기는 구조이다 보니 만성적인 시간부족에 시달리시잖아요...
명절이나 어린이날 등등 성수기엔 가족까지 동원해서 배달하신다고들 하고요
저희 아파트는 안에 사람이 있건없건 무조건 띵동후 문앞입니다
바로 던져두시고 다른층으로 이동하시는듯 해요
뉴크삼지티
IP 112.♡.15.142
05-14
2019-05-14 09:12:34
·
맞는 주소로 배송되었다는 가정하에 택배기사분들은 두고 가시는게 더 편하시긴 하실꺼에여 ㅋㅋ
찌옹이
IP 49.♡.193.204
05-14
2019-05-14 08:41:35
·
중고나라 사회적 자본ㄷㄷㄷㄷㄷ
atsusa
IP 126.♡.4.197
05-14
2019-05-14 08:46:21
·
일본사는데 전화로 문앞에 놔달라하년 놔두고 갑니다...
다르위니아
IP 183.♡.18.105
05-14
2019-05-14 08:47:57
·
택배는 잘 안 훔쳐가던데, 우유 배달은 왜 그리도 잘 훔쳐가는지...
택배는 안에 뭐가 들었는지 모르는 랜덤박스지만, 우유는 먹기 편해서 그런가 ㅠㅠ
발터PPK1026
IP 175.♡.26.32
05-14
2019-05-14 08:50:10
·
일본도 문앞에 둔다고 훔쳐가진 않을건데.. 단독주택이 많은것도 있고 기업입장에서 그냥 두고 간다는게 쉽진 않겠죠.
엑토
IP 110.♡.46.138
05-14
2019-05-14 08:53:46
·
옆집에 금요일 택배가 배달 되었는데 일요일 까지 있더군요
가족이 여행을 갔나본데
스치로폼에 든걸보니 신선식품 아님 냉동.냉장인것 같던데
물건은 이상없을지 계속 걱정되더군요
뭐 미국도 문앞에 잘 놓고가고 그것도 심하면 일반 길거리 에 놓고 가기도 합니다. (아마존 독자 배송 이 심함)
그래서 두건 도둑 맞았는데 아마존 프라임이라 클레임 하니까 다시 보내주기는 했네요.
UPS 나 Fedex 는 도착 예정에 맞춰 이메일 보내오는데 거기에 그냥 아파트 문앞에 놓고 가세요 without signature
하면 놓고 가니 크게 우리나라만의 서비스라고 보기는 어렵지 않을까요.
푸에르토
IP 199.♡.103.59
05-14
2019-05-14 09:08:43
·
일본도 꽤 안전한 나라일 텐데요? 아마도 추측으로는 오히려 회사들의 꼼꼼함 때문에 그러는 듯..미국은 항시 그냥 문 앞에 놓고 갑니다. 미국 vs 한국 문 앞에 놓고 갈 때 분실률 통계를 본 적이 없어서 비교는 못하지만..
미캌
IP 14.♡.97.27
05-14
2019-05-14 10:09:23
·
일본은 겉으로 드러나는 부분의 치안만 우리나라와 비슷한 겁니다. 한국에서 처럼 행동하면 위험해요. 특히 일본은 택배는 부재중일 경우에는 다시 주러와야하는 시스템이라 택배원들의 스트레스가 엄청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미캌
IP 175.♡.49.17
05-14
2019-05-14 16:20:02
·
@푸른하늘구름님 네 그래서 택배원이 몇 번이나 재발송하다가 열받아서 땅바닥에 택배 패대기치는 영상같은거 유튜브에서 본 기억이 있어요 8회차 재발송이었다고 하더군요. 다만 저도 일본에 자주 가면서 느낌건데 이건 회사같은 비즈니스적인 측면이지, 한국보다는 치안에 어둠이 짙은 느낌은 사실입니다.
시민의식이 올라간 것도 있고 요즘 신축 빌라, 골목 곳곳 마다 cctv 설치되어 있으니. 남의집 택배 얼마 안되는거 손대봐야 빨간줄만 가기때문이죠.
jjccj7
IP 110.♡.179.51
05-14
2019-05-14 09:32:48
·
우리집은 15층..개인택배함 없고, 우편함만 1층에 있다가 얼마전에 경비실에 무인택배함이 생겼습니다..
