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에 결혼안하면 남성들이 훨씬 이익인데 왜 여성들이 더 결혼안한다고 난리인지 모르겠다는 글을 쓴적있는데요.
사실 저글을 썼던게 뉴스 기사에서 본 몇가지 사실을 근거로 쓴것과 개인적으로 주변분들을 보고서 느낀걸 적은건데
오늘은 제 주변의 두명의 사례를 들려고 합니다.(결혼안해서 잘된사례. 결혼해서 잘 안된사례)
첫번째로 결혼안해서 잘된사례입니다.
제가 지금 사회생활하면서 한 업계에만 몸담고 있는데(지금은 3년째 쉬면서 가끔 그쪽 분야 알바를 함...ㅋㅋ)
한 십년동안 알고 지낸 분이 있습니다. 75년생이신데 형님 동생 하면서 친하게 지내는 분입니다.
이분정도만 되면 사회생활 90점은 된다고 생각하는 분입니다. 유쾌하고 긍정적이고 배려왕까지는 아니지만 남들한테 적어도
피해 안줄려고 하고 또 나이많다고 형대접 받을려고 하지도 않고 밥은 꼭 본인이 살려고 하시는 분인데..
이분이 미혼입니다. 원래 비혼주의자는 아니고 30대 초중반쯤에(그 당시 한국사회에서는 노총각 넘어가네 마네 할때였죠)
소개받아서 결혼까지 생각하는 여성이 있었는데 엄청나게 좋아해서 할려고 한건아니고 그냥 저냥 사람무난하고
부모님을 비롯한 주변에서의 압박과 본인이 생각해도 결혼해야하는때라고 생각해서 할려고 했었다고 합니다.
한국에서 결혼하는 사람중에 이런사람들 많죠. 소위 '때되니까' 결혼하는 사람들...
근데 말그대로 결혼식만 올리면 되는상황에서 신부가 딴남자와 호감을 갖고서 연락을 한다는 사실을 알게되서 그 때 결혼파토되면서
'내가 좋아하지도 않는 사람도 나말고 딴사람을 좋아할수 있구나...그럴바에는 내가 진짜 좋아하는 사람하고 결혼해야겠다' 라는
마음이 생겨서 그 뒤로 연애만 하나가 시기를 놓쳐서 결국엔 지금 미혼으로 살고 있는데...
이분 생활을 보면서 '한국의 평균적인 남성은 결혼 안하는게 이익이겠구나'라고 생각했습니다.
일단 이분 소득이 그 나이때에 비해서 평균보다 조금 높은 정도입니다.(굳이 따지면 상위 한 30%정도?)
45살인데 작년에 실수령액으로 6,500만원 벌었다고 하더군요.
대학졸업하고 2001년부터 사회생활했는데 그때는 월급이 200만원이였다고 하더군요.
근데 재테크라고 한거는 부모님이 결혼할때쯤 사준신 용인의 아파트(당시시가 2.4억 넘김 지금은 4.5억)
이거야 물려받은거라고 치고 본인이 모은돈이 보험+예적금인데 이게 6억이 넘습니다.
18년동안 월급의 대충 50%정도 저금 했는데 저정도 입니다. 그렇다고 이분이 짠돌이냐? 하면 그것도 아니에요
오히려 쓸거 다쓰고 본인 취미생활도 즐겁게 합니다.(취미가 골프 매니아에 가끔 주말에 자전거 타러다닌다고....)
년말정산 이야기 하다가 자기가 18년도에는 한달에 200만원씩 쓰고 300만원씩 저축했다면서 자기야 결혼안했으니 이렇게 쓰지
결혼한 45살 먹은 남자가 200만원씩 쓸수 있는 사람 몇이냐 있냐고 하더군요.
주중에는 일하고 저녁에는 집에와서 사다먹거나 요리해서 밥먹고(요리가 맛있게 하는게 어렵지 그냥그냥 하는거는 엄청 쉽다고 귀찮음의 문제일뿐이라고 하더군요) 인터넷하고(요새는 넷플리스 본다고...) 주 1~2회 사람들 만나면서 스크린 골프장가고 가끔 책보고 하면 시간 금방가고 주말에는 스크린골프장이나 골프연습장+가끔 골프장에+날좋으면 자전거 타러 다니고 집안행사 하면 시간 모자란다고....
연애도 오다 가다 만나는 사람하고 하면서 잘지낸는데 연애하면 하는거 뻔하다고 연애도 지겹다고 그러면서도 비혼하는 여자들 많아지면 자기는 좋다면서 막 웃더라구요....
