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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의공원

결혼은 해야 돼서 하는게 아닙니다. 81

166
2019-02-24 03:53:38 수정일 : 2019-02-24 04:53:26 112.♡.149.23
aftermoon

이 사람과 반드시 평생 같이 살아야겠다는 확신이 들고, 상대도 같은 감정을 나에게 느낄때 비로소 결혼을 하는거죠.


그런 결혼은 비록 양가 지원 한푼도 못받고 시작했어도, 둘 다 중소기업 다니면서 쪼들리며 살아도 내 옆에 반려자가 있다는것 하나만으로도 살만합니다. (물론 풍족하면 더 좋습니다???)


그런 사람을 만나지 못했다면, 그냥 결혼 하지마세요. 짝을 못 찾았는데 왜 어거지로 결혼을 합니까?


결혼 생활에 불행을 느끼는 사람은 그냥 100%입니다. 남들 하니까, 나이 찼으니까, 애는 낳아야 될것 같으니까, 나이 먹으면 외로울까봐 등의 이유로 결혼하면 100% 확률로 불행해집니다.


이 말이 어떻게 들릴진 모르겠습니다만... 자식은 너무나도 사랑하는 배우자와 인생을 함께 하다보니 생기는 부산물 같은 겁니다. 자식을 위해 송두리째 저당잡힌 인생이 행복할리가 없습니다. 부모가 불행한데 애라고 행복할리도 없고, 그런 가정이 아름다울리는 더더욱 없습니다.


부부에게 최우선은 자식도 아니고, 부모도 아닙니다. 부부에게 최우선은 배우자죠. 저는 감히 말하건대 부모님과 와이프 중 하나만을 선택해야 된다면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와이프입니다. 



저는 제 와이프와 결혼한게 인생 최고의 선택이었고, 죽을때까지 그럴겁니다. 이 사람 아니었으면 저는 절대 결혼을 하지 않았을거에요.

aftermoon 님의 게시글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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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81]
트레콰르
IP 183.♡.182.37
02-24 2019-02-24 03:55:02
·
저도 와이프 아니면 결혼 안했을꺼 같아요
그런 확신이 섰을때 하는거죠
독킨스
IP 59.♡.7.113
02-24 2019-02-24 11:28:28
·
확신이라쓰고
착각이라 읽게 됩니다

20 년차 농담입니다 ㅎㅎ
byulgirl
IP 182.♡.206.83
02-24 2019-02-24 11:32:08
·
다 그렇게 쿨럭...^^;

스스로 주문을 걸어봅니다.
무리깡
IP 39.♡.189.225
02-24 2019-02-24 12:45:03
·
서면 결혼.
LONGMAN
IP 175.♡.2.214
02-24 2019-02-24 15:45:35
·
@독킨스님 12년차 공감입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무리깡
IP 39.♡.189.225
02-24 2019-02-24 12:45:39
·
기대는 실망만 불러올뿐입니다. 그냥 있는 그대로 이해하고 받아 드려야.. 특히 배우자와 자녀에게는..
삭제 되었습니다.
wundt99
IP 124.♡.249.15
02-24 2019-02-24 04:29:08 / 수정일: 2019-02-24 12:22:38
·
강신주가 이런 말을 하군요

" 사랑은 하되 결혼은 하지말라,
결혼을 한다면 아이를 낳지 말라,
아이를 낳는다면 1명만 낳아라."


