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네오당님 의견 주장 없이 첨부터 끝까지 비아냥 대기만 하는 게 요새 시골 인심이군요 ^^
IloveDaughter
IP 24.♡.204.235
05-13
2019-05-13 11:38:41
·
너무 단순하게 그 동안 매스컴들이 이야기한 논리를 그대로 받아들이시는 건 아닌가요 ?
대량 생산이 효율적이긴 할 수 있지만 비효율적인 로컬 푸드 내지 로컬 하베스트가 지역 경제와 문화에 미치는 영향도 큽니다.
미국에서도 오히려 반경 몇 마일내에서 생산된 농작물을 먹는 운동이 펼쳐지고 유행한지 오랩니다.
단순한 생산성 논리만 볼 것이 아니라는 생각입니다.
어디서개가짖나?
IP 59.♡.120.208
05-13
2019-05-13 11:45:47
·
반대로...너무 생산성 논리를 입을 틀어막은 것이 아니지...생각입니다..
소비자의 입장에선....지역 로컬 비싼 식료품과.....수입 저렴한 식료품을 선택할 수 있는 선택지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특히나...국산품 애용을 이야기하면...지금이 어느 시대인데, 국산품 애용이냐면서 까이는 클량에서...
유독 식료품은 국산품을 많이 강요?하는 분위기이죠..
dolbuda
IP 223.♡.34.2
05-13
2019-05-13 11:50:36
·
어디서개가짖나?님 // 혹시 무슨 일 하시는지 모르겠지만..
님이 하시는 일도 더 저렴하게 대체 가능하지 않나요??
어디서개가짖나?
IP 59.♡.120.208
05-13
2019-05-13 12:14:59
·
@앞동산님
그래서...하루하루가 전쟁 아니겠습니까?
그래도 밥 벌어 먹고 사는 것보니....아직 좀 더 쓸모가 있는 모양이네요..
세르시
IP 1.♡.194.37
05-13
2019-05-13 11:38:43
·
농촌의 연령이 올라가면서 생산량 대비 상품량이 현저히 적어집니다. 아무리 좋은 기술들이 나와도 이거 안해도 먹고살만하다고 기술도입을 안한다고 하더군요.
사랑봄설아빠
IP 221.♡.236.153
05-13
2019-05-13 13:25:04
·
이말엔..찬성못합니다. 추측성 댓글같습니다.
생산량 대비 상품량이 왜적어졌는지가 중요하죠.
예전 방식 그대로 짓는데, 생산량 하락 및 상품량 하락이 맞는거죠
환경변화 등등등 으로 기술좋은거알죠.
하지만 그 투자비용을 들여서 팔아봐야, 빚안내고 그냥 입에 풀칠하는게 나은거지,
빚(시설투자) 내서, 했다가, 지금가격이면, 그냥 죽으라는겁니다.
세르시
IP 1.♡.194.37
05-13
2019-05-13 13:33:19
·
@사랑봄설아빠님 사과를 예로 들자면 원협이나 군에서 지원을 해준다고 해도 안한다고합니다 어차피 얼마 안하고 죽을건데 뭐하러 하냐고요. 보통 기술들이고 하는 농민은 상품생산량이 전체생산량 대비 80% 정도 나온다고 합니다. 그런데 얼마 안하신다는 농민은 20~30%나온다고 하더군요.
사랑봄설아빠
IP 221.♡.236.153
05-13
2019-05-13 13:39:08
·
@세르시님 작물에 따라 다르긴하지만, 시설하우스 + 토경 재배는 거의 포기 단계입니다. 시설 + 양액은 그나마 나은편이구요.
시설 + 환경자동화 + 양액 = 이상적인 농업환경이죠. 환경자동화 지금 세대것 쓰시면, 정말 좋습니다. 거의 농민 손댈꺼 없어요.
(저도 구경만해봤습니다.)
하지만 그엄청난 시설비를 들여, 일반적인 시설하우스 + 토경 재배 10톤 생산
시설하우스 + 양액 재배 15~18톤 생산
시설하우스 + 환경자동화 + 양액 재배 20톤 생산
된다고 하였을때,
시설투자비 대비 수확량 및 금액 차이가, 크게 나지 않는다면, 선뜻하실련지요.. 라고 여쭙고 싶습니다.
참고로 기존 시설하우스는 못씁니다. 환경자동화 하려면 개인적인 기준에 2000평정도에 하여야하는데, 시설비용이 유지관리비용이.
