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뉴질랜드 테러 뉴스보고 기겁했네요.
어쩌다보니.. 전 세계가 인종/종교등의 차별 발언들을 서슴없이 하고, 점점 더 증오가 커가는 것 같습니다.
특히 전 세계 경제대국 1위에서는 아예 대통령이 나서서 차별을 시작했으니 말 다했죠.
클리앙에도 걸핏하면 무슬림들 비하 표현이 쉽게 쓰이고 있습니다.
우리 스스로 부끄러운줄 압시다.
우리들 스스로 존중받길 원한다면 먼저 존중해줍시다.
~~~~~~~~~~~~~~~~~~~~~~~~~~~~~~~~~~~~~~~
벌써 이 글에조차 무슬림 비하 댓글이 달리기 시작하니.. 몇줄만 더 첨가해보죠..
개독은 비난하더라도 개신교인를 비난하지는 말아주십시오.
IS를 비난하더라도 무슬림을 비난하지는 말아주십시오.
이스라엘의 몇몇 원리주의자를 비난하더라도 유태인을 비난하면 안됩니다.
더 쉽게 써보면..
박근혜를 비난하더라도 모든 한국인을 비난하면 안되는 것과 비슷한 이치입니다.
어느 집단이든지 더 극성은 있게 마련이고 문제아들도 있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소수로 그 집단을 모두 매도하면 안됩니다.
특히 종교의 경우, 모든 종교들은 수백년 또는 수천년전에 만들어진 겁니다.
그런 모든 교리나 말씀을 현실에 100% 적용하기 힘들다는 건 모두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하려는 사람들도 꼭 있게 마련이죠. 어떤 종교를 믿는다고 모든 사람들이 그런 원리주의자가 되는 건 아닙니다.
기본적으로 카톨릭, 개신교, 무슬림교가 믿는 신은 같은 분입니다. 그래서 교리를 담은 성경도 많은 부분 공유하는게 많습니다.
서로 상대 종교가 싫다고 물어 뜯고자 하면 우리 스스로 중세시대로 돌아가자는 말 밖에 아닌겁니다.
또한 내가 종교를 믿지 않는다고 내가 보기에 미개해 보이는 종교를 믿는 사람을 무시하고 차별하면 안됩니다.
좀 현대화 됩시다.
문슬람.. 이라 해가지고, 문통이랑 무슬림 둘다 동시에 비하해버리는..
/Vollago
개독을 개독이라 부르지 못하고.. 읍읍
뭐 까짓꺼 다 몰라도 괜찮습니다. 다만 내가 욕하는 이들을 내가 누구의 눈으로 바라보고 있는지를 생각해봐주세요. 더불어 짤이 있다고 다 퍼와야 되는건 아닙니다. 마치 나경원이 국회연설에서 외신이 그랬다고 막말을 퍼붓는 것 처럼요.
꼭 여기서 어떤 특정 비하용어가 사용되었느냐의 문제가 아니고
그 비하대상이 꼭 이슬람이었느냐가 초점이 아니라
우리가 어떤 소수자, 또는 어떤 타자들에 대해 집단적으로 배타적인 행태를 취하진 않는가를 되집어 봐야죠
불과 작년에 제주도 난민건에서 보인 배타성을 기억하고 있고
심심하면 표현되는 중국계가 많이 사는 대림동에 대한 비하발언도 많고
날이 더워지면 떠오르는 퀴어페스티발에 대한 편견도 있죠
우리 스스로가 우리를 돌아봐야 할 때입니다
근데
'클리앙에도 걸핏하면 무슬림들 비하 단어가 쉽게 쓰이고 있습니다.
우리 스스로 부끄러운줄 압시다. '
라는데 진짜로 궁금합니다
그리고 이런 일 생겼다고 이슬람교가 잘못한것 까지 이야기 못하게 하는건 문제가 있죠.
잘못하고 있는건 잘못한다고 말해야 합니다.
이슬람이 한국사회에서 다수였던 적이 유사 이래 있기는 했나요?
한국인구 5000만 잡고 2011년 기준 국내 이슬람인구가 총 13만이었다니 2019년 현재 20만 정도라고 올려잡아도 0.4% 네요
소수냐 다수냐는 상대적이니 국제적으로 이슬람 총인구가 얼마냐보단 우리가 우리 사회라 칭하는 한국에서 이슬람이 얼마냐를 보면 매우 충분히 소수죠.
그리고 소수자에 대한 차별을 주의하자라고 하면 단슌히 숫자의 대소가 아니라 결국 헤게모니의 문제입니다
예를 들어 서울대생이 전체 인구 중에 아주 소수지만 아무도 서울대생이 소수니까 차별받는다고 생각하지 않을겁니다.
