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03&aid=0009126697
21일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에 따르면 국유기업인 중국핵공업집단(CNNC)의 자회사인 핵동력연구설계원(NPI)은 "중국이 최초의 해상 원전 건설에 나선다"고 밝혔다. 다만 구체적인 완공 시기나 투자 규모 등은 밝히지 않았다.
뤄치 NPI 원장은 “해상 원전은 작은 규모의 원자로를 갖춘 해상 플랫폼으로, 공간을 적게 차지하고 지진 등 (자연재해의) 영향을 받지 않으며 대기오염을 일으키지 않는 등 장점을 갖고 있다”고 언급했다.
중국은 당초 2018년 내에 1호기를 완공해 2019년 가동을 목표로 했지만, 올해 착공하는 것으로 시기가 늦춰진 것으로 알려졌다. 구쥔 CNNC 사장은 지난해 6월 “산둥성 연안에 떠있는 해상 원전 구축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해 11월 산둥성 현지 매체인 치루완바오는 해당 프로젝트 투자비용을 140억위안(약 2조3600억원)으로 보도했다. 또 가동 목표 시기를 2021년으로 보도했다.
한편 러시아 국영 원자력 발전회사인 로사톰은 세계 최초의 해상 부유식 원전 ‘아카데믹 로모노소프’를 만들고 있다. 이 원전은 올해 여름께 준공돼 북부 시베리아 페벡 항구 인근 해상에서 가동될 예정으로 알려졌다.
문화일보 꺼는 싫어하시니 뉴시스 가져옵니다.
이것들이 그냥 미쳤네요
한국과 북한이 반반 나누고 있는 상황이다보니
중국으로선 막 아무렇게나 해대도 되는 공간이죠.. 씁헐.
이미 중국 동해안에 수십기 가깝게 짓고 있는거 어쩌겠습니까.
핵항모 핵잠 vs 발전소는 발전량이 비교도 안 될 만큼 차이나지 않을까요?
검색해보니 니미츠급이 열출력 550MW 2기이고 러시아 부유식 원자로가 열출력 300MW 2기라고 하니 대형항모 원자로가 더 큽니다. 심지어 연료봉 농축도도 훨씬 높을겁니다.
중국이 부유식 핑계대고 항모용 원자로 개발 목적도 있는것 같습니다.
지금 우리나라 원전도 오염수를 뿌리고 있는건가요 ? 중국은 방식이 다른건가요 ? ㅡ.ㅡ ??
걍 간단하게 말해서 핵잠이나 핵추진 항모 같은 것들은 한번 박아놓고 꺼내지 않는 구조입니다.
발전소마냥 수시로 집어넣고 빼내고 하는 식이 아닙니다.
중국의 기술력이나 부정부패 관리능력이 과연 미국과 동등한 수준인지는 둘째 치더라도요..
와! 커뮤니티에 조선족 2/3/4 세대들 많다더만 ㅋㅋㅋㅋㅋ
아주 어거지에 속 터지겠네요
넵 우리나라 원전도 세슘, 삼중수소같은거 배출합니다. (원전 반대하시는분들 기준으로는 어마어마한 양을 내뿜고있죠)
굳이 가능성이 Zero 이냐 아니냐라는 것으로 따지면야 그렇게 말할 수도 있죠.
하지만 운영 리스크 같은 걸 논의하면서 완전히 Zero냐 아니냐라는 식으로 논의하지는 않아요.
0.0% 이냐 아니냐라는 논리를 사용해서, '정도의 차이가 매우 크다' 라는 것을 덮을 수는 없는 겁니다.
오히려 해상부유식 원전은 최악의 사고시 가라앉히면 -_- 그만입니다.
저는 저거보다 지상에 지어지는 원전들이 더 대규모고 사고시 기체확산도 엄청날 것이기 떄문에 그게 더 걱정입니다.
저 시키들은 사고 터졌을 때 그냥 바로 그 장소에 가라앉힐 지...