@어디서개가짖나?님 생산성, 임금, 마진타령하면서 중국 동남아 인도등지로 기업들 빠져나간 뒤에 남은건
미칠듯한 실업률만 남았습니다 오죽하면 다른 나라는 제조업을 다시 글여온다고 난리겠습니까
국가가 경영진들 개막장짓 하고도 국가 기간 산업이라고 세금 쏟아부어서 살려놓는 이유도 생각해보세요
dolbuda
IP 223.♡.34.2
05-13
2019-05-13 11:52:25
·
어디서개가짖나?님 // 적당히 해야죠..
우리가 할수 있는건 하고 대체할만한건 하고 하는거 아닌가요
단지 돈만으로는 판단하는게 아니라..
돈으로만 따지면 대기업만 살아남는건 당연하겠죠.
어디서개가짖나?
IP 59.♡.120.208
05-13
2019-05-13 11:55:50
·
@게으른드루님
핵심은..
소비자의 선택의 권리 문제이죠...
게으른드루님처럼...농촌 경제를 많이 걱정하는 분들은 비싼 돈을 지불하고 국산 식료품을 구입하시면 되고,
저처럼 가성비 따지는...사람은 수입 식료품을 저렴하게 구입하면 되죠..
다만, 현재는 관세 등으로 저같은 소비자의 선택의 권리를 제한하는 것이 좀 답답합니다.
kmaster
IP 1.♡.134.156
05-13
2019-05-13 11:59:25
·
소비자의 권리 문제보다 국가의 생존문제가 걸린일입니다
휴대폰 공산품 없어도 살수는 있지만 식량은 없으면 죽어요
사람사는데 가장 필수적인 부분이고 그렇기에 무기로 사용되기 좋죠
글로벌 식량 기업을 통해 국가하나 종속되는 경우 많습니다
보통 그런국가들이 자국 식량안보 무시하고 시장논리로 움직였다 현재는 피보고 있죠
어디서개가짖나?
IP 59.♡.120.208
05-13
2019-05-13 12:16:23
·
@kmaster님
글로벌 식량 기업을 통해 국가 하나 종속되는 경우->
경제력이 세계 10위권의 나라가 종속되는 예시로 들어주시면 수긍하겠습니다.
게으른드루
IP 125.♡.69.29
05-13
2019-05-13 12:38:40
·
@어디서개가짖나?님
식량 그거 돈주고 사면 간단한걸 할일이 없어서 GMO 개발하고 스마트팜 개발하고 그러는게 아니죠
가끔 상상속의 거대자본 유통괴물이 존재해서
걔가 돈 다쓸어가고 생산자는 굶어죽고 국민은 바가지쓴다고 생각하는분들이 있는데요
실상은 몇단에 걸친 재래식 유통과정에서 누구하나 큰돈 못벌고 이거마저 없어지면 난 뭐먹고사냐고 한목소리 내는겁니다
그 비효율의 비용은 세금과 소비자주머니가 다 채워주는거고요
게으른드루
IP 125.♡.69.29
05-13
2019-05-13 12:15:41
·
특히 대형유통업체들은 농협과 감귤농협, 산지유통인(영농조합법인, 농업회사법인)에게 납품코드를 부여하고, 이들의 경쟁을 유도하는 벤더관리전략(경로관리전략)으로 직거래를 추진하고 있다. 이때 납품가격을 결정하는 기준으로 가락시장 경락가격을 참고하는 경향이 강하다는 분석이다.
대형유통업체와의 직거래는 중간 유통마진에 포함되는 직접 유통비용을 줄일 수 있다는 점이 강조되고 있지만, 줄어든 유통비용이 생산자나 소비자에게 돌아간다는 뜻은 아니다. 오히려 대형유통업체들은 벤더로 지정된 산지 생산자조직간 납품경쟁을 유도하고, 납품단가를 최소한으로 낮추는 거래교섭력을 발휘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대형유통업체는 스스로 소매마진을 책정하기 때문에 줄어든 유통비용까지 흡수하는 수익 극대화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식량문제는 단지 내가 비싸게 사서 먹는다만 생각하면 안됩니다.
