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꾸 일왕일왕 하니깐 아베와 한통속 같아보이는데...
정작 일왕 아키히토와 후임인 나루히토는 둘다 반전주의자에 평화주의자이고
전범이었던 히로이토하고 다르게
아키히토는 일본이 전쟁을 다시는 일으켜선 안된다고하고 일본이 우경화 되는걸 반대하는 사람이지요;
실제 발언들보면 대부분 일본이 지나온 역사를 되돌아보면서 반성하고 평화를 생각하자는둥
아베내각하고 상당히 대립각을 세우는 사람인데요ㄷㄷ
아키히토 후임인 나루히토도 반전주의자이고 평화주의자이고요;
실제 정치적인 권한 이런게 아무것도 없어서 그렇지
자기가 표현할수있는한 최대한 표현해서 일본이 반극우 성향을 나타냈지요;
심지어 야스쿠니 신사에 A급전범들이 합사하자
1978년 이후에 야스쿠니 신사에 한번도 참배를 안했어요;
심지어 자기 아버지인 히로이토도 합장되어있는데도 근처에 얼씬도 안했...
한국에서는 일왕이라는 상징적?인것때문에 아베랑 한통속같아보이는데...
실제로는 정반대...
정작 한국의 왜구들은 아베와 한통속인...
(그리고 닉..닉네임이 너무 씬스틸러 이십니다.. -_-;;)
일본이 다 한통속이라고 싸잡아버리면 장기적으로 일본
양심세력이 극우들에게 밟히는 결과에 도움을 주는 꼴이 됩니다.
소수지만 일본에도 행동하는 양심이나 적어도 극우를
혐오하는 시민들 많습니다. 속으로는 다 똑같다면서 일왕 쪽바리 꺼져하는 댓글이 네이버에 도배된 것을 보면 좀 안타깝습니다.
물론 우리의 아물지 않은 상처와 역사적 입장에서는 일왕이나 양심 지식인들이 극우와 거리를 둔 사람이라는 것만으로는 호감을 두기 어려울 겁니다. 당연하죠. 우리는 지금도 그들의 선대들 때문에 생긴 무서운 상처를 끌어안고 있으니까요. 다만 그들과 극우를 싸잡아 등 돌리는 것은 위험합니다. 힘들지만 지혜롭게
구분지어서 볼 필요가 있어요.
일본 정치권의 일왕 무시는 상당히 어처구니 없는 처사입니다
과거 대동아공영을 주장하면서 전쟁 일으키던 시절도 일왕 팔아서 전쟁으로 자기들 잇속 차리던 놈들이죠
톡 까놓고 생각해보면 일본 정치권 놈둘이 원래 다이묘 후손들이라 그런지
메이지유신 전후부터 일왕 이름 팔아먹고 잇속 챙기던게 지금껏 여전한가 보죠
생각해보면 한국 입장에선 일왕이 정치 외교적 실권이 어느정도 있으면 대화하기 한결 편하지 않을까 생각도 좀 들기도 합니다
일본 정치권이든 국민이든 과거나 현재나 일왕은 자신들의 정통성과 우익화의 명분으로 필요해서 써먹는 존재였지
조선처럼 왕에 대한 존경은 없었다고 생각되요
21세기판 대정봉환을 기대해 보는 것도 관전포인트랄까요
저런거 신경쓰고 까는게 아닙니다.
일본은 일단 까야 제맛이라.
http://www.civilpost.net/sub_read.html?uid=2049&mode=user
코스프레 일지도 모르고..
지가 반전 주의자고 정말 침략에 반성한다면
진작에 강제노역, 일본군성노예 피해자분들 만나서 사죄했어야죠
심볼이라서 행동을 하는게 법적으로 제약된 부분이 아주 많은 위치에 있어요.
일왕에게 존경을 보일 필요는 없지만 최소한 그 스스로가 지킨 가치에 대해서는 존중은 해줘도 된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