마지막으로 아무도 정당한 비판을 막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저는 아브라함계 종교 뿐 아니라 아예 대부분의 종교가 이젠 필요없는 시대에 돌입했다고 생각하는데요
종교의 이름으로 행해진 숱한 악행들에 대해 분노하고 슬퍼합니다
또한 소위 말하는 (종교적인-의심하지 않는)믿음이란 것에 매우 회의적이구요
이슬람이 한국에서만 사나요? 희한한 논리네요.
왜 한국사회만으로 따지냐고 얘기할까봐 일부러
1. 대소여부는 상대적이고 '우리들 스스로' 라고 하면 보통 그 울타리를 어느 정도로 여기느냐를 따져봐야 할텐데
보통 가장 큰 우리라고 하면 그 정체성을 국가 단위가 가장 크다고 봐야겠죠
그래서 국가대항전은 있지만 인류 대항전은 없죠
따라서 우리가 문화적 동질성을 갖는 한국사회를 기준으로 얘기를 하는건 제가 일부러 폭을 좁히거나 한 건 아니라고 봅니다
보통 '우리'라고 하면 국가 또는 그 이하의 집단이지 인류 전체를 얘기하는 경우는 거의 없죠
2. 더 들어가자면 소수자라는건 단순히 숫자의 크고작음만으로 논할 수 없는 지점도 있다고 생각하는바
궁극적으로는 헤게모니의 문제라고 생각하기에 서울대생으로 예를 들어 드렸구요
라고 설명을 해도 희한하다시면 머 더 드릴 얘기가 없네요
그리고, 그게 소수 혹은 마이너리티라고 해서 특이하게 버프를 줄 이유는 없죠.
이번 사건으로 죽어간 사람들(이슬람교인으로서가 아닌)에 대해서는 애도합니다만 이슬람교와 그 종교를 믿는 사람들이 저지른 범죄들은 더 사악하고 문제가 있습니다.
단순히 이번 사건에 대해 그들이 피해자였다고 이슬람교가 저지른 범죄와 악행 그리고 지금현재의 문제에 대해서 이야기 하지 말아야 한다는건 문제가 있죠.
마녀사냥, 종교재판, 십자군, 식민지 앞잡이, 지역문화 말살에 앞장선 그들중에 반성한 사람이 누가 있나요.
기독교도 이슬람교도 유대교도 문제죠.
똑같이 야훼신화에 기반한 종교들이어서 비슷한 골치덩어리들입니다.
많은 기독교 지도자들이 지속적으로 반성하고, 무슬림에게 사과도 하고 있습니다. 특히 교황께서는 계속해서 역사적으로 잘못이었다고 사과하고 있구요. 그리고, 다시는 십자군 전쟁 같은 타 종교를 공격하는 일은 없어야 한다는 것이 거의 모든 교회의 공통된 가르침입니다. 관심이 없으셔서 모르실 수도 있습니다만, 없다고 하시는 것은 잘못된 정보입니다.
여기말고 다른 곳을 돌아보세요. 그럼 아실 겁니다.
우리는 기독교나 불교 힌두교 같은 종교도 자유주의 무정부주의 공산주의 여성주의 같은 사상도 얼마든지 비판할 수 있습니다.
이걸 인종 성별 국적 등으로 차별하는 행위와 헷갈리거나 고의로 섞어서 혼동을 시키려고 하는 경우들이 있는데, 안될 말이죠.
ex)
중동사람, 흑인, 전라도인을 욕한다 : 차별금지법을 만들어서라도 막아야 하는 행위
이슬람교인, 민주당 지지자, 자유주의자를 욕한다 : 헌법으로 보장된 표현의 자유
사람들이 존중이란 단어를 너무 남발하는 경향이 있어요.
인구수가 급격히 늘어나 정치적인 힘을 가지게 된 몇몇 유럽 국가 내 이슬람 집단들이 어떤 행각을 벌이고 있는지를 보면 절대로 존중하고픈 마음이 들지 않습니다.
중동의 이슬람이란 종교는 사회화가 덜됐어요.
차라리 카톨릭 개신교 신자면 이해를 합니다.
여기선 개독교라는 말을 써도 누구하나 지적하는사람 없는데요...
무슬림이 언제 비하를 당했다고...설마 IS 에 비판적인거 때문인가요?
/Vollago
18 존중 할걸 존중해야지
물론 저도 타 종교에 대한 배려없이 자기들만의 종교관이 세계제일이라는 식의 종교는 미개하다 생각합니다.
