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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동료가 돈때문에 죽고싶다고.....

Ssing · · 수정

조회 9,914 · 공감 7 · 댓글 40

다른부서에 근무하는
아는 동료가 돈때문에 죽고싶다고
고민을 털어놨습니다.
 
와이프는 영어학원 원장인데
계속 적자고
임대를 해놔서 어쩔수없이 하고 있는거라며
 
집에 들어가기도 싫고
월급이 들어오면 그대로 빠져나간다고
수면제라도 털어넣고 안깨고싶다합니다.
 
애가 둘이니 애들생각해서라도
그런생각말라고 했는데
어찌하다 그동료의 와이프 인스타를 보게됐습니다.
 
돈때문에 죽겠다던 그동료의 말과달리
철마다 해외여행을 다니고 있었고
시계는 아이폰워치에서부터 다양하게 착용하고
아이들은 사립초등학교에 발레를 배우고
골프에다 호캉스를 즐기고 있더군요.
 
죽고싶다던 그친구가
먹고살기가 팍팍하다던 그친구가
정말 힘든가보다고
걱정했던 게 부끄러워졌습니다.
누가누굴 걱정하는건가..
 
나와 다른 기준으로
정말 돈때메 죽고싶다면
차 2대 있는거 하나라도 팔고
시계하도 팔고 그래야지 싶었는데
쓰고싶은만큼 돈이 없어서 고민이었던가봅니다.
 
왠지 배신감이 드네요..

댓글 40

  1. 네츄럴픽 · · 공감 10
    다들 앓는 소리하면서 살죠.
  2. 재크와콩나무 · · 공감 5
    남들 죽는 소리 하는건 좀 걸러들을 필요가 있죠
  3. yaharii · · 공감 7
    저게 자랑입니다.
    자랑을 저렇게 표현하는 사람들이 은근 많아요..
  4. 이카루스x · · 공감 1
    앓는 소리일 수도 있지만 인스타는 그대로 믿긴 좀 그래서...
  5. 555000 · · 공감 1
    이거 진짜 몇번 겪다보면.. 멘탈 흔들립니다.
  6. isoroku · · 공감 1
    남 돈없다는거 걱정하지 마세요.. 측은하게 생각하기 시작하면 그때부턴 돈 빌려달라고 합니다.
    돈 절대 빌려주지 마시구요. 죽고싶다고 하면 그냥 죽으라고 하세요. 진짜 죽을놈은 그런식으로 말 안합니다.
  7. jpipi ·
    진짜 죽을놈인지 아닌지 어찌그리 확신하시는지...
  8. 오라질 · · 공감 7
    거짓말이라기보다는 원래 스트레스 받으면 놀러다니고 싶어서 해외나가게 되고 남한테 지기싫어서 애가르치는데 돈수백 붓고 그러다가 허무감 느껴서 죽고싶다는둥 행복하지 않다는둥 그러는거예요. 사진이야 때깔나게 찍어도 속으로는 별볼일 없는거 자기도 알고 그런 얘기하는겁니다.
  9. xenoglosian ·
    그래도 죽고 싶을 정도로 돈이 없다면 스트레스 받아도 못 놀러가요 저처럼 ㅜ 지기싫어도 돈 없으면 못 가르치는거고... 사진찍어서 올릴 정도면 다 여유가 되니까 인스타도 하고 그런거죠 뭐..
  10. 오라질 ·
    @님 "월급이 들어오면 그대로 빠져나간다고" -> 본문에 이 얘기가 뭐냐면 돈이 없는게 아니라 번거 다 쓴다는 얘긴데 아마 마통으로 버티고 대출하고 그럴거예요. 버는거보다 쓰는게 많고 빚늘고 그러니까 죽고 싶다 그 얘기죠.
  11. xenoglosian ·
    @오라질님
    마통...마통쓰기 무섭던데... 길들여져서 그런지 마통쓰면서도 저렇게 쓸 수 있다는게 신기하네요
  12. 임시활동 ·
    남걱정은 뭐다??
  13. Nunki ·
    평행우주일려나요.
    부인이 그러고 사는걸 모르는건가.. =_=;;;
  14. Violettail · · 공감 2
    그런 사람들이 참 많더군요. 못살겠다 돈없다의 기준이 달라도 너무 다른 사람이 많습니다.;
    그런 사람들은 정말 나자신은 이해못할 수준의 생활을 유지하면서도 돈때문에 스트레스 받고 그걸 토로하는 일이 있다는거죠.;;
  15. પ નુલુંગ ખਅ ·
    연예인걱정이랑 비슷한거군요
  16. 필굿님 ·
    저정도면 그냥 의도적으로 거짓말하는 거죠 너한테 앞으로 돈 빌릴수 있다
    나 이렇게 불쌍하니 나한테 잟하고 챙겨라
  17. Ssing ·
    필굿님님// 그런거같습니다. 거리를 둬야할거같아요.
  18. 그라데이션 ·
    이혼 강력 추천 드리세요~
  19. smartnavy ·
    이런 부류 주변에 많죠.. 한번쯤 말하지만 두번은 의상할까봐 안합니다 ㅋㅋ
  20. 스피 ·
    각본따라서는 동료말이 그냥 아픈소리가 아니라 진짜 구조 신호일수도 있겠는데요. 더이상은 가정사라 다가가기가 힘들지만요
  21. 느림보칼 · · 공감 2
    아내분이 그렇게 사니까 힘든거 아닌가요? 전 남편분이 안타까운데요?
  22. 모히또1m ·
    +1..
  23. Ssing · · 공감 1
    느림보칼님// 가족여행이 대부분이었습니다. 같은부류인거같아요.
  24. love114 ·
    그냥 쓰레기에요
  25. 1945ST · · 공감 8
    놀러다닐거 놀러다니고 쓰고싶은거 쓰고다니면서 징징대는 사람은 거르면 됩니다
  26. Ssing ·
    1945ST님// 네 제가 그친구를 잘 몰랐던것같습니다. 6년이나 알고지냈는데..
  27. 무위무사 ·
    그런분들 많아요. 저도 오랫동안 알고 지낸 사람중에 '생활비가 없다', '카드 현금서비스도 못 받는다' 매달 앓는 소리를 하는데.. 정작 아이들 과외비로는 월 수백, 해외여행만 4~6회 꾸준히 가는 분이 있어요. 생활비 때문에 스트레스 받는다면서 온라인 게임에 50만원씩 결제하고 그래요. 왜 저러지 싶어요.
  28. 지우개 ·
    잘벌떄 기준에 쓰는게 남들보기에도 그렇고 줄인순 없고 수입은 안늘고 떨어지고 ..
    그렇다고 와이프나 아이들한테 적게쓰라고도 못하겠고 .. 말은 안해도 빚은 쌓이고 있을지도요 ..
    그럼 죽고싶을지도 ..
  29. 매니푸드 ·
    월급들어오면 그대로 나가는 거 다 그렇지 않나요?! 이 달은 마이너스에요!! ㅜㅜ
  30. sevenstar777 ·
    앓는 소리로 수면제 얘길 하나요. 화자와 청자중에 하나는 오바한 것 같은데요
  31. -별이- ·
    오늘 점심은 니가 사라…
  32. evan ·
    제친구도 그래요. 돈얘기만 하면 힘들다고하고 정부욕하는데 주말마다 패밀리레스토랑가고 아이들에게 비싼장난감사주고...
    고딩베프긴 한데 거를껀 걸러서 듣습니다.
  33. [明天] · · 공감 1
    힘들다 연봉도 안올라서 죽겠다 그러지만 차는 BMW에 애 유모차는 돈100은 가뿐히 넘는 유모차에 폰은 아이폰 xr로 바꾸고 쓰던 갤기어도 아이워치로 가고... 뭐... 그냥 계속 힘들게 살겠구나... 속으로 생각하고 말았습니다.
  34. ino0617 ·
    겉치례만 그럴싸하신분들도 꽤 있죠.

