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쳄님
아베나 일본 극우세력이 그런 마인드를 가지고 있는걸 찬성하는 사람은 클리앙에는 극히 드물겁니다. 있으면 그게 진짜 어그로겠죠.
그런데, “학살”이라는 행위 자체에 문제의식을 가지고 분노해야 하는게 맞다면, 소련이 당시 만주국 침공하면서 저질렀던 잔학행위에 대해서도 침묵하거나 무관심하면 안된다는 생각도 충분히 해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얼마나 괴롭힘 당하고 학살당했는데 일일이 사소한 사정을 봐줘야 하느냐” 이런 식의 논리가 버젓이 통용된다고 한다면, 팔레스타인을 학살하는 이스라엘의 잔학함을 욕하면 안되는 상황이 초래될 수 있습니다.
제주의푸른밤
IP 220.♡.178.33
05-14
2019-05-14 09:3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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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제님 이걸 진지하게 쓰셨다면 역사의식에 문제가 있다고 보여집니다.
수면제님의 말은 전적으로 침략자의 시각에서 쓰신거네요. 왜 피해자 입장에서 침략자가 당했을 고통을 생각하나요.
@제주의푸른밤님
제가 보기에는 “역사의 판단”이라는 걸 너무 안이하게 생각하시는거 같습니다. 그게 무슨 답안지가 딱 존재하는 것이 아닐텐데요.
모든 잔학한 행위에 대해 비판하고 비난하는 태도가 왜 “우리 입장에서 가해자들이 당한 사안”이라는 이유로 문제시되어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제주의푸른밤
IP 220.♡.178.33
05-14
2019-05-14 11:05:03
·
@수면제님
역사의 판단이란건 다수의 사람들이 경험과 지혜로 만들어집니다.
그게 답안지냐고 비아냥 거릴 수준은 아닌 것 같습니다.
잘 모르신다는건 아직도 우리가 겪은 아픔의 원인에 대한 이해가 부족해서가 아닐까 추측합니다.
만약, 가해자들이 전쟁을 일으키지 않았다면, 자국민이 학살당하는 상황을 만들지 않았겠죠.
인과의 원인이 어디에 있고, 따라서 어떤 기준으로 봐야하는지 아셔야 할 것 같습니다.
@제주의푸른밤님
우리가 실수를 하지 않기 위해서는 판단의 대상을 정확하게 정의할 수 있어야 합니다. 모든 참혹한 결과의 책임은 전적으로 가해자에게 있다는 문장은 많은 이들이 어느정도 동의할 수 있을겁니다.
그런데, 그 “가해자”라는 단어를 “전범국”으로 바꾸어서 모든 참혹한 결과의 책임이 전범국과 그 국민에게만 부과되어야 한다는 주장이 정말로 타당한가 생각해보면, 쉽게 결론이 나오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전범국 민간인들은 전승국 군인들에 의해 학살당하고 유린당해도 책임을 묻거나 항의해서는 안된다는 식으로 결론이 나와버리면, 그런걸 인간의 보편양심이라고 할 수 없을테니까요.
제주의푸른밤
IP 220.♡.178.33
05-14
2019-05-14 14:27:17
·
@수면제님
한편으로는 주장하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피해의 경험이 있고, 또한 피해의 직접 당사자가 대상인데 그 대상을 좀더 객관적으로 또한 인간의 보편양심으로 바라보자는 말은 쉽게 납득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일본 국민과 정부를 나누어 보자는 시각도 있을 수 있습니다만, 그렇게 분리가 가능할까하는 생각도 듭니다.
마지막으로 한가지 말씀 드리면, 적어도 일본이 독일이 피해 국가들을 대상으로 현재까지도 사과하는 모습의 절반이라도 보여줬다면 인류보편적 양심으로 바라봐주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대다수 회원분들이 수면제님의 생각에 동의 하지 않는 것은 바로 그런 이유입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수면제
IP 1.♡.15.250
05-14
2019-05-14 15:13:12
·
@외계생물님
제가 말하고 싶은 영역은 외계생물님이 상상하고 있는 영역보다 훨씬 더 좁은것 같습니다.
요즘 자유한국당의 어그로가 너무 엄청난 시국이라 이럴때 다른 주제로 말을 하는 사람이 있는걸 불편해 하는 사람이 있는 건 어쩌면 당연한 거겠지만, 그걸 가지고 “전체를 호도하려고” 그러는거라고 해석하는 건 너무 오버하는거 같군요.
너무 비약해서 생각하는지 모르지만 동아시아인에 대한 서구인들의 시각이 아시아인은 걍 가축이나 동물수준인것 같습니다. 독일이 그렇게 하진 않겠지만 독일에서 저딴 드라마나 영화가 나왔다면 서구사회 전체가 뒤집힐건데 서방세계는 일본의 피해자 코스프레엔 유난히 무관심하죠. 미국이 핵폭탄을 독일 말고 일본에 터뜨린것도 따지고 보면 아시아라 그랬다는 얘기도 있던데, 걍 핵폭탄 맞고 전쟁범죄 면죄부로 퉁치자는 서방세계 전체의 암묵적인 합의라도 있었던건지, 나치 하켄크로이츠에는 히스테릭하게 반응하면서도 동급인 욱일기는 오히려 패션 아이템으로까지 쓰니.. 아시아인이 학살당한건 걍 죽을만해서 죽었다고 생각하거나 걍 개 돼지 도축당한 일로 보는건가 싶어요.