삭제 되었습니다.
엄지척
IP 210.♡.78.9
02-24 2019-02-24 08:39:08
·
강신주가 그런 말을 했어요? 케바케지만 제 입장에선 개소리군요.
애 둘 키워보니 아이들이 같이 놀고 하는게 얼마나 좋은데.
젊고 벌이만 더 좋다면 더 낳고 싶구만.
kama21
IP 221.♡.226.45
02-24 2019-02-24 09:14:48
·
@님 저도 돈 더 벌고 젊으면 아이는 다다익선이라 생각합니다!!
이자식밥주지마
IP 182.♡.244.21
02-24 2019-02-24 10:58:12 / 수정일: 2019-02-24 10:58:58
·
강신주가 밑도끝도 없이 저말을 했을리가요
저말앞에 뭔가 조건이 있었겠죠
무리깡
IP 39.♡.189.225
02-24 2019-02-24 12:46:14
·
강신주가 누군지는 모르겠다만 애는 정말 2 이상 되어야 합니다. 행복함..
두오니빠
IP 220.♡.166.172
02-24 2019-02-24 12:48:47
·
미스터번즈님// 둘은 키워봤을까?
Driven
IP 70.♡.212.193
02-24 2019-02-24 13:01:00
·
따라하고 있는데, 나쁘지 않네요
wundt99
IP 124.♡.249.15
02-24 2019-02-24 14:06:42
·
@바오님 강신주가 벙커원 다상담 사랑편이던가요? 강연에서 그런 말을 언급했던 것 같네요.( 궁금하시면 다상담_ 사랑편을 참고하세요.)
사랑 = 결혼이 아니라는 뜻이 아닐까요? ㅎㅎㅎ
저도 글쓴 분의 의견에 동의합니다. 결혼에 대한 의무감으로 결혼하는 것은 좋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강신주는 둘만의 사랑이라는 감정에 오롯이 집중하라는 메시지를 전달해주려는 것 같네요.
또한 강신주는 알랭 바디우라는 프랑스 철학자 말을 인용했지요.
'사랑은 둘의 경험이다.'
사과분
IP 115.♡.44.155
02-24 2019-02-24 04:33:34 / 수정일: 2019-02-24 04:33:53
·
결혼 후의 여러 문제들은 말씀하신대로 결혼을 해야 해서 하기때문에 생기는 문제인 것 같습니다.
제가 원해서 한 결혼은 저를 이전보다 더 나은 사람으로 살게 해 주었습니다.
ufoboom
IP 121.♡.52.232
02-24 2019-02-24 04:46:14
·
등 떠밀려서 하는 일들이 만족스러운 경우는 거의 없죠. 결혼도 그럴거라 생각하구요. 주변에서 왜 결혼 안하냐고 빨리 자리 잡아라..라고 얘기하는 사람들 보면 열에 아홉은 불만 가득한 사람 + 노예가 되길 원하는 직장상사 더군요.

불현듯 인연이 찾아오면 좋겠지만 인연은 만들어가는 것이라 생각하기에, 좋은 짝을 만나고 공들이고 삶을 함께 살아가는 과정이 반드시 필요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어린왕자에서 장미가 소중한 까닭은 시간을 들였기 때문이라는 구절처럼요.

서로가 서로에게 그런 존재가 되어야지, 의무나 압박에 의해 '착각'하지 않아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정말 좋은 사람을 만났다고 해도 매사 행복할 수는 없겠지만 적어도 소중함은 느끼게 되겠지요.

이러다 평생 혼자 살 수도 있겠군요..ㅋㅋ
aftermoon
IP 112.♡.149.23
02-24 2019-02-24 04:51:11 / 수정일: 2019-02-24 04:51:30
·
아무리 요새 이혼이 옛날처럼 큰 흠은 아니라지만 결혼이라는게 그렇게 말처럼 쉽게 뒤집어 엎을 수가 없죠.

등 떠밀려 결혼할 바에는 정말 혼자 사는게 낫습니다.

저는 늬들은 결혼하지마라 류의 드립치면서 결혼생활 후회하고 배우자 흉보고 내가 자식 때문에 참고 산다는 분들 보면 그냥 그 가족 구성원 모두가 안타까워요.
샤를르
IP 118.♡.239.157
02-24 2019-02-24 12:30:06 / 수정일: 2019-02-24 16:27:57
·
@aftermoon님 저도 ‘가족끼리 그걸 어떻게 해?’라는 드립치는 분들 보면 좀 그렇네요.. 그런말하는 자신이 우스워진다는 생각을 못하는지..?
김파랑
IP 183.♡.116.101
02-24 2019-02-24 05:04:27
·
어미가 되어 보니 자식이 부산물로 느껴자진 않네요 부부가 최우선 이러고머리로는 그리 생각하려하지만 가슴은 늘 자식먼저...가 본능인것 같습니다
므그므그
IP 211.♡.102.146
02-24 2019-02-24 08:38:16
·
남편들이 불쌍하니다ㅜㅜ
엄지척
IP 210.♡.78.9
02-24 2019-02-24 08:48:38 / 수정일: 2019-02-24 08:49:22
·
본문에 자식이 부산물이란 단어로 표현 된다는 게 참 기분이 이상하군요.
결실 이란 좋은 단어도 있는데...
팝콘중독자
IP 124.♡.210.234
02-24 2019-02-24 11:36:37
·
어쨋든 배우자에 대한 확신과 사랑으로 결혼 했지 아이를 먼저 생각하고 결혼 한건 아니니까요.
샤를르
IP 118.♡.239.157
02-24 2019-02-24 12:32:00 / 수정일: 2019-02-24 12:32:11
·
글쓴분이 결실이란 단어가 생각안나서 그냥 부산물이라고 쓰셨을뿐인듯합니다만..
무리깡
IP 39.♡.189.225
02-24 2019-02-24 12:47:19
·
집사람도 그럼 ㅠㅠ 애들이 항상 먼저임.. ㅠㅠ 페러독스입니다.. 저는 마누라가 먼저인데 집사람은 애들이 먼저임.. 불변의 법칙인거 같아요.
삭제 되었습니다.
bigegg
IP 58.♡.137.97
02-24 2019-02-24 06:41:32 / 수정일: 2019-02-24 06:49:16
·
반대로 과연 확신이 있어서 결혼하면 성공할까요?
결과론적으로 너무 다가서는거 아닐까요?

