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 가고 싶네요.....;;
<제 댓글에 계속 댓글이 달리는데요. 제 댓글의 의미는 그만큼 안전에 대해 걱정하고 싶지 않은 염려가 담긴 댓글입니다. 우리나라도 좋은 나라지만 저로서는 이런 일이 터질 때마다 평소 이상적이라고 생각했던 스위스 같은 국가에서 살면 좋겠다고 생각했고요. 여기서 그 나라 사람들의 인격 및 인종차별 등을 언급하시려거든 삼가 부탁드립니다.
본문의 본질이 계속 흐려지거니와 사람마다 같은 글을 읽고 다른 생각을 할 수 있는 건데 제 생각이 틀렸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그냥 다른 사람이라고 생각해주시기 바랍니다.>
고릴라랑
IP 61.♡.109.70
04-17
2019-04-17 09:10:08
·
어느나라로 가시려구요?
뭔소리 하시는지 이해가 안되서요
lofle
IP 220.♡.82.100
04-17
2019-04-17 09:51:20
·
진짜 어느 나라로 가시려는건지 무슨 소리를 하고 싶은건지 모르겠네요
trust1813
IP 175.♡.37.113
04-17
2019-04-17 09:52:54
·
@쓰뎅리님 사건 사고가 흉흉해서 이민가고 싶다는 말이었어요..;;; 뭐 다른 곳도 치안은 별반 차이는 없지만요..
@lofle님 사건 사고가 끊이질 않아 이민 가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앞뒤 짜르고 얘기해서 이해가 안 되셨나보네요. 이런 글들 볼 때마다 편두통에 머리와 마음이 너무 무거워지네요. 다른 나라보다 치안이 잘 되있는 우리나라지만 이상적인 생각에 스위스 같은 나라를 떠올려 봤습니다.
이민 가고 싶다는 댓글이 이렇게 이상한 취급을 받을만큼 잘못한 말인가요?? 물론 앞뒤 맥락 잘라먹고 이민가고 싶다는 게 직관적으로 와닿지는 않지만 개인적으로 불안함을 느껴서 이민 가는 것이 낫겠다는 판단은 개인 자유 영역입니다. 실제로 우리나라의 치안이 외국과 비교해서 좋고 나쁨을 떠나서요. 이민 가고 싶다는 말에 공격적인 반응이 수두룩한 걸 보면 댓글쓰신 분 입장에서는 별 다른 문제 없는 개인적 의사 표현도 지탄받는 사회라고 느껴져서 정말 이민 가고 싶어질 수도 있겠네요...
덤덤덤
IP 220.♡.132.239
04-17
2019-04-17 16:45:17
·
@달콤한꿀님 뜬금없는 글이라 뭔가 했는데, 최근 있었던 그 유튜버 얘기 인가요? 그 분 같은 경우는 쫒겨날만한 행위를 한거더만요.
trust1813
IP 175.♡.37.113
04-17
2019-04-17 17:03:10
·
@Barnes님 고맙습니다.^^
아이팻좋아
IP 211.♡.112.140
04-17
2019-04-17 18:32:22
·
@쓰뎅리님 이민가고 싶다는 단어가
이해가 안되세요? ㄷㄷ
지혜명상
IP 110.♡.51.177
04-17
2019-04-17 07:30:00
·
저도 방금 들었네요. 넘 충격입니다. 가족분들 충격은 얼마나 크실지... ㅠㅠ
온미
IP 182.♡.198.42
04-17
2019-04-17 07:31:38
·
놀래서 집에 전화해보니 다른 동네군요..
Groizer
IP 182.♡.21.84
04-17
2019-04-17 07:33:42
·
진주 가좌동 주공아파트 3단지라네요. 근래 일어난 사건 사고 중 가장 충격적인 사건입니다.