식량 자체가 생존과 직결된 문제인지라 전면 개방하고 그로인해 자국 농업 자체가 무너지면 그 이후론 모든 식량상황을 외국에 의존해야되요
평시에는 상관없지만 국가 재난상황 전쟁과 같은 상황에선 상당히 취약해지죠
또한 한국가의 식량정책이 글로벌 식량회사에게 종속되어 버립니다 식량자체가 무기화가 될수 있지요
한예로 베네수엘라의 경우 비옥한 농토로 한때 농산물을 수출하던 국가였지요 하지만 지금은 국가 부도상황에서 자체적으로 식량수급이 안되 국민들이 돈 더 주고 밀수해서 식량수급하고 그것마져 제대로 공급이 안되는 상황이죠
충분히 비옥한 농토가 있는데도요
이런 상황이 벌어진 이유가 정부가 서민들에게 싼가격에 곡물을 공급하기 위해 가격 제한을 걸어버리고
그걸 감당하기 위해 저렴한 해외 농산물을 대량으로 국내에 들여왔습니다
이중환율제 까지 동원하면서요 문제는 농토는 비옥하지만 소규모 자영농위주였기에 가격 경쟁력에서 수입산과
싸울수도 없었고 정부가 정한 곡물가격으론 남는게 없었어요 물론 정부에서 지원도 많이하긴 했습니다
하지만 이미 경쟁자체가 불가능해진 상황에서 아무 의미 없지요 결국 농업 자체가 무너졌습니다
그리고 현재 고유가로 인해 경제위기 상황에선 해외에서 더이상 싼값에 곡물을 들여올수가 없게 됩니다
국내에서 해결을 해야 하는데 이미 농업기반 자체가 무너졌지요
기름진 노는 땅이 널렸는데 식량생산이 안되요
식량은 안보에서 중요한 자리를 차지 합니다 차라리 더 비싼 돈주고 사먹더라도 최소한의 식량생산은 꾸준히 해야하고 식량생산 시스템 자체가 돌 수 있도록 해야되요
그래야 스스로를 지킬수 있습니다
어디서개가짖나?
IP 59.♡.120.208
05-13
2019-05-13 11:59:20
·
예전에 농업개방반대할 때 많이 나온 논리인데...솔직히 수긍가지 않습니다..
식량안보론을 이야기하면...
그럼, 필수재인
원유는...자급을 위해..비효율적인 석탄액화를 해야 하는가?
반도체는?
섬유는?
이런 식으로 필수소비재는 다 자급자족해야 하는데요...글쎄요.
dolbuda
IP 223.♡.34.2
05-13
2019-05-13 12:01:04
·
어디서개가짖나?님 // 중요한 물품은 안보이유로 수출도 안하죠..
수출하면 돈이 되겠지만..
kmaster
IP 1.♡.134.156
05-13
2019-05-13 12:03:53
·
원유없어도 당장 사람이 죽지는 않습니다 반도체 없어도 되요
식량은요 없으면 당장 사람들이 죽습니다.
그리고 필수제 공산품의 경우도 최소한의 양은 보통 국가에서 비축하거나 생산 기술을 가지고 있죠
그리고 공산품의 경우 재생산 들어가는데 큰 시간이 걸리진 않지만 농지는 한번 황폐화 되면 복구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어디서개가짖나?
IP 59.♡.120.208
05-13
2019-05-13 12:04:01
·
@앞동산님
식량은 국제시장에서 돈만 있으면, 구입이 비교적 용이한 필수소비재입니다..
오히려, 석유, 반도체 등이 전략물자에 가깝죠..
중미 보시면 알 것입니다..
미국이 중국에게 반도체 등 첨단 기술은 규제를 해도...오히려 식량 수출은 규제가 아니라 장려를 할 정도이죠..
식량 가지고, 전략 무기로 장난치는 것은...글쎄요...그러기는 국제여론이나 역학구조상 별로일 것 같은데요.
kmaster
IP 1.♡.134.156
05-13
2019-05-13 12:09:26
·
그렇게 쉽게 구하는 식량을 베네수엘라는 못구해서 국민들 굶기고 있군요
아이티는 그 쉬운걸 못해서 진흙 쿠기 구워서 먹고 있고요
북한은 그 간단한걸 못해서 국민들 굶기고 있죠
세상에 그 쉬운걸 못해서 굶어죽는 나라가 한둘이 아니에요
그리고 환경재해나 전쟁 때문에 그 쉬운 식량 수입을 못해서 아사자 속출하는 경우가 널리고 널렸습니다
보통 그런 나라들의 경우 식량안보 문제를 상당히 소홀하게 했다가 작살난 경우가 대부분이죠
식량을 전적으로 수입에 의존하는 국가치고 위기상황에서 제대로 대응되는 경우가 별로 없어요
대부분의 국가들이 비싼 돈 들여가며 국내에 최소한의 식량생산 기반을 마련하는 이유가 그겁니다.
최소한 위기 상황에서 사람들 죽지는 않게 할 정도의 기반은 있어야 되요
그러기 위해 돈을 더 지불하는거고요
@reti님
내 이득을 위해...자유로운 무역과 상거래 행위를 막고 있는 것은...1번을 지지하는 사람들 아닌가요?
지금 농업관계자에게 생산성 이상으로 지불되는 돈은....
도시소비자가 뼈빠지게 일해서 힘들게 번 돈이라는 생각은 안 하세요?
"내이득을 위해...내가 생산한 생산성 떨어지는 농산물을 비싼 값에 사야 한다..그렇지 않으면, 곱게 이야기하지 않을 것이다.."
