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늘 드럼 세탁기가 온 기념으로 기존에 옷들을 다시 세탁하고 있는데...
왠걸, 기존 통돌이 대비 셔츠 색깔이 한층 번쩍번쩍합니다.
하얀색이 좀 더 하얀색 같은 느낌이랄까요...
어, 통돌이 세탁기가 더 세척력이 좋은거 아닌가? 하는 마음에 미국 사이트를 찾아봤는데요...
1. 위키
https://en.wikipedia.org/wiki/Washing_machine#cite_note-94
2. 와이어 컷터
https://thewirecutter.com/blog/should-you-get-a-front-or-top-load-washing-machine/
3.Quora
https://www.quora.com/Which-is-better-Top-loading-washing-machine-or-front-loading-washing-machine
...다들 드럼 세탁기(front loaders)들에게 점수를 더 주더군요...
특히 와이어컷터에서는
컨슈머리포트 점수(https://www.consumerreports.org/products/top-load-he-washer/ratings-overview/)와,
리뷰드닷컴(https://www.reviewed.com/laundry/search/products?page=2)의 점수들을 바탕으로 이야기를 하는군요.
뭔가 상식이 깨진 기분입니다.
front요 front
결과는 front loading washer가 성능이 좋다...ㅠㅠ
오늘 찾아보니...-_-;;;
낙차가 있으니까.
문과라서...ㅠㅠ
front 써야지 했는데 top load 쓰고 앉았 ㅠㅠ
드럼 전기량>>>통돌이 전기량
https://en.wikipedia.org/wiki/Washing_machine#/media/File:European_top_washingmachine.jpg
유럽엔 이런식으로 탑로딩인데 드럼인 제품이 있어서 드럼vs통돌이르 탑로더vs프론트 로더로 구분하면 헷갈린다는 겁니다. 한국에 요새유행하는 2층형 세탁기의 1층 부분은 또 통돌인데 프론트로더지 않나요? ㅎㅎ
통돌이가 더 세척력 좋다는 근거가 뭔지 원.
그냥 그렇다고 하니 그런가 보다 합니다....ㅠㅠ
요즘 드럼은 기술이 워낙 많이 들어가고 좋아서 ...
통돌이의 경우, 물이 많아서 물리적인 힘이 많아 잘 빨리는 것처럼 보이지만, 그만큼 세제가 희석되어서 화학적으로는 약해지죠.
제가 경험한 바로는 세탁력에 크리티컬한 요소는 수온이 가장 중요하고, 다음이 돌리는 시간(물리력), 다음이 물의 양(적을수록 좋음)이었습니다.
부연을 하자면, 북미나 유럽은 고온세탁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 물온도를 데우는 것 자체가 세탁기를 돌리는 전기만큼 에너지를 많이 소모하기에 투입양에 한계가 있습니다.
드럼은 세탁할 때 20~30리터면 되니 문제가 없는데, 통돌이는 50리터 이상 들어가니 물온도가 확 내려가죠.
그래서 통돌이도 처음 세탁할 때는 고온의 물을 많이 넣고 전체 수량을 얕게 해서 강하게 한 번 빨고, 중간에 추가적으로 찬물을 투입하는 방법을 사용합니다.
아마 이건 삼성이나 LG나 서로의 제품을 사서 테스트를 해봤을테니, 양사 모두 알고있을 거라고 봅니다.
참고로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주요 사용자들인 주부들이 세탁력보다는 헹굼력을 더 중시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헹굼력은 철저하게 물의 양에 비례하고 이 때문에 통돌이가 선호되는 것이 아닌가 예상해봅니다.
온수에서도 30, 40, 60 고를 수 있게 해놔서, 왜?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이걸 보시면 되는데, 고온으로 가면 세척력은 늘어나지만, 옷이 줄어들거나, 색이 바래지는 등의 손상이 발생할 수 있데요...
저라면 체온보다 조금 높은 40도에서 돌릴 것 같습니다. 60도로 하면 좀더 잘 빨리기는 하지만 전기세가 아마 확 뛸거에요.
40도는 돌려보니 수건 밴드 부분이 오그라들어 줄어들더라구요.
30도도 돌리면 따뜻하더라구요.
당연히 드럼이 빨래도 잘되고 더 조용하고 옷감도 덜 상합니다.
단 드럼세탁조에 빨래를 반이상 채우면 안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