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열정과 절절함이 느껴지네요. 서툴지언정 최소한 거짓은 느껴지지 않습니다.
저도 내가 이 회사를 바꿔보자 라고 신입 때는 생각했었는데, 10년이 되어서야 저 친구같은 생각을 하게 되네요. 바꾸기 어렵다 쪽으로..
시간이 지날수록 물들어가고 인정하게 되어가네요.
좋은 의미, 나쁜 의미 반반으로 글쓴이가 회사에서 낭중지추와 같은 존재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에너지는 넘치나 같이 하기 어려운..
밀키아빠
IP 39.♡.28.98
05-08
2019-05-08 17:52:55
·
동기네요ㅋㅋ 하수대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13년이..ㅠㅜ
ASTERISK
IP 223.♡.204.172
05-08
2019-05-08 17:53:24
·
술먹고 야근하고 이러는건 내부 도퇴 과정이죠.. 못버티는 사람 떠나 보내고 남은 사람들이 승진하고 권력을 가져가는 과정입니다.
thryu
IP 110.♡.223.12
05-08
2019-05-08 17:53:24
·
일이 없어도 퇴근안하고 일하는척하고......
회식도 업무의 연장이라고 강제회식 끌고다니는군요.
직장상사들도 야근안시키면 무능한 관리자로 찍혀버려서....
아마도 50년후에도 비슷할겁니다.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야죠.
블루버드
IP 182.♡.141.202
05-08
2019-05-08 17:55:58
·
직장생활 15년차입니다만, 너무 와닿습니다. 오히려 애사심을 약간 버리고 순응하여 따라가니 편해지더군요. 이제는 변혁을 하기보다는 그냥 이해하려고 노력합니다.
그럼에도 스스로를 위로해보니, 매순간 조금이나마 더 나은 방향으로 결정했던 것이 족적이 남아서 있더군요.
유리애비
IP 61.♡.126.2
05-08
2019-05-08 17:55:58
·
글빨은 좋네요. 큰 반향은 없지만...
미래를 살아보지 못하기 때문에 현재에 나는 과거로부터의 생각들을 토대로 세상 모든 일을 바라볼 수 밖에 없죠.
아마 저 글을 쓰신 분이 보통 월급쟁이보다 더 큰 성취를 얻었을 지는 모르겠지만, 현재는 적어도 저 글에 대해서는 뭔가 좀 다른 생각을 가지고 계시지 않을지.. ㅎㅎㅎ
지랄하고자빠졌네
IP 111.♡.57.34
05-08
2019-05-08 17:58:03
·
글보면서....어차피 어디가나 비슷할텐데...라는 생각이 들길래..
내가 너무 꼰대로 변했나...라고 생각했는데..
댓글들이 비슷한 분위기라...안도가 되네요
Luke
IP 175.♡.23.131
05-08
2019-05-08 17:59:28
·
이 분은 지금쯤 이불킥 할까요? 포르쉐 타고 댕길까요??
이유없이 궁금하네요..
bilumuglecyper
IP 121.♡.34.198
05-08
2019-05-08 17:59:48
·
어차피 신경도 안 쓸텐데 저렇게 정성을 들여서 글을 써주다니요....너무 정이 많은 분이네요.
주인놈아밥줘
IP 211.♡.140.138
05-08
2019-05-08 18:00:18
·
저 때 삼성물산 들어가던 사람들의 학력을 고려해보면 지금 더 잘됐으면 잘됐지 안좋게 되진 않았을겁니다
batteri
IP 183.♡.212.93
05-08
2019-05-08 18:01:14
·
개구리는 온도 올라가면 실제로 뛰쳐 나간다고....
마이크피아자
IP 222.♡.11.78
05-08
2019-05-08 18:01:23
·
베스킨 라빈스 노래도 손님을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일 때 이야기일걸요...
몸이 너무 힘들면 얼굴이 자동적으로 굳더라구요
제 친구들을 둘러봤을때, 큰 조직에 담겨 있을수록 너무 젖어있어 불어 터지는것을 많이 보았습니다.
뭐 이미 내 삶을 부정 당할때 나오는 인간의 반응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일정수준 이상의 조언은 하지도 않습니다만...
그래도 한번씩은... 내 삶을 한발짝 물러서서 타인의 시점으로 바라보는게... 아주 좋은일이 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모래요정말
IP 121.♡.238.89
05-08
2019-05-08 18:06:02
·
좋은 말씀입니다.
더미코코
IP 110.♡.26.177
05-08
2019-05-08 18:02:39
·
대단하당 ㅜㅜ
ㅇㅇ23
IP 39.♡.54.129
05-08
2019-05-08 18:06:50
·
지금 9급 공무원 하고 있을거 같네요.
화염법사
IP 211.♡.137.8
05-08
2019-05-08 18:10:43
·
저렇게 얘기 할 수 있는 젊음이 부럽습니다.
hercules
IP 14.♡.98.74
05-08
2019-05-08 18:10:51
·
번문내용 다 맞는말 같은데 대부분 신입이라 할 수 있는 허세라고만 생각하는 분들이 많네요.
지랄하고자빠졌네
IP 111.♡.57.34
05-08
2019-05-08 18:16:09
·
본문 내용이 다 맞다는데 동의하는데, 신입이라 할 수 있는 허세(?)도 맞는 것 같습니다.
