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 한가지 우리나라 의사들 도저히 이해못하겠는게 의료사고에 대한 태도에요. 어차피 고오급 인력을 건강보험을 통해 싸게 서비스받으니 (의사들 표현으로는) 간혹 일어나는 의료사고는(전혀 아닌것 같지만) 의사들을 쪼을 게 아니라 시스템을 고쳐야된다는 개논리를 시전하는데 피해자에 대한 진심어린 사과와 책임감을 보여주는거 조차도 그렇게 힘든일인지 납득이 안가네요
차라리 미국처럼 철저히 병원이 비즈니스화돼서 말썽일으키는 의사는 백안시되고 낙오시키는 시스템이 낫겠다 싶어요
미국사람들 지옥같은 의료제도 겪는건 알지만 차라리 그렇게 사는게 낫겠다 싶어요 전 다쳐도 참을 때 많았어요 동네 의사들 못미덥고 조금 혐오감정 들어서요
결론은 개인적으로 가장 이상적인 시스템은 유럽쪽인거 같네요 일처리 답답하고 뭔가 나사빠졌단 소리 간간이 들리지만
ㅋㅋㅋㅋㅋ
와 이분 마인드가...ㅋㅋㅋㅋㅋㅋㅋ소름이니요.
개인적인 생각은 각자 다르겠지만 이거 엄청 큰 차이라고 생각합니다
의사 한번 보는데 아주 오래 기다려도 상관없으면 유럽식이 좋고,
우리나라는 서민에 무게중심이 있는 절충형이죠.
어느 방식을 취하든 문제는 있으니, 더 좋고 말고의 문제는 개인적인 관점과 경제적 여력의 문제겠죠.
최고 등급의 보험료가 크게 부담이 되지 않을만큼 돈을 계속해서 벌 수 있다면
미국식을 좋게 생각할 수도 있겠다는 이야깁니다.
돈이 진짜 많으면 자기만을 위한 병원을 아예 짓고, 세계에서 가장 유능한 의사를 개인적으로 고용해도 되겠죠.
좀 상식적인 선에서 상상력을 조절해주심이 ^^;;;
저는 내가 조금 불편하더라도 더 많은 사람들이 좀더 나은 서비스를 받는게 좋아요.
의협이 자한당 쪽 붙고 현정부 의료제도 반대하는거 보면 오히려 반대의 양상 아닌가요?
이 글의 요지는 의료민영화 도입 주장이 아닙니다
경험도 없고 지식도 없고..
단지 개인소감??????????????
그렇게 아무런 근거도 없이 미국식이 더 낫다????????????????
ㅡㅡ;;;
어머니 병원 가서 이래 저래 수술 몇 년 하니깐 의료보험 참 고맙구나 느꼈습니다.
돈 없으면 진짜 병원 가는 것도 고민하다 아파서 죽겠구나 싶더라구요.
미국으로 가시면 될 것 같습니다.
딱 봐도 관종, 어그로구만...
"저 아주 멍청합니다 이제 됐나요? "
님의 주장을 인해 할 수 밖에 없네요. 인정합니다.
입원환자에게 물한잔.떠주는것도 수가에 다 넣습니다
병나면 그냥 죽어도 좋다 이건가요?
