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 다른 사람 주차한 꼬라지가 못마땅하네요
입구쪽 길인데 1m 정도 튀어나와서 주차했네요.
차종은 뱀m550d 던데 차부심 오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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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달아주신거 감사합니다.
짜증만 적었는데 의견이 나뉘어서 조금 더 자세히 적습니다. 사진이라도 다 찍어둘걸 그랬네요
저 차가 생각보다 많이 튀어 나오다보니 술먹고 주차했나 싶었습니다. 아니면 방지턱에 긁히나 싶어서 뒷범퍼 아래쪽도 한번 봤고요.
주차장에 자리 많았는데 저렇게까지 해야하나 싶은 마음은 있습니다. 평일 저녁 7시50분이어서 차가 적었습니다.
그리고 님도 좀 알아줬으면해서요 그냥 저차가 잘못했구나만 하지말고 왜 저랬는지 다른분들도 말하는데 좀 들어 줬으면 해서요
저도 20년 넘게 운전했고, 지금 다니는 곳들 중에 저런식의 기둥이 있는 곳도 있습니다.
저건 그냥 자기 편하자는 거지, 좀 더 남을 배려한다면 편한 자리 찾아 더 돌아 보거나 전면 주차하면 됩니다.
저런식으로 주차를 하면 통행에 방해될 뿐만 아니라 옆의 차와 맞은편 차량 출차시에도 상당히 방해가 됩니다.
운전미숙이라 전면주차는 못하겠고, 다른 자리가 도저히 없다면 저기 아래에 다른분이 적으셨듯이 조수석으로 내려도 되어요.
그런데 본문에 추가된 거를 보니 이번 케이스는 어쩔 수 없었는 상황도 아니네요.
운전석 도어 열때 벽에 걸려서 그럴듯..
차부심이라...
예전에 롤스로이스 타면서
“내가 신차를 기다려야해? 할인은?”
- 네. 감사합니다. 연락처 남겨주십시요
라고 정중히 작별인사 ㅋㅋ
전면주차라고 써붙여놔서 앞으로 댔더니 주차턱때문에
운전석도어가 기둥에 딱 걸림 ㅡㅡ
다시빼서 그냥 후진주차함
뭔가 무성의해서 욱했는데 사정이 있군요
주차면 폭이 좁지는 않고
차가 넓은 차는 아니더군요
요즘 수입차 중에는 시동끄면 N이 P로 바뀌는 차들이 있더라고요. 사진의 차량이 그런지 모르겠는데 이유를 찾자면 그것밖엔...그렇다고 잘했다는 뜻은 아닙니다 ㅎㅎㅎ
부심은 아닌거같으니 노여움은 푸시길
댓글 달아주셔서 분노게이지 내려갔습니다
저렇게 주차하고 가버렸으면 이상한데요
개매너 같은데
저는 안되면 이리도 해보고 저리도 해봐서 통행에 지장없게 만드는데...
저러다 긁으면 누구 염장지르라고
덕분에 길 폭이 4m 정도에서 2.5m 정도로 줄어서 좀 짜증이 났었죠
다만 그 옆차가 차선에 바짝 붙였거나 차선을 물고 주차해서 조수석으로 내릴 공간조차 안 나와서 어쩔 수 없이 저렇게 댈 수 밖에 없을 경우가 있고, 그 후 옆차가 나가버리면... 혼자 이상한 주차를 한 꼴이 됩니다만, 그리 흔한 상황은 아니죠.
내 차를 세우고 나서... 다른 여러 사람들이 겪을 불편을 생각하면, 예외적인 상황을 내 편의를 위해서 생각하면 안 됩니다.
나 하나 불편하면 모두가 편할 걸, 나 하나 편하자고 모두가 불편한 일을 벌인 거죠. 힘들긴 하지만, 조수석으로, 그것도 여의치 않으면 뒷좌석으로도 내릴 수 있어요. 문짝이 좌우 하나씩 있는 차가 아니라면요.
물론 이것도... 뒷자리에 짐이 가득해서 도저히 불가능한 경우... 또는 거동이 불편하거나 다리 등을 다쳐서 힘든... 꽤나 드문 경우가 있을 수야 있겠지만요.
다만 스파크다보니 그래도 다른차랑 앞범퍼위치가 같더라는 ㅜㅜ
기둥쪽으로 과하게 붙여댄듯한데..
오른쪽차에 문콕당하기 싫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