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생명과학이 세계최초로 개발했다던 관절염 유전자치료제가 암덩어리 보다 더한 신장 유래세포로 만들어졌다는군요. 근데 이미 3,500명이 넘는 환자들이 기천만원씩 내고 이 주사를 맞았고 언제 암이 발병할지 모르는 상태라네요.
문제는 코오롱측이 이 사실을 미리부터 알고 있었다는 거죠.
그룹 회장인 이웅렬은 지난 2월에 뜬금없이 회장직 사퇴하고 자기 바이오 주식 처분해서 따로 벤처하겠다더니 아마 이 사태를 알고 미리 도망간 것 같네요.
오늘 장 열려봐야 알겠지만, 코오롱은 거의 끝난것 같네요.
재벌 가족은 안 망해도..
1. 가족이 운영하는 재단 만듬
2. 약속만 하고 계속 미룸
보상 문제가 되면 선 긋고 생명과학만 날리고 끝낼 확률이 높을겁니다..
악의적 왜곡 보도라는 증거가 많아요..
사실이면 식약청도 속은거죠. ㅠ
알고도 허가내줬음 진짜 나쁜놈들이구요
뭔가 바뀌는 시점이 있었다고 조사한 언론이 있더라고요. 처음에는 불가였다고합니다.
불치병 환자들은 위험을 감수해서라도 약이 필요해요
임상1기 신청난걸 돈받고 팔았다니 후달달
암덩어리라는 것도... 실험실 수준에서 양성 종양(악성 종양, 즉 암이 아니라...)을 유도한다는 보고가 있었다, 그래서 인체 사용은 권고하지 않는다 정도일 겁니다.
물론 그래서 괜찮다는 것은 아니지만, 또 과도하게 공포감을 양산할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한국 식약처와 엮인 논란은 식약처에 제출한 것과 실제 제품이 다르다는 것 관련해서 문제가 있는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_-;;;
그냥 미국약품 죄다 수입해서 치료해야하나 싶기도 합니다.
목숨거는건 아니고.. 대부분 신약개발사들이 미FDA 승인이 신약인증서라고 여긴다고 들어서요.
그러니까 특성은 있는데 방사선으로 줄인거예요.
종양으로 발전되는 케이스가 실험시에 보고되었다 입니다.
저도 옹호할껀 아니지만 종양보다 더하다는건 잘못된 정보입니다.
말씀대로 종양보다 더 하다 는건 오해 할 수 있겠네요
식약처장이 사실상 허가유도하고 허가낸후 퇴임했다고
옹호하는건 아니지만, 예전에 주식하면서 줏어들은 내용으로는...
FDA의 경우 신약 검증과정에서 기업에서 부담하는 비용만 3,000억 정도 되기 때문에 국내 제약사들이 단독으로 신청하는 경우는 거의 없고 글로벌 제약사의 선택(?)을 받아야 한다고 알고 있습니다.
식약처가 같은 수준으로 한다면 국내에서는 신약개발이 거의 불가능할거 같아서, 단순하게 식약처가 잘못했다고 하기는 어렵지 않을까요? 다만 프로세스 보완과 더 많은 사회적 합의는 필요할거 같습니다.
저 인보사 문제가 2번째 주사제가 식약처에 신고한 내용하고, 실제 내용이 완전히 다른데에 있습니다.
신약검증과정은 인간에게 하는거라 비용이 엄청나게 들어가서 대부분 기술수출하고 마는데
코오롱은 자체적으로 하고 있었습니다. (저게 개발만 되면 천문학적인 돈을 벌죠.)
의사는 약에대해 보수적이다.... 라는 말 하는 사람도 있었는데.... 의사는 아무런 죄 없다고 하겠죠? 단지, 팔 수 있는 약을 처방 했을 뿐...
의사가 처방해주니.... 그런갑다....하는거죠. 죄는 없겠지만, 의사의 믿음, 신뢰는 점점 더 떨어 집니다. 의사를 믿고, 신뢰하고 치료해야 치료도 더 잘 되는데.
무슨 말도 안되는 궤변을.
더군다나, 현재 국산 제네릭에 대한 신뢰도가... 의사도, 환자도 높지 않다는 것은 알려진 사실이고요.
국산 제네릭도 못 믿는데, 국산 신약의 신뢰도는 의사가 생각해 보아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임상빼고 3,400명이라면 적은 숫자가 아닙니다.
그리고, 약 허가 필수 코스인 임상실험. 여기에 의사가 실전 참가 하는 것이죠?
의사가 마트에서 가습기 살균제 파는 것과 같은 단순 판매직은 아니지 않습니까?
궤변 맞는데요. 의사가 인보사에 신장유래세포가 들어가 있는지 안 들어가 있는지 어떻게 알고 씁니까?
