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이나 지금이나 똑같이 나쁜 놈들이기는 해도
일처리는 얄미울 정도로 야무지고 매끈하게 처리하는 넘들이라는 인상이 있었는데..
오늘 단 하루동안에 나온 삽질만 해도 참 버라이어티 합니다.
1.당대표가 방문한 날이 시장 쉬는 날
자유당이 얼마나 당나라 조직이 됐는지 보여주는 사례라 봅니다. 중요한 바이어가 입국한다고 해서 영업부 사원 따라 사장이 직접 공항에 마중나갔는데 알고보니 비행기 도착 시간 착각..내일 온대요. 이러는 거랑 똑같은데 이게 있을 수 있는 일인가요?
http://www.hani.co.kr/arti/politics/assembly/892882.html
2. 한선교 욕설 파문
한선교가 사무총장이고 문제를 제기한 집단이 무려 사무처 노조입니다. 자중지란 중에서도 최악의 자중지란이라는 소리죠.
"사무처는 '사무처 당직자들은 원내외 투쟁을 이어나가기 위해 휴일도 반납하고 가정도 포기한 채 밤낮없이 오직 당무에만 매진해오고 있다'며 '그런데도 차마 입에 담기조차 어려운 인격 말살적, 인격 파괴적 욕설과 비민주적 회의 진행으로 사무처 당직자들의 기본적인 자존심, 인격을 짓밟았다'고 비판했다."
https://www.mk.co.kr/news/politics/view/2019/05/299222/
3. 무고죄 역공 위기
패스트트랙 상정 과정에서 자유당이 민주당 의원과 보좌관들을 무더기로 고발, 대항 중인데..(사실 의미없죠. 전 국민 앞에 모든 게 생중계 됐는데 민주당 의원은 카메라에 찍힌 사람도 몇 명 없습니다)
당일 현장에 없었던 민주당 의원이 무고하게 고발을 당했다고 주장, 무고죄로 맞고발하겠다고 나섰습니다.
빼박 증거가 포함된 사진을 들이밀었더니 바로 고소 취하했다고 하고요..;;;;
http://www.kbsn.kr/news/articleView.html?idxno=102843
얘들은 나쁜 놈들이 이제는 일도 못합니다. 줄줄 흘리고 다니네요. 아주.....
망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FM 제대로 지키면서 예쁘게 잘 망해가고 있는 거 같아요.
오합지졸들입니다. 개욱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도저히 공감못하겠어요 ;;;;
어디 팔팔정 먹으며 우주에게나 간절히 빌어보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