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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의공원

“빚 7000만원 때문에?”… 일가족 4명 ‘어린이날 비극’.gisa 43

1
2019-05-05 20:14:16 39.♡.91.170
MDEASY
아빠는 4살 아들을 꼭 껴안고 있었다. 엄마는 두 살배기 딸을 끌어안은 채였다. 어린이날인 5일 30대 부부가 아들과 딸을 꼭 안은 상태로 숨진 채 발견됐다.
 
경기 시흥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15분쯤 경기도 시흥시 은행동의 한 농로에 주차된 SUV차량에서 A씨(34)와 아내(35), 아들(4)과 딸(2)까지 일가족 4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발견 당시 운전석 뒷좌석에는 A씨가 아들을, 조수석 뒷좌석에는 A씨의 아내가 딸을 각각 가슴에 꼭 껴안은 채 숨져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전날 오전 11시쯤 경기도 광명시 한 렌터카 업체로부터 이 차량을 빌렸다. 이날 0시30분까지 반납하기로 돼 있던 SUV차량이 입고되지 않자 렌터카 업체 측은 GPS 추적을 통해 차의 위치를 확보했다. 농사를 위해 가끔 오가는 사람을 제외하면 인적이 드문 농로였다.
 
렌터카 업체 직원은 차량을 수거하기 위해 현장을 찾았다가 A씨 가족이 숨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발견한 차의 문은 닫혀 있었지만 잠기지는 않았다. 문을 열자 내부에 연기가 가득했고 매캐한 냄새가 났다. 차량 바닥에는 불을 피웠던 흔적이 남아 있었다. A씨 가족이 아무도 움직이지 않자 직원은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차량 문이 닫혀 있었고, 외부에서 침입한 흔적이 없었다”고 말했다. 차량 내부와 A씨 가족의 옷과 소지품 등에서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지만 경찰은 A씨 가족이 극단적인 선택을 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유족들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A씨 부부가 부채 때문에 무척 힘들어했다는 진술이 있었다고 전했다. 경기도 김포의 한 공장에 다녔던 A씨는 결혼 전부터 빚에 시달려 왔고 결혼 후에도 계속 빚이 늘자 파산신청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A씨의 부채 규모는 7000만원 정도로 파악되고 있다.
 
A씨는 법원으로부터 파산선고를 받은 후 개인회생절차에 들어가 월급에서 매월 80만원씩 이를 상환해 왔으나 가족 4명의 생활은 갈수록 어려워졌다. 최근까지 A씨는 가족들과 광명시에 있는 장모집에서 생활했고 A씨 아내도 콜센터에서 몇 개월 일한 것으로 확인됐다.
(...)
 
출처: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oid=005&aid=0001195953&sid1=001
MDEASY님의 게시글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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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43]
nblue
IP 121.♡.191.28
05-05 2019-05-05 20:15:41
·
미친...애들이 무슨 죄인데요?
pioneer911
IP 61.♡.4.125
05-05 2019-05-05 20:16:15
·
안타깝네요 부디 좋은 곳에 가시길
그라데이션
IP 182.♡.66.114
05-05 2019-05-05 20:16:25 / 수정일: 2019-05-05 20:16:43
·
7000이면 장모 집에서 생활 하면서 둘이 몇년만 미친듯이 일하면 금방 갚을수 있었을텐데.. 아쉽네요..
dellcasio
IP 118.♡.89.57
05-05 2019-05-05 20:18:59
·
부모의 도움을 못받고 돈은 은행권이 아니라 사채가 끼워있지 않았을까 하네요. ㅜ.ㅜ
kleria
IP 1.♡.87.142
05-05 2019-05-05 20:47:01
·
장모 집에서 생활한다는 전제 자체가 불가능한 사람도 있을 텐데요;;
마리 앙뚜아네트가 클리앙에서도 승리를 거둘 줄이야.
진짜맞습니다형
IP 121.♡.210.173
05-05 2019-05-05 21:07:19
·
뭐래 장모집에서 생활했다고 기사에 있잖아요. 뭔 마리앙투아네트얘기를...
박지원
IP 182.♡.159.93
05-05 2019-05-05 20:17:26
·
7천만원이면 그래도 부부둘이서 몇년 고생하면 어떻게든 될돈인데.. 에효.. 애들이 뭔 잘못이라고-_-..
star2to
IP 210.♡.143.125
05-05 2019-05-05 20:17:51
·
티비보면 뭐든지 사라고 부추기고 신문보면 뭐든지 사라고 부추기죠..

우리는 광고에 억눌려 살죠.. 아무생각없이 소비하다보면 망하는지름길..