그 사람들이 뭘 알겠습니까? 아마, 전문성으로 치면, 의사가 그랬던 것보다 전문성은 훨씬 더 떨어집니다.그런데, 이사람들은 어떻게 되었을까요?
오늘장에서 코오롱티슈진 보합상승인데 오늘장 어쩌고 이야기하는건 개그죠?
시방새가 삘 받고 보도할때만해도 코오롱이 워낙 자신만만했던지라
절차상의 자잘한 하자를 가지고 발목 잡는거 아닌가 싶었는데
결국 이렇게 파국으로 갈줄은....
가습기살균제 문제도 계속해서 관심갖고 취재, 보도하더라구요.
근데 의사들은 왜 처방을 했는지 모르겠어요.
그냥 단순히 통과했으니 아무렇지 않게 쓴건가...
그런데 별다른 수사결과나 이슈없이 시민단체고발장같은 뉴스거리가 튀어나오고 하락장을 이끌고있는걸 보면 의도가 있다 보입니다.
바이오주들에 외국인들 장난질이 꽤나 들어가고 있는데, 아무래도 삼성바이오때문에 전반적으로 떨어질대로 떨어져서 건드리기 좋은 상황이라 그렇지 싶네요. 이슈에 민감하게 반응하는터라 뭐 하나만 터져도 바이오주 전체가 오르락 내리락 하니; 게다가 FDA승인이라는 뭣도 아닌게 마치 대단한 이슈가 되어버리는 한국시장 특성상 개미들 유린하기도 좋을테고... 뭐 잘은 모르지만 주식만 봐서는 저게 승인취소될 주식인가 라는 의문이 존재합니다. 그런데 승인취소 이야기까지 나오며 하락장을 만드는데, 사실 별다른 이슈가 없어요. 타슈진도 실사하니 마니 하는데, 이미 이슈터진 마당에 한국에서 실사 들어간다고 뭐 따로 특별한걸 밝혀낼리도 없고 코오롱 핵심인사들이 고의로 그랬느냐 아니냐에 따라 처벌을 받느냐마느냐의 수준이지 회사 자체를 건드릴 수준이 아니기도 합니다.
그래서 좀 조심스럽게 판단해야하지 않을까 싶어요.
궁금해서 찾아보니 세포를 2D 배양 과정에서는 인간 관절에서 추출한 Primary 연골세포(출처: https://peerj.com/articles/3079/ )와 HEK293(출처:wikipedia) 세포 모양이 비슷하네요. 저도 세포 실험을 10년 넘게 하고 있는데요.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이 정도로 비슷한 모양의 세포가 서로 섞여 있으면 실험자가 세포를 구분하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코오롱을 옹호하는건 절대 아닙니다)
700만원짜리 진통제가 된 셈인데, 파보면 식약처건 뭐건 더 나오겠죠. 일단 원세포 추적도 제대로 못한게 개그지만...
백남기농민 사망진단서의 문제점을 지적해서 민주언론상 수상하기도 했었구요.
추가적인 이야기는 여기서 더 자세히 들을 수 있습니다.
직만 내려놓은 거죠.
그래서 이웅열도 이번 떡락 장에 상당한 손실을 입었습니다.
허위주식 발행해도 반성문이면 끝이고
거액의 회계분식해도 솜방이에요 ㅎ
그냥 홈페이지에 사과문 게재, 당사자들에게 코오롱 의류 상품권으로 보상하면 대충 과태료 얼마맞고 끝날거에요
그리고 오히려 회사보다는 의약품 인증해준 식약처 탓으로 돌리겠죠 ㅎ
언론사 보도 역시 반론적인 부분도 많기 때문에... 기다려봐야... 진실이야 조사결과가 나오면 알수 있겠지만 sbs 언론사 보도 반박 자료 역시 유툽에 많고 블로그에도 있어서...;;;;;
허가 받지 않은 성분이 문젠데 아직 안정성 여부도 파악 중인 것 같고...
HEK293T 세포가 악성유래 세포라 해서 이걸 암덩어리보다 독하니 어쩌니 하는건 그냥 오버라 보입니다.
전문의 출신 기자가 그렇게 얘기했다고 그대로 받아들일 필요는 없는 것이 대개의 임상의사는 293T 세포에 대해 1도 모른다 보시면 됩니다.
참고로 저도 임상의사고 전문의 경력 15년이지만 제가 기초 연구를 하고 제가 직접 세포 실험을 하기전까진 즈언혀 몰랐었죠.
그냥 이 건은 결론이 나는 것을 지켜보고 흥분해도 늦지 않다 봅니다.
이번 사태를 이해하기 가장 쉬운 글인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