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귄지 얼마 안 된 여자친구가 있습니다.
여자친구에겐 초등학생 때 친하게 지내고 졸업 후엔 연락 안하다가 그 분이 외국 유학 갔다와서 대학생 때 다시 연락와서 친하게 지내고 있는 남사친이 있는데요.
저랑 여자친구가 사귀게 되고 나서 갑자기 그 남사친이 카톡할 때도 기분 안 좋은 티 내고 단답으로만 답장하고 전화도 안 받고 그랬다더군요. 그렇게 며칠을 보내면서 여자친구도 속상해하고 그 남사친한테 왜 그러냐고 말 좀 해달라고 하니까 남사친이 말하더라구요.
너를 좋아했고 자신은 너의 이상형이 아닌 것을 알아서 기분이 좋지 않았었는데, 너한테 남자친구가 생겼고 친구로서 축하하는 마음보다 질투심이 먼저 들어서 본인한테 화가 나서 그랬다고..
어쨌든 그렇게 마음을 말하고 여자친구랑 그 분은 적당히 연락하며 지내고 있는데 오늘 여자친구한테 택배가 왔더라구요. 그 남사친이 여자친구 취미생활 관련된 물건을 선물로 보냈더라구요.
그 남사친한테 선물 받았다고 자랑하는 여자친구도 좀 이해가 안가고 굳이 그렇게 마음 드러내고 나서 선물을 보내는 그 남사친분도 이해가 안 갑니다.
제가 속좁은건가요?
정확한 전후사정 및 분위기(?)를 모르니깐요..
그런데 한 번정도는 언급할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빈틈이라도 보이면...
바로...
계속 신경쓰일텐데
일단 찝찝한데 선물까지 왔다니
저는 기분 나쁠듯하네요
/Vollago
여자도 선물받고 좋아하고 자랑하는걸 보니..경쟁시키겠다 인건가요??
그 사람은 바로...
둘중 하나 하세요.
나 이런 사람이니 더 잘해~ 뜻이겠지만,
당하는 입장에서는 짜증....
...
본인이 감당하는 만큼 이어가거나 거기서 멈추거나...
여친의 문제입니다.
남녀의 관계란게.. 솔직히 순식간에 허물어지기때문에..
여친에게 정확하게 선을 긋게 하거나..
아님 남사친에게 여친을 양보하심이 ..향후.. 데이트를 하건 결혼을 하건..정신건강에 매우 이로울 거 같습니다.
흔들리지 않고 믿어주는 걸 바라기도 하고
동창인 친구가 마음이 바뀔 때까지 흔들어주길 바랄 수도 있고
..정도가 가능성이 있겠지만 이건 그냥 넘겨짚는 거고
본인 마음은 본인.. 만 알려나 본인도 모르려나? ^^;
철저히 하던가 여친분이 못미더우면 더 잃기전에 손절하세요
이대로 방치하면 더 크게 돌아올거같네요
그런 관계의 내용을 죄다 남친에게 얘기하는게 좀 뻔하달까요.
나 이런 사람이야 라고 그러니 잘해~~라고 하는 방법으로도 별로 안좋고
나 이런 인기쟁이지만 믿어줘라고 하기에도 그렇고...
그다지 좋은 태도는 아닌 것 같습니다.
신뢰이슈란게 누구의 잘못이든 또는 오해 때문이건 한 번 생겨버리면 봉합이 힘들기 때문에 생기지 않는게 최선인데
특히 관계의 초기에는 더욱 조심할 부분인데 말이죠.
아무튼 얘길 하시려면 완전히 끊어낼 정도로 하시거나 아니면 쿨하게 넘어가시는게 낫지 않을까 합니다.
어설프게 하다가 관계의 틈이 생기면 오히려 남사친에게 기회의 문을 열어주는 꼴이 될 수 있으니까요.
아무튼 초반 신뢰이슈만 잘 넘기면 롱런 가능할 수 있으니 부드 좋은 선택하셔서 즐거운 연애생활 하시길 바랍니다.
공짜니까 둘이 좋아라 하고 공유합니다.
케바케지만 나중엔 뭐 다 그런 거예요.
백퍼 그 남사친하고 술마시겠져.
강단있게 딱 잘라 끊어내야됩니다.
남여 사이에 뭔 친구예요 ㅋ