그 어느누가 한때의 사랑이 확신이 영원할거라 장담하나요. 그 어느누가 지금은 결혼해도 되, 이 여자가 맞아, 아이를 낳아도 되라고 보장해주나요.

그냥 하고 싶을때 하는게 맞죠.

여자동기 녀석이 해준 이야기가 있습니다.
"결혼은 가장 사랑하는 사람과 하는게 아니야..
결혼할 시기에 사랑하는 사람과 하게 되는거지.."

저는 이 말이 더 공감이 갑니다..
사과밭에서 가장 맛있는 사과를 찾다간..평생 사과를 못먹을 거예요.
지나가는아저씨
IP 98.♡.58.66
02-24 2019-02-24 07:38:09
·
결혼에 시기가 있나요.
그게 등 떠밀려서 하는거죠.
bigegg
IP 58.♡.137.97
02-24 2019-02-24 08:36:24
·
지나가는아저씨님 //
누군가에게는 등떠밀리는시기가 결혼시기고
누군가에게는 재정이 안정적인 시기일것이고
누군가에게는 나이고 , 누군가에게는 결혼 상대를 만난지 오래되서일수도 있죠.


guitarman
IP 27.♡.77.62
02-24 2019-02-24 10:33:06
·
맞습니다. 이말이 정답이죠.
팝콘중독자
IP 124.♡.210.234
02-24 2019-02-24 11:33:15
·
확신으로 시작해도 힘든 결혼을 시기에 맞춰 결혼 하고 싶지 않더군요. 어찌 될지 모르기 때문에 불확실성을 최대한 줄이고 싶었습니다. 결과는 성공!!
그래서 저는 결혼과 타협하지 말라고 조언 합니다.
무리깡
IP 39.♡.189.225
02-24 2019-02-24 12:47:58
·
아이가 이뻐 보일때 사랑하는 사람을 찾게 되는듯..
삭제 되었습니다.
Leeky
IP 175.♡.67.59
02-24 2019-02-24 14:00:21
·
결혼을 가장 사랑하는 사람과 했습니다.
그냥 대신 죽어줄수 있겠다란 확신이 들더라구요.
오떼블랑
IP 39.♡.5.187
02-24 2019-02-24 07:09:33
·
제 기준에서는 완벽히 공감하는 내용입니다.
니들은 결혼하지 마라가 나오는 이유가 바로 그냥 결혼해서가 아닐까 합니다.
키즈_리턴
IP 182.♡.116.122
02-24 2019-02-24 07:20:02
·
정말 좋아하는 사람과 오래 연애하고 결혼했다가도 바로 깨지는 경우도 있더군요. 적령기 되어 반쯤 의무감에 결혼했다가 무던하게 잘 사는 케이스도 있어요. 정답은 없습니다.
팝콘중독자
IP 124.♡.210.234
02-24 2019-02-24 11:35:01
·
결혼은 현실이죠.
서로가 느낀 이상적인 사랑과 현실에 기반한 조건이 부합해야 합니다.
cyberchan
IP 117.♡.28.145
02-24 2019-02-24 07:20:39
·
동감합니다. 그러나 모두가 저럴순 없을거 같고요. 혹시라도 100% 확신이 안드는데 상대방이 결혼을 원하거나 결혼하지 않으면 관계를 이어나가기 어려운 상황이 되거든 결혼은 하되 자녀는 최대한 늦게 가지세요.
틸란드시아
IP 211.♡.138.212
02-24 2019-02-24 07:21:30
·
최근 클리앙에서 본 글 중 가장 공감하고 멋진글입니다.
보리
IP 58.♡.33.220
02-24 2019-02-24 07:21:30
·
둘 다 그렇게 생각해야겠지만... 상대방 속을 어떻게 아나요...
cuirassier
IP 222.♡.238.158
02-24 2019-02-24 09:43:31
·
인생 자체가 뽑기운에 복불복, 운빨입니다.
팝콘중독자
IP 124.♡.210.234
02-24 2019-02-24 11:39:37
·
최대한 대화하고, 살피고, 자신을 돌아봐야 합니다.
지름 하나도 몇달씩 고민하는데 결혼은 얼마나 많은 고민이 필요할까요? 물론 고민의 시간과 비례하지는 않습니다.
ikogaman
IP 211.♡.104.92
02-24 2019-02-24 07:31:50 / 수정일: 2019-02-24 07:34:07
·
백프로 확신은 없습니다 상대에게 스스로가 노력하는 만남을 하신다면 결혼하세요 사랑도 노력입니다
모모디
IP 118.♡.22.212
02-24 2019-02-24 07:36:48
·
