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넘은 직장 다니다 때려치고 사업 준비하는 공백기 동안
시작한 유튜브가 생각보다 잘 풀려서
우연히 관공서에서 제 유튜브 채널 보시고 유튜브를 시작하는
일반인들 대상으로 유튜브 관련 강의 의뢰가 들어와서
내일 첫 강의를 나갑니다.
생전 남들앞에 서서 뭔가 얘기를 하는게 첨이라 엄청 떨립니다
게다가 생전 만들어보지도 않던 강의용 ppt까지 만들려다보니
더 어렵네요. 유튜브는 이제 노하우가 생겼는데 당장
파워포인트 ppt 잘만드는 공부(?)를 또 해야하겠군요
일단 한달 과정 단기 특강이지만 호응과 반응 좋으면 기관에서는
꾸준히 장기특강 의뢰까지 고려중이라고 하니 내일 실수
잘 되서 담에 또 글 올려 주세요
/Vollago
적당한 긴장은 실수를 줄여주는 약이라고 생각하세요.
비슷한 에피소드를 몇 개 봤는데... 꼭 그렇게 하시라는 건 아니지만!
실수하셔도 사람들이 인간미 넘치게(?) 봐준다고 생각하시면 긴장이 좀 덜해지지 않을까요ㅎ 강의 잘 하고 오세요!!
강의가 성사되기까지, 강의준비과정, 강의때 느낌, 강의 후 이야기..
총 4편의 컨텐츠가 넝쿨째!
관객(?)과 소통하는 자리라 생각하시면 즐겁게 하실 수 있을거에요.
아, 그리고 보통 강의하기 어려워하는 분들은 통째로 대본써서 기계적으로 읽거나 외우는 것도 방법입니다.
긴장감에 따른 딱딱함은 어쩔 수 없지만
미리 연습 많이 하셔서 최소한 기본 진행 만큼은 자연스럽게 할 수 있게 준비하시면 좋을 거에요.
예상했던 대로 잘 진행이 되면 긴장도 같이 풀려지니까요.
홧팅입니다~!!
그리고 화이팅이요^^
중요한건 내용이니 그점에만 집중하시면 될듯합니다.
많이 해보진 않았지만 어쨌든 경험상 한 말씀 드리면 ppt는 애플처럼 하시면 좋아요.
잡다한 효과나 정보 한 페이지에 잔뜩 구겨넣지 말고 임팩트 있는 키워드 한 두마디 정도,
나머지는 썰로 푸셔야지 ppt에 너무 공들이시면 말도 안되고 ppt도 안먹히고
이도저도 안되는 이상한 상황 발생 ^^;
혹시 유튜브 구경하게 채널 좀 알려주세요~
처음으로 남들 앞에 서서 이야기가 아닌 준비된 것들을 강의 형태로 하시는 거라면
설레기도 하시겠지만, 엄청 긴장 되시겠네요!
"할 수 있다!" "할 수 있다!"
화이팅 하세요~
무엇보단 눈높이...내가 알려줄 생각만 하지 마시고 듣는 분들이 무언가 갖고 갈 수 있고 이해할 수 있는 그게 사소한 거라도 그게 있다면 성공한 강의라도 들었습니다....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