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북한의 단거리 발사체 발사와 관련해 정세현 전 통일부 장관은 “두 가지 목적이 있다”며 ‘방사포는 대남용이고, 신형 유도전술무기는 대미용’이라고 분석했다.
정 전 장관은 6일 tbs 에 출연해 지난 22일부터 시작된 한미합동공중훈련에 대해 “‘이것은 남쪽이 합의를 깬 거다. 따라서 북한도 그와 유사한 행동을 할 수 있다는 것을 경고한다’는 조평통 대변인 담화가 있었다”고 상기시키고는 “북쪽의 공식적인 입장이 행동으로 옮겨”진 것으로 봤다.
또 “올 8월 15일부터 시작하는 을지프리덤 가디언 훈련(19-1 동맹)이 있는 경우에 가만히 있지 않겠다는 사전 경고의 의미도 있다”고 풀이했다.
신형 전술유도무기 발사와 관련해서는 “한미군 쪽에서 처음에 미사일이라고 했다가 이것을 발사체로 성격 규정을 하는 것을 보고 ‘아, 이것은 문제 삼지 않겠다는 뜻이구나’라는 감을 잡았다”고 말했다.
정 전 장관은 “폼페이오 장관이 바로 미국의 언론하고 인터뷰하는 데서 재밌는 표현을 썼다. 쏘긴 쐈는데 그게 일본 해역으로 떨어진 것도 아니고, 남쪽 해역으로 쏜 것도 아니고, 또 미국 쪽은 더더욱 아니고, 자기네 영해 안에서 왔다 갔다 한 일이기 때문에 그것은 문제가 없다는 식으로 얘기를 했다”며, 이는 미국도 일을 키울 생각이 없다는 뜻이라고 해석했다.
그러면서 “사실상 미사일인 전술유도무기 발사에 대해서 (미국이) 그렇게 반응하는 것을 보면서 미국이 이른 시간 내에 북한과 협상에 들어가려고 그러는 것 아닌가(하고 생각했다.)”며 “폼페이오 장관의 발언이 중요하다”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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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전 장관은 북한의 단거리 발사체 발사를 미국이 “빨리 회담하자는 메시지”로 읽은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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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부터는 이런식의 행동은 자제 했으면 하네요.
자유당이 문대통령 물고 늘어지는거 보면 열불납니다.
개방하고 북한경제 활성화 시키기까지 앞으로 수많은 대외 협상을 해야 하는데...
정말로 북한이 생각해낸 의사표현 방식이란게 겨우 이런 방식이라면 앞으로는 어쩌겠다라는 건지.
아직까지도 게속 이런 식으로 대회표명하는 게 북한의 수준이라면 골치아프죠.
알리 배송 늦어진다고 방사포 쏘고, 차관 안 해준다고 탄도미사일 쏘고 하는 식으로 외교할 수는 없는 거잖아요.
개인적으로는 저 양반의 북한 해석에 대해 전혀 공감이 안가긴 합니다만,
저 양반 주장하는 게 정말 맞다고 하면 북한은 아직 참... 아직 많이 수준이 낮은 상황이라고 할 수 밖에는.
지금 북한이 찾아야 하는 건 압박 카드가 아니라
상호 윈윈할 수 있는 방안을 자기네가 생각해내고 제시하려 해야 합니다.
현재 상황에서 북한이 상대 압박카드를 찾으려 하는 건 그만큼 대화를 안할겠다라는 의지표명밖에 안돼요.
문통 정부와 트럼프 정부니까 그나마 그래도 "에효... 이 녀석.."하면서 대충 응해주는 거지.
마냥 비난하기도 애매합니다
정말 북한이 그런 수준으로 훈련 전면금지를 요구했는지 자체가 매우 회의적입니다만,
한미 훈련이란 게 전무해지면 그걸 좋아할 건 북한이 아니라 중국인데요???
오히려 지금 극동아시아 구도에서는 남북한+미군 합동 훈련을 추진해야 할 판인데요?
아니 요구한게 아니라 저번 판문점인지 평양에서인지 약속한거자나요.
그걸 깬거구요.
여기서 중국이야기가 나올 필요가 없죠. 애초에 그랬으면 북한 요구를 들어주지 말았어야 맞는 말이구요.
정말로 모든 한미 연합훈련 전면 금지에요?
님이 상상하는 그런 식으로요?
진짜 그런 내용이라면 자칭 보수애들은 물론이고 국방 분야에서도 한참 전에 죄다 뒤집어져서 난리 났었을 건데요??
정말 그런 내용이 있다면 자한당 애들이 막 좋아서 실컷 정치공세로 써먹었을텐데요?
대체 님이 그렇게 주장하는 구체적인 근거자료가 뭡니까?
작년 기사 찾아보시구요. 작년에도 이걸로 개난리 친거 잊으셨나보네요.
그리고 오늘자 뉴스공장 들어보세요.
님이 본 그 기사가 대체 뭐라고 썼는지 모르겠지만,
님이 생각하는 식으로 연합훈련이 없다는 건 사실상 명목뿐인 군사동맹이 된다는 소리나 마찬가지에요.
아무리 무기가 좋고 날고 기어도 상호간에 합을 맞춰보고 점검하지 않은 동맹군은 반드시 실제 상황에서 트러블나니까요.
혹시 조선일보 보시나요? 문통 땜시 한미 동맹관계 날아간다고 난리법썩 떠들어대던 애들이 보도한 기사요?
그런 애들이 떠벌떠벌 대는 신문기사가 아닌 한, 한미 연합훈련을 싹 안하기로 한다는 식의 소리는 안할텐데요?
대체 어느 신문의 어떤 기사를 보신 거에요??
그리고 황당한 거 또 하나.
중국 얘기가 왜 나오냐는 질문은 왜 하시나요?
기본적으로 중국의 군사적 패권 확장에 한반도가 대응할 수 있는 방안은
태평양 건너의 세력과 동맹을 맺어 대응하는 것 뿐인데?
미국과의 연대를 안한다면 한반도 혼자서 중국과 맞장뜨거나 일본하고 동맹 관계 만들어야 하는 것 상황으로 전락하는데??
무슨 앞뒤 꼬리대가리도 없는 말 던져놓고는 어딘가에 내가 생각하는 자료가 있겠지... 라는 태도는 뭡니까?
지금 이야기는 군사훈련이라기보다는 북한의 의사표명이었다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하지만 그게 북한의 의사표명이었다면 그런 방식의 의사표명은 이제 하지 말아야 한다는 거고,
만약 의사표명이 아닌 단순히 통상 훈련이었다라면 한미측에 미리 언질이라도 줬어야 한다는 거죠.
북한이 뭘 의도했든 간에 어느 쪽으로 봐도 비둘기파를 엿먹이고 매파들에게 명분주는 행동이었으니까요.
사람들 지적하는 게 하지 말라는 얘기가 아니잖아요?
뜬금없이 이래 저질러버리는 바람에 우리측으로서는 우왕좌왕 하는 상황이 터지니까 문제인거죠.
이분이 댓글 다시는 거 보니 확실하네요 ㅋㅋ
제가 회원 메모하는 것 중 하나가... 할 말 없으면 빈댓글 반복하고 내빼는 사람들 입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