결혼에 대한 변화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일수 있는자만이 결혼을 행하려고 하겠죠.
저같은경우는 혼자보다는 둘 둘보다는 가족을 꾸미고 추억을 가까이서 공유하고 싶었습니다.
이기적 이라면 이기적이고 경험의 확대라고 생각합니다.
풍덩길동
IP 1.♡.67.3
02-24 2019-02-24 07:45:33
·
엄지 척!
토반이-
IP 58.♡.156.109
02-24 2019-02-24 07:52:21
·
전적으로 공감됩니다
결혼안했느면 심심해서 못 살았을 것 같습니다
성향 비슷한 사람 만나서 같이 잘 놉니다. 친구들 이제 다 결혼하고 애키우느라 만날시간 없어요.
대신 주말에 남편이랑 보드게임하고 놀면 즐겁습니다 ㅎㅎ
삭제 되었습니다.
석군이
IP 218.♡.24.83
02-24 2019-02-24 08:28:24
·
저도 님의 의견대로 그런사람을 만나서 결혼하겠다는 마음이지만... 그렇게만났다고 행복한것도아니고, 그냥 결혼해야돼서 결혼했다고 불행한것도아닙니다.
이사람아니면 안된다고 생각해서 결혼해도 파국으로 치닫느느 경우도, 그냥 해야해서 적당히 선봐서 결혼해도 평화롭고, 행복하게 잘사는사람도 많습니다...
팝콘중독자
IP 124.♡.210.234
02-24 2019-02-24 11:42:02
·
결과가 그렇다고 해도 본문의 내용을 충분히 고려 하는게 나쁜결과를 줄여줄거라 생각 합니다. 제 경험상.
strays
IP 1.♡.139.202
02-24 2019-02-24 08:30:34
·
공감을 하나밖에 할 수 없어 아쉽습니다 ㅎㅎ
4949gw
IP 175.♡.14.195
02-24 2019-02-24 08:41:34
·
맞습니다 절대공감
바데니
IP 223.♡.17.158
02-24 2019-02-24 08:47:26 / 수정일: 2019-02-24 08:47:55
·
공감합니다, 마음대로 되지않는 부분이라 더 감사해요. 정말 이 사람과 결혼하고싶었고 결혼 후 너무너무너무 행복합니다 ^-^
전 인생에서 결혼 전과 후 중 하나를 선택해야한다면 뒤도안보고 후입니다. 와이프도 같은 마음이라는게 축복 그 자체라고 생각되네요
매일한가한
IP 222.♡.241.71
02-24 2019-02-24 08:51:22 / 수정일: 2019-02-24 08:51:45
·
대체적으로 공감하나 확신이 있을때 결혼하면 꼭 성공하는것도 아닙니다. 부부 각자가 더 나은사람이 되려고 하는 끊임없는 노력과 자기반성이 없이는 행복한 결혼생활지속이 어렵습니다. 삶은 워낙 다양한 변수들의 연속이라서요.
Stevie_G
IP 222.♡.163.235
02-24 2019-02-24 08:59:34
·
그런사람을 만나는게 어려운거 같아요. 그런느낌이 뭔지 정말 알고싶습니다 ㅠ
나이는 차고 연애는 이렇게 저렇게 꾸준히 하고 있는데.. 한번도 그런생각이 드는 사람을 만나본적이 없네요.
섬마을생산직
IP 117.♡.12.128
02-24 2019-02-24 09:12:59
·
그렇게 완벽한 제 짝을 찾기가 어디 쉬운 일일까요? 이상적이긴 한데 결혼에 대한 또다른 환상일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어쩌면 혼인율이 낮아진 이유도 이처럼 결혼상대에 대한 눈높이가 예전에 비해 크게 올라가서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imyme0011
IP 175.♡.125.152
02-24 2019-02-24 09:27:13 / 수정일: 2019-02-24 09:27:30
·
돈없고 앞으로도 많이 벌 미래가 없으면 결혼은 안하는게 좋습니다. 평생 같이 살아야 겠다라는 생각이바뀌게 되거든요
짱구아빠
IP 14.♡.51.48
02-24 2019-02-24 09:27:22 / 수정일: 2019-02-24 09:30:07
·
돈을 잘벌어서, 아파트를 가지고 있어서, 가슴이 커서, 얼굴이 이뻐서, 좋은 직업을 가져서, 말을 잘해서, 운동을 잘해서, 나한테 다해준다해서... 이런 이유들로 결혼하지 마세요.
나와 생각이 비슷하고 나와 말이 잘통하고 상대의 성격을 좋아하고 감당할수 있을거 같으면 결혼하세요.