이건 참 거시기한 논리 아닌가요?
아난또
IP 121.♡.219.134
05-13
2019-05-13 12:09:54
·
자국산업보호 자국 일자리 보호 다 좋습니다 다 맞는말이죠 다만 균형의 문제입니다
시대가 바뀌고있습니다
한국 경제규모가 커지고 다자간 자유무역이 활성화된 지금 식량안보는 설득력이 부족합니다
쌀밥 아껴먹던 마지막 시기인 80년대에나 유효했던 이야기에요
농사아니면 뭐먹고사누 하시는 할아버지 할머님들 15년뒤면 걷기도 힘듭니다
일할사람은 없어지니 농지는 남아돌고요
40년간 세금 퍼붓고 무역장벽쳐서 자국농업 보호해줬으면 악착같이 생산성 효율화를 했어야합니다
고인물이니 발전을 못한거죠
식량안보 자국산업보호 영세농보호를 50년 100년동안 주장하며 무한히 고여있을수는 없습니다
지금쯤이면 시장 완전개방까지는 아니더라도 적어도 기업농체제로 전환은 했어야합니다
이걸 막는거야말로 근미래 농업생산에 구멍을 만들어서 식량안보를 위협하는 일입니다
결론: 대규모 기업농을 해야한다
kmaster
IP 1.♡.134.156
05-13
2019-05-13 12:11:47
·
국내 농업이 살길은 기업농 뿐이 없는데 현재 그에 따른 규제를 풀기가 쉽지가 않죠
그 막나가는 자한당도 쉽게 못합니다. 그거 통과시키는 순간 그 당은 농촌쪽 표 의석 다 날라가요
어느 정치인도 총대 메기 힘들죠
아난또
IP 121.♡.219.134
05-13
2019-05-13 12:14:49
·
kmaster님 //
옳은 말씀입니다
시간이 해결해줄거라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더 오래걸리네요
kmaster
IP 1.♡.134.156
05-13
2019-05-13 12:23:35
·
원래는 처음 fta 이야기 나올때 그에 대비하기 위해 엄청난 돈을 썼죠 국내 농가 숫자 줄이고 기업농 위주로 재편할려고요
문제는 그게 농촌에서 씨알도 안먹힙니다 대부분이 노인들인데 당장 그거 하지말고 다른 일자리 찾으라고 하면 그게 통하겠습니까? 정부에서 그냥 돈줄테니까 농사 짓지 말라고 해도 안들을 거에요
거기도 기업농 부분도 정부에서 시도는 했었어요 문제는 그거 하나 이야기 나오면 우리다 죽으라는 거냐 라며 들고 일어납니다 시골에 기업이 공장형 농장 지려해도 근처 농민들이 불지를 기세로 덤벼요
결국 실폐하고 그나마 성공한게 그지역 작목반 위주로 소규모 농업기업 만드는 거였어요
대기업 진입 그거 관심을 보이고 투자계획 짜던 기업이 두개정도 있었죠 하지만 농민들 반발 유통업자들 반발에 시도도 못했습니다
결국 그 엄청난 지원금 그냥 쓰레기통에 들어갔죠 농민들 용돈 벌이 와 사기꾼들 돈만 벌게 했죠
원래 계획대론 완전 개방해야 하는데 그동안 해놓은게 없어요
농민들도 자구책 마련 안했고 때만 쓰면 된다는 마인드죠
정치가들은 표가 무서워서 눈감고 있습니다
특히 자한당쪽 의원들과 민평당쪽의원들은 이부분에 상당히 민감하죠 절때 국회 통과 안됩니다
농촌이 죽기에 지금까지 미적미적 대형농을 육성안한거죠.
우리나라는 제도 자체가 대규모 농업기업이 출현 불가능한 상황입니다
자본은요?.. 대형농... 현실적으로 불가능 할걸로 보입니다..
돈 많이있는집은 , 해도괜찮아요.
그 돈을 도시 소비자들이 비싼 식료품 가격으로...소비자들 지갑에서 나가니까요..
유통마진 좀 줄여라.. ㅠ.ㅠ
농번기 때 현실적으로 10-20만원 일당 줘야 사람 구합니다... 제가 얼마전까지 농촌 살아보아서요...^^;;
대량 생산이 효율적이긴 할 수 있지만 비효율적인 로컬 푸드 내지 로컬 하베스트가 지역 경제와 문화에 미치는 영향도 큽니다.
미국에서도 오히려 반경 몇 마일내에서 생산된 농작물을 먹는 운동이 펼쳐지고 유행한지 오랩니다.
단순한 생산성 논리만 볼 것이 아니라는 생각입니다.