출근길에 소방차하고 경찰들이 보이길래 불났나 했는데 잔인한 일도 있었네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은비학적이유
IP 61.♡.211.51
04-17
2019-04-17 12:29:23
·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sairion
IP 14.♡.105.127
04-17
2019-04-17 13:06:48
·
안타깝습니다. 정신병력 관리의 중요성을 보여주는 사건으로 생각되네요... 가끔씩 이런 정신병력이 있는 사람들이 살인을 저지르면 문제는 정신병이 아니다 정신병 혐오 그만둬라 이런식으로 나오는 사람들이 있는데 일부 정신병력 소유자들은 분명히 위험군이고 국가 지자체 단위의 관리가 필요하다는걸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한뚜껑휘발놈
IP 125.♡.188.86
04-17
2019-04-17 15:37:08
·
이게 맞는 말씀이죠... 부모가 몇달 입원 시키고 이제 나았다고 한다거나 하는... 치료 잘 받고 꾸준히 받아야 하는데... 지금 분노하고 당장 저 놈 잡아 죽인다고 사라질 일이 아닙니다. 또 일어날 수 있는 일이고 예측도 안되죠.
zenmafa
IP 176.♡.40.250
04-17
2019-04-17 13:55:55
·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앱플시드
IP 223.♡.21.67
04-17
2019-04-17 13:57:11
·
믹서기로 갈아죽일놈
도나텔로
IP 175.♡.22.222
04-17
2019-04-17 14:53:35
·
와..... 진짜 무서운 놈이네요....
쫑학
IP 223.♡.180.22
04-17
2019-04-17 15:01:22
·
우리끼리 아무리 분노해봐야 어차피 정신병이라고 하고 곧 나올듯
코르사코프
IP 141.♡.52.146
04-17
2019-04-17 15:19:36
·
저 링크 안들어 가 봐도 네이버 분위기 알거 같아요.
네일베
삭제 되었습니다.
vincent..
IP 175.♡.223.20
04-17
2019-04-17 18:06:59
·
한 10년전에까지 큰길건너 단지인 1,2단지에 살았고
사고난 3단지가 막 생길때쯤이라 거기 같은 과 동기들도 한둘 살고 그랬는데
너무 무서워서 뉴스링크도 제대로 클릭 못해봤습니다 ㅠㅠ
yeepyaap
IP 211.♡.79.133
04-17
2019-04-17 19:09:24
·
입원에 관련된 정신보건법이 2017년경에 개정이 되었습니다. 골자는 이렇습니다. "정신질환자의 강제입원 비율을 최대한 낮추자." 사람의 인신을 본인의 의사와 다르게 강제로 구속할 수 있는 방법은 인권 침해우려가 높고 강제입원도 당연히 문제가 됩니다. 따라서 법개정은 이러한 문제를 '선진국' 수준에 맞추기 위해 이루어 졌습니다.
강제입원을 줄이는것은 옳은 방향입니다. 하지만 정신질환(특히 조현병)의 빠른 퇴원과 사회복귀, 지속적인 치료를 위한 체계가 갖추어져 있지 않은 사회에서 강제 입원비율을 낮추는것을 먼저 시행한다면 어떻게 될까요? 당연히 치료체계를 벗어나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는 환자의 비율이 늘어날 겁니다. 안타깝지만 이런 사건들이 연속된 발생은 법개정 이후 일어나는 변화들의 결과물입니다.
사실 결국 세상 모든일은 돈이 필요합니다. 이러한 치료 및 정신재활체계를 구축하는것은 돈과 인력이 소모되는 일입니다. 이런 체계는 절대 눈으로 드러나는 수치상의 변화를 바로 가져오지 않습니다, 따라서 정책의 우선순위에서 밀립니다. 그에 비해 강제입원을 못하게 막는 법률은 강제입원의 비율을 매우 낮추었고 이런 내용들을 정부는 보도자료로 열심히 돌리기 바빴습니다.(하지만 이런것들조차 우리사회에서 화제가 되지 못했습니다. 정신질환자의 재활? 치료유지? 사회복귀 체계구축? 앞으로도 이런부분이 화제가 될 일은 절대 없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이걸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요. 사실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추정컨대 위험하다고 여겨지는 환자들을 지역의 정신건강복지센터(이런 기관이 있는지도 모르실겁니다. 그리고 거기에서 일하는 사람들의 신분의 불안정성과 업무의 과중은 당연히 들어보신적이 없겠죠)에서 관리하도록 업무지침이 내려올겁니다.
