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에 함께 일하는 A 전임과 이사님과 저, 세 명이서 출장 다녀오면서... 목숨 걸고 증언하려고 나온 윤지오 씨에게 관종이라는 둥 악플다는 사람들이 있다더라는 얘기가 나왔습니다. 세 명 모두 분노하다가 그런 댓글 다는 사람들은 처벌할 방법이 없나? 라는 얘기가 나왔는데, 이사님의 의견이 걸작이었습니다.
그거 사법기관에서 일일이 법적으로 처벌하려면 행정 낭비다. 그러니 SNS나 포탈에 가입할 때 실명 인증 하듯이, 본인 얼굴을 무조건 인증하게 하는거다. 요즘에 페이스 아이디 같은 것도 있지 않냐. 그걸 프로필에는 공개하지 않아도 되는거지.
하지만 나중에 악플을 단 것이 확인이 되면... 1년 동안 그 사람이 다는 모든 댓글에 얼굴이 뜨면서 "이 사람든 이러이러한 댓글로 문제를 일으켰으니 현재 얼굴을 공개 중입니다. 이 분의 댓글을 읽으실 때는 주의 바랍니다"라는 문장이 뜨게 만드는 거지. 그럼 아마 아무도 함부로 댓글 못 달껄?
일명 얼굴 공개형이라고나 할까요? 당시에 너무 웃겨서 한참을 웃었는데 오늘 무고 가해자 김현진 씨의 사진이 공개된 것을 보고 실제로 벌어지는 것 같아서 놀랐습니다. 그리고 허위 사실 유포하던 인간들, 박진성 시인님이 극단적인 선택을 하려 했을 때 조롱하던 인간들 모두 얼굴 공개 당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