소비자의 입장에선....지역 로컬 비싼 식료품과.....수입 저렴한 식료품을 선택할 수 있는 선택지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특히나...국산품 애용을 이야기하면...지금이 어느 시대인데, 국산품 애용이냐면서 까이는 클량에서...
유독 식료품은 국산품을 많이 강요?하는 분위기이죠..
님이 하시는 일도 더 저렴하게 대체 가능하지 않나요??
그래서...하루하루가 전쟁 아니겠습니까?
그래도 밥 벌어 먹고 사는 것보니....아직 좀 더 쓸모가 있는 모양이네요..
생산량 대비 상품량이 왜적어졌는지가 중요하죠.
예전 방식 그대로 짓는데, 생산량 하락 및 상품량 하락이 맞는거죠
환경변화 등등등 으로 기술좋은거알죠.
하지만 그 투자비용을 들여서 팔아봐야, 빚안내고 그냥 입에 풀칠하는게 나은거지,
빚(시설투자) 내서, 했다가, 지금가격이면, 그냥 죽으라는겁니다.
시설 + 환경자동화 + 양액 = 이상적인 농업환경이죠. 환경자동화 지금 세대것 쓰시면, 정말 좋습니다. 거의 농민 손댈꺼 없어요.
(저도 구경만해봤습니다.)
하지만 그엄청난 시설비를 들여, 일반적인 시설하우스 + 토경 재배 10톤 생산
시설하우스 + 양액 재배 15~18톤 생산
시설하우스 + 환경자동화 + 양액 재배 20톤 생산
된다고 하였을때,
시설투자비 대비 수확량 및 금액 차이가, 크게 나지 않는다면, 선뜻하실련지요.. 라고 여쭙고 싶습니다.
참고로 기존 시설하우스는 못씁니다. 환경자동화 하려면 개인적인 기준에 2000평정도에 하여야하는데, 시설비용이 유지관리비용이.
좀 큽니다. 2천 평이라고해서 2천평을 다 농사를 지을수있는땅은 아닙니다.
선별기기 놓을자리 농민휴식처인 컨테이너 등등 들어가면 실 작물심는공간은 1600평쯤 된다고 봅니다.(추측)
저렇게 하면 효율 안 나오죠.
그리고 딱히 감자나 야채류 가격이 비싸지도 않은데요.
오히려 감자 수입해서 만든 과자들이 질소 넣고도 엄청 비싸죠.
도시 소비자들과 세금으로 그분들에게 돈을 지불하고 있는 것이고요..
대신 외국 대비 높은 식료품비만 내면 되죠...-> 저 처럼 이것에 좀 불만인 사람도 있을 수 있고요..
유통망이 마진 대부분을 흡수할텐데 싼값에 대량으로 수입하면 유통업자들은 장난 안칠지 의문이군요
소규모 농민들 싸그리 망하면 그 사람들 실업 문제는 어덯게 해야 되실런지요
내가ㅜ하는 일이 아니다..라고만 하면..
우리나라 모든 일을 전세계로 비교하면 남아나는게 있을까요?
무슨 일을 하시는지는 모르겠지만.
그일 인건비 적은 다른 나라 사람 시키면 되지 않나요?
유통망이 비효율적이고 다단화되어있는 근본적인 이유가
농업생산구조가 영세하고 후져서 그렇습니다
그리고 미국 유럽등 농업 강대국에 비해 유통마진 높지도 않아요
미국에서 저렇게 캔 감자 생산자가격은 까무라칠정도로 쌉니다
식량안보를 위해 주요식량의 자급률을 어느정도는 유지시킬 필요가 있습니다. 세금 안아까워요..
주요 수입국가에서 수출을 막아버리면 그 작물은 개박살 나는겁니다
생산성을 끌어올리고 (대기업을 끼워서 대규모 영농으로 가던) 유통구조 개선으로 가자고 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그렇게 생각하면...봉제공장 노동자, 핸트폰 부품업체 영세업자 노동자 생각하면...
우리는 옷도 국산만 입고, 폰도...아이폰 말고 엘지나 삼성폰만 사용해야죠..
미칠듯한 실업률만 남았습니다 오죽하면 다른 나라는 제조업을 다시 글여온다고 난리겠습니까
국가가 경영진들 개막장짓 하고도 국가 기간 산업이라고 세금 쏟아부어서 살려놓는 이유도 생각해보세요
우리가 할수 있는건 하고 대체할만한건 하고 하는거 아닌가요
단지 돈만으로는 판단하는게 아니라..
돈으로만 따지면 대기업만 살아남는건 당연하겠죠.
핵심은..
소비자의 선택의 권리 문제이죠...
게으른드루님처럼...농촌 경제를 많이 걱정하는 분들은 비싼 돈을 지불하고 국산 식료품을 구입하시면 되고,
저처럼 가성비 따지는...사람은 수입 식료품을 저렴하게 구입하면 되죠..