나이스박
IP 59.♡.103.152
05-14
2019-05-14 09:33:18
·
도데체 원숭이들의 뇌구조는 어떤지 궁금하네요~~
ARobin
IP 211.♡.164.155
05-14
2019-05-14 09:40:02
·
자한당이 독재타도를 외치는 모습이 이해가 가네요.
토왜의 피를 어찌 속일 수 있겠습니까.
파렴치함이 철철 넘쳐나는군요.
peeda
IP 183.♡.162.58
05-14
2019-05-14 09:46:51
·
진짜 저런건 30세 이상 등급매겨서 제대로 알고 봐야 될것같네요. 20년전까지만해도 문화선진국이라고 믿었던 내가 바보같네요;;;
실험실
IP 221.♡.5.251
05-14
2019-05-14 09:51:47
·
신기하게 일본인들보면 집단일때 미친짓거리를 하는거 같아요.찌질한 민족이여서 그러나;;;
Kang773
IP 218.♡.124.237
05-14
2019-05-14 09:52:58
·
국뽕 거하게 들이켰네요.....
IP 218.♡.100.195
05-14
2019-05-14 18:06:18
·
철저하게 역사를 왜곡해서 가르치면 그게 진짜인줄 알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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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범국을 가만놔두면 안된다는..
저 작가가 소녀상에 나쁜짓 하자는 수준의 작가일듯
야. 오지마. ㅆ
/Vollago
몇십년이나 몇백년후 또 전쟁일을킬겁니다.
저기서 나오는 서양인은 러시아 백군출신들이고, 일본인 마을에 살정도의 조선인들은 당연히 친일파였겠죠. 서로 하하호호 친하게 산것도 일리가 있죠.
소련에서 만주에 살던 일본 민간인 학살하거나 개돼지 취급한것도 사실이죠. 물론 후반부에 만주국 군인이 가미가제 어쩌고 하는건 뽕 한사발 들이킨 인식이긴 합니다만,,,
독일에서도 2차대전 동안 소련과 폴란드인 등에게 억울하게 학살당한 자국 민간인 문제가 뜨거운 감자입니다.
제 글이 어그로를 목적으로 쓴거라고 생각하시는게 참 안타깝습니다. 하기사, 요즘 자유한국당 설치는 모습을 보면 어쩔 수 없는 측면도 있겠지만, 민간인 학살이라고 하는 것은 그렇게 간단하게 생각할 문제가 아니라고 봅니다.
만주국 학살 운운하기에는 남경대학살 인정도 안하는게 문제 아닐까요.
아베나 일본 극우세력이 그런 마인드를 가지고 있는걸 찬성하는 사람은 클리앙에는 극히 드물겁니다. 있으면 그게 진짜 어그로겠죠.
그런데, “학살”이라는 행위 자체에 문제의식을 가지고 분노해야 하는게 맞다면, 소련이 당시 만주국 침공하면서 저질렀던 잔학행위에 대해서도 침묵하거나 무관심하면 안된다는 생각도 충분히 해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얼마나 괴롭힘 당하고 학살당했는데 일일이 사소한 사정을 봐줘야 하느냐” 이런 식의 논리가 버젓이 통용된다고 한다면, 팔레스타인을 학살하는 이스라엘의 잔학함을 욕하면 안되는 상황이 초래될 수 있습니다.
수면제님의 말은 전적으로 침략자의 시각에서 쓰신거네요. 왜 피해자 입장에서 침략자가 당했을 고통을 생각하나요.
뭐 인간성이나 그런 좀 상위 개념에서 모든 희생을 존중하는 그런 관념적인 얘기는 알겠는데요. 당장 침략전쟁으로 인한 사과조차 없는데 어떻게 저런 희생에 공감을 해줄 수 있겠어요? 좀 더럽게 비유를 들자면 강간하다 쳐맞아 죽음 그정도 밖에는 안느껴져요.
소련의 만주국 공격 당시 소련을 “해방군”으로 봐야 하느냐 “침략군”으로 봐야 하느냐는 소련이 연합군 편이냐 아니냐로 구분하는게 아닙니다. 소련군이 거기에 가서 해방군처럼 행동을 했느냐, 참략군처럼 행동을 했느냐가 더 중요한 잣대 아닐까요?
그런 기준이 있어야 우리나라도 일본에 당당히 일제의 침략행위를 잊지 말라고 요구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기준이 없이 “우리가 받은 고통”의 크기만 중요하다는 입장을 너나할거 없이 강변하는게 올바른 판단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팔레스타인 이스라엘 논리도 이상한게 팔레스타인이 가해자가 아니잖아요? 우린 일본이 가해자에요.