무인택배함 생기기전에는 그냥 문앞에 두세요,우편함 위에 두세요 했습니다..
15층까지 올라올 필요도 없고 그냥 1층 우편함 있는 공간이 넓직해서 거기다 두면 알아서 찾아간다고 했습니다.
그래도 분실된적 없지만 그래도 구지 15층까지 올라와서 문앞에 두시고 갑니다..
이러다보니 무인택배함 만든다고 동의서명 받을때 경비실 가서 서명하고 왔습니다..
어쩌다 운동한답시고 걸어서 계단 올라가면 거의 모든 층 문앞에 택배상자 놓여있는거보구 심심해서 통계를 내봤는데
전업주부 있는 집이 택배가 젤 많이 오더라구요...어떻게 아냐고요?...울집이..
캐캐
IP 122.♡.129.55
05-14
2019-05-14 10:47:19
·
본인이...
choochooo
IP 211.♡.74.79
05-14
2019-05-14 09:33:09
·
저도 혼자살다 보니 "문앞에 놔주세요."라고 요청합니다.
routeK
IP 211.♡.158.26
05-14
2019-05-14 09:36:20
·
너무 좋은 사회 현상? 입니다.
외국인노동자의현실
IP 210.♡.146.84
05-14
2019-05-14 09:37:22
·
일본은 원체 책임을 지기 싫어하는 민족이기 때문에 있을수 없죠...
그래서 요새 점점 편의점 수취나 편의점 박스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한국 저게 사회적 합의니 뭐니 해도 저상태면 그냥 불편한 저런 상황이 이어질 뿐이죠...
다른 나라는 택배 박스니 드론이니 다 발전 하는 데 한국만 그냥 문앞에~~ 이런 서비스 계속 할수는 없자나요...
툭툭
IP 183.♡.166.87
05-14
2019-05-14 09:42:10
·
빌라 살 때 수시로 우편물 없어졌던 거 생각하면 그건 아닌 거 같네요 cctv 힘이 크다고 봅니다
더블인페르노
IP 182.♡.135.13
05-14
2019-05-14 09:43:57
·
절대 공감합니다 ㅋㅋ
얼마전 알구게에서 시킨 생수를 사무실에서 받는데 주말 끼는 바람에 거의 3일을 문앞에 있던.....월욜에 출근하니
너무 이쁘게 문옆에 쌓아두셧더군요
아시는분은 이미 다 알고계시는 영상이겠지만,
17년전에 사회의 큰 흐름을 예견하신
천년에 한 번 나올까말까 하는 명연설이라 생각되어
소개해봅니다...
본문과 관련된 내용은
링크된 영상 속
01:38 부터 02:35 사이에 있습니다.
taerang83
IP 106.♡.60.98
05-14
2019-05-14 10:07:16
·
까페에서 물건 그냥 두고 화장실 다녀올수 있는것도 이런건가요 ㅋㅋ
에라모르겠돠
IP 203.♡.109.246
05-14
2019-05-14 10:33:28
·
현관에 도어락 있는 게 한 몫 하죠. CCTV두요.
Hisenberg
IP 223.♡.29.25
05-14
2019-05-14 10:36:08
·
일본이 좀 차이가 나는게 우리나라는 보통 회사에서도
개인 택배를 받는걸 이상하게 안보는데
일본에서는 회사로 택배 받는게 금지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택배 받을라면 시간맞춰 대기하고 있어야 한다고
이런 것들이 쌓여서 택배 문화가 형성된게 아닌가 싶습니다
seung2li
IP 59.♡.147.8
05-14
2019-05-14 10:36:17
·
주차해놓은 차는 왜 이렇게 박고 튀는 인간들이 많은지.