다만, 현재는 관세 등으로 저같은 소비자의 선택의 권리를 제한하는 것이 좀 답답합니다.
휴대폰 공산품 없어도 살수는 있지만 식량은 없으면 죽어요
사람사는데 가장 필수적인 부분이고 그렇기에 무기로 사용되기 좋죠
글로벌 식량 기업을 통해 국가하나 종속되는 경우 많습니다
보통 그런국가들이 자국 식량안보 무시하고 시장논리로 움직였다 현재는 피보고 있죠
글로벌 식량 기업을 통해 국가 하나 종속되는 경우->
경제력이 세계 10위권의 나라가 종속되는 예시로 들어주시면 수긍하겠습니다.
식량 그거 돈주고 사면 간단한걸 할일이 없어서 GMO 개발하고 스마트팜 개발하고 그러는게 아니죠
북한산 감자랑 채소가 들어오면 경쟁이 될지
다만, 경작 면적, 기계화의 효율성 등이 농업부국에는 상대가 안될 수 밖에 없죠..
축산물 가격도... 아르헨티나, 칠례는 쇠고기가 1킬로 수천원 수준이죠..
수입제한 없고 관세 없이 들어온다면...
10개나 살아남을까요? 손톱깍이 정도??
그런데, 그걸 왜 소비자가 걱정하죠?
그런, 경영적인 문제는 생산자...즉, 기업 회장이나 경영진, 농업도 생산자가 걱정할 문제죠..
국내 기업들 보호를 위해서....수입품 비싸게 팔게 하면...수긍하시겠습니까?
걔가 돈 다쓸어가고 생산자는 굶어죽고 국민은 바가지쓴다고 생각하는분들이 있는데요
실상은 몇단에 걸친 재래식 유통과정에서 누구하나 큰돈 못벌고 이거마저 없어지면 난 뭐먹고사냐고 한목소리 내는겁니다
그 비효율의 비용은 세금과 소비자주머니가 다 채워주는거고요
대형유통업체와의 직거래는 중간 유통마진에 포함되는 직접 유통비용을 줄일 수 있다는 점이 강조되고 있지만, 줄어든 유통비용이 생산자나 소비자에게 돌아간다는 뜻은 아니다. 오히려 대형유통업체들은 벤더로 지정된 산지 생산자조직간 납품경쟁을 유도하고, 납품단가를 최소한으로 낮추는 거래교섭력을 발휘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대형유통업체는 스스로 소매마진을 책정하기 때문에 줄어든 유통비용까지 흡수하는 수익 극대화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http://www.nongup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56711
식량 자체가 생존과 직결된 문제인지라 전면 개방하고 그로인해 자국 농업 자체가 무너지면 그 이후론 모든 식량상황을 외국에 의존해야되요
평시에는 상관없지만 국가 재난상황 전쟁과 같은 상황에선 상당히 취약해지죠
또한 한국가의 식량정책이 글로벌 식량회사에게 종속되어 버립니다 식량자체가 무기화가 될수 있지요
한예로 베네수엘라의 경우 비옥한 농토로 한때 농산물을 수출하던 국가였지요 하지만 지금은 국가 부도상황에서 자체적으로 식량수급이 안되 국민들이 돈 더 주고 밀수해서 식량수급하고 그것마져 제대로 공급이 안되는 상황이죠
충분히 비옥한 농토가 있는데도요
이런 상황이 벌어진 이유가 정부가 서민들에게 싼가격에 곡물을 공급하기 위해 가격 제한을 걸어버리고
그걸 감당하기 위해 저렴한 해외 농산물을 대량으로 국내에 들여왔습니다
이중환율제 까지 동원하면서요 문제는 농토는 비옥하지만 소규모 자영농위주였기에 가격 경쟁력에서 수입산과
싸울수도 없었고 정부가 정한 곡물가격으론 남는게 없었어요 물론 정부에서 지원도 많이하긴 했습니다
하지만 이미 경쟁자체가 불가능해진 상황에서 아무 의미 없지요 결국 농업 자체가 무너졌습니다
그리고 현재 고유가로 인해 경제위기 상황에선 해외에서 더이상 싼값에 곡물을 들여올수가 없게 됩니다
국내에서 해결을 해야 하는데 이미 농업기반 자체가 무너졌지요
기름진 노는 땅이 널렸는데 식량생산이 안되요
식량은 안보에서 중요한 자리를 차지 합니다 차라리 더 비싼 돈주고 사먹더라도 최소한의 식량생산은 꾸준히 해야하고 식량생산 시스템 자체가 돌 수 있도록 해야되요
그래야 스스로를 지킬수 있습니다
식량안보론을 이야기하면...
