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이 교수님 뵙는 날인데 궁금한지 오늘 가서 PET CT 결과지를 가져왔더군요.
회사에서 와이프가 보내준 그 한 장짜리 PET CT 리포트를 보고 나니 참 멍해지더군요.
원래 간에도, 뼈에도 전이가 많았지만 지난 1년 반 정도 잘 버텼습니다.
이번 결과지에는 복막 전이가 우려되더군요...
자려고 옆에 누우니 갑자기 혼자만 남은 상상이 되고
혼자만 남아서 보고 싶고 이야기 하고 싶어도 이야기 못하는 날이 오는 걸까
별의별 생각이 들어 방에서 몰래 나왔습니다.
저도 암환자이지만 가벼운 암이라 치료 더 하지 말고 빨리 갈까 하는 생각도 들고
혼자 남으면 어딜 가나 생각이 나서 도저히 못살 거 같네요.
진부하지만 희망을 잃지말고 힘내십시오..
후우, 두분 모두 힘든 시간 잘 견디어 내시길 바라겠습니다.
/Vollago iPhone
약해지시면 안됩니다 아내분이 더 힘을 내도록 강하게
마음먹으셨으면 합니다
힘내시라는 말 밖에 못해드려 답답하네요...
기운내시고 힘내시라는 말 밖에...
기도하겟슴니다
글쓴이님 마져도 병환 중 이시라는말에 먹먹하네요...
하지만 병은 이겨서 싸워서 완치하는거라고 들었습니다.
꼭 이기셔서 두분다 행복한 모습으로 백년해로 하셨으면 해요
기도 드리겠습니다...
이제 자려고 마지막으로 읽은 글인데...
눈물이 주루룩 흐릅니다.
기적은 누구에게나 기적처럼 일어날 수 있습니다.
기운내세요.
그래도 아직 끝난 게 아니니까 조금만 더 힘내세요!
끝까지 지치지 말고 힘내시길 바라겠습니다.
정말 힘내시라는 말 밖에는 해드릴 수가 없네요...
그동안 잘 해 준 것도 없었고
투병기간이 벌써 7년이 넘어가다 보니
무덤덤 해지기도 했지만
이번 결과지를 보고서는
또 한 번 시간이 얼마 안남았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드니
잠 오는 약을 먹고도
잠이 안오길래 이렇게 끄적여 봤습니다.
ㅠㅠ
자신이 암이라는걸 알게되는 순간 느껴지는 그 외로움과 나락으로 떨어지는 기분이 아직도 생생하네요.
두분이 같이라니 더 서로 의지할 곳이 막연해지지 않았을까 하는 기분도 들고..
하지만 또 그만큼 서로를 잘 이해해 줄 수 있지 않을까도 생각합니다.
다른 어떤 말을 해야 할지 잘 떠오르지 않네요.
힘내시고 그 어떤 것도 이겨내시기 바랍니다.
약해지지 마세요.
기운 내시라고 말씀드려봅니다.
기적이 있다면 꼭 일어나길 기도하겠습니다.
두분 다 함께 있는 동안 아프지 않고 다시 건강해지시길 기원합니다..
그래도 힘내셨으면 좋겠습니다.
지난날들이 님 주위의 누군가에겐 기쁨을 주고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아직 살아계셔요.
앞으로도 많은 날이 남았고요.
힘내십시오.
잘 안되시겠지만 매일매일 행복한 하루를 보내시길 바랍니다.
기적이 일어나길 바랍니다.
오늘 그다음의 오늘 그 다음의 오늘
두 분이 서로 사랑으로 힘이 되어주시리라 그려져요.
힘드실 땐 언제나 글 써주세요. 조금이라도 나누어요.
화이팅 입니다!
..
참 덧없다고 해야하나.. 허무하더군요.
힘내세요.
힘내시고 치료 잘받으십시오.
힘내세요
그 튼튼한 몸으로 아내분 건강을 지켜낸다고 생각하시길...
저는 비록 종교는 없지만, 오늘은 두분 모두 완치되기를 기도했습니다.
어떻게 위로와 용기를 줘야 할지도 잘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용기' 잃지 마세요!
꼭 건강을 회복하실겁니다.
회복되시길 기원드립니다.
저도 처음엔 막막하고 하필 제가 퇴사했을때라 그랬었는데
지금은 항암 잘 받으시고 잘 있으세요
무엇보다 면역이 중요해서 체온 유지를 하셔야되기 때문에
족욕탕 하나 사셔서 꼭 관리해주시고
음식도 야채수프 꼭 드셔야합니다.
꼭 치료 잘 받으실거에요
그리고 보호자분께서 무엇보다 더 잘 드시고 하셔야
옆에 와이프분도 더 힘내서 잘 드실겁니다
왜 생각만 해 오던 여행 한번, 캠핑 한번 같이 못했을까 후회만 가득 남았지만
그래도 정말정말 실날같은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간호했던 덕분이랄까 마음의 짐은 조금 덜 합니다.
많이 힘들고 가슴 아프시겠지만, 아내분에게 힘이 되어주세요
부디 힘내십시요.
같이 기도하겠습니다!!
진심으로 쾌유하시고 행복한 날들 보내시길 간절히 바라겠습니다!
힘내세요!
두 분 모두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빌겠습니다.
그저 모든 게 잘 풀리길 바랍니다.
얼마나 힘드시고 걱정이 되는 일들이 많을까요 ㅠㅠ
정말 기적처럼 두 분다 건강을 회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나중에 꼭 두분다 건강하게 잘 지내신다는 후기를 올려주세요
꼭 용기 잃지말고 힘내세요.
기적은 포기를 모를 때 일어날 수 있다고 믿습니다.
삶과 죽음의 경계가 모호하게 느껴지실 때가
오더라도 마음 굳게 먹으시길 바랍니다
기운 내시라는 말밖에.. 기운 내세요
잘 되리라 믿습니다...
서로의 아픔이 누군가의 위로로 가시기엔 너무나 가슴이 먹먹해지는 사연이네요...
부디 힘내시고 더 열심히 살아서 버티셨으면 좋겠습니다..
힘내세요
힘내세요!!!!!
제가 가끔 아픈 분들에게 들려드리는 저의 이야기입니다. 저 염라대왕 앞에서 유턴도 해본 놈이거든요.
제 행운 다 드릴테니 꼭 이겨내시길 기원합니다.
제 글에도 어느 분이 암환우분만이 느끼는 동질감이 있다고 언급 하셨는데
이제 제가 그 동질감을 느끼게 되네요.
좋은 일은 아니지만, 현대의학의 높은 의술의 힘을 빌리고
그리고 두 분의 사랑의 힘과 의지를 높이면 반드시 극복할 수 있을 겁니다.
두 분이 없는 세상보다 두 분이 극복하고 맞이할 그 날의 파란 하늘과
눈부신 햇살을 바라보세요.
힘내세요. 이기세요. 행복하세요. (말로 글로만 할 수 밖에 없는 한계에 마음이 아려옵니다.)
저의 표현이 부족하여, 어떤 말도 글도 위로가 어렵겠지만, 기적이 일어나길 바라겠습니다.
두 분 행복하게 사시는 모습 다시 볼 수 있었으면 합니다.
힘내세요.
힘내세요.
무교지만 정말 어디에다 기도 드리고 싶네요..
마음 깊이 응원합니다.
서로를 열렬히 사랑하시길..
모든 분들께 정말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
ㅠㅠ
항상 긍정의 힘으로 버티고 버티어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