맥북처음써봐여
IP 223.♡.173.5
05-14
2019-05-14 10:36:46
·
어느 실험을 봤는데, 우리는 시스템을 굉장히 신뢰하는 특성이 있다고 하더라구요. 한번 구축된 훔쳐가면 무조건 잡힌다는 시스템에 대한 신뢰가 강한게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ㅎㅎ
bluesuit
IP 124.♡.182.164
05-14
2019-05-14 10:36:47
·
긍정적 현상에 대한 재밌는 사례에 왜 이리 진지 빨고 다른 나쁜 부분들을 굳이 댓글로 쓰는 이유는 뭘까
evegood
IP 211.♡.166.71
05-14
2019-05-14 10:48:30
·
한번은 어떤 배송이었는지 기억이 안나는데, 주차장내 공동 현관에 두고 사진 문자로 보내주고 간적이 있었는데..퇴근해도 그대로 있더군요.
IP 218.♡.49.130
05-14
2019-05-14 10:57:14
·
샛별배송 아파트 공동현관앞에 두고 갔는데 오후가 되도록 그대로 있더군요.
사실 안 없어지는거보다 안 찾아가는게 더 놀라웠슴...
lightfeel
IP 182.♡.196.131
05-14
2019-05-14 11:08:30
·
딱히 신뢰사회라서 그렇다기보다는 택배 이용자의 상당수가 아파트에 거주하기 때문에 가능한거같습니다.
행인이 오가는 길가의 주택에서 '문앞에 놔주세요'를 이용하지는 않죠.
아파트는 출입이 어렵고, 곳곳에 cctv가 있으며, 택배 물건이 고가인지 저가인지 알 수 없기 때문에
잡힐 리스크는 높은반면 기대할 수 있는 수익은 낮죠. 그냥 합리적인 선택의 결과라고 봐요.
그시절그때
IP 118.♡.130.22
05-14
2019-05-14 11:15:43
·
물론 이건 암묵적 사회적 합의이지만....어느 곳에나 존재하는 CCTV가 그 사회적 합의를 강제한 거라고 봅니다.
간혹 택배 분실 사고가 있긴 한거 같던데...아파트 현관에도 CCTV, 엘리베이터에도 CCTV가 있어서 망신당하기 딱 좋거든요.
택배 시킬 때 집에 사람 없으면 걍 집앞에 던져두고 가던가 양수기함에 넣고 가라고 하는 데요. 십수년째 도난 사고는 한번도 없었습니다.
제 생각엔 cctv 때문이에요... 우리나라는 어디를 가도 cctv를 벗어나기가 힘듭니다..
신뢰라.. 그렇게 따지기엔 남의 음식 배달하던 배달부가 음식 빼먹기도 하고..그게 cctv에 걸려서 된통 혼나기도 하고..
남의 집 문앞에 둔 택배도 없어지는 일 종종 있습니다.
물론 해외보다는 적을지 모르겠지만...
해외 나가면 같은 한국인을 가장 조심하라고 하는 판에.. 서로 신뢰, 암묵적 합의가 형성되어 있다?
전 잘 모르겠어요...
InTheMoodForLove
IP 221.♡.253.173
05-14
2019-05-14 11:59:09
·
대부분 아파트에 살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 아닐까..
choory
IP 49.♡.48.78
05-14
2019-05-14 12:13:14
·
저희 가족들도 "부재시 문앞에 놓고 가세요" 주로 이용하는데요
그동안 분실은 1회 밖에 없었어요
다세대 빌라, 단독주택 입니다.
분실 1회는 다세대 빌라에 거주할 때 발생 한 일이네요.
지금은 제가 호주에 거주중인데 여기도 부재시 놓고 가세요 가능합니다.
저도 몇 번 놓고 가시라고 해봤는데 분실은 아직 없었구요
대신 배달하시는 분의 판단하에 안전한 곳이 마땅하지 않으면 다시 들고 가시더라구요
그러면 제가 찾으러 가면됩니다. 우체국이나 택배사 물류창고로요.
일본은 기본 주차가 불법주차가 없죠. 주차장이 아니면 잘 세유지를 않고.
한국 처럼 이중주차를 할일이 거의 없습니다.
긴혹 미친넘들이 있기는 하지만.
이중주차를 안하니 연락할 필요가 없죠. 불법주차는 그냥 경찰에 신고하면 바로와서 처리해 줍니다.
핸드폰 번호도 개인정보로 취급받는데. 그걸 일부러 내보낼 필요는 없죠.
