혐재 184cm 90kg 입니다.
5년전 100kg 문턱까지 갔다가
막내 결혼도 못시키고 훅 갈것 같아서
관리 들어가기 시작했습니다.
먹는것을 좋아해서 극단적인 다이어트는
못하구요 그냥 몇가지 원칙들만 정해놓고
그 안에서 먹고싶은것들 먹어가면서 운동합니다.
확실히 근력이나 체력은 20대 시절보다 더 좋아진거 같아요.
*추가: 밑에 저의 원칙들 공유해 봅니다.
0. 일단 목표 체중에 도달하면 그때부터가 시작이다.
1. 감량도 힘들지만 꾸준히 유지할수 있는 식습관을 갖는것이 더 중요함.
2. 인터넷에 유행하는 극단적인 식습관은 나와 맞지 않음.
3. 극단적인 탄수화물과 지방의 배척은 삶의 질을 떨어뜨린다.
4. 내가 자주 먹는 음식의 대략적인 열량정도는 알아두고 하루 총 칼로리 섭취량을 대략적이나마 생각하자.
5. 맛있는 음식이나 먹고 싶은 음식이 있으면 충분히 먹고 그 다음 끼니들은 그에 상응하는 열량을 줄이자.
6. 포만감의 기준을 바꾸자. 굳이 배터지게 먹을 필요 없음.
7. 뻔한 맛의 간식들을 굳이 주워먹지 말자.
8. 음료수로 섭취하는 설탕은 최대한 줄이자. 코크제로는 사랑.
9. 과일도 설탕이다.
10. 저울보다는 눈과 거울을 믿어라.
85kg까지 뺐다가 삶의 즐거움을 위해서 다시 잘 챙겨먹다보니 요즘은 89kg~91kg 언저리에서 노네요
전 181에 1** kg 대입니다 ㅠㅠ
40대 초반인데 90kg이 일차 목표내요 ㅠㅠ
/Vollago
저도 나이먹고 몸관리(숨만쉬고 있어요)가 쉽지 않게 느껴지는데, 대단 하세요!
178cm에 95kg인 제 몸과 기본부터 다르네요
전 뱃살이 ㅠ
저도 운동도 다이어트도 해야 하는데...
스트레스 받으면 술 자리가 많아져서 참 어렵네요.
가끔 XX 다이어트니 하는건 그다지 신뢰가 안가더라구요.
최고의 다이어트는 꾸준한 운동과 적절하고 골고루 먹는 식생활이고 이 풍요로운 칼로리 오버 시대에 충분히 먹을만큼 먹지만 당류로 범벅된 인스턴트 음식만 줄이면 효과가 있다고 봅니다.
저도 그랬거든요.
BMI 지수 30으로 살다가 다이어트 없이 운동만 꾸준히 하고 식생활만 규칙적으로 개선한 뒤로 운동시작한지 6개월만에 BMI지수 23수준으로 내려갔고 1년째 그 수준 유지중입니다.
다만 저는 유산소 운동 위주로 하다보니 글쓴분처럼 근육은 없어요...ㅋ
담배는 끊었는데.. . 다이어트는 몇배 더 힘든거 같아요.
네 물론 저는 비슷한 키 비슷한 몸무게지만 전혀 다른 비주얼입니다 ㅋㅋㅋㅋ
저도 열심히 운동해야겠습니다~
덩치있어 보이고 딱 좋은것 같습니다.
전 179-180 에 111키로 나가는데...
자꾸 느네요... 특히 최근에 발목 다친거 대문에 더욱 붙은듯 흑흑..100언저리 까지는 왓다 갔다 했었는데...
다이어터들이 명실할꼐 너무 저울의 무게에 집착한다는 거죠.
같은 80이라도 지방 80과 근육 80은 엄연히 다른데 말이죠..
저도 저울의 눈금에 집착하다가 최근에는 그 집착 내려놓고 눈과 거울을 믿고 있습니다.
자기 착각인지는 몰라도...몸무게는 1~2키로 늘었는데 거울로 보는 제 몸은 더 좋아진거 같아요
저도 요새다이어트 한다고 헬스시작했는데,
근육운동이 먼저 인지, 유산소가 먼저 인지, 아무것도 모르고 그냥 막 하고 있습니다.
멋지시네요!?
여기에 공감 100개 드립니다. 살찔때 생각해보면 매끼를 배터지게 먹어야 먹은것 같은 느낌이었고 모든 음식점에서 곱빼기로 주문 가능한지, 아니면 양좀 많이 달라고 물어봤던거 같아요. 사람마다 편차가 있어서 일반화하기 어려운걸 알지만, 운동선수나 군인이 아닌 일반적인 직장인 아저씨 기준이면 식당에서 서빙되는 1인분씩만 먹으면 적당하다고 생각합니다 ㅎㅎ
좌표 쪽지로 부탁드려요 ~!
ㅠㅠ
점심은 맘대로 먹되 과식은 하지 않고, 아침저녁은 꼭 챙겨먹되 식사량을 줄이고, 계단 오르기 하고 있는데 몇일 만에 4키로 빠졌네요. 화이팅 입니다.
군것질은 잘 안하는데 꼭 자기전에 뭘 먹고 자는 악습관부터 버리는 중입니다...
막내딸내미 시집갈 때 손잡고 걸어들어가려면....불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