우리나라의사들 전반적으로 실력이 있어도 "간혹" 일어나는 의료사고의 희생자가 제가 될수도 있으니까요
치료 하면 사는 병도 어쩌피 병원가면 의료사고 나서 죽으니깐
집에서 죽는게 대충 수백만원에서 수천원정도 잘감해서 저승갈때 노잣돈으로 스틱스강 뱃사공한테 두둑히 줄수 있으니 경제적이죠
위표현을 볼때 너무 극단적이신듯,,,동네의사들 못미더우시면 인터넷도 찾아보고 커뮤니티에 질문도 하시고 여러병원에 다녀보셔야지요
/Vollago
우리나라 어느 병원을 가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잘아는것도 아닌데 어떻게 100% 실력있는 의사만 찾아다니겠어요
그리고 제 요지는 항상 이거죠. 실력이고 자시고 의사들이 윤리의식 등이 결여되어 있으니 못미덥다는 거죠
본인은 그렇게 하시더라도 만약에 사랑하는가족이 병원에 가야할 상황이 되면 꼭 병원가보세요
본인이 모르시면 어떤병원이 더 좋은지도 인터넷으로 조사해보시고 질문글도 남기고 하세요
전 와이프가 진단받은후에 같은병을 겪고있는 인터넷 카페커뮤니티에서 도움많이 받았습니다
3개월에 한번씩 꼭받아야하는 필수검사와 관련처방약의 장단점 , 수치보는법 등등 병원치료후기, 등등
서로 정보공유가 잘되어서 관련 지식이 많이 늘어요
이런정보들이 공유되고있기때문에 너무 의사에 대해 불신 하지 않아도 됩니다.(요즘 환자들 공부많이합니다)
참고로 저희 와이프도 기존다니던 병원에서 검사때마다 의사가 별문제없이 이야기해서 병을 키우긴 했습니다
다만 후회되는건 저 자신도 그렇게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았다는점과 와이프병이 더 심해질수 있다는것을 인지하지 못한거지요
/Vollago
단순한 예로 뉴스에서 한국 교포들 한국에 들어와서 도둑 진료받고 가죠? 왜그럴까 생각해보시면 답이 나오죠.
미국에 살다보면 의료관련 소송 변호사 광고가 꽤 많이 나옵니다 무슨건에 몇만불 합의 이런식으로 말이죠.
20년전이지만 같이살던 룸메이트가 다쳐서 엠뷸런스 5분 탔는데 청구서 300달러 나왔었어요. 우리나라면 상상도 못할 일입니다.
님께서 잘 몰라서 그러시는 거라 생각합니다.
큰 수술 경험자로써 중증환자 등록되어서
수술비가 생각보다 작게 나와서 휴~ 한 경험자로써 미국이였으면 수술도 못하고 죽었을 수도 있겠다 합니다...
그냥 한국 의료가 그 중에서 최고에요.
의사 10분 만나고, 6만원 가까이 내고, 약값은 따로 내야하는게 기본이고, 손이 심하게 베여서 피 철철나는데 3시간 기다려서 치료받고...
예전에 알던 키위는 집에서 튀김 요리하다가 기름이 튀어 손목을 심하게 다쳐서 병원에 갔는데 예약 안했다고 다음날 다시 오라고 했다고 하네요.
한국에서 저런 일 찾아보기 더 어렵죠.
이래도 한국 시스템이 별로인가요?
/Vollago
노무현 정부 때 확대한 의료보험 서비스는 자한당 지지한다는 사람들도 꿀이라고 합니다. (본인들에게 이익이 크니까요.)
의료사고.. 한국이나 미국이나 있을 수 있지요.
근데 미국은 돈 없으면 병원 자체를 가질 못하니 의료사고 당할 것도 없이 죽지요.
막상 부모님이 암이나 큰 질병으로 투병하셨을때
의료보험 혜택을 받아보시면 우리나라 좋은나라.
바로 입에서 그런 말이 나옵니다.
의료 민영화를 주장하는
이런 참신한 개소리는 처음입니다...
어차피 이용 하지도 않을건데 거들먹거리든 말든 강간너 불구경인데;
한국의 의료시스템이 가장 좋은게 찝찝하면 저렴하게 다른 병원에도 가볼 수 있는거에요.
미국은 참을 수 없을만큼 다쳐도 돈이 없어서 한곳 가기도 힘들죠.병원 이곳 저곳 다니다보면 꼼꼼하고 소통하는 의사들 많아요. 물론 불친절하고 실력이 의심스러운 의사도 많죠.불신받는 대표적인 치과도 동네 치과 3곳 가보면 대충 어디가 손님을 호구로 보는지, 진짜 환자로 대하는지 나와요.
의사마다 치료 철학이나 관점이 다른 경우도 많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