솔찍히 이중주차로 차빼달라고 할때 아니고는 전화번호 필요가 없죠.
미쳐버린다람쥐
IP 175.♡.82.36
05-14
2019-05-14 13:24:13
·
@쏘-군님 결국 주차난이 기본 원인이였군요. 덕분에 알게됬습니다.
바비패로우
IP 223.♡.28.216
05-14
2019-05-14 12:25:55
·
근데 왜 주책맞게 나는 이게 자랑스럽지 ㅋㅋ
별입니다
IP 211.♡.141.146
05-14
2019-05-14 12:29:02
·
한번그러면 안걸리는데 몇번그럼 걸리기때문에 안가져가는거죠
자주 분실되는데는 택배기사님이 두고안가세요..
분명하지요
많은 사람들이 보는 글입니다. 조금 성찰하고 쓰는 글이 올라왔으면 합니다.
이맛클!
이맛클!
눈팅 1년 더 추천 드립니다
/ 일베 그룹 싫어요(댓글 서명)
사실 이것도 대단지 아파트에서나 가능한 일이긴 한데..
그래도 편하긴 합니다.
단지 크기와 상관없이 아파트의 경우 대부분 그리 하죠.
Peregrine 님 말대로 빌라나 다가구도 많이 두고 가고요.
정문에 도어락조차 없는데도 한번도 분실한적ㅊ없어요.
요즘은 집앞 편의점때문에 그런게 거의 없지만요
하나하나씩 벗어난 예만 들기 시작하면 안 그런게 어디 있을까요
음식배달 요청사항에 문앞...이죠.
원인은 혼자 사는곳인경우 불안감인데...
뭔가 배달원과 대면하면
데면데면 한 경우도 많이쓰는듯합니다.
한편, 애기 있는 집에서는, 낮에 애기 겨우 재워놓고 깨우지 않게 하기 위해, 띵똥 대신 두고가라는 요청을 많이 한다더군요. ㄷㄷㄷ
좀도둑은 거의 사라진 듯 ㅋ
근처 안심택배함으로 주문하고 가지고 옵니다.
아파트 살거나 CCTV 복도에 있는 경우라면 저도 놓고 가시라고 하겠습니다.
아침에 배송왔는데 저녁에 가도 물건은 있습니다.
목욕탕 수건, 비행기 담요, 카페 컵, 식당 식기는 잘도 훔쳐가죠ㅋㅋ
/Vollago
/Vollago
남자는 거의 안 가져갑니다.
그래서 목욕탕 수건도 남자는 맘대로 쓰게 하지만, 여자는 인당으로 나눠주죠.
컵, 식기보다, 스푼 많이 훔쳐갑니다.
많은집이 문앞이 CCTV가 있긴하죠..
박스 열면 반짝이 가루를 날리는 장치를 한게 제일 웃겼습니다.
진짜 도둑들이 아닌 일반인들도 훔쳐가더군요.
영어가 짧아서; 한글로 써주지ㅠ
아파트나 오피스텔 같은 공동주거 + CCTV + 서로 편의를 위해 건드리지 말자는 암묵적 합의의 결정체인거 아닌가 싶어요
애초에 집 중앙현관 자체를 열쇠 가진 사람만 드나들 수 있기도 하고요.
이 중앙현관 안에 볼일이 있는 사람들(쓰레기 수거, 우편 배달 등)은 아무 집에다 초인종을 짧게 두번 누르게 되어 있는데 이게 일종의 약속 같은거라 이 소리만 들리면 그냥 확인 안하고 문 열어주는 컨센선스가 있더군요.
훔쳐가는것도 그만큼 흔하지만요 ㅋㅋ
카드같은것도 수령할때 수취인 서명 받고 그런거 없어요.
이젠 절대로 cctv 가 없는 곳에서는 택배를 놓고가도록 하지 않습니다...ㅠㅠ
정말 안 없어지나요?
외국의 경우 : 저 휴대폰 탐난다
한국의 경우 : 저 자리 탐난다
이거 보고 끄덕끄덕.. 저 조차도 자리만 보이니까요..ㅋㅋㅋㅋ
테이블에 올려놓고 자리에 앉아 있어도 고개만 돌리면 사라지는데 ㅎㅎㅎ;;;
아무 거리낌 없이 말이죠.
