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원문-미디어오늘) https://news.v.daum.net/v/201905111042482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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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편성 시간의 차이도 있겠지만 송 기자는 예정된 80분이 넘게 질문을 하고도 마지막까지 준비된 질문만 했다. “많은 질문 드렸는데 오늘 충분히 답변 했는지 모르겠다”고 한 후 “시간 관계상 제가 중간에 답변을 자르기도 했는데, 혹시 더 하고 싶은 말씀이 있느냐”고 물을 줄 알았다. 하지만 송 기자는 짧은 시간을 남겨 놓고 ‘3년 후 대한민국의 모습’이라는 다소 거창한 주제의 물음을 던졌다.
반면 노 대통령과 손 진행자의 대담은 100분이 넘게 진행됐지만 대담 말미에 노 대통령에게 긴 시간의 자유발언 기회를 줬다. 손 진행자가 “혹시 그래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한 마디는 꼭 하고 싶었다 하시는 말씀이 있으면 짧게 시간을 더 드리겠다”고 했고, 노 대통령의 답변 시간이 짧지 않았지만 중간에 자르지 않았다. 역설적이게도 9일 KBS 대담 주제가 ‘대통령에게 묻는다’였다면 100분토론 주제는 ‘대통령에게 듣는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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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기자님.
100분토론 검색하셔서 한 번 보시고 본인과의 차이점을 생각해보시길..
사실상 그 부문에서는 손석희씨와 달리 초짜인데, 초짜인 티 안내려고 하다가 역풍 맞은 거죠.
KBS 자존심 문제였다고 봅니다. 손석희나 김현정 만큼 키워 놓은 직원은 없고, 불러다 찍자니 존심 구기고..
그나마 참여정부 시절 잘 알던 사이니까 "네가 해 그냥" 이랬던 것 아닐까 싶네요;;
그 동안 사람 안키우고 뭐했대요;;
수준차이가 너무 나서;;;;;
비교하는것 자체가 손교수님 모욕수준인것 같습니다.
명예훼손으로 고소받을지도 ㅋㅋ
참 안타까운 현실이었지만, 쟁점이 첨예했던 때인데.. 손석희 아나운서가 참 부드럽게 질문을 잘 던졌고, 노대통령은 현 상황을 이런 관점 저런 관점으로 봐야 한다고 이야기를 했엇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