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와이프 혼자 도미니카 공화국 여행 중인데..
사기당했다고 카톡왔네요..
환전하는데 밑장빼기 당한 것 같습니다..
중남미에서 흔한 일이죠. 그래서 항상 환전할 때는 돈 받자마자 바로 확인하는게 좋습니다만..
환전하는 곳이 길거리나 안전하지 않은 곳이었다면 아마 돈을 바로 확인하게 어려웠을겁니다..
그래서 은행이나 안전한 환전소에서 환전하는게 스트레스 덜 받습니다.
그래도 강도나 소매치기 같은걸 안당해서 다행이군요.
지금 5달러 남았다고 그러는데..
음..
와이프 여행가기 전에 신용카드를 준 것이 참 다행이네요..
카드 쓰고 다니라고 했습니다..
정말 필요할 때만 달러 인출하라고 당부했습니다..ㅠㅠ
인생의 좋은 경험을 했다 생각해야지 방법이 없네요.. ㅋㅋ
속을 쓸어 내렸네요.. 다행이었어요.
은행ATM에서 쓴거라고 믿으면 안됩니다.
복제 당할 수 있으니 문자 꼭 챙기시구요.
식당에서 결제하는것도 복제 의심 가능합니다.
사기당해서 화난 상황에서 욕 안한거 보단 기특하다고 보는데요.
평생 욕 안하시고 사셨나 봅니다.
어디나 문제있는 사람들이 꼭 있죠
절대 지갑이나 돈 뭉치를 보여주지 말고 소액, 소량단위로 보관하고 주라는 이야기가 있죠.
오히려 별일이 아니어서 다행이네요.
뭐라 하니 갑자기 주위에 있던 중국인들 모두 우르르 몰려와 둘러싸고 큰소리로 뭐라뭐라 하는데. 그냥 뜯기고 나왔습니다. 상하이였는데도 그러더군요
(어차피 카드 재 발급하면 번호가 바뀌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