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선릉역' 발음이 [선능]과 [설릉] 중 어느 게 맞습니까? 참고로, 지하철에선 '설릉'으로 쓰고 있던데, 지역이나 인명 등 고유 명사인 경우 자음접변(말음법칙)에서 예외 되는데, 왕릉은 적용 안 되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답변]'표준 발음법' 제20항을 따르면, '신라[실라], 광한루[광ː할루]', '칼날[칼랄] 물난리[물랄리]'와 같이 'ㄴ'은 'ㄹ'의 앞이나 뒤에서 [ㄹ]로 발음합니다. 이에 따라 '선릉'은 [설릉]으로 발음합니다. '표준발음법' 제19항을 따르면 '강릉[강능] 항로[항ː노] 대통령[대ː통녕]'과 같이 받침 'ㅁ, ㅇ' 뒤에 연결되는 'ㄹ'은 [ㄴ]으로 발음합니다. 이에 따라 '왕릉'은 [왕능]으로 발음합니다.
https://www.korean.go.kr/front/mcfaq/mcfaqView.do?mn_id=217&mcfaq_seq=4158&pageIndex=1
국립국어원은 규범으로서는 너무 깡이 없어요 ㅎㅎ
최근 영어에 익숙한 국어화자들이 증가하다보니
[n] 다음에 [l]이나 [r]을 구분해서 연음하는 화자들이 많아졌습니다.
주로 어린 학생들이 그런데
그 친구들한테
신라 발음시켜보면
[신라]라고 발음하는 경우가 꽤 많습니다.
조만간 표준발음에서 유음화에 변동이 있을거라 예상되더군요.
/Vollago
앞의 예는 '신라', 뒤의 예는 '공권력'이 있습니다.
그러면 '신라면'은 어떻게 발음할까요? [신나면] 아니면 [실라면]. 아무래도 [신나면]으로 발음하는 사람이 더 많을 듯합니다.
꼭 그런 건 아니지만 최근에 만들어진 말인 경우 ㄹ이 ㄴ으로 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또 설릉이라 그러면 못알아들으시는 분들이 있더라구요.. 난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