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안봤으면 앞으로도 극장에선 안보실 분인겁니다.
감독들도 이번주 월요일부턴 괜찮지 않나 하기도 했고
더 스포타령하면 그 사람이 진상이라 생각합니다.
이젠 편히 이야기할 때도 되었습니다.
몇몇분은 매너 이야기하시는데
감독부터 노매너인걸까요?
https://twitter.com/Russo_Brothers/status/1123968719607218179?s=09
다 댓글달기 슬쓸 버거워서 본문에 추가합니다.
이제 스포하자!! 이런 내용 아닙니다.
그런 의도였음 제목부터 다르게 썼겠지요.
다만 제 생각에 이 즈음부터는
슬슬 강박적인 스포 배려 강요는 없어도 된다는 의미입니다.
제목에 스포라고 쓰고 배려히는 사람들은 하는거고
그냥 편하게 이야기하는 사람들도 문제 없다는 생각입니다.
그럼 영화는 뭐든지 2주만 상영하면 되지, 볼 사람도 없는데 왜 한달씩 하는걸까요?
자신의 잣대가 절대적이라고 생각하지 좀 마시길..
루소형제도 이제 그만하자던데?
서로 조심해서 나쁠건 없죠..
또한 집에 어린 아이가 있어서 극장에서 못보고
DVD로라도 보실분들 많습니다..
그런데..
극장에서 안본 사람은 스포 당해도 할말 없다는 식의 본문 글은 좀 웃기네요
그러니 서로 조심하자는 거죠.
어차피 안볼 사람이니 (누구 맘데로 제단하는건지 모르겠지만...)
스포해도 괜찮다라는 식은 잘못된겁니다.
식스센스에 절름발이가!?
왜냐면 20살 미만 고등학생들이 해당 명작을 볼때 스포를 당하고 볼 수 있기 때문이죠.
나이와 상관 없는게 배려이고..
그 배려가 의무는 아니지만 ..
그래도 사람의 됨됨에 대한 척도가 될 수 있다고 보거든요.
'왜 가난해? 돈 벌면 되잖아?'라고 하는 것과 같은 멍청한 발언이네요
멍청하다라.....ㅎㅎ
일반 상영관들 좋은 자리들도 많이 남는데 왜 못 보지?라고 생각할 수 있을 것 같네요
상영 내릴 때까지는 자제하는게 좋지 않을까 싶어요
안썼다고 뭐라고 하면 이기심.
정도로 정리하겠습니다.
본인 잣대에서 이게 오피셜인것처럼 판단하는 것도 좀 아니라고 보네요..
글도 클릭안하면 안보여요.
티저에 엔드게임 스포있으니 안보면 클릭금지!라고 고지하고 시작하나요?
고지하고 시작하네요ㅋㅋ
뭘좀 알고서 주장이나 해보던가 해야지.
그냥 생각없이 말하는건 좀 지양해야죠.
웃음만 나오네 진짜
안타깝지만 모든 공식 티저가 그렇진 않습니다.
캡쳐까지 하시니 감사하네요.
??? 당연히 티저 안에 엔드게임 스포가 포함되지 않으면 스포라고 경고할 필요가 없죠
그 티저는 몇달 전이고,
해당 티저에는 스포와 관계되는 내용이 전혀 없습니다.
아니, 무작정 퍼나르기부터 하지 말고 머리로 생각부터 해서 확인을 좀 하시라고요.
티저에 스포방지 멘트가 있다고 하니까, 1차원적으로 그냥 멘트없는 영상만 퍼오는게 답이 아니죠.
적어도 '저건 왜 멘트가 있고, 이건 왜 멘트가 없지?'라는 생각부터 해보는게 정상적인 사고방식이 아닌가요??
그러네요. 이 부분은 제가 생각이 짧았던게 맞습니다.
티저엔 배려가 잘 되어있는게 맞습니다. 정정합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그 배려가 의무적이어야 하는가에는
여전히 부정적입니다.
아직 못 보신 분들이 그런 글 쓰지 말라는 게 아닙니다(물론 그런 이상한 사람도 간혹 있습니다만 무시 하셔야죠).
구분해 달라는 거죠.
그거 좀 배려하는게 그리 어려운 일인가요? 루쏘형제의 얘기도 무슨 스포일러가 없어지고 맘대로 다 얘기하라고 하는게 아니잖아요.
스포일러 하지 말라고 강요하는 것도 웃기지만 하라고 등 떠미는건 더 없어보입니다.
근질근질 거려도 제목에 스포 표시하면 되는데 스포 표시 후 내용 적으면 누가 뭐라합니까?
몇달째 스포하지마라 하고 있는것도 아니고 아직 뻔히 상영중인 영화를..
그리고 예고편에 스포있다고 친절히 나오는데
이런거만 봐도 떠들고 다니라는 말은 아닌거 같은데요?
