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소비자물가상승률은 1.5%로 전년 대비 0.4%p 낮았으며 올해 들어와서는 0%대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1~4월까지 전년 누계 대비 0.5% 상승에 그쳤다. 결국 편의점 등의 알바생 최저임금이 월 20만원 가량 높아져 물가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란 예상은 추측으로 끝났다.
지난해 15~64세 고용률(66.6%), 65세 이상 고용률(31.3%) 모두 역대 1위였고 청년고용률(42.7%)은 2007년 이후 최고 수준이었다. 전체 실업률(3.8%)이 전년에 비해 0.1%p 올랐지만 청년실업률(9.5%)은 0.3%p 줄었다.
그런데도 각종 경제학회, 연구소 등에서는 고용률, 실업률로 설명하지 않고 인구감소로 줄어든 취업자증가수를 가지고 고용참사로 몰았다. 또한 지난해 청년실업률이 감소세로 전환됐고 올해도 낮아졌는데도 취업자와 비경제활동인구 일부를 추가 설명하는 고용보조지표3로 청년 체감실업률이 높다고 지적했다.
물가는 올라도 걱정, 내려도 걱정이지만 근시안적 시각으로 경제 문제를 지적하다 손바닥 뒤집듯 말을 바꾸는 걱정유발자가 더 걱정이다.
그만큼 억제한 곳도 있어서 경제란 복합적으로 봐야할 일이지요..
====>
30대, 40대 취업자수가 줄었다, 50대, 60대 취업자수는 오히려 늘었다. 따라서 고용의 질이 악화되었다....라는 논리죠. 근데 30~40대 인구 자체가 50~60대로 넘어가면서 나타나는 현상인데 이런 설명은 빼먹는 경우도 많죠. 인구 대비 실업률, 고용률로 봐야지 고용자수, 일자리수로 보는 건 왜곡이 나타날 수 있죠
더불어서 국내 인플레는 거시적으로 안정된 수준입니다. 오히려 저성장을 걱정해야 하는 경우죠. 적당한 물가 자극은 용인할 수 있다고 봅니다.
인건비가 인상되는데 물가가 하락했다는 건 굉장히 좋지 않은 징조예요.
경제가 안 좋다는 증거입니다.
저 조사기간 대비 전년 동월 기준으로 유가도 떨어졌구요...
반면 서비스 물가는 늘었습니다.
그뿐입니다..
어쨌든 물가가 기대만큼 안 올라서 경제가 휘청이고 있다는 것만큼은 사실입니다.
현 정부의 정책기조 중의 하나가 물가상승입니다.
그 이유 중 하나로 가계부채가 심해서 그걸 줄이는데 집중하고 있고 대출규제와 더불어 가계소득인상과 물가상승으로 가계부채인상을 억제하려 하고 있습니다
유가 떨어진건 분명 세계 경기가 좋지 않은 신호이긴 하지만 우리손에서 컨트롤된것도 아니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