어른보다 아이들이 안타깝네요..
아라굴드
IP 122.♡.142.167
05-05 2019-05-05 21:37:10
·
물론 그렇게 허영으로 부채 떠안는 사람도 있겠지만 다양한 이유로 빚더미에 빠질수도 있죠.
가족중 누가 치명적인 질환에 걸리거나, 큰 사고로 빚을 떠앉게 되거나, 여러가지 이유가
있을 수 있죠. 대부분의 사람은 젊은 애들이 명품빽이나 차 사려고 빚지는 거 같은 어리석은
선택과는 거리가 멀다고 봐요.
전진앞으로
IP 61.♡.248.102
05-05 2019-05-05 20:17:53
·
맘이 아프네요..
퍼니네이터
IP 119.♡.24.208
05-05 2019-05-05 20:18:19
·
댓글보니 다른 뉴스에서는 다니던 공장에서도 실직하고 아내마져 실직하면서 무너졌다고 하네요
hispe
IP 182.♡.24.86
05-05 2019-05-05 20:23:16
·
뭐라 ......참 가슴이 답답하네요
삭제 되었습니다.
얼맨
IP 106.♡.128.150
05-05 2019-05-05 20:19:43
·
명복을 빕니다
레니
IP 58.♡.26.69
05-05 2019-05-05 20:20:43
·
망이 아프네요.. 명복을 빕니다..
wlvlrtm
IP 39.♡.59.83
05-05 2019-05-05 20:22:38 / 수정일: 2019-05-05 20:35:12
·
부모 자격도 없는 잡것 2개 빼고 애들의 명복을 빕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이에이에우
IP 112.♡.139.168
05-05 2019-05-05 20:41:52 / 수정일: 2019-05-05 20:47:22
·
@물타다보니대주주님 전 님에게 동의가 안되네요 애초에 부모가 될 준비도 자격도 없이(기사에 결혼전부터 빚에 시달려왔다고 되어있습니다) 애를 둘이나 낳아서

지들 맘대로 우리없이 살기 힘들테니 사랑하니까 같이 죽자라며 걷고, 생각하고, 말도 하는 아이둘을 죽인 살인자의 심정이 아예 이해가 안돼서요

부부둘이 동반자살이라면 분명 저도 안타까워 했을겁니다. 얼마나 힘들었으면 그런 극단적인 생각을 했을지 공감했을겁니다. 사회가 그렇게 만들었을수도 있으니까요 그런데 이미 자기경제상황이 여의치 않는데 애까지 둘이나 낳아놓고 같이 죽인거에서 충분히 잡것소리가 나올만하다고 생각합니다
zhfldk4563
IP 124.♡.22.71
05-05 2019-05-05 20:43:07
·
말씀이 지나치시네요 잡것이라니
우리가 그들의 사정을 어떻게 다 알까요
kleria
IP 1.♡.87.142
05-05 2019-05-05 20:48:30
·
@HYPNOSE님 모든 부모는 가해자라고 생각하는 입장에서, Araina님이나 아임그릇님 주장에 동의합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연우아빵
IP 39.♡.46.251
05-05 2019-05-05 21:09:20
·
잘알지도 못하지만 오죽했으면 그랬겠어요 두 아이들 버려져서 험한세상 살게 만들기도 싫었을테구요 그들에겐 세상 도움받을곳 없고 모든게 무너진상태니
맑은이
IP 211.♡.141.108
05-05 2019-05-05 20:23:20
·
너무 안타깝습니다.좋은 곳에서 빚 걱정없이 평안 했으면 좋겠습니다.명복을 빕니다.
강철21
IP 39.♡.59.162
05-05 2019-05-05 20:24:11
·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K 61471
IP 221.♡.181.193
05-05 2019-05-05 20:24:21
·
이렇게 살다간 사람도 있고 마닷 부모 같은 사람도 있고..세상이 참
오스카oscar
IP 110.♡.54.60
05-05 2019-05-05 20:24:31 / 수정일: 2019-05-05 20:24:45
·
아이고....