정말 중요한것은 저사람이 처벌받느냐, 아니냐가 아닙니다. 왜 저런사람을 사회에서 확인하고 관리하고 있지 못한가에 질문에 모였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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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새끼는 변비가 걸려 똥이 마려워도 이런일을 저지를 놈일겁니다
<제 댓글에 계속 댓글이 달리는데요. 제 댓글의 의미는 그만큼 안전에 대해 걱정하고 싶지 않은 염려가 담긴 댓글입니다. 우리나라도 좋은 나라지만 저로서는 이런 일이 터질 때마다 평소 이상적이라고 생각했던 스위스 같은 국가에서 살면 좋겠다고 생각했고요. 여기서 그 나라 사람들의 인격 및 인종차별 등을 언급하시려거든 삼가 부탁드립니다.
본문의 본질이 계속 흐려지거니와 사람마다 같은 글을 읽고 다른 생각을 할 수 있는 건데 제 생각이 틀렸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그냥 다른 사람이라고 생각해주시기 바랍니다.>
뭔소리 하시는지 이해가 안되서요
어느 나라던 친절한 사람과 불친절한 사람은 공존하니까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물론 위와 같은 상황에서 아무말도 안하고 가만히 있겠다는 말은 아니에요~ 대화는 한 번 시도해야죠~)
물론 사는 건 인내와 노력이 상상 이상으로 필요할지도 모르지만요~
이해가 안되세요? ㄷㄷ
아침부터 충격이네요.
이 정도면 테러아닌가요...
왜 피하는 사람에게 흉기를....
계획살인에 심신미약 주장하는 변호사있으면, 같은 놈 취급 받을겁니다
증거가 확실한 이런 살인마들은 제발 사형 좀 집행하길
과거 정신병 이력이 무슨 상관이야...
법 앞에서는 다 평등해야지...
죽은 사람들은 무슨 죄야...
12살... 여아... ㅠㅠ
이 미친 놈은 능지처참해야되요...
네일베
사고난 3단지가 막 생길때쯤이라 거기 같은 과 동기들도 한둘 살고 그랬는데
너무 무서워서 뉴스링크도 제대로 클릭 못해봤습니다 ㅠㅠ
강제입원을 줄이는것은 옳은 방향입니다. 하지만 정신질환(특히 조현병)의 빠른 퇴원과 사회복귀, 지속적인 치료를 위한 체계가 갖추어져 있지 않은 사회에서 강제 입원비율을 낮추는것을 먼저 시행한다면 어떻게 될까요? 당연히 치료체계를 벗어나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는 환자의 비율이 늘어날 겁니다. 안타깝지만 이런 사건들이 연속된 발생은 법개정 이후 일어나는 변화들의 결과물입니다.
사실 결국 세상 모든일은 돈이 필요합니다. 이러한 치료 및 정신재활체계를 구축하는것은 돈과 인력이 소모되는 일입니다. 이런 체계는 절대 눈으로 드러나는 수치상의 변화를 바로 가져오지 않습니다, 따라서 정책의 우선순위에서 밀립니다. 그에 비해 강제입원을 못하게 막는 법률은 강제입원의 비율을 매우 낮추었고 이런 내용들을 정부는 보도자료로 열심히 돌리기 바빴습니다.(하지만 이런것들조차 우리사회에서 화제가 되지 못했습니다. 정신질환자의 재활? 치료유지? 사회복귀 체계구축? 앞으로도 이런부분이 화제가 될 일은 절대 없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이걸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요. 사실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추정컨대 위험하다고 여겨지는 환자들을 지역의 정신건강복지센터(이런 기관이 있는지도 모르실겁니다. 그리고 거기에서 일하는 사람들의 신분의 불안정성과 업무의 과중은 당연히 들어보신적이 없겠죠)에서 관리하도록 업무지침이 내려올겁니다.
정말 중요한것은 저사람이 처벌받느냐, 아니냐가 아닙니다. 왜 저런사람을 사회에서 확인하고 관리하고 있지 못한가에 질문에 모였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