이분이 생각하는것도 물려받은 아파트는 부모님이 해주신거라 나중에 부모님 아프거나 큰 돈 들어갈일 생기면 이거 팔아서 쓸 생각하고 있다(보통 결혼하면 부모는 뒷전이고 자기 처자식이 먼저죠.) 또 자기 죽을때까지 아파트 빼고서도 10억은 더 모을꺼 같은데....조카나 좋은일 시켜줘야겠네 (위로 형님이 한분계시는데 형도 자기만큼은 버는데 그지같이 산다면서)...
하튼 이분 보면서 한국 남자들 그렇게 잘난것도 아닌데 왜 그렇게 결혼 할려고 목메는지 이해가 안되더군요.
님은 그냥 결혼할 여건이 되건 안되건 하지마세요. 1000% 확률로 후회만 하실테니까
제 주변에도 기운 있을때 독신으로 잘 사시다가 40대 넘으니까 그때서야 '그래도 늙으면 같이 살아주고 챙겨줄 사람이 필요하지' 라면서 결혼할 사람 찾는 분 있어요.
결국 케바케인거죠.
돈을 모으는 것도 그중의 하나구요 ㄷㄷㄷ
그리고 님말대로 여자로 대체해도 같다고하는데 왜 여성들만 결혼하면 손해라는 인식이있는게 이상해서 써봤습니다.
근데 여자97퍼가 결혼시 남자 돈을중요시한다는데
남자만 손익무시하는건 넘순진한태도죠.
차라리 미국처럼 혼전계약서 쓰는게 깔끔.
근데 계약서 쓰자면 여자들이 펄쩍뛰죠
즉 계약서 안쓰는게 여자에 유리하단겁니다.
이런데도 손익을따지지마라?
결혼을 이야기하면서 이익/손해 따지는건 좀 슬프군요...
근데 나이먹고 주변에
아무도없으면
가장 힘들때 혼자가되죠
물론 돈많으면 그것도 케어가되니
별뮨제가 안된다고 봅니다만
문젠 경제적으로 어려운 사람들이
대부분이라 서여
그리고 돈없는데 나이먹고주변에 아무도 없으면 훨씬 힘듭니다.
결혼을 이성적으로 생각해보면 안하는게 맞습니다.
좋은 사람과 결혼하면 최고죠
본문은 결혼함 손해라는 여자들 이야기니 ^^
대부분의 동물들이 발정기 때만 붙어 있을 뿐, 같이 살지 않습니다.
남자와 여자는 같이 사는게 아닙니다....... 그래서, 니들은 결혼하지마라.... 라는 말이 나오죠. ㅋㅋㅋ
나이들어 나를 찿아와주는 가족이 있는것과
없는건 차이가 큽니다
예전과 달리 지금은 많은 배달문화에
넘치는 식당들등 혼자 사는 사람들이
살만한 세상이 된거죠
님 말씀처럼 이젠 능력있는 사람은 남자든 여자든
혼자살만 합니다 비혼주의끼리 만나서 서로
성욕문제도 해결하면 된다는 인식전환이 됐죠
그리고 남자쪽이 더 돈버는게 유리하니
남자쪽이 더 살기 좋구요
남자들은 나는 이사회의 구성원 이다 라고
생각 하는데반해 여자들은 이세상의 중심은 나다
라고 생각하죠 그래서 장점은 당연하고
단점만 가지고 따지는 경향이 있더군요
둘다 안하면좋지만
어느한쪽이 한다면 안하는 놈만 당합니다
근데
결혼시 돈따지는건 어느쪽이 많을까요
혼자 벌어서 자기혼자도 건사할 능력이 안되는 사람도 결혼하는게 이익이죠..
문제는 혼자 벌어서 혼자는 충분히 먹고살지만 처자식까지 먹여살릴 능력이 없는 사람들이죠...그런 사람들은 결혼하면 더 힘들어지더라구요...
남자든 여자든 잘 살고 혼자사는거에 만족하면
혼자 살면 되죠.
누가 더 이익이고 이런건 쓸데 없는 말입니다.
(난리치는 여자들의 말에 감정소모 안하시길..)
똑똑하신 분 같으니
그런 말에 더 이상 연연해 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제가 쓴글이 왜 님한테 마음이 힘든가보다라는 빈정거림을 받아야 하는지 모르겠습다만
결혼하면 본인이 손해라고 생각하는 여성들 엄청 많아요...
본인들은 사랑해서 결혼한다고 착각들을 하더군요 ㅋㅋ
아니면 따지고 결혼한다고 말하기가 창피하던지...
그냥 혼자 살면 그만큼 더 많이 쓸 수 있고, 더 여유로운게 사실이죠.
자녀도 없으니 날이 갈수록 윤택해질테고요.
