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부모님 집에와서 아버지의 첫질문입니다.
한진 경영권을 문제인이 뺏어서 조회장이 자살했다는겁니다.
화가 막 나지만 찬찬히 말씀드렸습니다.
1. 조회장을 괴롭힌건 바끄네. 동계올림픽때 청탁 거절했다고 준비위원장 짤랐음
2. 자살할거면 상속 해결해야지 왜 그때 자살함?
3. 이미 갓 미국에서 병사로 판단 다 했음
4. 갑자기 병약해져서 죽은거라면 와이프와 자식들이 속썩인게 원인임
한마디 카톡 거짓말을 걷어내는데는 이리도 많은 근거가 필요하더군요.
저는 능력이 안 되서 못하겠더라구요.
고생하셨습니다.
//클리앙킷3//
왜 저쪽(?) 말에는 휩쓸리고, 이쪽(?) 말에는 휩쓸리지 않는걸까요?
제 부모님이 다니시는 교회에서도 심심치 않게 목사가 정치 이야기(정권 비판)를 하는데 불안합니다.
주위 사람들도 동감하고 같이 화내고 하는 걸보면 죽을때 후회하면 그나마 다행이겠네요.
나이들어 자애심을 가진 사람을 찾기가 어려운 세상입니다...
//클리앙킷3//
한진 경영권을 문제인이 뺏어서 조회장이 자살했다는겁니다.
오타 수정해주세요.
평생 일군 자기 회사라고 여기고 살아왔을텐데, 회장직에서 밀려났으니 그 덕에 병세가 악화되기는 했겠죠...
누가 누굴 죽였다는 것인지...
http://m.hani.co.kr/arti/opinion/column/888431.html#cb
전 포기..
한쪽귀 닫고 사시니..
제가 검진이 있어서 병원갔는데
나이 지긋한 의사샘이 갑자기 문재인은 살인자다. 라고 말씀하시길래 정말 어이가 없었습니다. 글쓰신분이 쓰신 내용 그대로 저한테 말씀하시길래
심각하게 병원을 옮겨야하나 생각했습니다......
하아..
노무현 전대통이 정몽헌, 그리고 대우 남사장 죽였다면서 프레임 걸어 공격하던 기억이 생생하네요.
한진 죽이기는 김대중 정부가 제일 적극적이었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