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 왜 우리 당 로고 색깔을 이렇게 다양하게 한 줄 알아요?”
“글쎄요, 선점효과?”
“맞아요. 초록색부터 보라색까지 전부 우리 당이 컬러 범위에 들어가게 만든 거예요. 상당히 많은 색깔을 점유해서 다른 당들이 그 범위 안에 들어 오지 못하게 하는 효과가 있죠.”
“그런데 저 포스터, 문재인 글자 뒤에 색깔마다 간격이 다르잖아요. 이유가 있나요?”
“포스터는 얼마나 시선을 잡아두는가가 관건이예요. 단 1초라도 더 보게 만드는 게 중요하지. 색깔이 많고 간격이 다르잖아요. 그럼 사람들이 그 간격과 색깔을 인지하는데 1초 이상을 더 바라보게 되는 거고 그 과정에서 1초 더 문재인이라는 이름을 보게 만드는 거죠. 그렇게 사람들의 시선을 붙잡아두기 위해 간격을 달리한 거예요.”
자유한국당을 찾아 나경원 원내대표를 만난 이인영 원내대표. 나경원 대표가 “민주당 색깔과 비슷한 자켓을 신경써서 입고 왔다”며 친근함을 표시하자 "약간 바른미래당 색깔 같다"면서 이인영 원내대표가 농담을 던졌습니다. 이번엔 나경원 원내대표가 맞았네요. 파란색도 하늘색도 보라색도 초록색도 다 더불어민주당의 색범위 안에 들어가 있습니다. ^^
이런 게 바로 전문가의 위엄이 아닐까요? 제가 같이 일하는 의원이라 하는 말이 아니라, 손혜원이 민주당의 홍보위원장으로 헌신하며 구축한 로고와 브랜드. 민주당에게 큰 자산이 되었다고 말해도 되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수사가끝나야복당을하는데
그러고 보니 정말 멋지군요.
역시 전문가. 응원합니다.
파란색이 미래 지향적인 색인데~
노무현 정신을 계승한다는 의미 일지도..손의원님 대단 하시네요
알굴만 보느라 색이 안보였거든요......;;;;;;;
아 눈부셔 ㅠㅠ
다양한 사람들이 바른 방향으로 치열하게 움직인다
그런 희망? 내지는 국민들로 하여금 자신감을 갖게 해주는 정권이 아닌가
그런 생각이 문득 듭니다
그래 이게 나라지..
보자마자 막눈인 저도 뭔가 새롭고 깔끔하다고 막연히 좋았는데...
더 많은 철학과 실용성을 겸비하고 있는 포스터였군요 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