이번 사건이 안타깝기는 하지만 오죽 그들에게 쌓인게 많았으면 그럴까 싶구요. 그 사원에서 살아남은 사람들 인터뷰 보셨나요? 이제 피의 복수가 시작될 것 같던데.....
무슬림 교리는 인류 보편적 가치에 반하고 있고, 인권을 탄압하는 것을 중요 종교법으로 인정하고 현실에 적용하고 있습니다.
그 어떠한 종교의 자유도 타인의 인권을 밟고 그 위에 설 수 없는 것입니다.
가톨릭이나 개신교에서 불륜을 저지른 자를 길에서 돌로 쳐죽이는 짓을 아직도 하고 있다면 저는 그 또한 강력하게 비난/비판 할 것입니다.
재정일치잖아요 걔들은..
어디 감히 헌법 보다 위에 있으려고 하나요?
"개독"은 비난하더라도 개신교인를 비난하지는 말아주십시오.
"IS"를 비난하더라도 무슬림교를 비난하지는 말아주십시오.
예를 보면 "개독" 이 기독교 비난 발언으로 생각되는데
그럼 "IS" 가 이슬람 비난 발언이란 뜻인지요 ??
교조적, 자조적, 비합리적
특정 word 가 아니구요. 여러가지 혼란을 드려서 죄송합니다.. ^^그런데, 지금 이 글의 댓글에서 조차.. 수많은 분 들이 무슬림들은 비난받아 마땅하다고 댓글을 다시고 계시네요?이걸 어떻게 해석해야 할지...결국 이런게 교육의 문제라 봅니다.어릴때 학교에서 차별에 대한 교육을 안 받아서 그럴 겁니다. 인종/종교/국가의 다양성을 존중하고 차별이란 나쁜 것이다란 교육이 절실하다 봅니다. 한국도 이제 점점 더 많은 외국인들이 들어올 수 밖에 없습니다. 한민족 (사실 이 정의도 불명확하지만) 끼리만 살 수 있는 나라가 아닙니다.
대체 댓글중 어디에 비난받아 마땅하다는 내용이 있는지. 원인은 안따지고 결과만 가지고 이야길 하는 군요. 에효.
그래요 결국 교육이 문제죠.
한국인들의 거부반응은 이슬람이 본격적으로 들어와서 보인다기보다는 이미 난민 등으로 들어와버린 나라에서 무슬림들때문에 벌어지는 일들을 보고 우리는 들이지 말자고 예방하고 싶은 심리에서 나오는거죠
애초에 이 사회에 들어오는걸 조금이라도 막았으면 좋겠는데 이것도 과한 바람인가요?ㅋㅋ 어차피 들어오면 한국인들이랑도 마찰 생길게 뻔한데 그걸 왜 사서 들이려고 하나요? 난민문제도 그래서 전혀 이해가 가지 않네요 ㅋㅋ 이슬람 관련 이슈에 지분이 있는 서구권 국가들이나 도의적으로 많이 들이라고 해야죠 왜 우리도 그런 문제덩어리들을 들일걸 강요하는지. 각자 자기 나라에서 살면 차별이고 뭐고 없죠
차별하지 말라고 하는것보다 더 좋은건 우리가 차별하지 않아도 되도록 애초에 들어오지 않는 것 아닐까요? 물론 관광객 정도로 온다면야 손님 대접을 해드려야겠지만, 이 사회의 구성원으로 밀려들어오는건 극구 반대해야한다고 생각하네요
종교를 존중하거나 차별하거나 한다는 게 뭔지,
혐오, 차별, 소수자 등의 정의에 대해 스스로부터 개념을 정리해보시고,
그걸 기반으로 남을 설득할 게 있다면 제대로 설득을 하시기 바랍니다.
제가 보기엔 스스로도 그에 대한 개념이 서 있지 않으신 것 같고,
그냥 고정관념으로서 '차별은 나쁜 것'이라는 개념을 갖고 엉뚱하게 아무데나 적용하시려는 것 같습니다.
'엄마가 파란 불에만 건너가라고 했으니까 초록색 불일 때는 건너가면 안돼'라는 수준의 얘기를 하고 계신 것 같아요.
이슬람은 그마저도 아직 못했습니다.
아직 중세시대에 있는 기독교 하위호환 종교.
지금 상태로는 인류 발전을 저해하는 사회악 그자체입니다.
이런 욕을 안들으려면 무슬림 스스로 각성을 해야.