아니면 좀 더 수심 좋은 쪽으로 가라앉힌다면서 한반도 쪽으로 떠밀어버릴 지 알 수 없으니까요.
여태까지의 쟤네들이 보여준 인성을 봐선.... -_-;
그런데 서해 해산물을 안먹어서 피할 수 있다면 연안의 대규모 발전소가 후쿠시마꼴 나면 공기는 어떻게 피합니까. 저는 그게 너무 두려워요. 심지어 중국이 짓고 있는 수십기의 원전들은 노형도 다양하고 중국은 원전 안전규제 기관도 얼마전까지도 없었어요!
걔네들이 정말로 그런 거 따져가며 그러겠어요?
그냥 적당히 핑계 둘러대가며 최대한 자기네들 육지에서 멀리 떨어진 곳으로 보내는 거죠.
하지만 걔네들 육지에서 멀어지면 멀어질수록 우리쪽에 가까와지니 문제.
그러면 해산물 등 먹을거리는 이제 안녕인 상황이 되는건데, 지금 문제되는 부분들 다 안걸고 넘어가면 안되는거죠.
작은거 하나 더 만든다고 그래라 하는거랑, 작은거 하나라도 더 만드는거에 대응해서 싸우는게 좋은거라고 봅니다.
반대로 우리나라가 서해나 동해에 해상원전 띄운다고 하면 가만히 있을 나라가 있나요???
아마 중국, 일본의 경제보복이랑 아마 군사행동까지 나설껀데
결국 제가 위에 언급한 안전규제 협력 정도가 최선의 대응일 것이고 그런 차원에서 IAEA 소속 원전 운영국들은 크고작은 사고 경험 개선사례 등을 공유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거기에 이미 우리나라도 국민들 우려를 인식하고 한중(+일) 원자력 협력을 강화하고 있어요.
저는 오히려 이게 또 미세먼지처럼 정부 공격하는 카드로 쓰일까봐 그게 우려됩니다. 나름 노력하고 있는데 눈에 보이는 효과는 없고 걱정은 되고 미세먼지 케이스랑 똑같아요.
후쿠시마가 그게 안되서(안해서) 저 꼴이 났습니다. 원자로를 부유설비 흘수선 아래 위치하게 하고 문제시 격벽 열어버리면 혹은 문제시 격벽이 열리게 설계하면 됩니다...
만....모든 기계와 계획이 완벽할 수는 없죠.
뭐 막말로 바다는 아주 넓어서 그정도 자정작용은 있겠지만 바다 어느 한가운데에 망할 핵연료봉이 심해 바닥에 쳐박혀 있다는건 심리적으로 아주 압박오네요..
만약 말씀하신 그것 조차도 조치 못취하고 연료봉 작살나면 심해에서 멜트다운 일으키면서 바다 자체가 방사능 홍차되는거죠. 그게 서해바다에서 그렇게되면 중국이건 한반도건 다 작살날거같습니다.
서해바다에서 그렇게 되면 뭐 서해 해산물은 다 먹었다고 봐야죠. 그런데 육상 원전에서 사고나면 그거 어디로 치우지도 못해요.
제 리플들의 요지는
1. 저게 중국이 짓고 있는 다른 원전에 비해 우리에게 특별히 더 위험한건 아니다.
2. 위험한걸로 치면(사고를 가정하면) 저 둥둥원전이 아니더라도 우리는 이미 중국 원전 때문에 뭐 되었다.
3. 그러니 기존에 불안하지 않았다면 더 불안해 할 필요는 없다.
저는 개인적으로 이미 중국 원전을 두려워하고 있습니다.