그럼, 필수재인
원유는...자급을 위해..비효율적인 석탄액화를 해야 하는가?
반도체는?
섬유는?
이런 식으로 필수소비재는 다 자급자족해야 하는데요...글쎄요.
수출하면 돈이 되겠지만..
식량은요 없으면 당장 사람들이 죽습니다.
그리고 필수제 공산품의 경우도 최소한의 양은 보통 국가에서 비축하거나 생산 기술을 가지고 있죠
그리고 공산품의 경우 재생산 들어가는데 큰 시간이 걸리진 않지만 농지는 한번 황폐화 되면 복구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식량은 국제시장에서 돈만 있으면, 구입이 비교적 용이한 필수소비재입니다..
오히려, 석유, 반도체 등이 전략물자에 가깝죠..
중미 보시면 알 것입니다..
미국이 중국에게 반도체 등 첨단 기술은 규제를 해도...오히려 식량 수출은 규제가 아니라 장려를 할 정도이죠..
식량 가지고, 전략 무기로 장난치는 것은...글쎄요...그러기는 국제여론이나 역학구조상 별로일 것 같은데요.
아이티는 그 쉬운걸 못해서 진흙 쿠기 구워서 먹고 있고요
북한은 그 간단한걸 못해서 국민들 굶기고 있죠
세상에 그 쉬운걸 못해서 굶어죽는 나라가 한둘이 아니에요
그리고 환경재해나 전쟁 때문에 그 쉬운 식량 수입을 못해서 아사자 속출하는 경우가 널리고 널렸습니다
보통 그런 나라들의 경우 식량안보 문제를 상당히 소홀하게 했다가 작살난 경우가 대부분이죠
식량을 전적으로 수입에 의존하는 국가치고 위기상황에서 제대로 대응되는 경우가 별로 없어요
대부분의 국가들이 비싼 돈 들여가며 국내에 최소한의 식량생산 기반을 마련하는 이유가 그겁니다.
최소한 위기 상황에서 사람들 죽지는 않게 할 정도의 기반은 있어야 되요
그러기 위해 돈을 더 지불하는거고요
스스로 논리가 잘못 되었다고....인정하는 예를 들어주시네요..
베네수엘라는...
국제시장에서 식량을 사올 돈이 없는 나라죠..
즉, 돈이 없는 것이 문제이지....국제시장에서 식량이 없는 것이 문제가 아니죠..
그리고 자국내 식량생산은...수입품이 필요 없는 줄 아시네요?
식량생산은...석유, 비료, 전력, 사료 등...상당부분 수입품으로 생산되는 재화입니다..
그중에 200만명쯤 바다에 빠뜨리던지, 아니면 그분들에게 새로운 일자리를 마련해줄 수 있으면 되지 않나요.
이것만 작은 예산으로 해결하고, 그 농민/비농민이 가지고 있는 땅을 아주 저렴하게 대형농가에게
제공 가능하면 본문과 댓글에 제시된 식량안보문제도 대부분 해결 가능하죠.
자 어떤 방법이 있을까요?.
이미 평균연령이 올라갈대로 올라간 우리 농민분들을 어떤 분야로 전직시켜드릴 수 있으려나요...
택시기사님들요?
그리고, 은행도...카카오뱅크 같은 온라인화 다 멈춰야죠..
은행원들은요?
그리고, 키오스크, 로봇, 자동화 다 금지해야죠..
노동자들은요?
그래서 우버같은 차량공유도 간단히 도입되지 못하고 있는거죠.
그리고 그런식으로 생각하면 저렴한 외국인노동자의 도입도 환영하시겠네요?..
우리나라 산업의 저비용화를 촉진시켜, 더 저렴한 서비스/더 저렴한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데요?..
어떤 정책을 실시할때, 그로인해 피해보는 사람을 싹 무시할 수 있다면 정치하기 정말 편하긴 하겠죠..
그렇죠...
1, 차량공유, 자동화 하지말고, 외국인 노동자도 받아들이지 말고 문닫고 살자.
2. 시대가 어느 때인데 그렇게 사냐?
1과 2사이에서...1을 지지할 수도 있다고 생각하지만, 2를 지지한다고 비난 받을 것은 아니죠..
2를 지지한다고 해서 별 문제는 없죠.
하지만, 아무런 대안도 없으면서 [내 이득을 위해서 2를 실행해야 한다]라고 하면
그로인해 죽어갈 사람들입에서 고운말이 나올리는 없겠죠...
라고 생각합니다.
내 이득을 위해...자유로운 무역과 상거래 행위를 막고 있는 것은...1번을 지지하는 사람들 아닌가요?
지금 농업관계자에게 생산성 이상으로 지불되는 돈은....