마블의 행동을 봐도 스포표시 하는게 맞는거 아닌지요???
그렇게 힘든 일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적어도 3사 스크린에 내려갈 때까지는
스포 자체를 자제하는게 맞지 않나 싶어요.
아기 때문에 겨우 이번주 주말에 친정에 맡기고
신랑이랑 보러가요.
앞으로도 극장에서 안볼 사람들이라뇨;
뭐 팬이면 개봉 일주일만에 몇회차 찍어야 하는감...ㅋㅋ
짜증을 내어서 무얼하나아~~~
안썼다고 뭐라고 하면 이기심.
정도로 정리하겠습니다.
제목에 다른 것 부터 썼을 것 같네요?ㅎㅎ
그런 의미입니다.
배려와 공감점수 0점 드립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이렇습니다
정말 어쩔 수 없는 물리적인 사정으로 영화관을 가는게 불가능에 가까운 분들께는 일단 안타까운 감정을 표하구요
그분들이 당하게 될 스포는 누군가의 배려가 부족했다기보단, 그저 영화관을 못가게 된 사고의 연장이라고 봅니다
그 외에 이 충분한 시간동안 영화를 볼 여유가 있으셨던 분들이 아직 안봤다면 이유는 몇가지 있겠습니다만
1. 별로 관심이 없다 -> 스포 무관
2. 용아맥에서 보고싶다
지금도 용아맥 자리는 각타임마다 몇개씩 남습니다. 첫날 제외하고는 예매 뜨고 2시간뒤에 봐도 자리는 잡을 수 있었죠
근데도 아직까지 안보는 이유는 명당을 찾기 때문일텐데
용아맥 명당을 가고싶고 인터넷도 하고싶은데 스포는 당하기 싫다
세상일이 다 마음대로 됩니까
손이 빨라 예매열리자마자 바로 잡든가, 인터넷을 꾹 참든가, 스포에 너그러워지든가 셋 중 하나는 해야죠
용아맥 아닌 곳에서 명당은 의외로 쉽게 구할 수 있었습니다.
아이맥스로 보려는 사람이 많아서 롯시나 메박, cgv의 일반관들은 언제가든 가운데자리가 비어있죠
왕아맥 판교아맥 등 일반 아맥관에서도 정가운데만 양보하면 괜찮은자리는 어렵지 않게 구합니다
그리고 개봉 이후 주말이 두 번, 그 가운데 휴일은 근로자의날과 대체휴일로 6일이 있었죠
이번주 주말까지 안본사람은 스포당해도 할말없고, 못본사람은 사고가 맞다고 생각합니다
님의 기준에서 볼때..
극장에서 안본 사람들은 스포 당해도 상관 없는건가요????? 그리고..
극장 접근성이 좋은 도시에서나 가능한 것을 기준으로 얘기하시는 게.. 솔직히
(또는 건강한 사람 기준으로...)
다소 이기적이고 단편적인 사고방식을 가지고 계신거 같네요.
영화 얘기를 아예 하지 말라고 하는 것도 아니고 제목 스포 정도만 안 하면 되는건데요?
물론 제목으로 엔드게임이라는걸 유추할 수 있는데 클릭해서 본문에서 스포당하는건 읽는 사람 잘못이지만요.
저도 스포 굉장히 극혐합니다
용산 열리는거 계속 들여다보다가 개봉 둘째날 심야로 예매해놓고 수요일 목요일 폰 데이터 완전 오프, 극장 들어가기 전까지 이어폰꼈구요
새벽 3시에 영화 끝나고 첫차타고 와서 출근했습니다
제가 스포를 싫어하기 때문에 이렇게까지 한거죠
스포가 싫다면 이렇게 하면 됩니다
만약 제가 피치못할 사정으로 지금까지 못보게 된다면 이 글을 보지도 않았을겁니다
아직까지도 인터넷을 안하고 있었을거니까요
사정이 있어서 영화관을 못갈 수 있습니다. 물론이죠.
근데 클리앙은 꼭 해야합니까?
그러니깐..
서로 조심하자는거죠.
모두의 공원이잖아요
다시 말해 누가 누굴 피하는게 아니라.. 서로 조심하자는 겁니다.
스포하는거 뭐라 하는게 아니라, 스포할때 다른 사람을 배려해서 제목에 "[스포]"라는 단어 하나쯤 박아 두자는겁니다.
윗분 말데로 글의 핀트를 착각하고 계신거 같네요.
아뇨 착각하지 않고 있습니다
제목에 (스포) 엔드게임에서.. 이렇게 하는건 스포가 아니죠
스포는 당하는 사람이 그 것의 열람을 선택할 수 없었을 때를 말하는거니까요
저는 3주 지나면 제목에 아이언맨이~~ 타노스가 엔드게임에서~ 자유롭게 써도 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네.. 그럼 배려가 없는 분으로 알겠습니다.