택배도 문 앞에 있으면 길 가던 사람도 근처 다른 사람 없으면 가져가더군요.
일본은 내년부터 문앞에 두기로 했다고...
딱 한번 택배 기사님이 다른동에 갖다두신적이 있어서 혹시나 하고 직접 가서 찾아보니 있어서 찾아온적이 있습니다
다만, 힘들게 택배 가져오셨는데 직접 받지 않고 “두고 가라!”고 하는게 좀 야박한건 아닌가 싶어서 죄송할때는 있습니다
명절이나 어린이날 등등 성수기엔 가족까지 동원해서 배달하신다고들 하고요
저희 아파트는 안에 사람이 있건없건 무조건 띵동후 문앞입니다
바로 던져두시고 다른층으로 이동하시는듯 해요
택배는 안에 뭐가 들었는지 모르는 랜덤박스지만, 우유는 먹기 편해서 그런가 ㅠㅠ
가족이 여행을 갔나본데
스치로폼에 든걸보니 신선식품 아님 냉동.냉장인것 같던데
물건은 이상없을지 계속 걱정되더군요
그래서 두건 도둑 맞았는데 아마존 프라임이라 클레임 하니까 다시 보내주기는 했네요.
UPS 나 Fedex 는 도착 예정에 맞춰 이메일 보내오는데 거기에 그냥 아파트 문앞에 놓고 가세요 without signature
하면 놓고 가니 크게 우리나라만의 서비스라고 보기는 어렵지 않을까요.
'이야 많이 샀네~'는 합니다 ㅋ
그거 가져가면 모두가 다 피곤해지죠.
무인택배함 생기기전에는 그냥 문앞에 두세요,우편함 위에 두세요 했습니다..
15층까지 올라올 필요도 없고 그냥 1층 우편함 있는 공간이 넓직해서 거기다 두면 알아서 찾아간다고 했습니다.
그래도 분실된적 없지만 그래도 구지 15층까지 올라와서 문앞에 두시고 갑니다..
이러다보니 무인택배함 만든다고 동의서명 받을때 경비실 가서 서명하고 왔습니다..
어쩌다 운동한답시고 걸어서 계단 올라가면 거의 모든 층 문앞에 택배상자 놓여있는거보구 심심해서 통계를 내봤는데
전업주부 있는 집이 택배가 젤 많이 오더라구요...어떻게 아냐고요?...울집이..
그래서 요새 점점 편의점 수취나 편의점 박스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한국 저게 사회적 합의니 뭐니 해도 저상태면 그냥 불편한 저런 상황이 이어질 뿐이죠...
다른 나라는 택배 박스니 드론이니 다 발전 하는 데 한국만 그냥 문앞에~~ 이런 서비스 계속 할수는 없자나요...
얼마전 알구게에서 시킨 생수를 사무실에서 받는데 주말 끼는 바람에 거의 3일을 문앞에 있던.....월욜에 출근하니
너무 이쁘게 문옆에 쌓아두셧더군요
아시는분은 이미 다 알고계시는 영상이겠지만,
17년전에 사회의 큰 흐름을 예견하신
천년에 한 번 나올까말까 하는 명연설이라 생각되어
소개해봅니다...
본문과 관련된 내용은
링크된 영상 속
01:38 부터 02:35 사이에 있습니다.
개인 택배를 받는걸 이상하게 안보는데
일본에서는 회사로 택배 받는게 금지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택배 받을라면 시간맞춰 대기하고 있어야 한다고
이런 것들이 쌓여서 택배 문화가 형성된게 아닌가 싶습니다
사실 안 없어지는거보다 안 찾아가는게 더 놀라웠슴...
행인이 오가는 길가의 주택에서 '문앞에 놔주세요'를 이용하지는 않죠.
아파트는 출입이 어렵고, 곳곳에 cctv가 있으며, 택배 물건이 고가인지 저가인지 알 수 없기 때문에
잡힐 리스크는 높은반면 기대할 수 있는 수익은 낮죠. 그냥 합리적인 선택의 결과라고 봐요.