도시소비자가 뼈빠지게 일해서 힘들게 번 돈이라는 생각은 안 하세요?
"내이득을 위해...내가 생산한 생산성 떨어지는 농산물을 비싼 값에 사야 한다..그렇지 않으면, 곱게 이야기하지 않을 것이다.."
이건 참 거시기한 논리 아닌가요?
시대가 바뀌고있습니다
한국 경제규모가 커지고 다자간 자유무역이 활성화된 지금 식량안보는 설득력이 부족합니다
쌀밥 아껴먹던 마지막 시기인 80년대에나 유효했던 이야기에요
농사아니면 뭐먹고사누 하시는 할아버지 할머님들 15년뒤면 걷기도 힘듭니다
일할사람은 없어지니 농지는 남아돌고요
40년간 세금 퍼붓고 무역장벽쳐서 자국농업 보호해줬으면 악착같이 생산성 효율화를 했어야합니다
고인물이니 발전을 못한거죠
식량안보 자국산업보호 영세농보호를 50년 100년동안 주장하며 무한히 고여있을수는 없습니다
지금쯤이면 시장 완전개방까지는 아니더라도 적어도 기업농체제로 전환은 했어야합니다
이걸 막는거야말로 근미래 농업생산에 구멍을 만들어서 식량안보를 위협하는 일입니다
결론: 대규모 기업농을 해야한다
그 막나가는 자한당도 쉽게 못합니다. 그거 통과시키는 순간 그 당은 농촌쪽 표 의석 다 날라가요
어느 정치인도 총대 메기 힘들죠
옳은 말씀입니다
시간이 해결해줄거라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더 오래걸리네요
문제는 그게 농촌에서 씨알도 안먹힙니다 대부분이 노인들인데 당장 그거 하지말고 다른 일자리 찾으라고 하면 그게 통하겠습니까? 정부에서 그냥 돈줄테니까 농사 짓지 말라고 해도 안들을 거에요
거기도 기업농 부분도 정부에서 시도는 했었어요 문제는 그거 하나 이야기 나오면 우리다 죽으라는 거냐 라며 들고 일어납니다 시골에 기업이 공장형 농장 지려해도 근처 농민들이 불지를 기세로 덤벼요
결국 실폐하고 그나마 성공한게 그지역 작목반 위주로 소규모 농업기업 만드는 거였어요
대기업 진입 그거 관심을 보이고 투자계획 짜던 기업이 두개정도 있었죠 하지만 농민들 반발 유통업자들 반발에 시도도 못했습니다
결국 그 엄청난 지원금 그냥 쓰레기통에 들어갔죠 농민들 용돈 벌이 와 사기꾼들 돈만 벌게 했죠
원래 계획대론 완전 개방해야 하는데 그동안 해놓은게 없어요
농민들도 자구책 마련 안했고 때만 쓰면 된다는 마인드죠
정치가들은 표가 무서워서 눈감고 있습니다
특히 자한당쪽 의원들과 민평당쪽의원들은 이부분에 상당히 민감하죠 절때 국회 통과 안됩니다
덕분에 어렴풋이 알고있었던 부분 자세히 알게되었습니다
GM 노동자, LG 쪽 납품하던 노동자들....사정은 봐주었습니까?
"시대가 어떤 때인데, 국산품애용 논리냐?"라는 것이 여기 클량 분위기 아니였나요?
님 논리면, 아이폰 수입제한 해야죠....수입차들도 그렇고요...샤오미 제품들도요...다 국내기업과 노동자 보호를 위해 수입제한해야죠....
농민은 -> 국산품 애용 논리
도시지역 노동자들은 -> 지금 시대가 어떤 때인데...국산품애용 논리냐?
참 이중적이죠?
사료, 전력, 비료, 석유 등은....상당수가 수입품이죠..
식량안보론은 사실 허구죠...
미국이 만일 사료와 비료, 원유 제제 걸어버리면...국내식량 생산 망으로 가는 것은 어짜피 마찬가지인데요..
농업 부문 개방할떄도 경쟁력이 충분하다고 판단 했었고 그때 오픈 했던것으로 기억합니다
시일이 한참 지났음에도 농업 분야가 지지부진한것은 잃어버린 9년 탓인지는 모르겠으나 어쨌든 지지부진하긴 하죠
규모나 생산성, 스마트팜등의 4차 산업과의 연동된 시스템 등등
그렇다 한들 갑자기 무슨 공무원을 농사를 시키느니 어쩌니 비꼬는건 좋지 않아 보이는군요
그냥 대기업이 농사지으면 돈많이 법니다. 농사도 결국 장비와 기술 노하우 입니다.
도시분들은 상세내용모르시겠지만.. 제가 보면 한숨나와요.
농사꾼 아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