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지오는 이들의 글이 화제가 됐던 지난 18일 자신의 라이브 방송을 통해 "글 다 봤고, 마음은 감사한데 가슴이 답답한 게 더 많다"며 "기분이 안좋다"고 불만을 숨기지 않았다.
윤지오는 구혜선에 대해 "같이 찍은 사진이 한장도 없다는데, 주연과 조연 사이 차이인 것 같다"며 "그만큼 친분이 없다는 거고, 경솔하신 것 같다"라고 말했다. 또 글이 삭제된 것을 언급하면서 "뭐 개인 사정이 있었겠죠. 아무튼 감사하네요"라고 덧붙였다.
또 심진화에겐 "도울 수 있는 방법 왜 없죠? 청원 50만 넘은 게, 그 사람들은 뭐냐"며 "차라리 올리지 말지 그랬냐. 좋게 보이진 않는 게 사실이다"고 비난을 했다.
구혜선과 심진화 모두 용기를 내 공식적으로 고 장자연 사건을 언급했던 인물들이었다. 이들에게 고마움을 드러내는 게 아닌 "화난다", "속에서 불이 난다", "차라리 그러지 말지" 등의 비아냥이 섞인 반응을 라이브 방송에서 했다는 점에서 "그럼 뭘 더 어떻게 했어야 했냐"는 의견들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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