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꼰대력 넘쳐서 꼰대력으로 글을 써봅니다 소진하고 안자면 큰일나거든요...
'이게 진짠가' 궁금하면 검색하시면 됩니다. 포털도 좋고, 뉴스사이트도 좋고, 구글도 좋고요.
아까도 글이 올라왔었고... 며칠전에도 다른 내용의 비슷한 제목의 글이 올라왔었는데
사실 수시로 그런 글들이 올라와요. 이거 진짜냐 같은 글들. 밑에 쓰신 분을 짚어 얘기하려는 건 아니에요.
꼰대력으로 보기에 정말 그게 '진짜인가?' 라는 의문이 아니라
그냥 '같이 까기 위해' 올리는 거라고 생각해요.
사실 저 문장의 뜻도 궁금해서 물어보는게 아니라고 약간의 한탄같은거죠.
이게 실화냐, 참트루? 이런 거잖아요.
이게 나라냐 라고 쓴다고 해서 그걸 질문으로 생각하지 않듯이요.
뭐 그건 그 내용이 무엇이냐에 따라 설득력이 생길수도 없을수도 있겠습니다만은.
암튼... 누구 편이네 누구 편이네 그런 얘길 하려는 건 아니고요.
상식과 합리적인 판단에서 정당한 문제제기를 하고 또 그걸 해결하고자 한다면
조금은 생각하면서 말하는 것도 좋다고 생각해요.
'우매한 대중' 이라는 말이 있었던 건 , 대중이나 사람이 우매해서가 아니거든요.
순간의 부주의가 만들어 내는 광범위한 착각. 그게 유언비어고요. 그게 대중을 현혹시키거든요.
형광등 백개의 아우라. 나라 팔아먹어도 새누리당. 우리 엠비가 다해주실거야. 탄핵무효... ㅋㅋㅋㅋ
그 사람들도 일상생활 가능한데 그런 멍청한 소리를 내뱉는 건...
실제로 멍청한 사람도 분명히 있겠습니다만은
광범위한 착각과 그걸 의도하는 사람들이 만들어내고 싶은 결과와 그 목적에 대해
우리는 한번쯤은 생각해볼 필요가 있어요. 그게 '우매한 대중'을 만드는 거에요.
웬만하면 첨예한 사안에 대해 이야기할 때는 쓰기 전에 근거가 될 자료들을 대충이라도 수집해 보고 하는 게 좋죠.
찾아 보다가 스스로 뭔가 잘못된 것을 깨닫게 되기도 하고,
하고자 하는 말에 좀 더 자신감과 힘이 실리기도 하구요.
"아질게요"라고 답변해주죠. (더하기 질문글 신고요)
정답이있는 질문이니까요
이런 언어유희 아닌가요?
인터넷 밈으로는
이거 찐임? 이거 김트루임? 이런식으로도 많이 쓰이고
애초에 용도가 질문이 아니라 공감 유도 용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