신입이니까 저렇게 하지, 신입 아니면 보통 그냥 적응하고 다니지 않나요?못견뎌서 퇴사한다 하더라도, 저렇게 정성스런 글을 쓰고 나가진 않을듯...
hercules
IP 14.♡.98.74
05-08
2019-05-08 18:20:13
·
@지랄하고자빠졌네님 네 허세인것도 맞지만 허세로만 평가가 되어버리는 것 같아서 안타까워서요. 그런생각하는 분들이 많아서 기업문화가 바뀌면 더 좋아질것 같은데 결국 다 같이 구태에 물들어서 현실이 이런거고 사회생활이 이런거다라고 하면 너무 슬플거스같아서요.
삭제 되었습니다.
콩맨
IP 175.♡.45.240
05-08
2019-05-08 18:26:30
·
공감합니다.. 퇴사를 결심하고 저런 글을 쓴다는건 대단한 용기입니다. 정말 멋지다 생각해요.
크롬의전차
IP 59.♡.238.151
05-08
2019-05-08 18:18:30
·
큰 조직일수록 효율적으로 굴리기 어려워서 일라나요
삭제 되었습니다.
모른척해주세요
IP 59.♡.28.252
05-08
2019-05-08 18:20:45
·
유사한 고민을 했던 1인으로써 너무 공감이가네요...애석하게도 저는 능력도 용기도 부족하여 버티고 다니고 있으나 느꼈던 문제 해결은 전혀 생각도 못하고 있습니다 ㅠㅠ
참 우리나라 조직문화 문제도 많고 그 부분에 대해 많이들 공감하면서도 바뀌지 않는게 너무 안타깝네요
님최고
IP 39.♡.54.184
05-08
2019-05-08 18:27:24
·
동기네요 싱글에서 읽어본듯..
글빨 좋네요 지금읽어도 식상하단 느낌이 없으니
지금은 어떻게 살고 있을지 궁금함다
매일한가한
IP 223.♡.17.111
05-08
2019-05-08 18:46:26
·
읽는 내내 너무 멋지다고 생각했네요. 신입이면 우리팀으로 뽑고싶다고 느낄정도... 그런데 쓴날자보니 동년배...
오스틴Power
IP 113.♡.181.96
05-09
2019-05-09 00:25:40
·
이분 퇴사하고 골드만 가셨다고,. 그리고 거기서도 이름 날리셨다고, 난 놈은 난 놈인 분이신 듯.
PanterA
IP 114.♡.147.101
05-09
2019-05-09 07:03:30
·
저 당시 엄청나게 인터넷에서 회자되었었죠.
그런데 조금만 더 글에 허세빨은 빼고 썼으면 훨씬 담백한 글이 되어 감동도 더 했을 거 같습니다.
니부어니, 막스베버니 하는건 좀...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이미지 최대 업로드 용량 15 MB / 업로드 가능 확장자 jpg,gif,png,jpeg,webp 지나치게 큰 이미지의 크기는 조정될 수 있습니다.
'조직내에서 개인의 영향력은 상상 이상으로 미미하더라'
'내 자리는 어떻게든 또 매워지더라'
뭐 이런거더군요. 워라벨만 보장이 된다면 회사에 큰 기대나 충성 안하고 내 살길 찾아면서 사는것이 최고인것 같더라구요.
저도 내가 이 회사를 바꿔보자 라고 신입 때는 생각했었는데, 10년이 되어서야 저 친구같은 생각을 하게 되네요. 바꾸기 어렵다 쪽으로..
시간이 지날수록 물들어가고 인정하게 되어가네요.
좋은 의미, 나쁜 의미 반반으로 글쓴이가 회사에서 낭중지추와 같은 존재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에너지는 넘치나 같이 하기 어려운..
회식도 업무의 연장이라고 강제회식 끌고다니는군요.
직장상사들도 야근안시키면 무능한 관리자로 찍혀버려서....
아마도 50년후에도 비슷할겁니다.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야죠.
그럼에도 스스로를 위로해보니, 매순간 조금이나마 더 나은 방향으로 결정했던 것이 족적이 남아서 있더군요.
미래를 살아보지 못하기 때문에 현재에 나는 과거로부터의 생각들을 토대로 세상 모든 일을 바라볼 수 밖에 없죠.
아마 저 글을 쓰신 분이 보통 월급쟁이보다 더 큰 성취를 얻었을 지는 모르겠지만, 현재는 적어도 저 글에 대해서는 뭔가 좀 다른 생각을 가지고 계시지 않을지.. ㅎㅎㅎ
내가 너무 꼰대로 변했나...라고 생각했는데..
댓글들이 비슷한 분위기라...안도가 되네요
이유없이 궁금하네요..
몸이 너무 힘들면 얼굴이 자동적으로 굳더라구요
뭐 이미 내 삶을 부정 당할때 나오는 인간의 반응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일정수준 이상의 조언은 하지도 않습니다만...
그래도 한번씩은... 내 삶을 한발짝 물러서서 타인의 시점으로 바라보는게... 아주 좋은일이 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신입이니까 저렇게 하지, 신입 아니면 보통 그냥 적응하고 다니지 않나요?못견뎌서 퇴사한다 하더라도, 저렇게 정성스런 글을 쓰고 나가진 않을듯...
참 우리나라 조직문화 문제도 많고 그 부분에 대해 많이들 공감하면서도 바뀌지 않는게 너무 안타깝네요
글빨 좋네요 지금읽어도 식상하단 느낌이 없으니
지금은 어떻게 살고 있을지 궁금함다
그런데 조금만 더 글에 허세빨은 빼고 썼으면 훨씬 담백한 글이 되어 감동도 더 했을 거 같습니다.
니부어니, 막스베버니 하는건 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