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고싶은 일이 없어 전에 게시글 올리고 그랬는데
지난달 사무직 알바 들어가며 일하던중 우연하게
웹에이전시에 면접보고 경력직으로 입사제의 받았는데
생각끝에 방통대 편입해서 다니고있어 일단 이번년도 까지
일이 부담없고 캍퇴하는 사무직알바하면서 방통대 다니려고사무직알바 계속 일하는걸 생각했는데 6월초까지 일하고
계약이 안될거같다며 말하시네요ㅠㅠ
일을 못한게아니고 기존에도 계속같이 이번년도까지 오래보고 가자고 합의하고 들어온건데 운도 지지리도 없는건지
계약이 담달에 끊기고 계약직 2명이 사무보조 같이 하는데 그분이 오늘부터 아싸리 그만둔다고 갑자기 말하고 나갔네요.
그래도 여기 고른게 시급으로 일하는거라 방통대 수업있으면 사정말하고 월차쓸수있는게 좋았고 업무는 전화응대
웹사이트관리 고객응대 잡다한걸 둘이서 같이 했는데 일단
한명이 나가면서 2인분 일을 도맡았습니다ㅠㅠ
보통 수습 3개월인데 한달일하고 그리고 이번달이 한달에
한번 행사가 잡히는데 우연찮게 행사가 두개가 잡혀서 역대급으로 바쁘고 업무도 아직 배워가는데 저혼자 다 맡아서 하게 생겼습니다. 그래서 관계자에게 말하니 어쩔수없다며
일단 해보라며 직원들에게도 말했으니 도와주라고 했다고 근데 업무가 다르고 직원들은 맡아서 하는게 있어서 도와달라기도 힘든데 관계자는 일단 해보라며 안되면 어쩔수없다면서 나가라는 식으로 말하고 직원은 지금 못뽑고 6월 계약끝나고 회사사정상 그때 뽑아야한다며 말하네요.
솔직히 오늘 혼자 해보니 안간힘을 써서 일을 혼자할수 있기는 한데 그리고 예전에는 혼자서 했던 업무인데 지난해부터 2명이서 했다고 말하며 부추겨서 했는데 오늘 정말 기진맥진 정신없이 했습니다. 다음주까지가 제일 바쁠거같은데
정말 저는 왜이리 되는게 없는지ㅠㅠ
집에오면서 치킨사와서 혼자 먹고 자는데 눈물이 주루룩
속으로는 피눈물이 나네요.. 왜이리 되는일이 없는건지
점점 자신감도 없어지고 위축되고 사회성도 떨어지며
정말 제 자신이 하찮게 보입니다. 이번에 일도 묵묵히 제 일 열심히 했지만 돌아온거는 잘할거같아 2인분일 혼자맡고
6월까지만 일해줘 어쩔수없게됬어 회사사정상.....
진짜 살고싶지않습니다. 이제 나이도 있어 알바자리 구하기 힘들고 자격증 기술도없고 할것도없고 집도 흙수저랑 생활비 써야하고 학력은 대학중퇴에 여자 사귄적도 없고 친구도없으며 가족도 제편이 아니고 돈도없고 그냥 이젠 죽고싶어요.자살 생각에 죽는법 알아보고 남은돈으로 준비해서 죽을생각입니다. 정말 살기싫네요ㅠㅠ
계약직 사무직 알바 관계자랑 지난달까지도 애기하며 일 잘한다고 이번년도까지 가자고 했는데
본사에서 인원축소 계약직 연장안된다고 했습ㄴ다. 저도 제 나름대로 열심히 했습니다.
여기서 이런글 적으면서 위로 받고 싶은 맘은 알겠으나 한낱 커뮤니티사이트에서 얼마나 위로 받겠습니까? 이런거 적을 시간에 좀 더 노력하세요
보니까 무서워서 안하신거같은데 처음은 다 무서워요 신입이든 이직이든
나이 먹어 가면서 더욱 고통스러워지고요
저분은 모든 게 남과 운탓인 분이라...아무리 조언해도 달라지는 게 전혀 없잖아요.
더이상의 동갑내기의 조언은 필요 없어보입니다. soreday님은 쭉 힘내시고 정진하세요.
혼자 세상 다 힘든것처럼 그러신데요??
열심히나 살아보고 힘들다 해야 되는건데 맨날 쉬운거 편하고 책임 않질만한 일만 찾으니 일이 없는겁니다.
뭔가 열심히 해 보고 힘들다고 하세요.
아니면... 위로가 많이 필요하신 분인가?
/Vollago
30대 40대가 되면 도전받는 어마 어마한 사회생활의 도전에 비하면 아직 시작단계인거 같은데요
/Vollago
다들 너무하시네요. 글쓴이분의 환경, 과거, 배경이 어떤지 알고 그러시나요? 이러다 정말 극단적인 선택을 하시면 책임질 수 있으세요? 엄마 뱃속에 있을 때 엄마의 정서까지도 한 사람의 인생에 영향을 줍니다. 그 모든 환경을 글쓴이분이 선택했나요? 어떤 아픔도 있었겠죠. 그런 것 이겨내며 살아가야 한다는거 압니다. 그런데 그 아픔, 직접 겪어봤나요?
