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비로서 아무 대책없이 이 세상에 태어나게 한 중죄 게다가 돈 번답시고 제대로 놀아주지 못한 대죄 더 기막힌 건 제대로 놀아주지 못한 주제에 버는 돈 조차 입에 풀질초차 하기 힘들 정도로 초라한 경제력.. 미안하다 아들아
세상사는 방법을, 몸을 부풀리는 방법을
알려주는걸로.
이런걸로 대체 가능하다 봅니다.
지금도 힘드시겠지만, 일단 낳으셨으니
좀 더 부지런해지셔야죠.
그리고 잘해보셔야죠.
화이팅.
얼마나 준비되어있느냐도 중요하지만, 준비된 것을 가지고 얼마나 잘 해내느냐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너무 자책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아이에게 미인하다 하지 마세요. 왜 죄책감을 물려주시나요.
이 악물고 살아야죠.아버지니까.
제가 별것 없는 삶을 살고 있는것 같지만 살아가고 있음에 부모님께 항상 감사하는 마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