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 창문 열고 앞 유리창 닦고 있는거 보고 있으니 얼마전에 봤던 이게생각 나더군요. 화물기인데 뒤에서 배터리에 화재가 발생하여 조종실 까지 연기 들어오고 무선주파수 변경 조차 못할 정도로 앞이 안보여서 결국은 추락했는데 저런식으로 창문 열수 있었으면 좀 낫지 않았을까 싶은 생각도 해봅니다만... 고도나 속도 얼마까지 창문 열 수 있을까 싶네요.
더 빠른 비행기는 난리나겠네요
여압 100%라는 소리는 내부 압력을 더 높인다는 뜻이라 창문을 열면 더 큰일납니다.
0으로는 맞출 수 없고 애초에 항공기 바깥의 기압은 여압과 상관없이 인위적으로 조절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창문을 여는 것은 고려하지 않는 것이 낫습니다.
787이나 A350이 기존 항공기보다 여압을 높일수있었던거는 같은 무게에도 강도가 쏀 탄소섬유로 기체를 구성해서죠.
아마도 해당 영상에서 기장이 살아있었다면 부기장이 창문을 열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다만 걱정되던 부분은 밖으로 연기가 계속 빨려나가면서 정작 조종석은 계속 연기에 차있다던지..
외부산소공급으로 불길이 갑자기 더 커지던지요..
기압차가 줄긴 했지만 속도가 빠른 부분 때문에 압력 차이가 더 커질것 같기도 하구요.
영상을 보면서는 비행기에 조종석을 아예 밀폐시키는 기능이 필요하지 않나 생각이 들었고, 또는 조종석 강제 환기 시스템이 필요하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여압장치 고장이나 동체에 구멍이 나서 기압이 떨어질 때 저정도 고도로 내려갈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