글쓴이분이 계속 비슷한 글 올리셨던거 봤습니다. 우왕좌왕하고 선택장애 같이 보이는 부분, 어떤 과거/아픔/상처 그런 것들로 형성 됐겠죠. 같은 아픔과 같은 상처를 똑같이 겪고도 우리도 안 그럴 수 있다고 확신할 수 있을까요?
누군가 분명 나는 이겨냈다고 할 수 있을텐데 그게 정말 완전히 동일한 환경일까요? 부모님대의 환경까지?
정말 동일하다면, 아니 어쩌면 더 심한데도 불구하고 이겨냈다면, 정말 그런 사람이라면, 오히려 더 마음이 가서 같이 아파하고 같이 슬퍼하지 않을까요?
솔직히 개인적으로 그러네요. '노오력이 없어서' 랑 뭐가 다른가요? 그네들이 말하는 '노오력이 없어서'가 현시대를, 우리 환경을 이해하지 못해서 우리들에게 뭇매 맞고있는거 아닌가요?
맨날 힘든 소리만 하는 사람, 힘들다는거 압니다. 그런데 오죽했으면 커뮤니티에 올렸겠습니까.. 불편하면 그냥 지나가시면 되지 않을까요? 죽고싶다는 사람한테 꼭 이렇게까지 하셔야 할까요?
글쓴이분, 힘내세요. 극단적인 선택은 하지마세요. 그동안 잘 해오셨습니다. 남들보다 늦을지 몰라도 생각도 해보고 고민도 해보고 하셨잖아요. 너무 잘 하셨고 수고 많으셨고 맘고생 많으셨습니다. 결과가 다가 아니예요. 어떤 선택(직업 선택)을 했고 실천을 하셨으니 그만큼 경험 하신겁니다.
지금은 좋지 못 한 결과가 나왔지만 지금의 경험이 분명 훗날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거예요.
지금까지 잘 버텨오셨어요. 앞으로도 당분간 버틸일 만 있을지도 몰라요. 하지만 분명 조금씩 강해질 거예요. 그리고 좋은 일들이 기다리고 있을겁니다. 힘 내세요. 큰 힘이 되어드리지 못 해 죄송해요.
저같으면 워홀 생각해 볼거 같아요.
맞나요?
해보니 안감힘을 쓰면 혼자 할 수 일이긴한데, 다름주까지는 정말 바쁘다.
왜이리 되는게 없는지...
다들 그렇게 삽니다.
회사에서 직원이 그만두면, 바로 충원이 안되기에 기존직원들이 백업하며, 어떻게든 끌고 갑니다. 그리고 수습 2개월째이신데, 관리자 보다 더 업무관리에 자신있으신가요? 생각없이 쪼이지는 않을꺼에요.
사회는 TV에 나오는 것과 SNS에 보이는 것과는 다르게 빡빡하고, 낭만적이지 않으며, 능력없는 사람이 이런저런 권리 이익 복지를 주장하기에는 냉혹한 곳이에요.
하.지.만. 일을 잘하면, 어떻게든 데려가고, 가만 놔두지 않습니다. 또는, 30세이하면 성실함 하나만으로도, 인성 하나만으로도 데려가는 회사가 많이 있습니다.
29살 뭘하기에 늦은 나이죠. 그런데 아주 늦은 나이에는 아니에요. 의지가 문제죠. 성인이니 왜 친구가 없고, 가족이 편이 아닌 이유를 잘 되돌아 보고, 고쳐보세요.
지금까지의 행보를 보면, 죽는 것도 주저주저 하며 흐지부지 될 가능성이 높을 것 같습니다.
마지막 가는길에 의지를 보이지 말고, 그 행동력/의지를 살아가는데, 본인을 발전 시켜가는데 사용하세요.
회사에서 계약연장 안해줘서 힘들다는 건가요?
그리고 왜 친구가 없는지 생각해 보세요. 나이 먹을 수록 친구가 없어지는건 일반적이지만, 30도 안되서 친구가 없는건 문제가 있는거죠.
다들 죽을만큼 힘들게 살지만, 그와중에 가족과 친구들과 어울리는 그 낙으로 사는 겁니다.
인생이란게
그 바다에서 한탄만 하면 본인 마음만 우울해 집니다
클리앙에서 이렇게 말하면 스트레스 해소된다면 그렇게 하세요 하지만 그렇다고 바뀌는건 없습니다 아마 초년에 운이 없으니 중년이나 말년 운은 좋으실꺼애요 최선을 다하세요^^ 인생에 있어 이렇게 살아숨쉬고 느끼며 생각하고 하는게 가장 행복한 것입니다 그게 살아있다는 살아야 하는 이유입니다
아르바이트도 박터지는 세상이더군요 진짜 서울대 나와서
슈퍼에서 일하는 사람도 있을겁니다....힘내요!
시시하게 살다가 시시하게 가는인생 진짜 멋없다 그져?
그래도 다행인건 32살이 되어 내가 하고 싶은 일을 찾았다는 것이었죠. 매일 힘든 하루의 연속일 수 있습니다.
아무리 응원을 들어도 삶은 달라지는 것 같지 않고 아무도 나를 위로해주지 않는 것 같을때도 있습니다.
그래도 어찌어찌 세상 살게 됩니다. 배고프면 밥 먹게 되고 어느순간 내가 하고 싶은거 하고 있게 됩니다.
힘내세요^^. 그리고 길가다가 도를 아시나요? 조심하시고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