간혹 택배 분실 사고가 있긴 한거 같던데...아파트 현관에도 CCTV, 엘리베이터에도 CCTV가 있어서 망신당하기 딱 좋거든요.
택배 시킬 때 집에 사람 없으면 걍 집앞에 던져두고 가던가 양수기함에 넣고 가라고 하는 데요. 십수년째 도난 사고는 한번도 없었습니다.
신뢰라.. 그렇게 따지기엔 남의 음식 배달하던 배달부가 음식 빼먹기도 하고..그게 cctv에 걸려서 된통 혼나기도 하고..
남의 집 문앞에 둔 택배도 없어지는 일 종종 있습니다.
물론 해외보다는 적을지 모르겠지만...
해외 나가면 같은 한국인을 가장 조심하라고 하는 판에.. 서로 신뢰, 암묵적 합의가 형성되어 있다?
전 잘 모르겠어요...
그동안 분실은 1회 밖에 없었어요
다세대 빌라, 단독주택 입니다.
분실 1회는 다세대 빌라에 거주할 때 발생 한 일이네요.
지금은 제가 호주에 거주중인데 여기도 부재시 놓고 가세요 가능합니다.
저도 몇 번 놓고 가시라고 해봤는데 분실은 아직 없었구요
대신 배달하시는 분의 판단하에 안전한 곳이 마땅하지 않으면 다시 들고 가시더라구요
그러면 제가 찾으러 가면됩니다. 우체국이나 택배사 물류창고로요.
근데 얼마전에 우편함 털이범을 목격했어요
알리나 기타 사이트들에서 직구하는 작은 등기들은 보통 그냥 우편함에 놓고 가거든요.
한국이 이상해서 생긴 문화라.
그게 좋은건 아닙니다..
어떤 부분때문에 생긴건가요? 몰라서 여쭙니다.
일본은 기본 주차가 불법주차가 없죠. 주차장이 아니면 잘 세유지를 않고.
한국 처럼 이중주차를 할일이 거의 없습니다.
긴혹 미친넘들이 있기는 하지만.
이중주차를 안하니 연락할 필요가 없죠. 불법주차는 그냥 경찰에 신고하면 바로와서 처리해 줍니다.
핸드폰 번호도 개인정보로 취급받는데. 그걸 일부러 내보낼 필요는 없죠.
솔찍히 이중주차로 차빼달라고 할때 아니고는 전화번호 필요가 없죠.
자주 분실되는데는 택배기사님이 두고안가세요..
경찰불러 CCTV 돌려서 잡고 보면 대부분 시골 노인들 ....
경찰서에서 변명이랍시고 하는 레퍼토리가 버리는건줄 알았다!
그리고 내년부터 시스템도 바뀌구요
한국은 신뢰의 사회라기보다 카메라가 어디에도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놔서
누구도 섣불리 그 룰을 깨기 힘들게 만들어놓은 시스템의 힘이 굉장한거라고 생각합니다.
문열기 힘들때도 있습니다. 흠흠... ㅋㅋㅋㅋㅋ
한국이 강력범죄에는 비교적 안전한 곳이나 사기,무고가 판치는거 보면 고신뢰 사회에 동의하기는 어렵네요.
택배만큼은 사회적 신뢰 공감합니다. ㅋㅋ
뉴스나 CCTV 영상으로도 많이 올라왔었습니다.
그래서 일부러 개그처럼 문 앞에 아마존 박스를 둬봤는데 많은 사람들이 훔쳐갔고 안에 구형폰을 넣어 GPS로 직접 따라가서 왜 훔쳤냐고 물어보는 영상도 있고 박스안에 반짝이 가루를 뿌리는 장치를 해서 골탕먹이는 영상도 볼 수 있습니다.
예전-2001년- 미국에서 주재원 생활 했을 때에 디지털 카메라 배송 시킬 때 자그마치 1,500불짜리 카메라 배송을 그냥 길에 노출되어 있는 문 앞에 던져놓아서 놀란 적이 있습니다.
다행히 박스를 개봉하거나 훔쳐간건 아니었지만.. ^^;;
아직 남의 집 앞 택배를 잘 인식 못하는 분들도 분명 계십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