원전의 사고관리는 멜트 다운이 일어나는 걸 막는 것을 기본전제로 합니다. 멜트다운이 일어났다는 것은 설계 당시 반영한 모든 조건을 초과한 상태죠. 멜트다운 전에 냉각수를 부어서 냉각을 시키면 후쿠시마 같은 파국적 단계까지 가지 않고 방사능 누설도 후쿠시마에 비하면 매우 적은 수준으로 막을 수 있습니다. 육상 원전은 펌프 동력이 차단되면 더이상의 냉각이 불가능하지만 해상 원전은 바다에 살짝 담궈주면 냉각은 일단 가능하니까요. 즉 육상원전이 가지고 있지 못한 안전장치가 하나 더 있는 셈입니다.
+참고로 말씀드리면 저 사진은 3.11 지진 당시 쓰나미 파고를 표현한 그림이지 방사능 물질 이동을 표시한게 아닌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물고기 먹고 안먹고의 문제가 아니고 바닷가에 인접한 지역은 장기적으로 오염이될거고 심각하면 바닷길도 못쓰게 되지않을까 추측합니다.
이미 지은건 어쩔수 없다만 추가로 짓는거 자체를 지적하는 겁니다.
*논란이 되고 있는 사진을 인용한점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윗글에 사진은 지웠습니다.)
@굿샷님
자기 의견하고 다르다고 프레임을 씌워 메도하는 행위는 멈춰주시기 바랍니다.
멜트다운, 정확히 말해서는 노심이 녹고 원자로 용기가 깨졌냐 안깨졌냐는 정말 천지차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녹차티백을 예로 드시니, 원자로용기가 안깨진 상태에서 물에 담그는 것은 녹차티백을 비닐봉다리에 담아서 묶어서 물에 담근거랑 같습니다. 그래서 원전의 사고관리는 노심과 원자로 용기의 건전성을 유지하는 것이 지상과제이고 생각할만한 모든 조건을 고려해도 안깨지도록 설계하고 운영합니다.
후쿠시마는 쓰나미로 모든 비상발전기가 잠길 것을 예상 못했고 그래서 그 후 모든 가동중인 원전 건설중인 원전의 설계 조건에 쓰나미를 고려하도록 반영되었습니다.
우리가 비행기를 추락할 것을 전제하고 타는 것이 아니듯이 원전의 존재 자체가 후쿠시마 같은 사고가 나도록 두지 않고 운영하겠다는 기본전제를 깔고 가는 것이라 중국이 추가로 짓는 것을 막을 명분이 되지 못합니다.
당장 사고가 안나겠지 하며 우리도 24기 원전을 돌리고 4긴가 짓고 있는데요.
차라리 중국이 안전하게 운영할 수 있도록 감시&협력하고 사고시 국가간 비상대응 및 방재대책을 잘 세워놓는게 현실적인 대응일겁니다.
하지만 생소한 부분이였고 원전을 줄이려는 이 시점에선 불안한건 버릴수가 없네요.
우리나라 원전도(4기) 사실 중단하고자 했지만 다른 이유들로 인해 정상 건설중이지만요.
(이미 짓고 있는것까지만... 뭐 그럴수 있다고는 봐요.)
끝까지 피드백 해주신점 감사합니다.
어쩌피 오염될거 뭐
사고났을때 일본처럼 버티러고 하면서 공기중으로 방사능 뿜어내면 어뢰로 침몰시 버리기 좋네요
저거 갖다 박으면 ㄷ
덕분에 작년 MIT 중국인 입학생 숫자를 0으로 만들었죠.
기사 내용은 차치하고, 냉정하게 본다면 미중의 보이지않는 신경전은 현재진행형인듯 합니다.
미국이 달 탐사하던 시절의 인류 과학 기술력하고 2019년 인류의 과학기술력은 차이가 너무 큽니다.
노네 땅 많잖아여; 대국이라매여.
서해 물고기는
못먹는거네요~ ㅊㅊ
지금 현재 기술로 반감기 이상 오염 막을 수 있으면 좋을건데, 그게 불가능 하잔아요.
후쿠시마, 금지되기전 90년대까지 바다에 버려진 수많은 고준위 폐기물, 침몰한 핵잠수함, 수많은 핵실험 등을 다 품고도 바다는 아직 버틸만큼 크고 넓습니다.