조선을 교화하고 철도등 신문물등 개방시켜주었죠???
친일매국노들 주장과 비슷한 주장이니, 제 주장은 일고의 가치도 없이 무시하하는게 정답이라는 식의 논리가 정말 문제 없는건가요?
제가 지금까지 식민지근대화론을 옹호한 글을 쓴걸 정말 한번이라도 보신적이 있으셔서 뒷부분의 그런 반문을 하신 건가요?
그럼 역사는 소련군을 뭘로 판단하나요? 본인 생각 말고 역사의 판단이요.
그리고 그 기준이 왜 우리가 일본에 대해 요구하는 자세에 영향을 줘야 하나요?
명백하게 우리가 피해자고 그들이 가해자입니다.
우리가 가해자를 바라보는 시각 또는 요구하는 자세를 우리와 무관하다고 볼 수 있는 사건을 판단하는 기준으로 바라봐야 하는거죠?
제가 보기에는 “역사의 판단”이라는 걸 너무 안이하게 생각하시는거 같습니다. 그게 무슨 답안지가 딱 존재하는 것이 아닐텐데요.
모든 잔학한 행위에 대해 비판하고 비난하는 태도가 왜 “우리 입장에서 가해자들이 당한 사안”이라는 이유로 문제시되어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역사의 판단이란건 다수의 사람들이 경험과 지혜로 만들어집니다.
그게 답안지냐고 비아냥 거릴 수준은 아닌 것 같습니다.
잘 모르신다는건 아직도 우리가 겪은 아픔의 원인에 대한 이해가 부족해서가 아닐까 추측합니다.
만약, 가해자들이 전쟁을 일으키지 않았다면, 자국민이 학살당하는 상황을 만들지 않았겠죠.
인과의 원인이 어디에 있고, 따라서 어떤 기준으로 봐야하는지 아셔야 할 것 같습니다.
우리가 실수를 하지 않기 위해서는 판단의 대상을 정확하게 정의할 수 있어야 합니다. 모든 참혹한 결과의 책임은 전적으로 가해자에게 있다는 문장은 많은 이들이 어느정도 동의할 수 있을겁니다.
그런데, 그 “가해자”라는 단어를 “전범국”으로 바꾸어서 모든 참혹한 결과의 책임이 전범국과 그 국민에게만 부과되어야 한다는 주장이 정말로 타당한가 생각해보면, 쉽게 결론이 나오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전범국 민간인들은 전승국 군인들에 의해 학살당하고 유린당해도 책임을 묻거나 항의해서는 안된다는 식으로 결론이 나와버리면, 그런걸 인간의 보편양심이라고 할 수 없을테니까요.
한편으로는 주장하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피해의 경험이 있고, 또한 피해의 직접 당사자가 대상인데 그 대상을 좀더 객관적으로 또한 인간의 보편양심으로 바라보자는 말은 쉽게 납득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일본 국민과 정부를 나누어 보자는 시각도 있을 수 있습니다만, 그렇게 분리가 가능할까하는 생각도 듭니다.
마지막으로 한가지 말씀 드리면, 적어도 일본이 독일이 피해 국가들을 대상으로 현재까지도 사과하는 모습의 절반이라도 보여줬다면 인류보편적 양심으로 바라봐주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대다수 회원분들이 수면제님의 생각에 동의 하지 않는 것은 바로 그런 이유입니다.
제가 말하고 싶은 영역은 외계생물님이 상상하고 있는 영역보다 훨씬 더 좁은것 같습니다.
요즘 자유한국당의 어그로가 너무 엄청난 시국이라 이럴때 다른 주제로 말을 하는 사람이 있는걸 불편해 하는 사람이 있는 건 어쩌면 당연한 거겠지만, 그걸 가지고 “전체를 호도하려고” 그러는거라고 해석하는 건 너무 오버하는거 같군요.
님은 시국에 따라서만 말하고 분문의 취지에 따라서만 댓글을 쓰는게 자연스럽고 예의바른 것이라고 생각하시는군요.
저로선 전혀 동의할 수 없는 생각이네요.
석기시대 장군님이 저런 놈들 잘 잡으셨는데
비행기야 다시 만들면 되지만 조종사는 쉽게 길러지는게 아닌데...
거기에 놀아나는 자한당 지지자들이나 일본의 우매한 국민들이나...
이런거 보면 뭔가 뇌로 의심도 하고 판단도 해야 되는 거 아님? 자한당 지지자들아.
과연, 섬나라 근성 변태들의 나라 일본답네요. ㅎㅎ
저 순간에도 황국 시민으로서 황홀경을 느끼며 자폭했겠죠?
국가도 오르가즘의 대상이 되는 진짜 정신구조 기형적인 괴상한 민족 -,.-
도대체 머리에 뭐가 들어있어야 저따위 생각을 하는지...
피는 역시 못 속이네요.
토왜의 피를 어찌 속일 수 있겠습니까.
파렴치함이 철철 넘쳐나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