명복을 빕니다.
가지구이
IP 223.♡.175.110
05-05 2019-05-05 20:25:38
·
아......ㅜㅜ
Groizer
IP 182.♡.21.84
05-05 2019-05-05 20:26:51 / 수정일: 2019-05-05 20:29:13
·
오죽하면 그랬을까 안타까운 마음이 들지만 죄없는 아이들까지 그런건 도저히 용서가 안 되네요.
다음 생에서는 행복한 가정에서 살기를 바랍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스피
IP 175.♡.10.184
05-05 2019-05-05 20:28:13
·
자살이 아닐경우도 생각해서 수사해야 될꺼 같습니다
콘헤드
IP 218.♡.249.62
05-05 2019-05-05 20:29:04
·
안타까운 소식입니다만... 저 부부는 무책임하고 나쁜 사람들입니다. 어린 자녀에게는 살인범이고, 렌터카 업체에게는...
우테나
IP 121.♡.233.80
05-05 2019-05-05 20:29:44
·
위에 7천이면 부부 둘이 몇년 고생하면 된다는 덧글은 좀.. 자신이 좀 버는 입장이라고 다른 사람들도 그리 쉽게 버는 현실이 아니란건 고려해 주셨으면 하네요.
3pro
IP 125.♡.114.3
05-05 2019-05-05 20:30:06
·
하.. 진짜 뭐라 할말이 없습니다.
그래도 살지.. 라고 말하기에는 저렇게 생각하기까지 저 가족의 고통이 어땠을지 감히 상상조차 힘드네요.
부디 좋은 곳에서 영면하길..
아라굴드
IP 122.♡.142.167
05-05 2019-05-05 20:30:21
·
부모로 애들 제대로 키워내고 쪼들리며 살아도 어쨌건 버티는 것만으로도 존경스럽다는 생각이 듭니다.
다들 고생이 많으세요... 어쨌건 꾸역꾸역 살아내는 분들에게 경의를 표합니다..
plywood1
IP 223.♡.22.251
05-05 2019-05-05 20:30:31
·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덜미잡힌개
IP 223.♡.202.231
05-05 2019-05-05 20:31:19
·
누군가에게는 하룻밤 술값도 안되는 돈이겠죠
버닝썬에 1억 넘는 메뉴도 있었다던데
산책길
IP 223.♡.163.146
05-05 2019-05-05 20:31:56
·
천국에서라도 네가족 모두 아무걱정없이 행복하게 살길....
이에이에우
IP 112.♡.139.168
05-05 2019-05-05 20:32:18 / 수정일: 2019-05-05 20:32:28
·
전 정말 이해가 안가요
아이들을 자기 물건이라고 생각하는건지 아이들이 너무 불쌍해요
zhfldk4563
IP 124.♡.22.71
05-05 2019-05-05 20:45:20 / 수정일: 2019-05-05 20:46:27
·
고아로 크는것또한 고통이고 트라우마 입니다
부모가없이크는건 안겪어본 사람은 몰라요
이건 입양이나 양부모로는 안채워지거든요

삭제 되었습니다.
오라질
IP 110.♡.140.126
05-05 2019-05-05 20:46:27
·
나무아미타불.. 동반자살이 아니라 살인입니다. 제발 아이들을 죽이지말았으면 ㅠㅠ
gift
IP 116.♡.223.193
05-05 2019-05-05 20:47:51
·
가슴아프네요. 아이들을 데리고 갈 결심을 한 부모 마음도, 영문모르고 세상을 떠나야 했을 어린 아이들도.... 사회 안전망이 좀 더 확충되어서 이런 일들이 없어지길 간절히 바랍니다. 일가족 모두 좋은 곳에서 행복하길 ㅠ.ㅠ
언양식불고기
IP 114.♡.212.18
05-05 2019-05-05 20:49:36
·
절망이었을것입니다.. 어린이날 남들은 외식이다 선물이다 해외를간다 하는데 빚더미에 당장 오늘 내일 살 걱정하고, 그게 매년 반복되고 파산에 실직에.. 전혀 이해가 안가는건 아니네요. 부디 이젠 편히 쉬셨으면하네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케르베로스3152
IP 223.♡.150.184
05-05 2019-05-05 20:49:56
·
아이고... 너무 안타까운 소식입니다 ㅠㅠ
deej
IP 49.♡.196.160
05-05 2019-05-05 21:00:11
·
우리 딸이 네살인데.. 요즘 기침을 심하게 해서 마음이 참 아픈데 이런 기사를 보니 할 말이 없어지네요.
느리게걸음
IP 122.♡.253.40
05-05 2019-05-05 21:13:44
·
저 세상에서는 아무 걱정 없이 가족끼리 편안한게 지내시길...
명복을 빕니다.
온누리2002
IP 175.♡.2.215
05-05 2019-05-05 21:45:52
·
안타깝네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라일락
IP 119.♡.252.97
05-05 2019-05-05 21:50:33 / 수정일: 2019-05-05 21:50:56
·
자식 키우는 사람으로서 참 뭐라 이야기 해야 할지 잘 모르겠는 마음 아픈 기사네요. 애들까지 죽여야 하나 하는 생각이 들다가도 애들을 꼭 안고 죽음을 맞이해야 했던 부모의 마음이 어땠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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