우리도 부산 앞바다에 비슷한거 운용하다 사고나서 어딘가 버려야 한다면 저기 먼 대양으로 끌고 가자 할텐데요.
끌고 갈 수 없는 상황이면요?
끌고 갈 수는 있으나 천문학적인 비용발생으로 그냥 바다에 폐기한다고 하면요?
후쿠시마 원전은 뭐 버릴 때가 없어서 먼 대양에 안버리고 그냥 유출합니까?
근데 원전을 짓는 기본 전제가 그런 사고는 확률이 아주아주 낮으니깐 괜찮아 하면서 짓는거잖아요. 우리도 그런 논리로 부산 울산 사이에 원전이 10개나 있게 되구요.
저는 저게 좋다는게 아니고 저게 문제시 된다면 중국 서해안의 건설중 원전들을 더 신경써야 한다는 겁니다. 저건 실상 쪼그맣고 운 좋으면 멀리 치울수도 있는 녀석이에요.
정상적으로 운영되는 원전에서도 액기체 방사능 물질이 나오는데 대용량이면 더 나오겠죠.
우리가 중국이 전략핵잠 한 척 더 진수했다고 이렇게 방사능쪽으로 겁먹지는 않습니다.
바다에 떠있는건 치울수수라도 있죠. 왜구 대응한다고 해안가 땅을 그냥 100리까지 비우지 뭐 이랬던 놈들이 땅에서 사고터지면 그냥 그땅 포기하면 되지 사고 나든 말든 당이 지으라니 짓자 이런 마인드로 운영안하리라는 보장이 없습니다.
그래서 반대하는 거고요 이건 중국이 아닌 이상 상식입니다
확률이 낮고 작고 운이 좋으면에
나는 우리나라 피해를 걸고 싶지 않고 막고 싶은데요
저건 그냥 중국이 원잠 한척 더 진수한거라구요.
중국 원자력이 무서운건 저 부유식이 아닙니다. 본토에 어마어마하게 동시에 짓고있는 발전소입니다. 갑자기 확충되는 시설에 잘 운용할 수 사람은 충분히 제때 공급될까요?
그럼 아예~바다에 지어줘서 고맙습니다 잘 지어 주세요~ 이렇게 해야되군요 ㅇㅋ
응 한국아 미안해 안지을께 . 끝?
이걸 왜 우리가 중국 본토까지 걱정하고 있습니까? 중국에 운용할 수 있는 사람 공급까지 걱정해야 되요?
미리 아~이건 판단에 반대해도 지을 꺼 같네~
그럼 찬성이다! 이럽니까?
저 쪼그만 부유식 원전은 걱정되면서 그건 걱정 안되나요? 저 망할놈의 중국 원전들 때문에 저는 중국 원전 운영요원 숫자까지 걱정하고 있다구요!
우리가 UAE에 지은 단 1기의 원전도(준공기준입니다.) 그쪽에서 운영할 요원이 훈련이 안되서 핵연료 현지에 반입해 놓고도 못돌리고 있어요. 중국은 수십기가 거의 동시기에 운전에 들어갈텐데 저는 요즘 우리나라 돈을 들여서라도 중국애들 연수라도 시켜줘야 하나 이런생각까지 합니다.
캘리포니아 쪽에서 잡은 참치에서 세슘이 검출 되었는데요....
모든게 작은데 부터 시작입니다.
/ 일베 그룹 싫어요(댓글 서명)
이거 사고 나면 우리나라 바다는 정말 끝장나겠네요.
2. 만들고 싶은 곳에서 만들어서 쓰고 싶은 곳에 갖다 놓으면 됩니다.
지리적으로 참 골때리는 위치네요
연료봉의 냉각수를 바닷물을 이용해 열교환하여 냉각수온을 관리하려고 바다에 짓는게 아닐수있나보네요.
아주 그냥 국토 전체가 전쟁으로 매일 초토화를 반복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