물론 돈을 번다는 전제가 깔려있고, 여성 역시도 꾸준한 직장생활만 한다면 얼마든 혼자 사는게 윤택해질테고요.
고로 윤택한 생활은 남성들보다 일반적으로는 훨씬 어렵습니다.
제 경험상, 유부남들은 비혼주의자를 앞에서는 존중하지만,
뒤로는 어떻게든 지옥에 같이 끌고 가겠다는 일종의 악마와도 같으니까요. ㅎ
개인적으로 월 200씩 쓸 수 있다는게 과연 가족이 없는것보다 큰 가치인지는 의문이네요^^
그리고 님의 의문에 대한 답은 님이 그렇게 생각하던지 말던지 실제 한국사회는결혼은 점점 안하고 있고, 이혼률이 증가하면서 가족이 해체되고 있으며,결혼을 해도 아이를안낳고 있습니다.
비혼자가 기혼자의 삶을 경험하지 못하듯 말이죠.
경험해보지 않고 좋니 안좋니 하지 말라는 기혼자들의 말은, 그대로 되돌려 줘도 같습니다.
더우기 비혼주의자가 비혼이기 위해 얼마나 많은 노력을 들여야 하고, 또한 박해를 당해야 하는지 조금도 이해하지 못해요. 박해하는 입장이거든요. 가해자입니다. 그러나 그저 조그만 충고 정도 했다고 생각하죠.
그리고 결혼을 안하는 것이 아니라 못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래야 자신의 삶이 보상받거든요.
너가 그러니 시집 못가지, 그러니 장가 못가지 라는 말로, 자신의 희생으로 가득찬 삶을 보상받아야 하는 슬픈 처지가 바로 기혼의 삶이에요. 행복한 나날의 연속인 비혼자들이 이해하고 보듬어야 하는거죠.
남들은 이렇게 살더라 정도는 수용할 수 있지만 그렇기 때문에 나는 어떻게 살아야라겠다라고 하는 것은 스스로의 인생을 남의 기준에 맞춰서 결정하는 것이죠.
물론 참조만 하고 결정은 스스로 하는 것으로 볼 수 도 있습니다만, 남들이 얘기하는 몇가지 만을 소스로 선택을 하기보다는 스스로 다양한 경험을 통해 결정에 이르는 것이 더 현명해 보입니다.
저도 비혼자의 삶의 일부분이 너무 부럽고 하지만, 일부분일 뿐입니다. 하지만 저도 날때부터 기혼자는 아니었기에 혼자일 때의 공허감 등 여러가지 단점들도 경험으로 알고있습니다.
비혼자가 이런 단점들을 스스로 극복해나가고 완벽하게 만드는 과정이 또 내 인생이라면 그것도 그것나름으로의 완벽이고 의미가 있다고 봐요.
하지만 결혼안에 아니 가족을 이룸에 인생의 많은 것들이 녹아있음을 느낄 때가 참 많구요. 이길은 분명히 행복만 가득한 길은 아니라는 것, 행복만 있을 수는 절~대 없다는 것도 점점 알고 받아들이게 됩니다.
주욱 삶에서 행복과 안정을 최고의 가치를 추구했는데 이제 좀 연식이 되다보니 힘든일이 있을 때는 존버하면 보상이 오겠구나 하는 기술?도 생겼습니다.
어떤 선택을 하든 경험을 통한 스스로의 선택으로 하고 느끼고 그렇게 살믄돼죠
..자칭 전문가라는 사람들의 기고...많은 커뮤니티에서 스스로들 손해보고 있다고 하면서 서로서로 자가발전하는 여성들은 왜 님같이 생각을 못할까요? 그리고 님같은 생각을 하는 사람들은 왜 없을까요?
돈을 그래도 괜찮게 벌고, 자기에 대한 노후도 확실히 대비 가능할 경우와
외로움을 잘 안 느끼고, 뭔가 확고한 취미생활이 있는 사람일 경우에 해당됩니다..
아니면 이러니저러니 해도 둘이 있다는 만족감을 쉽게 해소하기 힘들죠..
그래서 결혼하는 경우도 많을 겁니다..
1. 돈못벌면 더욱더 결혼하면 안됩니다.
2. 결혼하면 외로움을 안느낀다는 근거는 어디서 나오는지 궁금하네요?
취미생활이 없다고 해서 더 외롭거나 심심하다는건 아닌거 같습니다. 오히려 대다수 일반인들은 취미가 없는경우가 많죠. 그렇다고 그 사람들이 외롭냐? 하면 그건또 아니거든요. 저만해도 스키엄청 좋아하는데 몇년동안 못탔습니다. 그렇다고 제가 외로움을 느끼냐? 그건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