    저만해도 겉치례 대비 실속은 없어서..

    그냥 대출없이 사는 것만해도 다행이다 라고 생각합니다.
  35. NoaeC ·
    에펨님// 제주위에도 술마시다가 한탄 하는거들어보면 꽤 있더군요. 동료분은 아끼고 집에서는 쓰는 위주고 그러니 충돌이 잦아지고 그러다가 카드 빵꾸내고 메꿔주고. 힘들어 하더군요.
    결혼 생활도 가치관이 좀 맞아야 할듯.
  36. Twinkle ·
    월 천 버는데 저축도 못하고 산다는 얘기 여기도 종종 올라오지 않아요?
  37. 호빗의지배 ·
    해외여행 제일 자주 가는 부부가 제일 돈 없다는 소리하는데 정말 별로죠
  38. 도사도사 ·
    현직의사입니다. 정신과의사는 아니지만, 진지하게 답변달자면, 자살의사를 밝힌것은 정말 자살 위험이 높은 사람입니다. 개입이 반드시 필요한 시점입니다.
  39. 0두랄루민0 · · 공감 3
    그런 부류 친척이 있는데요. 돈이 없는 이유가 노는데 다 써서 없는거에요. 희한하게도 우선순위가 일반인들하고 달라요. 대출에 카드빚 꽉차 있는데 밀린월급 들어온다길래 또 어떻게 될지 모르니 모아두거나 카드빚갚으랬더니 지금아니면 평생 못가질것같다며 갤럭시탭을 사더군요. 단종직전 비싼모델.. 뭐.. 한두가지가 아닌데 암튼 인생이 그렇더군요. 흥청망청 영끌해서 하고싶은거 다해요. 내일 파산해도 옷사고 머리하고 폰바꾸고... 그리고나서 나 돈없어서 죽겠다고 울고.. 아이들 핑계대면서 울고.. 주변가족 돈 빨아먹는 민폐인간. 그런부류일듯요.
  40. 마리에 · · 공감 1
    진짜 징징이네요. 진짜 돈 없으면 해외여행 호캉스니 뭐니 뭔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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