저도 제목에 [스포]라고 표시할 필요까진 없다고 생각합니다.
제목으로 엔드게임 관련 내용이라는걸 100% 유추할 수 있을 경우에, 영화를 안 본 사람이 그 글을 클릭해서 본문에서 스포를 당해도 조심하지 않은 사람 잘못이라고 생각합니다.
근데 제목 자체에 스포 내용을 쓰는 행위는 (누가 죽었다거나, 누가 중요한 일을 한다라는 걸 직접적으로 표현) 지양되어야 하는 게 맞죠 (이걸 배려의 영역으로 가져오는 것도 이상하고요.)
배려가 없다니요
누가 들으면 제가 영화보고나서 담날에 바로 이리저리 스포라도 하고 다닌 줄 알겠습니다?
배려는 상호적인겁니다
안본사람을 위해서 영화내용을 언급하지 않는 것도 배려이고
본 사람이 자유롭게 의견을 낼 수 있도록 가급적 피하거나 혹은 저지하지 않는 것도 배려입니다
그리고 그 양쪽의 배려는 시간이 지날수록 한쪽에서 다른쪽으로 기울게 되죠
저는 전체의 효용을 극대화할 수 있는 방향으로 가야한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이고, 그 기준이 3주에서 한달이라고 생각한다고 말씀드리는겁니다
수치적인 기준이 다를 수는 있겠습니다만, 밑도끝도 없이 배려가 없다니요? 생각이 없습니까?
만약 엔드게임을 여러번 보는 사람이 많아서 두달 세달 상영하면 두세달동안 스포금지인가요?
엄복동이 극장에서 1주일만에 내려갔다면? 그건 1주 후에 스포해도 되는겁니까?
누군가는 엄복동을 정말로 보고싶었지만 그 주에 바빴을 수 있습니다
상영기간이라는건 극장의 수익그래프에 따라 최적화된 숫자일 뿐이지
그 안에 윤리적인 어떤 것이 들어가있는게 아닙니다
참고로 저는 아직까지도 남들을 충분히 배려하고있습니다
영화보고나서 지금까지 엔드게임관련해서 글쓴적도 없고 같이본 친구들 제외하면 어디가서 떠벌린적도 없습니다
또한 제가 3주라고 얘기하긴 했지만, 여기 모공에서 제목스포에 비난이 달리지 않을 때까지 저는 말하지 않을겁니다
그만큼 제가 스포를 싫어하고, 남들이 싫어하는 것도 공감하기 때문이죠
하지만 제가 만약 아주 좋아하는 영화를 3주동안 못본다고 생각한다면 저는 3주가됐든 두달이됐든 인터넷을 끊고 살 것이고, 정 안되겠으면 내탓이다 생각하고 스포를 받아들일겁니다
제가 다음주부터 스포를 하겠다는게 아닙니다
그냥 그쯤되면 당사자의 마음속에도 알아서 피하거나 아니면 받아들이거나 하는 생각이 자리잡혀야 하는것 아니냐 하는 말을 드리는 것이죠
불만이 있지 않습니다. 제가 말하고싶어서 근질거리는게 아니라니깐요
다만 자유로운 언급이 허용되는 분위기와 아닌 분위기는 여러가지 2차재생산적인 측면에서 차이가 큽니다
그 기간이 길어질수록이요
전체는 클리앙 구성원이 맞습니다. 여기가 클리앙이기 때문에
효용이 극대화되는 시점은 제가 틀렸을 수도 있고요 아무도 모릅니다 그건
그러나 제 가치관이 그렇다는 뜻이죠
다리가 부러져서 한달동안 입원하며 당장 할수있는건 클리앙밖에 없는 사람을 계속해서 배려해줘야한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이시점까지 용아맥타령하는 사람은 애초에 얼굴 들 자격도 없고요
마지막줄은 죄송합니다. 그냥 그사람을 저격할걸그랬네요
너무 얼토당토 않은 이유라서 사실 원댓글을 쓴것도 그사람때문입니다
모공의 분위기와 제 가치관이 서로 맞지 않는다고 말씀하신 부분에 대해서는 인정합니다
제가 틀렸다고 생각하진 않지만요
다른 분들도 그렇게 말씀해주셨으면 더 좋았을텐데요
경솔하다. 이기적이다. 단편적이다. 배려가 없다.
라는 말보다요
님 생각이 이해가 안 가는 건 아닌데, 이상적으로는 스포하는 건 무조건 남의 권리를 침해하는 행위라고 봐야하는 게 맞는거 아닌가요?
(추가) 자유롭게 스포하는 분위기가 남의 권리를 침해할 만큼 공공선을 만들어내는지도 모르겠고요.
그러니까 다수의 사람이 존재하는 커뮤니티에서는 스포 하지 않는 걸 지향해야하는 거고요.
앞에 스포 이거 붙이기가 그렇게 어렵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