물론 돈이 없어서 아파트가 없어서 직업이 불안정해서 결혼생활이 어려워질수도 있고, 결혼전에 말이 잘통한다 생각했어도 결혼 후에 안다투는것도 아니고 상대가 달라졌다고 느껴질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조건을 보고 기대를 해서 하는 결혼보다, 이 사람과 평생을 같이 하고싶고 같이 할수 있고 같이 해야겠다는 생각으로 하는 결혼이 행복하고 오래 유지할 확률이 훨씬 높습니다.
그래서 부모나 자식보다 배우자가 우선이라고 하는 것이고요.
lcoy
IP 221.♡.205.8
02-24 2019-02-24 09:33:13 / 수정일: 2019-02-24 15:31:40
·
이맛클하자면
니들은 결혼하지 말라는 사람들도 결혼 당시에는 본문처럼 생각했을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지금 본문처럼 생각하는 사람들도 결혼 10년후 20년후 30년후에 어떻게 생각할까는 지금으로선 알 수 없는 일이죠.
거꾸로, 지금 말리는 사람들도 10년 후에 또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지는...

인간들이 하는 ‘평가’라는 건 대부분이 결과론이 아닐까 합니다
현재의 내가 볼 때 과거의 어떤 일을 평가하는 건 지금 내 상황에서의 평가인 거지, 완벽하게 진공상태에서의 평가가 아니죠.
그래서 역사라는 건 끝없이 재해석되는 것이겠구요.




다른 얘기인데,
어렸을 때, 결혼은 중요한 일인데 상대방이 100% 맘에 드는 경우가 아니라면 그 사람이랑은 결혼하면 안되겠지...라고 말을 했더니 듣고 있던 선생님이 '결혼은 상대방이 100% 맘에 들어서가 아니라, 110% 맘에 들어서 하게 되는 거야'라고 하더라구요.
삭제 되었습니다.
도롱이
IP 180.♡.249.87
02-24 2019-02-24 09:40:46
·
인생의 주인공이 자기 자신이어야 행복한거죠.
케이로즈
IP 223.♡.22.174
02-24 2019-02-24 09:55:02
·
잘 읽다가 아이는 부산물 같은 존재에서 그냥 스크롤 내립니다
tonykwon79
IP 119.♡.67.245
02-24 2019-02-24 09:58:25
·
결혼 당시에 이 사람이라고 정말 생각했어도, 실제 24시간 같이 있어 봄으로서 생활 방식의 차이, 양가의 다른 문화에 따른 일,, 뭐 그런 사실 외적인 요인 때문에 다툼이 발생할 수 밖에 없어요.