이제 유대교를 믿는 모든 유태인들도 사회악인가요?이 지구상에 수많은 종교가 있습니다. 그리고, 아직 지지리 못 사는 나라들도 많구요. 이들은 모두 지구에서 악 적인 존재일까요?무슬림이 많은 국가라도 정교분리가 된 나라도 있고 아닌 나라도 있습니다.기독교라도 정교분리가 안된 나라가 지금도 있습니다.저도 종교를 믿지는 않지만 종교의 자유는 지켜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종교의 자유란 의미에 대해서 곰곰히 생각해 봐주시길 바랍니다.
주류 무슬림 이슬람 국가는 정교분리가 되었는가. & 주류 기독교 국가는 정교분리가 되었는가.
를 생각해보면 확연하게 구분이 된다고 봅니다.
일부의 사례를 들어 피장파장이라고 하지는 맙시다.
또 하나. 타 종교의 자유를 인정하지 않는 이슬람교와 무슬림들은 종교의 자유를 주장할 자격이 없습니다.
종교의 자유 란 의미에 대해서 좀 생각해 주시라니까요.이건 진짜 교육의 문제가 맞다는 생각이 드네요..백날 산수 잘하고, 영어 줄줄 하면 뭐할까요?
올바른 가치관을 우리 아이들에게 심어주는 교육이 우선 되어야 한다고 느껴지네요..
자기 생각이 커가는 거지요. 전 교육 중요하다 봅니다. 님은 반대하실지 몰라도..
위키피디아에 따르면 종교의 자유란 '자신의 의사에 따라서 신앙을 선택할 수 있는 권리'라고 하네요.
개인이 무슨 생각을 하든 무슨 신념이나 사상, 종교를 갖든 국가가 개입할 수 없다는 것이구요.
'이슬람교리를 믿는 걸 법으로 금지하자'라는 주장을 한 사람도 없는데 종교의 자유가 어쩌구 하는 건 엉뚱한 말씀을 하는 거죠.
종교의 자유는 종교나 종교인에 대해서는 어떤 부정적인 생각이나 행동도 해서는 안된다는 것도 아니고
종교나 종교인이 까방권을 갖고 있다는 개념도 아닙니다.
교육을 제대로 못 받고 엉뚱한 개념을 엉뚱하게 적용하려는 건 푸에르토님 쪽입니다.
종교의 자유는 국가의 존재와 국민의 행복 다음에 있는거지 그 위에 있는게 아닙니다.
교육을 잘 못 받은 사람들은 그 위에 있다고 생각하겠죠.
애초에 이슬람은 국가와 국민의 행복 위에 존재하는 종교입니다.
교육을 받더라도 제대로 받아야지 PC에 입각한 틀에 박힌 교육을 받으면 문제가 심각해지죠.
님을 보고 그걸 확실히 느꼈습니다.
무슬림은 자기네를 받아준 나라에서도 본토인들에게 자기네 종교와 가치관과 문화를 강요하기로 유명하죠
종교 차별이 그들의 교리인데 우리는 차별하지 말자구요?
뜬구름 잡는 소리가 바로 이런 것이죠 ㅋㅋ
그러니까, 애초에 받지 말자구요. 그럼 한국 안에서 싸울 일도 없으니까요.
받으면 100% 사회 이슈가 되는 건 선례들이 있어서 알잖아요? 그런데 왜 받아서 문제를 일으켜야 하나요 ㅋㅋ
기독교나 이슬람이나 유일신을 믿는 비슷한 교리에 역사적으로 보면 시대에 따라 누가 더 폭력적인지 가리기 힘든 종교들인데 서로 테러하는걸 보니 어이가 없습니다
문제 해결은 못하면서 올바름만을 외치며 문제를 만들고 늘어놓기만 하는 인간들이 지금 EU를 분열시키고 트럼프를 탄생시킨 현실을 보고도 못 배우는게 누구일까요...ㅋㅋㅋㅋㅋㅋ 전 세계적 우경화의 모태는 바로 PC죠. 재미있는 현실입니다.
무슬림 차별 옹호자인가요 님이 말빨로 진 사람들인가요?ㅋㅋㅋㅋㅋ
근데 IS부터 각종 국가에서 테러를 자행하고 있는 세력도 무슬림이 대부분이니 그런 혐오 표현이 나오는 맥락 자체는 어느정도 이해도 갑니다.
반박글에는 근거 없이 “교육을 못 받으셨네요.” 라고 하고
본인은 남한테 교육 못 받았다고 해놓고 “님이 못 배우셨네요”라는 댓글에는 “사람 깍아내리시나요?”라고 대응하고,
“어떤게 비하인지 예 좀 들어주세요” 라는 댓글에는 무응답이고..
이렇게 대응 하시는데 무슨 주장이 먹힐거라 생각하십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