하지만 그런 어쩌면 사소한 다툼이나 의견차이 일지라도 과정이라 생각하면 결혼 생활 그 자체는 행복하고 감사한 일이죠... ^^

결혼하지 말았어야지... 하는 순간의 생각들은 이런 문제에서 오는 것이고, 이게 순간 스쳐 지나가는 어찌 보면 웃으면서 할 수 있는 이야기면 되는데 진짜 자신이 이 문제 때문에 미칠것 같고 더 이상 못살겠다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 수 있어요.

뭐 저와 와이프는 전자입니다. 다시 태어나면 결혼 안한다고 하지만... ㅎㅎ 우리 둘은 톰과 제리처럼 그렇게 살고 있습니다. ㅎㅎ
하나하나따박따박
IP 61.♡.110.12
02-24 2019-02-24 09:59:16
·
맞는말이긴 하나 자식으로 결혼생활이 더 완벽해지는겁니다
부산물은 아닙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uylieres
IP 110.♡.56.238
02-24 2019-02-24 10:03:38
·
맞는말이죠ㅡ 결혼하고 한달도 안되어 그때가서 후회하는사람 부지기수죠. 결혼전에는 이상하게 눈이 어두어집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팝콘중독자
IP 124.♡.210.234
02-24 2019-02-24 11:46:49 / 수정일: 2019-02-24 11:47:23
·
그렇다면 적당히 결혼하는게 더 좋은 방법인가요? 실패를 줄일 방법이 있다면 특히 결혼이라는 현실 앞에서 충분한 사랑에 대한 확신과 조건의 조화는 필요합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힘내힘내
IP 218.♡.201.186
02-24 2019-02-24 10:22:59
·
절대 공감합니다. 마음에 참 많이 와닿네요. 이말을 더 일찍 들었더라면 인생이 많이 바뀌었을 것 같습니다.
몹쓸크롱
IP 110.♡.50.232
02-24 2019-02-24 10:25:36
·
저도 그래서 한거 같습니다만 ㅎㅎㅎ
힘맨이
IP 112.♡.202.208
02-24 2019-02-24 10:45:20
·
ㅎㅎ 저두 비슷한 느낌을 받았어요.
사실 가장 아프게 한 사랑은 지금의 아내가 아니었는데
지금 제 옆에 있는 분하고는 너무 즐겁고 행복한 연애를 했고 그게 어느 한쪽이 기울어지는 관계가 아니었는게 제일 좋았습니다.
가장 결정적으로 말이 통하는 사람하고 결혼하는게 맞는거 같네요.
킬투더르
IP 125.♡.213.136
02-24 2019-02-24 10:53:47
·
와이프가 클리앙 가입하셨나요?
삭제 되었습니다.
이자식밥주지마
IP 182.♡.244.21
02-24 2019-02-24 11:05:16
·
전요 쪼금 다르게 생각합니다.
사람은 다른 환경에서 자라기때문에 새 가정을
꾸리면 충돌할수밖에 없어요. 상대방을 이해하고
맞춰가는게 결혼이라고 봅니다.대부분 불화는
상대방이 나에게 맞춰주기만을 바라기때문이죠

죽도록 서로 불같이 사랑하고 조건안보고 결혼해서
쫑나는커플도 주변에 꽤 있어서요

먼산바라기
IP 210.♡.84.254
02-24 2019-02-24 11:15:22
·
??? : ......라고 써.
doubleburger
IP 112.♡.31.179
02-24 2019-02-24 11:39:57 / 수정일: 2019-02-24 11:40:20
·
99%맞습니다. 1% 확률이 아니라 100%같은 1%의 비중으로 행복합니다. 아들들만 보며 갑니다. 가즈아.

니들은...
임자있는몸
IP 140.♡.148.130
02-24 2019-02-24 12:14:08
·
이 인생의 주인공은 "나야 나~~"
공감합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Tiger닌자
IP 210.♡.231.114
02-24 2019-02-24 12:34:26
·
글쓴이 분이 결혼하신지 얼마나 된지 모르겠지만, 말씀하신게 정답은 아닐 겁니다. 10년후 20년후 그리고 저 세상갈때까지 그마음이 한결같으시다면 정답이겠죠. 결혼은 해야된다 안하는게 좋다 중에 역시 정답이 없겠지만, 저도 결혼하고 애도 있는 입장에서 감히 말씀드리자면 혼자 잘 살수 있으시면 굳이 결혼하지 않으셔도 좋아도 생각해요.
Royhobbs
IP 183.♡.130.41
02-24 2019-02-24 12:36:54 / 수정일: 2019-02-24 12:39:18
·
결혼을 막상 해본 입장에서 말하자면

인생에서 겁먹고 한번도 안하는 것보다
어떤 상황이 오든 한번은 하는 게 맞다고 봅니다.

그렇다고 흥청망청 대출 받아가면서까지 준비 없는 상태로 무턱대고 하란 말은 아니고요

그 최소 가이드라인을 말하라면...

일단은 자가 소유주택은 없더라도 부채는 없어야 한다고 봐요.
아니면 소득이 충분해서 소액의 부채도 감당되거나.

주변에 주택마련이든 사업자금 대출이든
목돈을 대출로 끼고 시작하는 신혼커플들은
소득이 있더라도 프레셔 때문에 불화로 이어지더군요


내집이 없는 월세라도 배우자가 이해해준다면 차라리 그 생활이 낫습니다.
PIKE
IP 211.♡.156.233
02-24 2019-02-24 12:39:24
·
정말 공감되는 말입니다

기혼자로서 지인들이 결혼을 추천하는지 물으면

의무감으로 하는 결혼은 하지말라고 대답합니다

헤어지기 싫고 늘 함께하고 싶은 사람이 있다면

그때는 하라고 말해주곤 합니다


그사람
IP 183.♡.182.22
02-24 2019-02-24 12:42:07
·
이상적인 결혼이 바로 그런 것일테지만, 현실은 그냥 나이 되서 혹은 잠깐 좋아서 결혼해서 살면서 바람피우고, 이혼하고...잘 사는 척 하는 부부들이 많아서 뭐가 맞는건지 알 수 없게 되네요...
삭제 되었습니다.
레드파프리카
IP 218.♡.253.167
02-24 2019-02-24 13:08:37
·
결혼 하지마루요?
뽈군
IP 49.♡.92.32
02-24 2019-02-24 13:11:12
·
행복도 불행도 사랑도 지나가고 또 찾아오고 그러겁니다.
그래서 전 항상 버티라고 말씀 드립니다.
인생=결혼=희노애락
덕후아재
IP 1.♡.54.237
02-24 2019-02-24 13:37:48
·
맞는 말씀입니다. 등 떠밀려 하느니 안하는 게 낮죠.
물론 말씀하신대로 확신이 들어서 해도 결혼생활에 실패하는 경우도 있지만
그러한 확신과 고민도 없이 결혼하는 것 보다는 훨씬 확률이 낮다고 생각합니다.
Goodman2024
IP 14.♡.43.216
02-24 2019-02-24 13:38:33
·
그래서 혼자 ㅎ

cogniti
IP 218.♡.193.57
02-24 2019-02-24 14:05:33
·
멋진 글이군요
niceyuseon
IP 121.♡.164.185
02-24 2019-02-24 14:11:36
·
세상 사는게 어떻게 100퍼센트 맞는게 있을까요?
내용은 좋지만 공감가지는 않네요
dosmbest
IP 211.♡.139.98
02-24 2019-02-24 14:24:47
·
글과 댓글에서 확신이 느껴지는데 나이를 먹어가면서 느끼는 점은 정답은 자신에게만 정답이라는 것입니다. 물론 공감하는 내용도 있습니다.
고양이뱃살
IP 211.♡.136.185
02-24 2019-02-24 14:36:28 / 수정일: 2019-02-24 14:3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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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기 다다른 입장이다보니 공감되는 부분이 많네요
등갈비좋아
IP 223.♡.18.160
02-24 2019-02-24 14:42:48
·
저도 기혼인데 정말 좋은글입니다. 무턱대고 결혼하면 불행하다. 혼자살면 외롭다. 그런 멍청한 글이 아니라 결혼여부의 중요한 포인트를 제대로 지적해주셨네요^^ 미혼이신 분들은 꼭 글쓴이님의 글을 되새김하고 결혼여부를 결정하시면 후회없으실듯하네요
삭제 되었습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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